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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20 06:52:56

반프레소프트

バンプレソフト

반프레스토의 자회사. 대표적으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처음에는 '반프레 기획'이라는 이름으로 1994년에 반프레스토의 자회사로 세워졌다가 1997년에 반프레스토 내부의 가정용게임 기획개발 부문과 통합되었고 이름을 '반프레소프트'로 바꾸게 된다.[1]

윙키 소프트[2] 등의 하청 개발에 한계를 느낀 반프레스토는 1998년부터 반프레소프트를 통해 계열사에서 직접 슈퍼로봇대전을 제작하게 되었다.

테라다 타카노부가 리더로 있었고 지금까지 제작한 작품은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이다. 즉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 알파팀"이라는 것은 이 회사를 얘기한다. 슈퍼로봇대전 중 가장 거대하고 인기있는 기획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중심 축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초기에 시작했을 당시, 슈퍼로봇대전 제작 경험이 하나도 없는 스태프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이기 때문에 "MS는 하나도 모르면서 햄토리들 이름은 다 외우고 있더라"라는 황당한 일화가 있다. 그러나 갈수록 오덕 인력이 충원되고 기존 제작자들도 로봇 애니에 빠져가며 현재는 완전히 오덕들의 제작사가 되어있는 듯.

어쨌든 게임의 밸런스는 꽤 재밌게 잘 맞추는 능력이 있으나, 만드는 작품마다 버그가 매우 많다. 그 중에서는 매우 치명적인 버그도 많아서 알파외전이 그 대표적인 피해 사례다. 최근작인 OGs에서도 빌트랩터 버그나 선택식 맵병기 버그라는 게임을 다운 시키는 치명적인 버그를 일으키고 말았다.

3차알파 제작 전후를 기점으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져서 신규 직원도 대규모로 모집했고 여러가지 기획팀도 하나로 통일, 현재는 그 규모가 꽤 거대해져 있다. 구조조정 이후 처음으로 선보였다 할 수 있는 작품인 OGs는 그 동안 슈로대가 알파·임팩트 등지에서 보여줬던 성향들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OGs는 알파팀과 임팩트팀의 합작이란 소리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OGs는 순수 반프레소프트 제작이다.( 토세항목 참고)

SR 전략추진실이 임팩트팀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역시 사실이 아니다. SR 전략추진실은 테라다가 리더로 있는 반프레소프트의 기획팀이다. 이 팀은 거의 모든 슈로대의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즉 임팩트 팀이라고 하는 것의 실체는 애초부터 이 반프레소프트였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실제 제작사는 토세지만.

2011년 4월 1일자로 반다이의 자회사 벡(ベック)과 합쳐져서 B.B. 스튜디오가 되었다. 이후의 행보는 B.B. 스튜디오 문서 참고.


[1] 따라서 반프레스토가 게임개발 사업허가를 받지 않아서 따로 만들어진 회사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전신이 된 코어랜드 등도 다 게임 개발 회사였다. [2] 윙키 소프트와의 불화설은 루머일 뿐 2010년 마장기신의 리메이크작을 윙키 소프트가 제작함에 따라 불식되었다. 단지, 슈퍼로봇대전 F나 컴플리트 박스 등에서 기술적 한계를 보였다는 것만은 명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