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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8 12:59:47

박준(프로게이머)

파일:WCG로고.png
World Cyber Games 1위
ReMinD
2011년
Lyn
2011년
Ted
2012년
파일:Lyn_StarsWar10.png
이름 박준
ID Lyn
출생 1987년 1월 12일 ([age(1987-01-12)]세)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종족 오크 호드 / 테란
경력 상금 571,349.41 USD (₩678,180,322.68) [1]
소속 Destination Skyline → World Elite SK Gaming
위메이드 폭스 → PanDarea → Team DK Newbee
역대 ID 不要问我我是谁, 包子包子, 咪咕猫, 成都第一菜包子, SpeedHuman, checkpooh
Elo
순위
2위 [2]
별명 신준, 템준[3], 도둑준[4], 언데드의 재앙[5], 대족장
개인방송 https://www.douyu.com/war3Lyn
파일:external/pds.joins.com/2011_WCG_hjs_3th_ss3.jpg

1. 개요2. 상세3. 워크래프트 3 활동
3.1. 입대 전3.2. 전역 후3.3. 플레이 스타일
4. 스타크래프트 2 활동5. 수상 경력
5.1. 워크래프트 3 수상 경력5.2. 스타크래프트 2 수상 경력
6. 블마 너프의 원흉?7. 여담8. 관련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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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 전 스타크래프트 2 게이머.

2. 상세

역대 최고의 오크 프로게이머로 프로즌쓰론 이전 낭만오크 이중헌[6] 이후는 박준이라 불릴 정도. 오크 플레이어 중 박준의 라이벌로 불릴만한 선수로는 Grubby과 중국의 Fly가 있는데 이들은 운영의 그루비, 교전의 플라이로 불릴만큼 한쪽에 특히 강점이 있는 반면 박준은 운영과 교전컨에 모두 능한 완성형 오크라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박준의 전성기가 2007년 이후였다는 점이다. 워크래프트 3 리그의 전성기는 2008년 금융 위기 이전까지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기점으로 팀과 스폰서가 줄줄이 해체되고 중국리그를 중심으로 그 외 몇몇 군소리그가 자리잡는 형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2010년 후반대야 중국도 1인당 GDP 9천 달러를 바라보고 있어 e스포츠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2008년~2009년에는 고작 3~4천 달러 수준으로 중국 내에서의 워크3의 인기와는 달리 우승 상금, 연봉 대우 면에서 중국은 유럽에 비해 모자란 편이었다. 그러나 오랜 선수 생활을 기반으로 현재 누적 상금은 40만 달러로 역대 1위 장재호의 50만 달러의 뒤를 잇고 있다. 오히려 워크래프트계의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장재호가 우승하지 못한 ESWC, WCG, 블리즈컨 등 당대 메이저로 꼽히던 워3의 주요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는 점은 어떤 면에서는 장재호보다 낫다고 볼 수도 있다.

3. 워크래프트 3 활동

3.1. 입대 전

프라임리그1 시절(2003년)부터 게임을 했으나, 그 시절 때는 성적도 좋지 못했고, 그리 주목받지도 못했다. 허나 온라인에서는 이미 그 명성이 알려져 있었는데, 오크 최초 래더 50레벨(당시 만렙)을 달성한 게이머가 바로 박준이었다.[7] 그러나 이후 학업 등의 이유로 게임을 잠깐 쉬었고, 2006년 MWL에서 결승에 오르지만 하필 상대가 장재호였던 탓에 무력하게 패하고 만다.

그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MBC GAME에서 주최한 마시는 산소수배 월드 워 3(약칭 W3) 시즌 3에서 장재호의 국내 방송경기 대 오크전 35연승을 저지하면서다. 비록 1승 후 3연패로 1-3 패배를 겪기는 했지만, 당시 오크 원탑이었던 그루비나 전년도 WCG 우승자 리샤오펑을 3-0으로 셧아웃했던 강자 장재호를 상대로 1승을 따낸 이후 워크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다.[8] 이후에 벌어진 W3 서머 그랑프리에서 최종전에 진출해[9] 다시 장재호와 맞붙게 되었으나 치열한 경기 끝에 명경기를 만들어냈지만 2-3으로 패하게 된다.

블리즈컨 2008에서 우승하면서 서리한을 받았다. 이게 실제 무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한국에 들여놓으려면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어떻게 허가를 받아 가지고 왔다고 한다.

천안 ESWC Asia Masters에서 전승준에 머물렀다. 상대는 블리즈컨 2008결승에서 만났던 루시프론. 아쉬웠던지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승 준우승을 언급하며 을 깠다. 왠지 2009년 들어서 계속 2위였으나 블리즈컨 2연패에 성공하면서 서리한을 하나 더 받았다. 우승 후 인터뷰에 칼이 2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09년 5월 29일, 블리즈컨 한국 예선에서 김성식(Remind) 선수를 2-1로 누르면서 고수게이머즈 최초로 랭킹포인트 1600점을 넘었다.

언데드가 야언좆으로 불리던 시절 국내 언데드 플레이어 압살의 주범이었다. 네이버 스포츠Q와 함께한 인터뷰에서는 은퇴한 언데드 게이머들에게 미안하다고 도중에 사과하기도 했다.(...) 그리고 친 언데드 성향을 지니고 있는 정진호 사장을 비롯한 나이스게임tv의 해설진들과 쥬팬더, 인드라 등의 A1방송국 해설진들에게 다소 섭섭해한다고...

WCG 2009 한국대표선발전에서 2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었고[10] 그랜드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리스트 인터뷰에서 평소에 맺힌 한을 전부 내뱉는 듯한 '이미 너무 늦었다'라는 말을 하면서 KeSPA를 돌려서 깠다. 기사

SK와의 계약이 끝나고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매니저가 '2년 이상의 시간 동안 우리를 떠날 것이다' 라고 발언[11], 설마 군대인건가! 라는 의혹도 있었으나...

위메이드 폭스로 이적했다. 이것으로 위메이드 폭스는 장재호/ 윤덕만/박준, 그야말로 워크계의 레알마드리드가 되었다. 그리고 이적 얼마 후 장재호/박준 팀플이라는 한국 워덕들이 꿈에 그려오던 캐로망 조합으로 WC3L 4강에 진출했다. 일명 계왕신 조합. 개인전에서 박준은 0:2로 발리고 장재호 개인전과 팀플로 이겨서 진출했지만 그건 넘어가 주자
그리고 WC3L 다시 캐로망 조합으로 결국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네이버 스포츠Q에서 있었던 2010년 1월경의 인터뷰. 그런데 은근히 오타가 많다. 최가 오크라든가

2010년 7월에 열린 ESWC 2010에 출전해 최고 기량을 보이며 팀 동료 장재호를 꺾고 우승했다. 장재호 WCG 2008 결승전 악몽이 되살아 나겠다.

8월에 열린 IEM에서도 김성식, 마누엘 쉔카이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WCG 그랜드 파이널에선 8강에서 2010년 최고의 포스를 자랑하는 영삼이[12]를 2:0으로 잡고도 4강에서 굴비에게 0:2으로 져서 아쉽게 3, 4위전으로 밀려났고, 2년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왠지 2010년 들어 3위 아니면 1위.

GSL에 참전하는 등 한동안 스타크래프트 2를 주로 플레이하다가 2011년 후반기에 들어서는 WCG준비로 본업인 워크래프트3에 집중하였다. WCG 2011에서 한국에 워3 출전 선수 할당이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드는 바람에 전대회 동메달로 오프라인 예선을 면제 받은 상태에서 대진 추첨을 통해 전년도 금메달 리스트 김성식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1세트는 2번의 재경기[13] 끝에 박준의 무난한 승리로 끝났고 2세트는 김성식 프텍러쉬를 침착하게 막아내고 2~3번 교전에서 크게 승리해 2경기도 무난히 가져가 장재호와 함께 WCG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한국대표선발전 결승에서는 2:0으로 패배하여 2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 폭스해체 이후 중국 PanDarea팀에 입단해 PanDa.Lyn으로 워3, 스2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IEF대표 선발전에서 상대 선수들이 모두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3연속 부전승으로 국가대표에 선발 되었으며 나머지 순위 결정전에서 1달 만에 만난 김성식 상대로 2:1승리, 결승전에서 언데드 킬러 다운 모습을 보이면서 노재욱을 2:0으로 잡으면서 IEF 선발전에서 1위로 국가대표가 되었다.

G-League 2011 본선 8강에서 김성식 선수에게 2:0으로 패했다.

IEF본선 조별리그에서 Fly 루웨이량[14]과 같은 조에 속했는데 작년 IEF에도 같은 조에 속해 패배했고 WCG에서도 2번 만나 2번 모두 패배한 경험이 있어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 편성이었지만 그 불안을 불식 시키듯이 4전 전승으로 매끄럽게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C조 2위 김성식과 맞붙게 되는데 2010년부터 자주 맞붙게 된 상대고 서로가 서로를 잘 알아 1경기씩 주고 받은 끝에 2:1로 박준이 힘겹게 4강에 진출했고 억강 슨상님 노재욱과의 4강은 언데드 킬러 답게 2:0으로 이겼다. 하지만 결승에서 장재호랑 맞붙었으나 2:0으로 패배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1년 12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 WCG에 국가 대표로 출전했다. 조별 리그에서는 B조에서 중국의 후앙시앙 등을 모두 격파하며 3승,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다만 노트북이 걸린 이벤트 슈퍼매치에선 루웨이량에게 패하면서 팬들에게 약간의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A조에선 장재호가 조 4위로 탈락하면서 오직 박준만 바라보던 상황이라 더더욱.

4강 전은 슈퍼매치에서 상대했던 'Fly' 루웨이량과의 오오전. 1세트에서 안전 지향적인 플레이를 구사했는데 과감하게 공격성을 드러낸 루웨이량에게 아쉽게 패배하긴 했지만 2, 3세트[15]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2:1 역전승에 성공한다! 박준 생애 최초로 WCG 결승 진출. 오랜 워3 팬들의 마음이 불타오르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결승전은 'Sky' 리샤오펑과의 오휴전. 1세트는 휴먼의 타워링에 너무나 손쉽게 밀리고 패배하며 팬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했지만, 2세트[16]부터 박준의 진정한 실력이 나오기 시작하며 승리. 3세트는... 뭐라 설명하기 힘든 역전승. 워3를 기억한다면 꼭 봐라. 두 번 봐라. 리샤오펑의 GG로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의 우리 해설자들의 감격과 샤우팅은 2010년 WCG 우승 만큼이나 컸다. 어째 작년도 그렇고 내년에도 드라마틱하게 우승하려나?? 2012년에는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야언좆이 드라마틱하게 우승했다[17]

우승 후의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 '꿈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4강 하루 전의 슈퍼매치에서 루웨이량에게 진 것 때문에 속상해하다가 리플레이를 공들여 분석했다고. #

박준 덕분에 한국은 2010년에 이어서 2년 연속 WCG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박준은 한국 워크래프트3 국내 프로게이머 중 최초[18]로 ESWC, WCG 두 대회를 우승[19]함으로써 장재호조차도 해내지 못한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이후 중국에서 잘 지내는 듯 싶었으나 소속팀과 문제가 생겨 팀을 나오고 새 팀에 둥지를 틀었다. 밀린 봉급을 주지 않은 데다가 연락조차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정작 본인은 '사실 그렇게 큰 일도 아닌데 마치 큰일 난 것처럼 주변에서 호들갑을 떨었다' 라고.

스타크래프트 2와 관련해서는 고민 중인 듯하다. 한 때 GS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지만 부진하며 스타크래프트 2는 완전히 접는 모양새를 보여줬고 이후에도 '아직까지 큰 비중을 두거나 연습을 따로 하진 않는다' 라는 말을 했는데, 점점 워크래프트3 선수들도 전향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리그도 스타크래프트2 쪽이 더 활성화되며 고민하는 듯.

2011년 G-league 2011 Season3 스타크래프트 2 종목에 참가했으나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7월 중국에서 열린 HWD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CG 금메달 이후 오래간만에 워크래프트 3 우승 타이틀을 추가했다.

8월 G-League 2012 Season 1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가 아닌 워크래프트 3 종목에 참가해 결승에 올라갔으나 th000에게 3:0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국내에서 열린 MainBlock AWC에서 또다시 th000에게 3:2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중국 HAD대회에서 자신의 천적 Infi를 3:2로 꺾고 결승에서 만난 th000상대로 G-League에서 당한 3:0스코어를 그대로 돌려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3월 9일 열린 G-League 2012 Season 2 결승에서는 Fly 루웨이량과의 동족전에서 무난하게 3: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5월 30일 Ballistic AWC 2013 Season 2 결승에서 Yunmiko 상대로 3: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6월 16일 WGT 2013 4강전에서 Ted 상대로 2:1로 승리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에서 장재호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최종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다시 만난 장재호 상대로 2:1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WCG 2013 한국 지역 1차 예선에서 아마추어 나엘인 Lawliet 조주연에게 2:1로 패했고, WCG 2013에서 조기탈락도 했다. #

엄효섭이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2013 WCG 우승자인 TH000 영삼이에게 블레이드 마스터 블러드 메이지를 어떻게 이기냐고 물었더니, 자신은 영어를 못한다며 박준에게 물어보라며 하는 말이, 본인이 WCG를 준비하면서 박준과 연습을 했는데 한 판도 못 이겼다고 한다. 조주연.....

그리고 박준이 WCG 2013 온라인 예선을 할 때 중국에서 게임을 했는데 렉이 많이 걸렸는지 한국에 와서 온라인 예선을 할껄 그랬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3시간 39분 부터

박준이 에코 아일 언오전을 싫어한다고 한다. 오크들이 전체적으로 에코 아일을 싫어하긴 하지만 엄효섭 본인 생각엔 박준의 경우엔 테드가 더 잘해서 그런것 같다고.... 테드의 경우 테드식 언데드를 보면 알 수 있듯 초반 데스 나이트 압박을 잘 꺼내드는데, 에코 아일의 사냥터 수가 적어서 그런 견제를 피하기가 힘들기 때문인 것 같다.

3.2. 전역 후

2014년 5월 13일 입대하여(육군 행정계원) 2016년 2월 12일 전역했다. 전역한 지 3일만에 워크래프트3에 복귀해 이형주, 유원석(Believe), 정호욱(Sok)등과 하루종일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군 복무 중 다시 워크래프트를 할 생각이 없다는 얘기를 했었던 적이 있는데 netease 플랫폼의 활성화와 골드리그의 등장, 홀스컵, 챔피언스리그, 인컵, 라면컵 등 국내 중소규모 리그, 컵 단위 대회들의 활성화로 인해 생각이 바뀐 듯. 워크래프트는 취미로 즐길 생각이라고 하지만 게임양도 많고 메이저급 대회도 대부분 빠지지 않고 출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회가 중국에서, 또는 중국 플랫폼을 통해 열리는 현 워크 상황에서 오프라인 대회 참가 및 온라인 대회 핑문제에 있어 한국 게이머 중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역 후 시간이 많이 흐른 2016년 말 기준으로 엄효섭과 Fly100%를 재치고 최고의 오크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술한 두 오크보다 더 높게 평가받는 주 요소로 역상성이라는 휴먼전에 있다. Fly100%와 엄효섭은 중국의 3대 휴먼이라고 불리는 TH000, Infi, Yumiko와의 상대전적에서 매우 열세를 보이지만 2016년 박준의 대 휴먼 승률은 6할을 넘어간다. 주요 대회에서 TH000과는 5:5 정도로 엎치락 뒷치락하고 있고 과거 박준의 천적이었던 Infi와의 상대전적은 박준이 7:3 정도로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20]

개인방송은 전역 직후에는 첵저씨한테 꼽사리 껴서 다음팟 및 트위치에서 간간이 하다가 중국 취안민TV와 계약을 맺고 개인방송을 하고 있다. 도유TV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 장재호와 더불어 중국 플랫폼과 스트리밍 계약을 맺은 2명의 한국인 워크 게이머.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통역 없이 중국 시청자와 소통이 가능해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워크래프트3 게이머 중 긴 공백 후 가장 단기간에 전성기급 실력까지 기량을 끌어올린 게이머로 평가받으며, 전역 단 3개월만에 WCA 한국예선에서 한국 최고의 나이트엘프인 조주연을 꺾고 1위로 한국대표로 선발되었다[21]. 또한 2016년 골드리그 Spring 16강에도 진출했다.

2016년 7월에 열리는 WCA 한중대항전에서 한국팀에 합류하였다. 1주차부터 3주차까지는 1:1에는 출전하지 않으며 이형주와의 2:2 팀플에만 출전하여 2:2 팀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전략이 잘 먹혀들어 첵-린 조합은 2:2 팀플 모든 경기를 승리하며 한국 팀의 승점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형주의 안정적인 백업을 바탕으로 박준의 신들린듯한 블마 스토킹과 훌륭한 교전 컨트롤을 앞세우며 중국의 2:2 팀플을 전부 제압하였다.

박준의 1:1 기량이 어떤지에 대해 많은 워3 팬들이 기대하는 와중에 4주차 올킬전에서 한국의 두번째 선수로나와 TH000, Life, INFI, 120, Fly100%를 모두 다 꺾고 부활카드로 나온 플라이까지 잡아내면서 올킬전에서 정말로 올킬을 해버렸다. 두 휴먼 유저인 TH000 INFI에게는 휴오전 밀당에서 오크가 할 수 있는 플레이 그 이상을 보여주며 승리하였고, Life와 120은 운영 상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며 압살, Fly100%와의 2연전에서는 초중반에는 박준의 공격적 선택을 Fly가 잘 이용하여 박준에게 불리하게 흘러갔으나 중반 이후의 교전에서 인구수는 같았으나 쉐도우 헌터의 마나량, 교전 시작 시의 진영, 유닛의 공방업 등 이것저것 불리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교전에 들어갔으나 Fly보다 더 뛰어난 교전 컨트롤을 보여주며 역전하며 Fly를 2연속으로 제압하였다.[22] 특히, Infi와의 테레나스 스탠드 경기에서 레이더가 한 기 밖에 보이지 않아 모두를 궁금하게 했으나 교전 종반, 랠리 포인트 실수로 12시 상점 옆에 있던 레이더 4기가 휴먼 본진 방향에서 뛰어나와 휴먼 병력을 휘젓는 장면은 그야 말로 압권. #영상[23] 마치 로한 기마대를 보는 듯 했다더라

바로 다음날 이어진 이벤트전 역시 올킬전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 팀이 4: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으로 출전, TH000, Life, 부활카드로 박준을 저격하러 나온 INFI까지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때려잡으며 다시 한 번 한국팀에 승리를 안겼다.

2016년 12월 열린 워크래프트3 한중 스타리그에서 중국 나이트엘프 xixi에게 패배, 패자조로 내려갔으나 김성식, 엄효섭을 연파하고 패자조 결승에서 다시 만난 xixi를 3:0으로 스윕, 복수에 성공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TH000을 3:2로 잡아내며 전역 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달성했고 상금 4만 위안(669만원)을 차지했다.

곧이어 중국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 2016 WCA에 한국대표로 참가,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의 모든 경기를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2월 11일 결승에서 조주연을 3:1로 꺾으며 연속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WCA는 1위 상금이 무려 15만 위안(2500만원)에 달하는 2016년 최대 규모의 대회였고 어떤 선수는 WCA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대회는 대충 한다는 말까지 나올만큼 중요한 대회였기 때문에 한층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WCG 전 우승자 4명을 초청해서 토너먼트를 치르는 China Top 대회에 120, TH000, 김성식과 함께 초청받아 첫 상대인 120을 2:1로 꺾고 120에게 다전제에서 연패를 거듭하던 징크스를 깼으나 결승에서 TH000에게 3:1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상금은 10만 위안(1700만원)으로 12월 한달 동안만 총 4800만원 이상의 상금 수입을 올리는 고소득자가 되었다.

2017년 1월 1일 골드리그 패자조 결승에서 우크라이나 나엘 Foggy를 꺾고 결승에 진출, 자신을 패자조로 떨어뜨렸던 120과 복수전을 펼쳤으나 5게임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배, 준우승에 그쳤다. 120은 엄청난 경기력으로 또다시 다전제에서 박준을 꺾으며 박준과 상대전적에서 앞설 수 있는 유일한 선수임을 보여주었다.[24]

2017년 1월 4일 판다TV 인비테이셔널 시즌2 결승에 승자조로 진출, 엄효섭을 3:0으로 누르고 또 한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6년 말 연속으로 열린 5번의 국제 대회에서 5번 모두 결승 진출, 그 중 3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또 한번의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중.

리플레이즈넷이 집계한 2016년 워크래프트 3 게이머 상금 랭킹에서 총 8,15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링크

2017년 1월 12일 나이스게임TV가 주최한 4대 천왕전에 조주연, 120, Yumiko와 함께 초청받아 1라운드에서 현 워크계의 가장 핫한 라이벌리 관계가 되어버린 120과 매칭되었다. 역시 기대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여주며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2:3으로 패하고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패자조에서 Yumiko를 4:2로, 조주연을 4:1로 누르고 결승까지 올라온 후 다시 한번 120과 재대결이 펼쳐졌고, 승자조 어드밴티지로 1승을 가지고 시작한 120을 상대로 1:3 매치스코어까지 몰렸다가 내리 3게임을 이기는 명경기를 보여주며 4:3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25] . 이로써 박준은 120과의 전적을 비등하게 맞추며 팽팽한 라이벌 관계를 유지 중이다.[26][27]

2018년 11월 Newbee 소속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현재는 전성기에 달하는 폼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에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최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며 여러 번의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데, AWL 2018 시즌1 결승에서는 조주연을 4:0으로, 시즌2 결승에서는 엄효섭을 4:0으로 셧아웃시키고 우승했다.

2019년에는 Gold League 2019 Winter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우승하며 독보적인 1인자 자리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2020년도에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조주연 120을 각각 3:1, 3:2의 스코어로 꺾으면서 WGL 2020 및 NeXT 2020 Spring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WGL 2020 Summer 팀리그에서는 조주연, 120과 팀을 이루어 또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3.3. 플레이 스타일

영웅 의존도가 높은 오크의 특징을 극대화하는 운영을 주로 한다. 그러면서도 영웅 컨트롤에 집중하느라 유닛 컨트롤에 서툰 것도 아니다. 프로즌쓰론 초창기 언데드 프로게이머들만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었던 엠신공 컨트롤을 당대에 해낼 수 있었던 몇 안되는 타종족 유저였으며[28], 대규모 교전 이후 본진에 우글거리는 빨피 유닛들을 보면 교전 컨트롤 역시 최상급이다. 즉, 운영과 컨트롤 양 부분 모두 부족함이 없는 완전체.

'템준'이라는 별명이 있기도 한데, 다수의 노빌리티 서클렛, 헤이스트 글러브, 스피드 부츠, 어택 클러 등의 혐짤스러운 아이템 구성으로 상대를 농락하는 경기가 자주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박준도 아이템이 잘 안나올 때는 있지만, 문제는 잘 나올때는 정말 혐짤스러운 아이템 구성[29]을 이루는데다 그 아이템들로 강해진 영웅을 이용한 운영이 상당히 뛰어나다. 물론 좋은 아이템을 먹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크리핑을 해야 하며, 크리핑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운영이 남들보다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아이템빨이라고 폄하할 것은 아니다. 또한 상대가 잡던 크립을 스틸하고 아이템까지 먹는 컨트롤도 뛰어나다. 본인도 아이템이 중요하다는 걸 아는지 아프리카 방송 중 '오크는 템'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다만, 이는 애초에 영웅의 화력을 극대화하는 운영 능력과 컨트롤이 좋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블마를 극혐 성능으로 끌어올린 유저가 박준이지만, 다른 오크들이 블마와 1/1/1에만 의존하고 있을 때 가장 먼저 3티어 포트리스와 선파시어 운영 체제를 고안해낸 것도 박준이다.

그 외에도 운빨도 이상하게 잘 받는다는 말이 있다. 마음 속으로 원하는 아이템을 외치면 정말로 그 템이 떨어진다던가, 게임을 하다가 "크리!"라고 말하자 정말로 크리가 뜬다던가, C버튼을 누르면 크리가 터진다는 말도 있을 정도. 인터뷰 중 "아이템이 잘 나와서 운이 좋아서 이겼다는 말이 많다."라는 말을 듣자 "정말 운이 좋을 때는 마음 속으로 크리!를 외치면 정말 크리티컬이 터진다."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그 결정체가 아래의 3연속 크리 짤방.

파일:external/cfs11.blog.daum.net/488b327c37468&filename=so1.gif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치명타에 세 번 연속으로 처맞기 전까지는. 으하하하하하하하!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검귀 사무로-

나이스게임TV에서 주최한 AWL 2008 시즌3 4강 박준 vs 조대희 1경기였는데, 이 장면이 일어난 전투 이전까지는 박준이 상당히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전투에서 박준의 전투력에 조대희의 실수[30]가 겹쳐 언데드가 패배를 하게 되고, 무적포션을 먹은 블마와 오크 유닛들에게 점사당하는 크립트로드를 살리기 위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많았던 데스나이트가 들고 있던 포탈을 크립트 로드에게 넘겨준 직후의 장면이다. 그리고 데스나이트가 낙마하자마자 조대희는 바로 gg를 쳤다.

15% 확률의 크리티컬이 연속 3번 뜰 확률은 단순하게 계산한다면 0.15^3 해서 0.003375 즉 0.3375% 확률이다. 하지만 워크래프트3은 유사 무작위분포를 따르기 때문에, 블레이드 마스터가 마지막으로 크리티컬이 발생한 후의 5번째 공격부터 3연속 크리티컬이 뜰 확률은 16.11% X 3.22% X 3.22% = 0.01672771%이다.

4. 스타크래프트 2 활동

GSL 시즌2에 위메이드 폭스선수들과 함께 출전했다. 종족은 테란. 그리고 날카롭게 본선 진출.

그리고 GSL 시즌2 조 편성이 공개되었는데... 64강을 뚫고 올라가면 32강 상대가 그 분이었으나 64강에서 안정민 선수의 4차관에 탈락했다.

Sony Ericsson GSL Jan. 코드 A 에서는 8강에서 숙명의 동료이자 라이벌과 스타2판에서 붙게 되었다. 일부 선수들의 경기력이 의심된다는 평을 듣던 코드 A 경기들 중 단연 큰 이슈를 모았던 매치. 어차피 코드A 에서 코드 S로의 승격강등전은 코드A 8강부터 참여할 수 있는 것이므로 둘 다 승격강등전 참여는 할 수 있으나 코드 A 우승이라는 승격강등전 상대를 지목할 권리가 있으니 둘 다 절대 양보 불가능한 상황.
결국 두 워크래프트3 레전드의 스타2 매치는 종족에서 앞섰던[31] 박준의 승. 그러나 4강에서 변현우 선수를 만나 곧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코드 A 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폭풍같은 실력의 성장은 가히 놀라울 정도였고, 변현우 선수와의 경기도 굉장히 치열했다. 특히 도저히 누가 이길 지 감을 잡을 수 없었던 1세트는 테테전답지 않게 서로 치고 빠지며 끊임없이 싸우는 명경기.

코드 S를 놓고 벌이는 승격 강등전은 8강전 진출자들이 올라가는 것이기에 코드 S 진출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었고, 사실 상대도 '서울대 테란' 최성훈으로 임요환을 잡은 기록은 있지만 승격 강등전을 앞두고 보여준 경기력은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었기에 해 볼만한 대전이라는 평을 들었다.

그리고 코드 S 획득. 최성훈을 2 대 0, 세트로도 경기 내용으로도 압살했다.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코드 S의 32강 F조 경기에서 이형섭 선수에게 패했지만 박상익, 서명덕 선수에게 연거푸 이기면서 2승 1패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선 김상철 선수를 만나서 깔끔하게 2:0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에서는 김원기, 신상호에게 발목을 잡히며 승격강등전으로 떨어졌고. 최지성, 김상철과 만나 다시 한번 코드 A로 강등되고 말았다.[32]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에 참가해서 64강에서 문성원과 경기를 하게 되었다. 다시 회복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펩시 GSL July. 코드A에서 NS호서팀의 프로토스 김정훈선수에게 2:0으로 패배. 지옥의 PC방 예선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GSTL이 인기에 힘입어 토너먼트 형식에서 풀 리그 형식으로 바뀌면서 모든 팀 들이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GSL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가 박준과 장재호 둘 밖에 없는 위메이드폭스는 TSL(팀 리퀴드 스타 리그)과 MLG 콜롬버스에서 활약하여 코드 A 시드를 얻은 마르커스 이켈로프(ThorZain)와 요한 루체시(NaNiWa)와 함께 팀 F.United를 결성하여 GSTL에 출전하게 되었다.

5. 수상 경력

5.1. 워크래프트 3 수상 경력

많다[33]

5.2. 스타크래프트 2 수상 경력

6. 블마 너프의 원흉?

장재호가 나엘 너프의 원흉이라면 박준은 1.29 패치의 블마 너프의 원흉이라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도 경기에서 박준의 블마는 강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위 데나 눕는 움짤 부터가 극혐

증원군 끊어주기를 통한 게릴라,[36] 한타 싸움에서 주력 딜러[37] 무엇을 하던 블마야 말로 만능 영웅이라는 것을 제대로 입증해낸 것이 박준이다.

심지어 1.30패치에서도 민첩너프와 윈드워크 버그 수정까지 이뤄졌다.

훗날 영삼이는 1.30패치의 플머 외 휴먼 유닛과 아메의 너프 원흉으로 불릴 가능성도 있다.

7. 여담

파일:lyn11.jpg
박준 부부와 결혼식에 참석한 중국인 프로게이머들. 테드, 유미코, TH000, 120, 플라이, 인피, 중시퍼[39] 등의 모습이 보인다.

8. 관련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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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yn 경력 상금. [2] Lyn Elo 순위.(2023년 7월 10일 기준) [3] 정말 기가막히게 좋은 템이 박준에게 자주 뜬다. 예를들면 선 블마에 쿠엘탈라스 부츠라든가... [4] 블레이드마스터를 선영웅으로 사용하던 오크들이 상대방의 아이템을 윈드워크로 자연스럽게 뺏어가자 오크 플레이어들을 도둑이라 부른데 유래했다. 상대가 사냥해서 아이템을 주우면 아이템을 뺏겼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5] 전성기 때 언데드를 각종 대회에서 그야말로 학살을 했기 때문에 유래한 별명이다. [6] 박준 본인은 오리지널 끝무렵 워크를 시작해 확장팩 이후 리그에서 이중헌의 플레이를 접했다고 밝혔다. [7] 그러나 이미 천정희는 래더 만렙을 3개나 찍었고, 휴먼에서도 박세룡이 50레벨을 달성하는 등 오크의 50레벨 달성은 꽤나 늦었다. [8] 스카이는 시즌 3에서 장재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당시 메이저급 세계대회였던 ESWC 2007 중국 지역 예선이 비교적으로 마이너한 대회인 W3 시즌3 결승과 겹치자 ESWC 예선 포기선언을 하면서까지 장재호에게 복수하려 했으나, 당시 같은 팀(World Elite)이었던 박준에게 결승진출전에서 2:3으로 패하여 다행히(?) 불참하지 않게 되었다. [9] W3 포인트가 낮았던 박준은 1차 토너먼트부터 시작하여 언데드 프로게이머들인 오정기, 조대희, 천정희에게 도합 8:0의 스코어를 거두었고, 프리시즌 우승으로 시드를 받은 그루비를 3:1로 격파하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10] 1위 장재호, 3위 장두섭. 4위 김동환은 대표가 3명까지만 선발되어 출전하지 못했는데, 다음 해에도 역시 4위를 차지하며 또 탈락하고 만다. [11] 2년 동안 우리와 있었는데 이젠 떠날 것임. 이었다. [12] 중국의 휴먼 유저 TH000. 이후 마지막이었던 WCG 2013 워3 금메달을 획득한다. [13] 1번째 재경기에서 김성식이 약간 우세한 상황이였으나 PC가 다운되 재경기가 선언되었다. 박준이 병력이 전멸한 것도 아니고 영웅 렙에서 크게 밀리지 않은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재경기를 선언했고 김성식은 크게 흔들려 2번째 재경기에서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14] 대회 참가한 선수들을 보면 누가봐도 한국vs중국 구도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Sonik에게 덜미를 잡혀 2승2패 조3위로 탈락하고 만다. [15] 특히 3세트에서 영웅 레벨, 업그레이드 면에서 상당히 뒤쳐진 상황이었는데, 포트리스와 타워 건설, 업그레이드를 따라가며 병력을 채우는 데 성공하여 본진으로 들어온 Fly의 공격을 막아냈다. 역전의 비결은 포트리스 테크를 타서 라이트닝 오브의 구입(특수 효과로 상대의 모든 마법 해제. 즉 스피릿 링크를 해제할 수 있다.)과 워 드럼 업그레이드(공격력 10% → 20%)가 가능했던 것. [16] 후반 6레벨의 블레이드 마스터 블레이드 스톰으로 휴먼 멀티를 밀어버렸다. 잇츠 쇼타임~!! [17] 물론 이는 애초에 언데드 선수가 적고, 타종족 선수와의 연습을 받아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선수도 적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본 것에 가깝긴 하다. 우리나라만 해도 당장 최고수 언데드들은 모두 은퇴한 마당에... [18] 해외까지 포함하면 그루비가 최초 [19] ESWC 2010 우승, WCG 2011 금메달 [20] 출처 #1 #2 [21] 플레이오프가 한국에서 치러지는 관계로 참가가 힘들어 보였으나 하루만에 모든 일정이 끝나는 스케줄이어서 참가하였고, 1,2위 결정전은 중국에서 진행되었다 [22] 워커는 그런트에, 그런트는 레이더에, 레이더는 코도 비스트에 붙여 상성에 맞게 끔 타겟팅을 완벽하게 했고 블마는 유틸성이 높은 스피릿 워커와 레이더부터 노렸다. 또한, 체력이 빠지고 있는 레이더를 절묘한 타이밍에 빼주면서 Fly보다 유닛을 조금 씩 더 오래 살린 것이 하나하나 누적되어 교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23] 레이더 하나를 힐링 웨이브, 힐링 스크롤, 스피릿 링크로 끝까지 살리면서 휴먼과의 밀당을 레이더 하나만으로 해냈다. 다시 말해서, 레이더 4기 없이도 Infi와 휴오전 밀당을 대등하게 이끌어갔다는 충공깽스러운 교전 컨트롤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사실, 마지막 교전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대등은 커녕 레이더 1기로 교전을 이겼다. [24] 사실 2016년 120의 기량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고 특히 2016년 말의 120은 나이트엘프, 오크로 도대체 어떻게 이기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라 천적이라고 하기에는 오크, 나이트엘프 선수들이 다전제에서 120을 이기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다만 나이스게임 TV 해설자인 인드라 박성준 해설에 말에 따르면 넷이즈 래더에서 박준과 120이 붙으면 박준이 압승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스코어에서 앞선다고 한다. [25] 언급한 대로 120이 1승을 가지고 시작했기 때문에 실제 게임 스코어는 4:2로 박준이 승리했다. [26] 다만 1.29 패치로 오크 화력의 핵심이였던 블레이드 마스터가 폭탄 너프를 처맞게 되어서 앞으로 전적이 좀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7] 1.29패치부터 크리티컬 스트라이크의 피해량에는 어택클러 같은 깡공격력 아이템 및 오라로 인한 딜 증가는 덧셈으로, 노빌리티 서클릿이나 쿠엘탈라스 부츠 같은 민첩성 보너스 아이템만 곱셈으로 적용된다. 그래서 이전처럼 크리 한 방에 300을 넘는 미친 피해량이 나오는 건 보기 어려워졌다. [28] 때문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엠준이라는 별명도 있다. [29] 예를 들면 마나가 675 타우렌 치프틴과 같은... 나이스게임tv에서 주최한 AWL 2008 시즌3 결승 1경기 박준 vs 박승현에서 볼 수 있다. 물론 경기 양상 자체는 아이템의 힘으로 누른 것이라기보단 기본 운영에서부터 박준이 앞선데다 종족 상성을 박승현이 도저히 극복하지 못한 측면이 컸다. [30] 소홀한 정찰로 인해 크리핑 도중 뒤치기를 당했기 때문에 사냥 중 살아남은 크리핑 몹들이 죄다 언데드 유닛에게 딜을 퍼부었다.(대략 트롤 버서커 하나가 프리딜하도록 방치해둔 셈이라 보면 된다.) [31] 이전에 있었던 종족 최강전의 영향으로 인해 테란이 저그에 비해 상성이 앞선다는 게 중론이었다. [32] 김상철과의 경기에서 굉장히 OME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박준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연습을 못했다는 것이 김상철의 인터뷰에서 알려졌다. [33] 2012년 연말에 나이스게임TV가 이벤트로 주최한 God of Arena(신들의 전쟁을 영작했는데.. 문법상 이상하다.) 결승에서 박준의 수상 경력에 대한 표현을 이렇게 했다. 그리고 결승 상대인 장재호의 수상 경력에 대한 표현은 장난 아니게 많다(...). 이미 4강 듀얼토너먼트 과정에서 수상 경력을 다 나열했기 때문에 반복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유머감각을 더해 이렇게 쓴 것 같다. [34] 이로서 한국은 10년에 이어 11년까지 2연속 워3 부문을 제패하게 되었다. [35] XP리그에서는 3연속 준우승이다. 상대는 모두 달랐음에도. [36] 120조차도 박준이 블마로 계속 지원병력을 끊어먹은 정도. 옵시츄, 핀드가 주요 희생양. 한타 싸움에서 패배해도 박준의 블마는 계속해서 일하고 이것이 점점 쌓여 블마의 레벨이 쭉쭉 올라 역전한 경기가 한둘이 아니다. [37] 블마의 크리티컬 스트라이크의 씹사기성을 비꼬는 사람들은 데나와 달리 라옵에 아템 좀 맞춰주고 민첩 책을 읽은 블마는 평타로 3렙 코일이 터진다고 표현한다. 실제로 블마는 다른 영웅들에 비해 무적 포션을 프리딜 용도로 자주 사용하기도 한다. 다른 영웅과 달리 블마는 무적 포션을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것의 리스크가 적기 때문. 뭐하면 윈드 워크로 튀어버리니. [38] 한국에서 워크의 인기가 급격하게 식었지만 중국은 여전히 워크가 인기가 많다. 때문에 중국 워크 팬들에 대해 대비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39] 중국 워크 해설자인데 노재욱을 닮았다고 국내에서 중시퍼라고 부르고 있다. 중국+루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