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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18:29:52

박민규(야구선수)

박민규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48번
이태호
(2002~2008)
<colbgcolor=#c0c0c0><colcolor=#074ca1> 박민규
(2009~2012)
김영환
(2013)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40번
김경모
(2014)
박민규
(2015)
벨레스터
(2016~2016.5.16.)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37번
임창용
(2014~2015)
박민규
(2016~2017)
황선도
(2018~2019)
}}} ||
파일:삼성 박민규.jpg
박민규
朴珉奎 | Min-Gyu Park
출생 1990년 9월 12일 ([age(1990-09-12)]세)
부산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금동초(엔젤스리틀) - 경남중 - 경남고
신체 180cm, 76kg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09년 2차 1라운드 (전체 5번, 삼성)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2009~2017)
지도자 마산고등학교 야구부 코치 (2019~2021)
병역 경찰 야구단 (2013~2014)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삼성 라이온즈
2.2.1. 2009 시즌2.2.2. 2009 시즌 이후2.2.3. 경찰청 시기2.2.4. 2015 시즌2.2.5. 2016 시즌2.2.6. 2017 시즌
3. 지도자 경력4. 연도별 주요 성적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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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이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경남고 재학 시절에는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3학년이던 2008년 경남고는 청룡기 3년 연속 제패[1]에 도전했으나 대구고의 임세원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고 1-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뽑혀 아마 최강이라는 쿠바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거두며 청소년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모습 때문 2009년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 후보로도 손꼽혔지만, 롯데에서는 오병일을 지명했다. 선동열 감독이 박민규의 투구 모습을 보고 좌완 중간계투로 높은 점수를 주었고, 이선희 스카우트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2] 그리하여 삼성 라이온즈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중간계투 하나 뽑자고 1라운드 지명권을 희생한 셈이다. 하지만 그나마도 기대만큼 못 하자 팬들은 2009 신인 지명 중 유일하게 망한 픽이었다고 평하고 있다(…).[3]

2.2. 삼성 라이온즈

2.2.1. 2009 시즌

8월 16일 홈에서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 1:10으로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 조현근 다음으로 6회초에 네 번째 투수로 1군 무대 첫 데뷔전을 가졌다.[4] 6회초 당시 기아의 완전체 클린업 타선인 N C K포를 상대로 '삼진-3루수 뜬공-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분위기를 다소 반전시키기도 했으나, 7회초에는 선두타자였던 홍세완에게 볼넷을 내준 후 김상훈을 투수 방면 병살로 처리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이현곤- 안치홍- 이종범에게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감을 노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원섭을 기어코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 이닝에 4볼넷을 허용하고도 무실점 이닝을 소화하는 기묘한 투구를 보였다. 8회초에는 다시 만난 N C K포를 또다시 '2루수 땅볼-삼진-3루수 땅볼' 처리하며 또 한번 양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어쨌든 다사다난했던 1군 데뷔전은 최종 3이닝 무실점 투구로 선동열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는 데 성공했다.

이후 8월 19일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 크루세타가 3이닝 동안 4피안타 6사사구를 허용하며 5실점이나 하는 불안한 피칭으로 인해 조기강판된 이후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비록 크루세타가 쌓아놓은 주자들을 분식회계하는 등 불안한 피칭을 역시 선보였으나 최종 1⅔이닝 1실점을 했다. 그러나 3피안타에 4사사구를 남발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또 보여주었다. 현재까지는 다소 운이 많이 따른다고 봐야될 듯.

8월 25일 홈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4:7로 지고 있는 상황에 세 번째 투수로 올라와 1⅔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잘 막은 후 백정현으로 교체되었다.

그런데 불과 3일 뒤인 28일에 SK와의 홈 경기에 깜짝 1군 데뷔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상대는 무려 09시즌에 팀 에이스로 이름 날리고 있던 송은범. 그럼에도 불구하고 5이닝 동안 90개를 투구하며 3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꽤 호투를 했고, 송은범과의 선발 맞대결 만큼은 판정승을 거두었다.[5] # 그러나 팀은 2:4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6회초 양지훈 정근우를 상대로 볼넷을 허용한 후 이어 나온 차우찬이 2피안타 4볼넷으로 대폭발 하는 바람에 데뷔 첫 승리는 날아가버렸다.

이후 9월에는 구원 3경기, 선발 1경기[6]에 나와 그럭저럭 괜찮은 투구를 보이다가, 9월 23일 SK전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되었는데 이 경기를 만약 진다면 트래직넘버가 소멸되면서 삼성의 12년 연속 가을야구가 멈출 위기였기에 굉장히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선동열 감독이 승부수로써 선발로 내세웠던 것이다. 그러나 고졸 1년차 신인에게 두 번의 행운은 따르지 못한 채 1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5실점의 투구를 한 후 조기강판 되었다. 특히 1회말 선두타자였던 박재홍을 삼진 잡은 이후 박재상- 정근우- 이재원[7]에게 3연속 볼넷 허용 이후 나주환 상대로 투수 땅볼을 유도하며 1점을 주긴 했어도 2사 2, 3루까지 유도했으나 박정권에게 또 볼넷을 허용한 이후 정상호에게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내줘버린 것이 너무 뼈아팠다. 2회말에도 등판했으나 1사 이후 박재홍에게 안타를 맞고나서 박재상에게 우월 투런까지 허용하며 넉다운(...). 결국 팀은 분전 끝에 4:7로 패배하며 트래직넘버가 소멸되어 가을야구 진출을 실패하게 된다.

시즌 최종 9경기 출장[8]하여 20이닝 동안 19피안타(2피홈런) 16피볼넷 8탈삼진하며 2패 ERA 4.95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구속은 느려도 계속 1군 무대에서 어느정도 활약해줄거라 기대받던 유망주였으며,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12년 만의 가을야구 실패로 인해 일부 팬들의 애꿎은 질타를 맞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팬들의 기대도 제법 받고 있었던 지라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만들었었다.

2.2.2. 2009 시즌 이후

그러나 왼쪽 어깨에 부상이 생각보다 빨리 낫지 않아 3월에서야 불펜 투구를 시작했고, 5월 중에 잠깐 2경기 1군 등판을 하긴 했으나 팀에서는 '길게 보고 키울 재목' #으로 보고 2010 시즌은 거의 2군에서만 활약했다. 2군 기록으로는 28경기 출장하여 70⅔이닝 동안 85피안타(3피홈런) 39사사구 75탈삼진하며 2승 5패 1세이브 7홀드 ERA 5.60을 기록했다. 기록만 봤을 때는 낙제점에 가까운 것 아닌가 할 수 있지만, 이 당시 삼성 2군의 팜이 워낙 열악하여 관리해줘야 되는 박민규를 계투말고도 선발로도 등판시킨 결과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2011 시즌 초반에는 팔 통증 때문에 5월에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2군에서 선발 투수로서 1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 3.70을 기록했다. 비록 부상 때문에 등판 경기수도 적고 승수도 적지만 박민규의 성적이 삼성 2군 선발투수 중 가장 나은 기록이다. 다른 선발 투수들은 모두 평균자책 5.00 이상(…).

제구력이 좋고 변화구 구사, 특히 커브를 잘 던지지만 평범한 체격에(180cm, 76kg) 직구 구속이 떨어진다.

2011 시즌 후반이 되면서 키가 커지고 구속도 어느 정도 붙었는데, 반대급부로 장기인 제구력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결국 2012년에는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2012년 10월 29일, 경찰청 최종 합격 명단에 팀 동료 임진우, 우병걸과 함께 들었다.

2.2.3. 경찰청 시기

그러나 2013년에는 부상이라도 있었는지 1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다. 2014년 유승안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임진우와 함께 팔꿈치 수술을 받아 퓨처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한다. 2014년에는 중간계투로 2군 33경기에 등판해 3승 4홀드 5.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긴 했지만 2군의 타고투저 현상과 벽제구장을 쓰는 경찰청을 감안하면 평범한 수준.

하지만 경찰청에서 제대한 후 또 한 번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2.2.4. 2015 시즌

제대한 후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재활군에 머무르며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가, 2015년 3월에 이승우, 장필준, 김건필과 함께 성준 투수코치가 지휘하는 단기 재활캠프에 참가했다는 게 전해졌다. 이후 6월 중순에 2군에서 늘 그랬듯이 중간계투로 복귀 경기를 가졌으나, 8월 초를 마지막으로 또다시 2군에서 사라졌다. 최종 성적은 9경기 13.2이닝 10삼진 9볼넷 10피안타 평자책 3.95.

2.2.5. 2016 시즌

육성선수로 전환됐다. 주로 선발로 등판해 5경기 22이닝 1승 2패 ERA 4.50을 기록해[9] 5월 12일 정식선수로 전환되면서 조현근을 대신해 5년만에 1군에 올라왔다. 5월 26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놀드 레온 권정웅이 1군에 올라오면서 대신 김기태와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장원삼의 부상으로 7월 2일 선발로 내정됐으나 우천 취소로 1군에 등록이 미뤄졌고, 7월 8일 임대한을 대신해 1군에 올라왔다.

7월 22일 데뷔 첫 승의 기회가 있었으나 장필준이 블론하며 날아갔고, 팀은 권오준의 피출루와 백정현의 분식회계로 졌다. 7월 23일 아놀드 레온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후반기 들어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결장했으며, 2군 성적은 16경기 57⅔이닝 2승 6패 ERA 5.77.

2.2.6. 2017 시즌

2월 15일 니혼햄 파이터즈 전에서 1이닝 1실점 하였다.

3월 2일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 8회 구원등판해 1이닝 3피안타 2볼넷 4실점했다.

3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7회 구원등판해 1이닝 3실점해 경기를 동점으로 이끌었다(…).

연습경기 때 영 안 좋았던 탓에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그나마도 7월 이후로는 등판하지 못했다. 2군 성적은 14경기 16이닝 2승 1패 3홀드 ERA 7.31. 시즌 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방출됐다.

3. 지도자 경력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마산고등학교 야구부 코치를 맡았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9 삼성 9 20 0 2 0 0 0.000 4.95 19 2 16 8 12 11 1.750
2010 2 5 0 0 0 0 0.000 5.40 6 0 4 6 3 3 2.000
2011 7 6⅔ 0 0 0 0 0.000 8.10 9 1 6 3 6 6 2.250
2012 1군 기록 없음
2013 군복무( 경찰 야구단)
2014
2015 1군 기록 없음
2016 6 6⅓ 0 0 0 0 0.000 4.26 7 0 5 4 3 3 1.895
KBO 통산
(4시즌)
24 38 0 2 0 0 0.000 5.45 41 3 31 21 24 23 1.895

5. 관련 문서


[1] 2년전에는 이상화- 이재곤 듀오가 연장 16회 혈투 끝에 정영일 광주진흥고에 승리, 1년전에는 하준호- 장성우 강릉고의 돌풍을 잠재우며 우승했다. [2] 이때 평가평이 한국의 스기우치 도시야였다. 그래서 삼갤에서는 스기우치 박으로 까는 중. [3] 이럴 소리가 나올 만도 하는 것이, 2009년 삼성의 1차 지명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박민규 바로 뒤에 지명된 신인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면 말이다. 김상수는 2010년부터 박진만을 밀어내고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으며, 배영섭은 2011 시즌 신인왕을 차지했고, 정인욱, 정형식, 오정복 등도 삼성에서 나름 쏠쏠하게 활약을 해 주었다. 하지만 유독 박민규만은 2차 1라운더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방출당했다.( 오정복 류중일 감독과 코드가 맞지 않아 경찰청 입대를 앞두고 떠나게 된 것도 아쉽지만) [4] 이 날 선발 차우찬이 2이닝 동안 6실점(2자책)으로 털려 조기강판 된 이후 배영수가 아웃 카운트를 단 한개도 잡지 못한 채 3피안타 1사사구 1피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4자책)으로 대멸망급 피칭을 보여준 후 조현근이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낸 상황이었다. 여담으로 배영수는 이 등판을 끝으로 2009 시즌을 조기 마감한다. [5] 송은범은 3⅔이닝 동안 4실점 하고 조기강판. [6] LG전 4이닝 2실점(1자책), 이후 타선의 득점지원 실패로 패전 적립. [7] 좌완상대 스페셜리스트로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한 타석만 소화 후 김재현으로 교체. [8] 선발 2경기, 구원 7경기 [9] 성적만 놓고 보면 그리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2군이 타신투병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극도의 타고 현상을 보이는데다. 또한 박민규가 1군에 콜업될 시점 삼성 2군의 팀 평균자책점은 6.8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