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3-16 14:45:56

미시마 하루나/꿈의 파편

1. 개요2. 입수 경로3. 스킬4. 스토리
4.1. EPISODE 14.2. EPISODE 24.3. EPISODE 34.4. EPISODE 44.5. EPISODE 5
5. 기타

1. 개요

파일:하루나 꿈의파편.png
통상
캐릭터 명 美嶋はるな
미시마 하루나
나이 18세
직업 학생 (고등학교 3학년)
담당곡 願い星
소속 세계관 GUMIN
추가 버전 CHUNITHM AIR
일러스트레이터 深崎暮人
좋아하는 것 노래를 부르는것
가수가 되는 게 꿈인, 청순파를 그리고 싶어 하는 여고생.

2. 입수 경로

S·STAR ep.Ⅲ 에리어 5 클리어

3. 스킬

RANK 스킬
1 -
5
10
15
25 한계 돌파의 증표 시드
50 진 한계 돌파의 증표 시드

4. 스토리

4.1. EPISODE 1

저, 미시마 하루나예요 "평범한 고등학교 3학년생입니다. 그런데 나를 특별하게 대하는 사람도 있고…… 좀 이상해."
내 이름은 '미시마 하루나'.

좋아하는 것은 '젤리'. 뭐라 말할 수 없는 식감을 좋아하고, 스쿨백 안에는 항상 마음에 드는 젤리를 넣고 있다.

싫어하는 것은…… 「여주」일까. 특별히 초딩 입맛은 아니지만, 그 쓴맛이 좀…….

고3이 되면서 주위는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나는 지금까지와 별로 다르지 않다.
매일같이 학교에 가고, 수업을 받고, 친구들과 즐겁게 수다를 떤다. 스스로는 평균적인 여고생 라이프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왠지 학교에서는, 나를 '그림의 떡'따위 뒤에서 말하고, 가까이 와 주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서……조금 곤혹스러워.
나 정말 그냥 평범한 여자애일 뿐이야.

하지만 지난주부터 옆자리가 된 남자애는 달랐다. 왠지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내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사람이었어.
게다가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제대로 회화를 하고 있다……성실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

4.2. EPISODE 2

가수를 꿈꾸며 "내 꿈은 부모님이 반대하는 거야…… '그'라면 내 고민, 웃지 않고 들어줄 수 있을까?"
어느 날 나는 학교 책상에 턱을 괴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건 어제밤, 부모님과 고교졸업후의 진로에 대한 이야기가 되었지만…….
(가수가 되고싶다고 하는 나의 꿈……아빠와 엄마가 완강히 반대해버렸네.)
불안정한 직업은 안 돼 언제까지나 자식 같은 꿈을 꾸지 말라는 게 부모의 의견이었다.

어떻게든 아버지들을 설득할 수 없을까.
"……왜 그래? 미시마. 몸이 안 좋아?"
옆자리 남자아이가 조심스럽게 나를 챙겨 주었다.
"……계속 오늘 우울한 얼굴을 하고 있었던 것 같으니까."
"고마워…그, 좀 고민되는 일이 있어서……"
(그렇다…그는 음악제의 실행 위원회였을 것이다!) 음악제에 엔트리 할 수 없는지 상의해 볼까? 거기서 내가 노래를 잘 부르면 부모님께서도 내 꿈이 진지하다는 걸 아실지도 몰라!)

하지만 이미 음악제 엔트리 기간은 지났다. 그에게 폐가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그 사람은, 확실히 집 사정이 복잡해서… 우리 학교 선생님이 엄마 대신 키우고 계셨나? 그래서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고 싶다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그런 그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그렇게는 생각했지만, 역시 나는 꿈을 포기할 수 없어서, 용기를 내서 그에게 말했다.

"저기 말이야…오늘, 함께 돌아가지 않을래?"

4.3. EPISODE 3

그날 운명을 만났다 "'그' 덕분에 학교 음악제에 나온 나는 그대로 스카우트 되어 아이돌 데뷔하게 되었어!"
남자애와 단둘이서만 돌아가는 것은 처음 경험하는 일이어서 두근거렸지만 나는 그에게 음악제에 나가고 싶다는 상담을 할 수 있었다.그는 내 말에 놀란 것 같았지만 흔쾌히 승낙해 주었다.

그리고 음악제 당일. 부모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관중석에 앉아있다.
긴장해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이대로 목소리가 안나오면 어떡하지!
그럴 때 나는 문득 자신에게 쏠리는 따뜻한 시선을 깨달았다.
바로 옆자리의 그였다. 그는 물끄러미 무대 위에 선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마치 나에게 괜찮아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어느새 떨림은 가라앉았고 긴장은 완전히 풀려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음악제에서 온 힘을 다해 부를 수 있었다.

그건 바로 내게 운명의 무대였다.무려 음악제를 봤다는 기획사에서 나를 스카우트해 준 것이다.
나는 기쁘다고 생각하면서도 갑자기 나타난 꿈의 문턱에 불안감을 느꼈다.그것을 그에게 상담하면…….
"……네 생각대로 하면 될 것 같아.그리고 난 네가 노래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어."
그는 음악제 때처럼 상냥한 미소로 나를 격려해 주었다.
"저 정말? 당신이 그렇게 말해준다면"
……이렇게 해서 나는 아이돌 데뷔를 결심했던 것이다.

4.4. EPISODE 4

그치지 않는 비가 없도록 "아이돌로서 고민하던 나를 격려해 준 것은 '그'였다. 응, 조금 더 노력해 볼게."
……나의 아이돌 생활은, 처음에는 순조로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교 다니는 시간은 부쩍 줄고,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도 줄었다. 나는 전보다 더 클래스메이트로부터 거리를 두게 되어 버렸다.

또 노래레슨이 줄어든 것도 내게는 힘든 점 중 하나였다. 아이돌로서의 연예활동은 내 상상을 훨씬 넘어 다양했던 것이다.

그게 원인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콘서트에서 진심으로 노래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인터넷에서도 '얼굴은 귀엽지만 노래는 별로' 등이라고 써져 버리는 일이 있었다.

어느 날 나는 차가운 비를 맞으며 절망하고 있었다.
이럴 리가 없었는데. 나는 모두에게 기운을 북돋울수있는 노래를 부르고싶었을텐데..
그런 생각을 하며 터벅터벅 걷다 보니 어느새 훌쩍 눈앞에 하늘색 우산이 내밀어져 있었다.

바로 옆자리의 그였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비가 올 때는 우산을 쓰면 된다. 그치지 않는 비는 결코 없을테니까. 그러니 힘을 내."
그의 말은 소박하고 너무 따뜻해서 차갑게 식은 내 마음속으로 천천히 흘러들었다.
"고마워…그렇지. 그치지 않는 비는 없는 걸."
나는 오랜만에 마음으로부터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너를 만나서 다행이야…… 나 좀 더 노력해 볼게."

4.5. EPISODE 5

나를 비추는 소원을 들어주는 별 "콘서트가 끝나고 나는 '그'를 불렀어……내 소원을 비춰주는 별은 당신이라고 전하고 싶어서"
그 덕분에 나는 다시 콘서트에서 내 마음을 담아 노래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콘서트가 끝난 뒤 학교에서 그의 신발장에 밤공원 큰 나무 아래로 오세요라고 쓴 편지를 살짝 넣어두었다.
그에게 전하고 싶다.'당신덕분에 노력했다'고 '사라질것 같던 꿈이 다시 빛났다'고.......)

내가 그보다 한 발 앞서 공원에 가니 비가 왔다.
내가 황급히 큰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접는 우산을 쓰고 왔다.
"괜찮으면 와서 같이 비를 피하지 않을래?이 나무 아래면 안 젖는데?"
"그럼……"
그는 내 옆에 서고, 두 사람의 거리는 어깨가 닿을 것 같은 가까이가 된다.
그러고보니 이 나무아래에서 고백하면 영원히 행복해진다고 반여자가 말했었지?내가 만약 누군가에게 고백한다면...)
내가 잠깐 그를 쳐다보니 그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예쁘네"
"에? ……아, 별이!"
어느새 비는 개었고 하늘에는 별이 반짝였다.
"...하루나가 앞으로 아무리 멀리 가도 나는 계속 응원할게"
"고마워… 나 별이 반짝일 때마다 생각나네… 너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내 소원을 들어주는 별이야."
(우리는 떨어져 있어도,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같은 별을 볼 수 있어…….기쁘네)
나는 그에게 한 걸음만 더 다가가 천천히 미소를 지었다.

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