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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0:15:24

묵시록의 4기사

묵시록의 사기사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www.enterthebible.org/Durer_Revelation_Four_Riders.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pocalypse_vasnetsov.jpg
알브레히트 뒤러의 1498년작 목판화로,
그림 중앙 하단에 A와 D를 함께 쓴 서명이 보인다.[1][2]
러시아의 화가 빅토르 바스네초프(Ви́ктор Васнецо́в)의
1887년작 '묵시록의 4기사 - 죽음, 기근, 전쟁과 정복'.
그림 중앙 상단의 어린양 또한 포인트이다.
파일:attachment/묵시록의 4기사/Example.jpg
보리스 바예호(Boris Vallejo)의 1987년작 유화 '네 기수'. 인터넷에 널리 알려진 이 버전은 원본이 아니며, 원본에서 위 아래가 잘라지면서 작가의 서명이 없어졌고 색이 밝고 파랗게 변했다.

1. 개요2. 구성3. 판본4. 서브컬처에서 사용된 사례
4.1. 게임4.2. 서적 및 영상매체4.3. 음악
5. 기타

1. 개요

Four Horsemen Of The Apocalypse

성경의 등장인물들로 재앙을 불러일으키며 세계를 멸망시킬 4인의 기사. "네 명의 말탄 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2. 구성

지상 인류의 1/4을 멸할 권리를 가졌으며, 이들이 지나간 뒤에는 생지옥이 펼쳐진다고 언급된다. 칼, 기근, 역병, 그리고 짐승들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며, 이는 에제키엘서 14장에서 예루살렘에 내릴 수 있는 벌이라며 경고한 목록과 일치한다. 해당 권한이 각 기수 중 누구에게 귀속됐는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사실 이 부분에서 가리키는 '그들'이 네 기사를 말하는 것인지 창백한 말과 그의 기수를 가리키는 것인지 해석이 모호해서 네 가지 권한 모두 청기사 한 명에게 귀속되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요한묵시록이 기독교의 로마 제국에 대한 승리를 예견한다는 설에 의하면 로마 제국의 쇠퇴 과정을 다룬 것이라고도 한다.
혹자들은 프리츠 하버가 발견한 공기 중에 존재하는 질소를 인공적으로 농축해 암모니아로 합성, 인공 질소 비료를 만드는 방법으로 인해 멜서스 트랩이 깨지면서 4기사들 중 처음으로 정복되었다고도 한다.[7]
로마 제국 설에 의하면 오랜 내전과 경제난으로 인한 과세 등 민중에 대한 착취를 상징한다.

3. 판본

1 Καὶ εἶδον ὅτε ἤνοιξεν τὸ ἀρνίον μίαν ἐκ τῶν ἑπτὰ σφραγίδων, καὶ ἤκουσα ἑνὸς ἐκ τῶν τεσσάρων ζῴων λέγοντος ὡς φωνὴ βροντῆς· ἔρχου.
2 καὶ εἶδον, καὶ ἰδοὺ ἵππος λευκός, καὶ ὁ καθήμενος ἐπ’ αὐτὸν ἔχων τόξον καὶ ἐδόθη αὐτῷ στέφανος καὶ ἐξῆλθεν νικῶν καὶ ἵνα νικήσῃ.
3 Καὶ ὅτε ἤνοιξεν τὴν σφραγῖδα τὴν δευτέραν, ἤκουσα τοῦ δευτέρου ζῴου λέγοντος· ἔρχου.
4 καὶ ἐξῆλθεν ἄλλος ἵππος πυρρός, καὶ τῷ καθημένῳ ἐπ’ αὐτὸν ἐδόθη αὐτῷ λαβεῖν τὴν εἰρήνην ἐκ τῆς γῆς καὶ ἵνα ἀλλήλους σφάξουσιν καὶ ἐδόθη αὐτῷ μάχαιρα μεγάλη.
5 Καὶ ὅτε ἤνοιξεν τὴν σφραγῖδα τὴν τρίτην, ἤκουσα τοῦ τρίτου ζῴου λέγοντος· ἔρχου. καὶ εἶδον, καὶ ἰδοὺ ἵππος μέλας, καὶ ὁ καθήμενος ἐπ’ αὐτὸν ἔχων ζυγὸν ἐν τῇ χειρὶ αὐτοῦ.
6 καὶ ἤκουσα ὡς φωνὴν ἐν μέσῳ τῶν τεσσάρων ζῴων λέγουσαν· χοῖνιξ σίτου δηναρίου καὶ τρεῖς χοίνικες κριθῶν δηναρίου, καὶ τὸ ἔλαιον καὶ τὸν οἶνον μὴ ἀδικήσῃς.
7 Καὶ ὅτε ἤνοιξεν τὴν σφραγῖδα τὴν τετάρτην, ἤκουσα φωνὴν τοῦ τετάρτου ζῴου λέγοντος· ἔρχου.
8 καὶ εἶδον, καὶ ἰδοὺ ἵππος χλωρός, καὶ ὁ καθήμενος ἐπάνω αὐτοῦ ὄνομα αὐτῷ [ὁ] θάνατος, καὶ ὁ ᾅδης ἠκολούθει μετ’ αὐτοῦ καὶ ἐδόθη αὐτοῖς ἐξουσία ἐπὶ τὸ τέταρτον τῆς γῆς ἀποκτεῖναι ἐν ῥομφαίᾳ καὶ ἐν λιμῷ καὶ ἐν θανάτῳ καὶ ὑπὸ τῶν θηρίων τῆς γῆς.
- Novum Testamentum Graece Nestle–Aland 28째 판[9] 요한 묵시록 6장 1~8절 ( 코이네 그리스어)
1 Et vidi, cum aperuisset Agnus unum de septem sigillis, et audi vi unum de quattuor animalibus dicens tamquam voce tonitrui: “ Veni ”.
2 Et vidi: et ecce equus albus; et, qui sedebat super illum, habebat arcum, et data est ei corona, et exivit vincens et ut vinceret.
3 Et cum aperuisset sigillum secundum, audivi secundum animal dicens: “ Veni ”.
4 Et exivit alius equus rufus; et, qui sedebat super illum, datum est ei, ut sumeret pacem de terra, et ut invicem se interficiant; et datus est illi gladius magnus.
5 Et cum aperuisset sigillum tertium, audivi tertium animal dicens: “ Veni ”. Et vidi: et ecce equus niger; et, qui sedebat super eum, habebat stateram in manu sua.
6 Et audivi tamquam vocem in medio quattuor animalium dicentem: “ Bilibris tritici denario, et tres bilibres hordei denario; et oleum et vinum ne laeseris ”.
7 Et cum aperuisset sigillum quartum, audivi vocem quarti animalis dicentis: “ Veni ”.
8 Et vidi: et ecce equus pallidus; et, qui sedebat desuper, nomen illi Mors, et Infernus sequebatur eum; et data est illis potestas super quartam partem terrae interficere gladio et fame et morte et a bestiis terrae.
- Nova Vulgata 요한 묵시록 6장 1~8절 ( 라틴어)
1 나는 어린 양이 그 일곱 봉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레 같은 소리로 "나오너라." 하고 외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2 그리고 보니 흰 말 한 필이 있고 그 위에 탄 사람은 활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는 승리자로서 월계관을 받아 썼고, 또 더 큰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 나아갔습니다.
3 어린 양이 둘째 봉인을 떼셨을 때에 나는 둘째 생물이 "나오너라." 하고 외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4 그러자 다른 말 한 필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붉은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탄 사람은 세상에서 평화를 없애버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죽이게 하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곧 큰 칼을 받은 것입니다.
5 어린 양이 셋째 봉인을 떼셨을 때에 나는 셋째 생물이 "나오너라." 하고 외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검은 말 한 필이 있고 그 위에 탄 사람은 손에 저울을 들고 있었습니다.
6 그러자 "하루 품삯으로 고작 밀 한 되, 아니면 보리 석 되를 살 뿐이다. 올리브 기름이나 포도주는 아예 생각하지도 마라."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것은 네 생물 한가운데서 들려오는 듯했습니다.
7 어린 양이 넷째 봉인을 떼셨을 때에 나는 넷째 생물이 "나오너라." 하고 외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8 그리고 보니 푸르스름한 말 한 필이 있고 그 위에 탄 사람은 죽음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지옥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땅의 사분의 일을 지배하는 권한 곧 칼과 기근과 죽음, 그리고 땅의 짐승들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 공동번역성경 요한 묵시록 6장 1~8절
1 나는 어린양이 일곱 봉인 가운데 하나를 뜯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네 생물 가운데 하나가 천둥 같은 소리로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2 내가 또 보니, 흰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는 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화관을 받자, 승리자로서 더 큰 승리를 거두려고 나갔습니다.
3 어린양이 둘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둘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4 그러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는데, 그 위에 탄 이는 사람들이 서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지도록 땅에서 평화를 거두어 가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큰 칼을 받았습니다.
5 어린양이 셋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셋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가 또 보니, 검은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는 손에 저울을 들고 있었습니다.
6 나는 또 네 생물 한가운데에서 나오는 어떤 목소리 같은 것을 들었습니다. “밀 한 되가 하루 품삯이며 보리 석 되가 하루 품삯이다. 그러나 올리브 기름과 포도주에는 해를 끼치지 마라.”
7 어린양이 넷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넷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8 내가 또 보니, 푸르스름한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의 이름은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저승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땅의 사분의 일에 대한 권한이 주어졌으니, 곧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과 들짐승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권한입니다.
- 가톨릭 성경 요한 묵시록 6장 1~8절
1 나 또한 보매, 고양이 일곱 개 봉인 중에서 첫째 것을 열더라. 이에 나 네 마리의 동물 중의 첫째가 마치 우뢰와 같은 소리로 『와서 보라』함을 들었노라.
2 나 보매 문득 흰 말(馬)이 있어, 그 위에 타고 앉은 자는 활(弓)을 가지시고 또한 월계관을 받았으며, 승리하기 위하여 승리하는 자로서 나아가더라.
3 또한 고양이 둘째 봉인을 떼매, 둘째 동물이 『와서 보라』함을 나 들었노라.
4 이에 한 필의 불과 같이 붉은 다른 말이 나왔으며, 그 위에 타고 앉은 자는 땅 위에서 평화를 빼앗아 가고,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이 살해하게 할 능을 받았으며, 또한 크나큰 검(劒)을 받았더라.
5 또한 고양이 세째 봉인을 떼매, 세째 동물이 『와서 보라』함을 나 들었노라. 나 보매 문득 한 필의 검은 말이 있으며, 그 위에 타고 앉은 자는 그 손에 저울(秤)을 가졌더라.
6 이에 나 또한 네 마리의 동물 중앙에서 『밀 한 말(一斗)에 한(一) 데나리오며 보리 서 말에 한 데나리오니라. 그러나 너는 포도주와 기름을 해(害)하지 말지니라』하는 목소리와 같은 것을 들었노라.
7 또한 고양이 네째 봉인을 떼매, 『와서 보라』하는 네째 동물의 소리를 나 들었노라.
8 나 보매 문득 한 필의 창백한 말이 있으며, 그 위에 타고 앉은 자는 이름을 『죽음』이라 하였고, 또한 저승(冥界)의 나라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리고 그는 칼과 주림(饑饉)과 흑사병(黑死病)과 지상(地上)의 맹수(猛獸)들로써 세상 사람의 사분의 일을 살해할 능력을 받았더라.
- 가톨릭 옛 번역 성경 성 요안 종도의 묵시록 6장 1~8절
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4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7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 개역개정성경 요한묵시록 6장 1~8절
1 그리고 나는 보았다. 어린양이 일곱 봉인 중의 하나를 떼었을 때다.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레 같은 소리로 "오너라" 하고 외치는 것을 나는 들었다.
2 그리고 나는 보았다. 보라, 그것은 흰말이었다. 그 위에 탄 자는 활을 가지고 있었다. 그에게는 관이 주어졌고, 그는 승리자로서 나아갔으니 승리하려는 것이었다.
3 또 어린양이 둘째 봉인을 떼었을 때에 둘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외치는 것을 나는 들었다.
4 그러자 또 다른 불같이 붉은 말이 나왔다. 그 위에 탄 자에게 사람들이 서로 살육하도록 땅 위에서 평화를 거두어 가는 권한이 주어졌고, 또한 큰 칼이 그에게 주어졌다.
5 또 어린양이 셋째 봉인을 떼었을 때에 셋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외치는 것을 나는 들었다. 그리고 나는 보았다. 보라, 그것은 검은 말이었다. 또 그 위에 탄 자는 자기 손에 저울을 들고 있었다.
6 그리고 나는 네 생물 한가운데서 나오는 음성 같은 것을 들었는데 그것은 이렇게 말하였다. "한 데나리온으로 고작 밀 반 되요, 한 데나리온으로 고작 보리 한 되 반이다. 그러나 기름이나 포도주에는 해를 끼치지 말라."
7 또 어린양이 넷째 봉인을 떼었을 때에 넷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외치는 음성을 나는 들었다.
8 그리고 나는 보았다. 보라, 그것은 푸르스름한 말이었다. 그 위에 탄 자는 그 이름이 '죽음' 이었으며, 저승이 그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땅의 사분의 일에 대한 권력이 주어졌으니, 그것은 칼과 기근과 죽음의 전염병과 땅의 맹수들을 가지고 죽이기 위한 것이었다.
- 가톨릭 200주년 기념 성서, 요한의 묵시록 6장 1~8절
1 Then I watched while the Lamb broke open the first of the seven seals, and I heard one of the four living creatures cry out in a voice like thunder, "Come forward."
2 I looked, and there was a white horse, and its rider had a bow. He was given a crown, and he rode forth victorious to further his victories.
3 When he broke open the second seal, I heard the second living creature cry out, "Come forward."
4 Another horse came out, a red one. Its rider was given power to take peace away from the earth, so that people would slaughter one another. And he was given a huge sword.
5 When he broke open the third seal, I heard the third living creature cry out, "Come forward." I looked, and there was a black horse, and its rider held a scale in his hand.
6 I heard what seemed to be a voice in the midst of the four living creatures. It said, "A ration of wheat costs a day's pay, and three rations of barley cost a day's pay. But do not damage the olive oil or the wine."
7 When he broke open the fourth seal, I heard the voice of the fourth living creature cry out, "Come forward."
8 I looked, and there was a pale green horse. Its rider was named Death, and Hades accompanied him. They were given authority over a quarter of the earth, to kill with sword, famine, and plague, and by means of the beasts of the earth.
- New American Bible, 요한 묵시록 6장 1~8절 (영어)

4. 서브컬처에서 사용된 사례

4인의 기사들은 각기 색과 내리는 재앙이 뚜렷히 구별된다는 점이 일종의 캐릭터성으로 이용되어 여러 가지 게임이나 만화 같은 매체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이 점에선 동양 신화의 사방신과 유사하다.

그리고 대부분 죽음은 가장 강하다는 등의 이유로 특별 취급을 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4.1. 게임

4.2. 서적 및 영상매체

4.3. 음악

5. 기타



[1] 여담으로 세 기사가 사람들을 쓸어 버리고 있는 동안, 쇠스랑으로 수확(?)하는 죽음의 기사에 주목. 지옥에서 온 짐승에게 먹히는 중인 관 쓴 귀족과 살아 보려 발버둥치는 농민들이 뒤섞여 있는 모습을 통해, 종말 앞에서는 신분이고 뭐고 모두 부질없음이 잘 나타난다. 또한 기사들의 시선이 그림의 경계선을 넘어 저 바깥쪽을 향해 있는 것에서, 이게 끝이 아니라 앞으로 작정하고 온 세상을 쓸어 버리려는 기사들의 패기가 느껴진다는 점 역시 포인트라면 포인트. [2] 자세히 보면 기사들이 쓴 모자의 양식이 유럽풍 모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이교도, 즉 오스만을 상징한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 [3] 이 면류관이 정복을 상징하는 물건이라는 해석을 하고 있는데, 기독교가 막 퍼져나가던 시대인 로마에서는 (정복자인) 로마의 황제를 주로 월계관을 쓰고있는 것으로 묘사했기 때문. 그래서인지 전승에 따라서는 2, 3번째 그림처럼 왕관으로 나온다. [4] 또는 정복을 지배, 압제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5] 현대에 와서도 코로나 19 등 여전히 질병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기도 하다는 점을 생각할 만하다. [6] 한국에서 해당 주장을 한 이광복 목사 등 적그리스도 해석파의 기본 주장은 백기사는 가짜 구원자를 자처하는 교황이다인데, 역대 교황 중 자신을 메시아로 자청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다 정작 그 목사가 배임 및 횡령 혐의로 피소당하는 등 # 학자로서의 자질에 큰 의심을 받아 유효한 학술적 근거가 있는지조차 불투명하다. [7] 다만, 21세기 현재도 일부 개발도상국 국가들은 식량난을 겪고 있는 관계로, 어떤 관점에서는 완전히 정복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8] 사람들의 영혼을 농기구들로 작물 수확마냥 거둬들인다고 한다. 맨 위의 이미지 참고. 창작에선 전쟁과 같이 검을 드는 경우도 어느 정도 있다. [9] 성경 번역계에서 신약성경의 원문으로 여기는 판본이다. 지금은 남지 않은 신약 성경 원본을 최대한 복원하기 위해, 시나이 사본과 바티칸 사본 등 오래된 성경 수사본을 기초로 하여 현대 성경 비평학의 성과를 모두 포함한 성경 판본이기 때문이다. [10] 다만 블루라이더가 아닌 청기사가 있긴하다. [11] 기사 중 하나에게 #chat 명령으로 대화를 걸면 "Who do you think you are, War?"(자기가 대체 누구라 생각하는 것인가, 전쟁이여?)라고 되묻고, 기사의 시체를 통조림으로 만들려 하면 "Yes... but War does not preserve its enemies"(그래... 하지만 전쟁은 적을 남겨두지 않지.)라며 부활한다. 후자는 시체를 보존(preserve) 식품으로 만드는 행동과 적을 남겨둔다(preserve)는 중의적 의미를 이용한 말장난. 승천, 즉 넷핵의 클리어를 앞둔 캐릭터를 몬스터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12] 게임 소스 코드의 주석에 적힌 부분이다. [13] 이는 메탈기어 솔리드에서 스텔스 미채 시제품 4개를 훔쳐서 사용한 엘리베이터 안의 병사들로 계승된다. [14] 참고로 죽음은 리퍼의 직속 상사다. [15] 요한묵시록에서도 이 4기사는 명백히 사탄의 권세임에도, 어쩐지 익숙한 요소들을 부분적으로 가지고 있어 독자가 의아하게 느껴지도록 묘사된다. 이들은 권세를 "부여" 받았다는 것에서 보듯 "죽이는 기계"인 황충의 부속들이다. [16] 링크된 영상에서도 제작자가 죽음 포니에 대해서는 자막을 DEATH 포니!!!로 처리했다. [17] 해당 부분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난 짐승 넷 가운데서 목소리를 들었다. 그곳을 보니 푸르스름한 말이 서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 탄 자의 이름은 '죽음' 일지니, 그리고 지옥이 그와 함께한다." [18] 앞서 설명되었듯 정복 혹은 역병의 기사로 해석이 갈리는 존재인데, 잔잔하고 음습하게 내리깔리는 곡의 분위기를 보아 역병의 기사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19] 앞선 "The White Horse"와 달리 웅장하고 과격한 분위기로 전쟁의 기사를 표현하고 있다. [20] 심지어 혈연적, 문화적으로 자신들의 기원과는 한 없이 멀어진 터키에서도 사방색의 개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