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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21:32:55

윤용호(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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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
[1]
윤용호 (尹龍鎬 | Yoon Yong-ho)
출생 2000년 8월 25일 (22세)
대전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대전삼천중학교 (졸업)
ID TT HOYA #HOYA #
TT HOYA #윤용호 #
포지션
소속 Griffin Reserves
(2019.09 ~ 2020.02.27)
Griffin
(2020.02.27 ~ 2020.11.20)
Fredit BRION
(2020.11.25 ~ 2021.11.16)
DWG KIA
(2021.12.13 ~ 2022.06.01)
Thunder Talk Gaming
(2022.06.01 ~ 2024.11.19예정)
에이전시 쉐도우코퍼레이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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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PL Thunder Talk Gaming 소속 탑 라이너.

2. 주요 경력

준우승 경력
2022 Demacia Cup 준우승
FunPlus Phoenix Thunder Talk Gaming JDG Intel Esports Club
CK All-Pro Team 선정
2020 CK SUMMER 3RD TEAM

3. 플레이 스타일

2020 시즌을 솔로랭크 2위로 마감할 정도로 워낙 솔랭 점수가 높은 만큼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그러한 장점이 아직까지는 만개하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전형적인 솔랭전사라는 것. 그래서 그런지 2021년 LCK 스프링 시즌에서는 칼 챔피언을 주로 하는 솔랭에 비해 경기에서는 주로 탱커 챔피언을 플레이하기도 했다.

주로 지적되는 단점은 약한 라인전과 좁은 챔프 폭. 라인전에선 초반 CS가 앞서나가는 경우가 드물 정도로 라인전 수행 능력이 약하다. 그나마 한타에서는 라인전보다는 비교적 제 몫을 하는 편이고 피지컬이 좋아 가끔 깜짝 솔킬을 따내기도 한다. 2021 스프링과 서머 시즌 1라운드 통계에서 가장 정글러와 인접률이 낮은 탑 라이너로 고독상(...)자리에 두 번이나 들어갔는데[3] 인게임에서 팀적 투자를 거의 받지 못해도 나름대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은 장점이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최우범 감독의 의중으로 보이는데, 전성기 삼성처럼 바텀 게임과 용 위주의 게임을 돌리면서 탑은 단단하게 버티고, 미드와 바텀 캐리로 게임을 이겨내는 팀 성향에 따라 탑에 자원 투자가 최소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딱 큐베가 떠오르는 대목. 다만 큐베에 비해 라인전이 약하고, 바텀이나 정글도 기복이 좀 있어서 항상 순항하지는 않고 있다.

그래도 2020 CK 서머 시즌 2라운드 부터는 중간중간 좋은 모습으로 PoG까지 받는 등의 활약을 보여줬고 다음 해인 2021년 LCK 스프링 시즌에서는 팀의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긴 하지만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기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임은 명백하다.

시그니처 픽은 나르. 서머 시즌에는 그웬, 세트도 적극 활용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나르를 많이 쓰고 잘 쓰는 것치고는 처음부터 나르를 잘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스프링 시즌에는 전적도 좋지 않았고, 현역 은퇴를 한 큐베에게 1:1에서 솔킬을 따이는 숙련도였는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면서 결국은 시그니처 급으로 끌어올렸다. 생존능력이 좋은 편이고 한타와 사이드를 모두 커버 가능한 챔피언이라서 프레딧 브리온의 팀컬러와도 부합하는 훌륭한 대표 픽으로 많이 활용되었다.

LPL 이적 이후에는 라인전은 평균 정도로 수행하고 있지만 한타나 운영 단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럼블을 잡고 라인전 잘해놓고 한타에서 이퀄을 잘못 깔거나, 혼자서 라인 밀다가 고립사를 당하는 식으로 팀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이적 초기에는 유칼과 좋은 시너지를 보이며 2023 스프링에 플옵 진출까지 해냈으나 이후 시간이 지난 2024년 기준으로도 위에 서술된 단점들이 보완되지 못해 TT의 부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4. 선수 경력

4.1. 2020 시즌

4.1.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20년 2월 27일, 소속팀 그리핀이 오피셜을 통해 탑 라이너 연습생이던 호야를 1군으로 승격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팬덤 사이에서는 그래도 호야의 솔랭 폼이 꽤 괜찮으니 지금부터 키우면 나중에 대성할거란 긍정적 여론이 있으나 운타라는 이미지 쇄신용으로만 영입한 것이냐는 부정적 반론이 조금 더 많은 상황이다.

3월 25일, 3주 간의 휴식기 끝에 호야가 출전한 그리핀은 2라운드의 첫 상대로 마주한 젠지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소드와 운타라를 제치고 선발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른 호야는 그래도 가능성은 보여줬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경험치를 먹어야하는 상황이며 그 외에는 1라운드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였다.

이후 3월 전체 경기와 4월 첫 주차 T1전 1세트까지 출장했으나, 출전한 8세트 동안 1승 7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이후에는 주전자리를 운타라와 소드에게 내주었고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에 팀은 2라운드 동안 생환의 기미가 보이는 듯 했으나, 결국 승강전으로 떨어졌고 승강전에서도 탈락하며 다음 시즌은 CK에서 보내게 되었다.

4.1.2.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6월 8일 발표된 그리핀의 챌린저스코리아 주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선배인 소드가 1라운드 동안 휴식기를 가지기로 하면서 주전 탑 라이너 자리를 꿰찼다. 팀으로서도 프랜차이즈를 앞두고 있고, 선수로서도 프로무대의 갈림길인만큼 좋은 잠재력을 십분 발휘해야 하는 시점으로 보인다.

챌코 개막 이후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으나, 챌코내 수준급의 탑 라이너들에게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끔 번뜩이는 피지컬을 선보일 때도 있으나, 팀 게임 경험의 미숙함이 드러나는 모습을 보이며 팀 패배에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써머 2라운드에서 많은 MVP를 수 차례 받으며 대회에 적응했다는 평가와 물건이라는 평을 받고있고 결국 시즌 막판 최하위였던 팀을 5위까지 상승시키는데 기여했다.

4.1.3. LCK 스토브리그/2020

그리핀이 프랜차이즈를 신청하지 않고 해체 수순을 밟으며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고 서머 2라운드 시점부터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본인 소유 챌린저 1000점 이상 아이디가 3개를 넘긴다는 점에서 차후 행선지가 궁금해졌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결국 2020년 11월 25일, 하이플레시 블레이드로 이적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괴물 탑솔러가 많은 LCK에 입성할 수 있게 되었다. 동갑내기 칸나가 LCK에서 보여준 모습만큼만 보여주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

4.2. 2021 시즌

4.2.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21 시즌을 앞두고, 2020년 11월 25일 새로 팀을 다지고 있는 Fredit BRION 영입되었다.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오프닝 영상에 팀의 대표 선수로 나올 정도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스프링 시즌에 들어와 초반에는 별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 서머 시즌 우승팀이자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인 담원 기아를 상대로 승리에 일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라인전에서 다소 삐걱거리는 모습이 있었음에도 바론 트라이 때 궁으로 역전각을 노리던 고스트의 아펠리오스를 출중한 스킬 활용으로 폭사시키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줬었고[4] 다음 세트에서도 오른으로 다소 힘든 상대인 케일을 만났음에도 라인전에서 잘 버텨내더니 한타 때 준수한 집중력을 선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후 3주차 DRX전 1:2 패배 당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할 정도로 폼이 급락해 많이 까이고 있다.

그리고 2라운드 들어서 팀이 야하롱의 영입과 함께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안에도 본인은 꽤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연스레 팀의 약점으로 전락한 건 덤.

그래도 아프리카전에서는 나르와 그라가스로 한타 때마다 맹활약을 해줬다. 특히 나르를 픽한 1세트에서는 바론 앞 한타에서 딸피로 발걸음 분쇄기+Q+3인궁에 성공하는 슈퍼플레이로 승리를 이끌면서 PoG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 경기인 농심전에서 상대편 리치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4.2.2.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시즌 시작 전, 큐베에게서 나르 강의를 받았다.

샌드박스와 치른 개막전에서는 지난 스프링과 비교해 확실히 폼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나르 숙련도가 백미로 1, 2세트 모두 라인전을 무난히 넘기고 한타 때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하였다.

이어진 아프리카와의 경기, 라인전 체급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기인을 상대로 1세트 때는 세트로 라인전에서 고전했으나 갱을 몇 번씩이나 흘리며 상대방의 공략 시도를 무위로 돌리고 되려 킬을 따내기까지 하는 등 출중한 세트 숙련도를 앞세워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그러나 이어진 2, 3세트 때는 되려 탑 차이가 크게 벌어지며 패배에 큰 지분을 쌓았다. 한타 때의 빼어난 활약에 비해 라인전 체급이 발목을 잡고 있기에 더욱 끌어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T1과의 경기에서 1세트 럼블, 2세트 아칼리를 꺼내었다. 특히 2세트 아칼리로는 첫번째 전령한타에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칸나의 제이스를 솔킬까지 내는 등 시작은 좋았지만, 게임 중후반부 한타페이지에서 부적절한 텔레포트 활용 등으로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담원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그웬과 나르로 라인전 단계에서의 약점을 극복하지는 못했으나 한타 때마다 좋은 궁극기 활용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2:4 바론스틸 장면을 보고 박수를 친 것은 덤이다 박수형 탑솔러

그리고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탑솔러 리치를 상대로 2연 그웬을 잡아 라인전에서 이기고 한타 때도 좋은 포지셔닝과 궁극기 활용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하였다. 확실히 폼이 올라온 모습. 젠지전에서는 비록 팀은 석패했지만 2세트에서 그 라스칼을 상대로 솔킬을 따내기도 하면서 활약했다. 이후 KT전에서도 팀은 패배했으나 도란을 상대로 탑 차이를 내며 POG를 가져가는 등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6주차 아프리카전, 1세트는 세트를 잡고 무난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에 엄청난 데미지[5]를 뿜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2세트에는 오공을 잡고[6] 그 기인의 제이스를 상대로 탑 차이를 구현하며 솔로 킬까지 따내는 활약을 선보이며 POG를 가져갔다. 여러모로 폼이 올라온 것이 보이는 모습.

7주차 첫 경기인 농심전에서도 기세 좋던 리치를 상대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세트승에 일조했으나 아쉽게도 매치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화생명전에서는 되려 그 모건에게 라인전에서 내내 압도당하며 부진했던 엄티와 함께 패배에 큰 지분을 쌓았다.

T1전에서도 칸나에게 완벽히 밀리며 패배에 일조하더니, 본인들이 상성이라 불렸던 DK전에서마저 칸에 의해 지워졌다.

시즌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서머 스플릿에 접어들면서 가장 크게 발전한 선수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스프링 스플릿 당시엔 상대방과 반반만 가겠다는 소극적인 플레이로 일관했었다면 현재는 적극적으로 교전을 유도하고 심심치않게 솔로킬을 따내는 등 포텐셜이 올라왔다는 평.

그러나 발전하긴 했어도 타 팀 탑 라이너들 역시 막강했던 탓에 결국 리그 최약체 탑 라이너라는 건 변함 없는 사실이었고 끝내 브리온과 계약 연장에 실패하여 팀을 나오게 되었다. #

4.2.3. LCK 스토브리그/2021

계약 종료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모든 팀들의 로스터 구성이 거의 완료 단계로 왔음에도 별다른 소식조차 돌지 않고 있었으며, 담원이 선택할 탑솔 목록이라며[7] 놀림거리의 일부가 되었지만 그마저도 담원이 젠지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젠지와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버돌을 영입하는 바람에 정말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다가 2021년 12월 13일 담원 기아로 영입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4.3. 2022 시즌

유망주 버돌에 비해 1군 풀타임 주전을 소화했고, 솔로 랭크에서도 높은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라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된다는 반응과 1군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우려된다의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비슷한 기량을 보여준다면 나이가 어린 선수를 기용하는 것이 스포츠 계에서는 불문율이므로 2022 시즌을 활약하기 위해서는 버돌보다 확실히 나은 기량을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8] 기존 5인 로스터에 비해 영입 발표가 늦었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식스맨 포지션으로 2022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스크림 시간대 솔랭전적 등을 통해 추측하면 스크림에 꽤나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담원이 제출한 로스터에는 호야의 이름이 앞에 있는지라 버돌 기용 후 연습을 돌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은 DK 감독진이 버돌의 성장시간을 벌면서 이후 주전 경쟁을 위해 호야를 추가로 영입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롤분토론에서의 뉘앙스를 바탕으로 호야가 주전인 듯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4.3.1.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그리고 실제로 첫 경기(대 KT전)에 주전으로 나오며 시즌 전 팬들의 예상이 적중했다.

하지만 경기력 또한 영입 당시 팬들이 우려했던 대로[9] 좋지 못해 라스칼에게 완벽히 압도 당했다.[10] 사실상 호야를 제외한, 모든 라인이 이겼는데도[11] 라인전 패배, 솔킬, 고독사등 저점이란 저점이 다 나왔다. 한타에서 활약 했다는 것도 이미 상황이 너무 유리해서 막 들어가도 될만큼 유리했기 때문이지 절대 활약했다고 할 정도로 좋게 평가해줄 경기력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젠지전 1세트에서 무려 3분만에 도란에게 솔킬을 따이고[12] 트페 카밀 조합의 맛을 살리기도 전에 게임을 망쳐버렸는데, 캐니언과 덕담의 감탄스러운 한타 차력쇼로 전령과 미드 싸움에서 연속으로 승리하며 게임을 뒤집었다. 하지만 곧바로 사이드에서 고독사 당하며 또 역캐리를 시전했으나 마지막 장로 한타에서 기습 이니시로 35분만에 드디어 1인분을 해냈다. 2세트는 이미 초반 사고로 쇼메 카사딘이 잘커서 남은 4명이 호야 없이도 4:5를 이기는등 조용히 사이드에서 혼자 성장하며 버스를타나 했는데, 아칼리인데도 단 한번도 상대 원딜들 사이로 파고들지 못해 아칼리 픽의 의미가 전혀 없었고 장로 한타에서 뒤를잡다가 혼자 끊기고 기습 바론에 성공해 팀원이 모두 빠지는 와중에도 혼자 빠지지 않고 의문사하며 기어이 역캐리를 해냈다. 마지막 3경기는 캐니언이 탑을 시팅해 도란보다 잘 성장 했지만 대각선의 법칙으로 담원 바텀이 크게 망가지는 구도가 나왔다. 팀의 이니시도 호야뿐이라 장점인 한타력을 발휘 했어야 했는데 계속해서 궁으로 오른을 배달하고 그것도 모자라 용앞 한타에서 빅토르 궁각을 완전히 망쳤고, 반면 망한 도란은 탱커로써 할일을 다 해내서 맞탱커 대결에서 시팅까지 받고도 밀리는등 오히려 KT전보다 더 경기력이 안좋았다.

1주차를 정리하면 단점이라고 지목받았던 약한 라인전, 낮은 칼챔 숙련도는 여전하고 장점이였던 탱커나 한타력마저 상위권 탑솔인 도란, 라스칼에게 밀리며 아무리 포장해도 장점을 찾아보기 힘든 경기력이였다.

2주차 첫 경기인 농심전 1세트에서 드레드의 갱 두번만에 완전히 무너졌다. 버티기 쉽고 그만큼 버텨줘야 하는 그라가스로 신짜오에게 2킬을 헌납하더니, 곧이어 칸나에게 플래쉬를 든 채로 솔킬까지 따이며 완전히 박살나버린다. 한타 페이즈에선 좋았냐 하면 본인이 키운 신짜오를 딜러진 쪽으로 배달하는 플레이로 완벽한 역캐리를 선보였다. 나머지 팀원은 탑의 성장차이를 어떻게든 메꾸기 위해 시야를 활용한 노림수를 계속 던지며 득점하기도 했으나, 이미 벌어진 전체적인 성장차이를 극복할 수 없었다. 결국 양대인 감독도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는지 1세트 직후 버돌과 교체되었다. 이후 브리온전에서도 버돌이 선발로 출전하면서 사실상 주전에서 완전히 밀린 것으로 보였지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전 3세트 1:1 상황에서 교체 출전하여 3세트에선 카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POG, 4세트에서도 팀의 시팅을 받고 좋은 모습을, 5세트에서도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그래도 그간 절치부심 했는지 발전한 기량과 큰 경기에서의 강점을 보였기에 서머 시즌에는 다시 주전 경쟁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월 8일 한 시즌 휴식했던 너구리가 5월 중 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렸고, 4월 20일에 공식적으로 영입 발표가 이뤄지며 주전 경쟁에 빨간 불이 켜졌다. 플레이오프에서 제대로 조커 역할을 해준 것은 맞지만, 너구리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다시 돌아왔으니 힘든 시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이후 호야가 LPL Thunder Talk Gaming으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는데, 개인사정으로 5, 6월 선수단 스트리밍에 참여하지 않고 있고 5월 31일에 오픈한 담원 디스코드에서 LoL 팀 선수 중 호야만 계정이 생성되지 않은 등 LPL 진출이 확실시되었다.


6월 1일, 담원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 이후 Thunder Talk Gaming 이적이 정식으로 보도되었다. #

4.3.2. 2022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ummer

LPL에서 맞는 첫 시즌, TT의 스프링 시즌은 정규시즌 꼴찌라는 성적에 걸맞게 유칼과 퍼프의 캐리만이 거의 유일한 승리 패턴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최악의 시즌이었으나, 담원에서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호야이기에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시즌 중 평가는 확실히 스텝업했다는 평.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의 모습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며 TT의 초반 체급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샤오샹을 확실히 주전에서 밀어냈음에도 호야의 단점은 퓨어탱커가 아니지만 윅사이드에 특화된 나르, 그라가스로 극도로 픽이 편중되어 있었던 부분. 그러니까 팀의 또다른 뜨거운 감자인 원딜러 케플러에게 골드를 극단적으로 밀어주면서, 호야는 날렵한 챔프로 상대 공세를 받아내고 1인분을 하는 데만 특화가 되어있던 것이다. 어쩌면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유지한 상황.

결국 마지막 날 약체인 RA전에서 아무 탑밴도 없었음에도 3연 세주아니를 가져갔고, 2세트와 3세트 모두 한국인 탑솔 킬러로 불리는 큐브에게 박살이 나면서 원딜러 케플러와 함께 1승차 팀 탈락의 일등공신이 되고 말았다. 특히 특유의 체급 측면에서의 단점도 여전하지만 2세트 치명적인 쓰로잉만 아니었으면 3세트를 치르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날의 패배가 호야 본인에게는 여러모로 뼈아플 전망이다.

4.3.3. 2022 Demacia Cup

정규리그나 국제대회보다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대회인 데마시아 컵이지만, 팀이 준우승을 거두면서 드디어 커리어에 준우승 기록이 하나 추가됐다. 호야 본인의 폼도 그럭저럭 괜찮았던 편.

4.4. 2023시즌

4.4.1. 2023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2월 7일, Ultra Prime전에서 3세트 Pog를 받았다.

2월 14일, Weibo Gaming전에서 2세트 내리 더샤이를 솔킬내며 압도했다.

3월 15일, Top Esports전에서 1세트 Pog를 받았다. 2018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있었던 유칼의 복수를 크게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여정

이렇게 꽤나 선방했던 정규 시즌과 달리 RNG와의 플레이오프에선 작년 서머의 악몽이 되살아났는지 4세트에서 처참한 모습을 선보이며 정글, 서폿과 함께 광탈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같은 한국인 용병인 유칼이 분전하며 원장 역할을 수행할 동안 본인은 라인전에서부터 불안감을 노출하고 실수까지 선보이는 등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4.4.2. 2023 LoL Pro League Summer

6월 2일, LGD Gaming전에서 케넨으로 2세트 Pog를 받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기복이 꽤 심한 편이다. 베이촨과 유앤지아의 독보적인 역캐리 지분에 가려져 있을 뿐, 호야 본인도 럼블로 이퀄라이저를 잘 못깔거나 라인전에서 연거푸 갱킹을 허용해 죽는 등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보완이 절실해 보인다. 시즌 후반부에도 팀의 압도적 구멍인건 여전하다. 베이촨도 폼을 회복해 유칼의 캐리를 보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기는 경기에서도 호야는 실수를 자주하고 있다.

4.5. 2024시즌

4.5.1. 2024 LoL Pro League Spring

3월 15일 LGD전 2세트에서 뽀삐로 POG를 받았다. 시즌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4.5.2. 2024 LoL Pro League Summer

조별리그 기준 스프링에 같이 구멍이던 베이촨이 성장형 정글 메타에서 어느 정도 폼을 복구한 반면 호야는 그나마 OP챔인 스카너를 잡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 판 라인전부터 후반까지 탑 차이가 벌어지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7월 17일 WE전 1세트에서 케넨으로 POG를 받았다.

7월 22일 EDG전 2세트에서 뽀삐로 POG를 받았다. 연달은 경기에서 POG를 받으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8월 5일 플레이 인 OMG전 3세트에서 뽀삐로 POG를 받았다. 시즌 말 어느 정도는 폼을 회복했고, 특히 뽀삐로 4연승을 거두는 등 나름 장인픽으로 기용하고 있다.

5. 여담


[1] 前 Hoya [2] 출처 [3] 같은 팀의 주전 정글러인 엄티가 주로 바텀 시팅 게임을 한다는 점이 원인으로 보인다. [4] 그라가스의 W-E-점멸-R-Q-평 콤보를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연결해 호평을 받았다. [5] 세트의 W 데미지가 1153이었다. [6] 본인은 오공을 할 생각이 없었고, 그냥 겁만 주려고 픽창에 띄우라 했는데 팀원들과 뇌신 감독이 너무 좋은 픽이라며 칼픽해버렸다고. [7] 일명 체리호모.. 체이시,리치,호야,모건 [8] 호야는 00년생이라 적은 나이는 아니긴 하다. [9] 현 담원은 최소 결승을 바라보는 팀인데, 호야가 프로데뷔 후 보여준 경기력이 칸과 너구리보다 훨씬 부족하고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 [10] 아칼리 - 그웬 매치업은 지속 싸움은 그웬이 유리하지만 선공권은 아칼리에게 있으며 장막 때문에 평타와 연결되는 스킬이 주가 되는 그웬이 좀 불리한 편이다. 그레이브즈 - 카밀 매치업은 당연히 카밀이 E를 적중시키면 그브가 지지만 선공권이 그브한테 있고 2단 돌진기로 궁극기가 없다면 생존은 가능하다. [11] 특히 쇼메이커는 아리아 상대로 순수 라인전에서 CS를 100개까지 벌렸었다. [12] 심지어 라인전에 힘을 엄청준 점화착취 카밀이였다. 그웬이 유리하다고 해도 최소한 맞파밍을 하기 위한 선택이였는데도 2분만에 cs가 20개 차이나고 솔킬까지 따이며 걷잡을 수 없게 됐다. [13] 상술한 클템의 '무력의 호야'드립으로 유명해졌다. [14] 2세트 PoG를 받은 헤나도 "엄청 이쁘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15] 제우스를 만나곤 순위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