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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모리만도/선수 경력/2022년

모리만도/2022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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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범 등판3. 페넌트레이스
3.1. 7월3.2. 8월3.3. 9월3.4. 10월
4. 페넌트레이스 총평5. 포스트시즌
5.1. 한국시리즈
6. 포스트시즌 총평7. 시즌 후

1. 개요

파일:숀 모리만도 프로필.jpg
2022년 7월 12일, 이반 노바의 대체 선수로 SSG 랜더스와 연봉 18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총액 23만 달러에 계약했다. #

등번호는 노바의 33번을 그대로 사용한다.

2. 시범 등판

7월 19일 파주 챌린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 평균 구속은 시속 144㎞를 찍으면서 한국에 온 뒤 첫 실전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3. 페넌트레이스

3.1. 7월

7월 27일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KBO 데뷔전을 가졌다. 데뷔전에서 최고 구속 151km/h를 기록하면서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6K 무실점 호투하면서 QS, 첫 승을 챙겨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마쳤다. 모리만도HL - LG 강타선 상대로 6이닝 6K 무실점 완벽투

3.2. 8월

8월 2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4볼넷 6K 3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날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이 엉망진창이었던 걸 생각하면 나름 선방했다는 평[1].

8월 7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⅓이닝 7피안타 4사사구 7K 5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난 후 7회 승계주자 두 명을 남기고 교체되었다. 구원투수 조요한이 후속타자인 대타 오재일을 병살로 잡아 자책이 늘지 않았다. 이날도 지독하게도 심판 판정을 손해봤었는데, 보더라인에 걸친 공들은 하나같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지 못 했고 김지찬과의 승부에서는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 들어온 공 두개를 볼 판정을 받으면서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2]

8월 14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1회부터 제구가 개판인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하였으나 모리만도 본인의 어이없는 송구 실책으로 인한 1실점을 제외하고는 잘 막았고, 그 후 괜찮은 투구를 보이면서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K 3실점(2자책) QS를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7회 노경은의 블론으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8월 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안우진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달 초 고척에서 던졌던 경험을 잘 살려 키움 타자들을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초반에 1-9번타자까지 한 바퀴를 모두 삼자범퇴로 3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4회 2사 이후에 첫 출루를 허용하는 등 매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7이닝 2피안타 2볼넷 6K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KBO 입성 후 첫 하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은 6:1로 크게 승리하였고 시즌 3승을 챙겼다. 이 경기로 시즌 평균자책점이 2.37, WHIP는 1.09가 되었고, 본인이 등판한 5경기에서 팀은 전승하였다. 모리만도HL - '승리 요정' 7이닝 무실점 호투 펼치며 시즌 3승 수확

8월 27일 팀이 2연패에 빠진 상황에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홈에서 선발 등판 예정이다. 만루 위기를 무려 세 번이나 맞았고 심지어 한 번은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는데, 전혀 동요되지 않고 차분히 제구하여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6이닝 무실점 7피안타 5볼넷 5K, QS를 기록하며 오늘도 매우 좋은 투구 내용으로 좋은 제구, 강한 멘탈 스스로 입증하였다. 팀 타선이 5회에 집중적으로 폭발하며 내려갈 당시 6점의 득점 지원을 받은 상태였다.[3] 6번 선발 등판하여 팀이 6번 모두 승리, 승률 100%의 승리요정이다. 이 경기 또 무실점하며 시즌 ERA는 1.98, 1점대 진입에 성공하였다.

3.3. 9월

9월 2일 팀이 3연패에 빠진 상황, 문학 NC전에 등판하여 7이닝 8피안타 1볼넷 5K 1실점(1자책)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였다. 모든 경기 공통적으로 출루 허용은 많은 편이나 멘탈이 강해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으로 훌륭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리만도HL - 7이닝 1실점 쾌투하며 시즌 5승 수확

이 경기까지 5승 0패 ERA 1.87, WHIP 1.20을 기록 중이다. 등판 시 팀 승률은 100%다.

하지만 9월 8일 KIA전에서는 3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4] 1회는 KKK로 잘 넘겼으나 2회초에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준데 이어 황대인에게 2점 홈런, 박동원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끝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4회 1사 때 최민준과 교체되어 시즌 처음으로 5회 이전에 강판되는 수모를 겪었다.

9월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7.2이닝 5피안타 1볼넷 7K 1실점(0자책)[5][6]으로 전날 충격적인 역전패로 침체된 팀 분위기를 호투로 보답하며 시즌 6승과 동시에 팀 분위기를 쇄신시키는 활약을 했다. 게다가 팀의 필승조들이 연투 및 3경기 연속 등판 중이었고 불펜 사정이 좋지 않았는데, 8회 2아웃까지 잡고 아웃카운트 4개만을 남기고 내려간 만큼 팀의 불펜 운용에도 도움을 주었다. 또한 본인이 등판한 9경기 중 팀은 8승 1패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모리만도HL - 7⅔이닝 7K 1실점 역투

9월 20일 문학 kt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7이닝 3피안타 2볼넷 9K[7] 1실점(1자책) 하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7이닝을 던지는 동안 투구수도 92구로 준수했다. 팀은 배터리를 이뤘던 포수 김민식의 쓰리런 홈런에 힘입어 2:4로 승리하였고 본인은 벌써 시즌 7승을 챙겼다. 모리만도HL - 'SSG의 복덩이' 후반기에만 7승 수확

위 경기까지 7승 1패, 평균자책점 2.05, 대체용병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본인이 등판한 10경기 중 팀은 9승 1패, 단 1번만 패하는 등 등판 시 승률 0.900의 승리 요정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9월 25일, 팀의 선두 수성에 가장 중요한 LG 트윈스와의 최종전, 단두대 매치에 등판한다. 본인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5K 1실점(0자책)으로 지난 KBO 데뷔전에 이어 LG를 상대로 완벽에 가깝게 호투했지만 감독불을 지르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1:2 상황에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팀은 6:2 패. 개인적으로는 이 경기에서 7이닝 0자책을 한 덕에 평균자책점이 1.84까지 내려갔다. 이길만도 했던 역투를 펼친 모리만도

3.4. 10월

10월 1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하여 양현종과 맞대결을 펼친다. 7이닝 5피안타 1볼넷 3K 무실점으로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린 상황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역투를 보여주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8회말 또 불펜진이 불을 지르며 승리가 날아갔다. 하지만 팀은 오태곤의 적시타와 노경은의 3연투 역투로 3:2 신승했다. SSG 막판 1위 수성에 선발투수로서 매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그이다. 모리만도HL - '7이닝 무실점 쾌투' 랜더스의 승리 요정

10월 1일까지 12경기에 등판하여 75.1이닝을 소화하며 7승 1패, 67K 23볼넷 57피안타(2피홈런) 시즌 ERA가 무려 1.67, WHIP는 1.06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본인 등판 시 팀은 10승 2패, 승률 0.833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팀이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10월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4. 페넌트레이스 총평

시즌 최종 성적은 12경기 75.1이닝 57피안타 2피홈런 23볼넷 4사구 67삼진 7승 1패 ERA 1.67, WHIP 1.06, WAR 2.71, WPA 2.92를 기록하였다.

같이 합류한 후안 라가레스와 더불어 자칫 후반기에 무너질 수도 있던 팀을 지탱해내어 페넌트레이스 1위, 더 나아가 KBO 최초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끈 공신이라 할 수 있다. 처음 몇 경기는 리그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이 덜 되어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적응이 끝나고 나서 등판할때마다 이닝을 많이 먹어주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1선발인 윌머 폰트가 부상 및 부진으로 위험한 순간이 있었음에도 실질적인 1선발급의 맹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하며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용병 교체의 사례를 남기게 되었다. 본인 등판 시 12번 중 팀은 10승 2패를 했다. 이중 1패만 KIA전 본인의 부진으로 적립한 패이고 나머지 1패는 LG전 본인은 무자책 1실점을 하였는데 이후 만루홈런 포함 불펜진의 방화로 인한 팀의 패배이다. 즉 12번 중 본인이 떠맡은 패는 단 1차례밖에 되지 않으며 후반기에 합류해 승수만 무려 7개를 쌓았고 ERA는 1.67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경기 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어 불펜진의 과부하를 어느정도 막아주었다. 후반기 성적은 리그 최상위권 선발투수라 할 수 있기에 선수 본인이 팀에 남을 의사가 있다면 더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은 무조건 확정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성공적인 데뷔가 되었다.

5. 포스트시즌

5.1. 한국시리즈

파일:숀 모리만도 2022 한국시리즈 4차전.jpg
한국시리즈 1차전 9회초 노경은이 투런포를 맞고 내려간 후 등판하여 이닝을 마무리 지었고 9회 말 동점을 기어이 만들어내며 10회에 다시 등판했지만, 몸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불안한 제구를 보여주다 1점을 실점하였고, 10회말 팀이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종 성적은 1.2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

4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는데 이번에도 3회 1아웃까지 6실점을 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그리고 팀은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패하며 혼자 한국시리즈 2패째를 떠안게 되었다. 최종 성적은 2.1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 2K.

만약 더 등판이 없거나 더 등판해서도 똑같이 부진한 성적을 보인다면 2018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아리엘 미란다[8]와 매우 비슷한 테크라고 할 수 있다.[9][10]

팀이 3승 2패로 앞선 6차전 최민준과 조형우가 미출장 선수로 분류되며 출장의 여지가 생겼지만, 폰트와 김택형, 박종훈, 김광현 등이 호투하면서 더 이상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자신은 부진했지만 어찌 되었든 팀은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반지를 따냈다.

6. 포스트시즌 총평

승리요정으로 활약한 정규 시즌과는 달리 한국시리즈에선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1차전에서 급작스럽게 불펜으로 올라와 던졌을때도 제구나 구위면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선발로 나온 4차전에서도 그대로 보여주며 결국 조기강판까지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팀이 4승 2패로 우승을 거뒀지만, 2패를 모두 혼자 떠맡게 되었다. 최종 성적은 2경기 4이닝 11피안타 2볼넷 2K 7실점(6자책).

7. 시즌 후

팬들은 후반기에 거의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재계약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았지만 예상 외로 SSG가 이미 MLB 복귀를 천명한 윌머 폰트를 포함한 외국인 전원을 교체하기로 하면서 한국에서의 삶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정확한 오피셜은 안 나왔지만 아무래도 가면 갈수록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한국시리즈에서 극도로 불안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보류권 해제 소식을 없는 것을 보면 노리던 외국인 투수와 계약이 안될 경우 2순위로 모리만도와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랜더스가 외국인투수 2명을 새로 영입하면서 모리만도는 12월 25일 중신 브라더스로 다시 이적했다. 이후 SSG가 에니 로메로가 어깨 파열로 조기교체당할 위기에 처하자 팬들은 모리만도를 재영입하라는 여론도 나오는 등 모리만도를 그리워하고 있었으나 이후 모리만도도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당하며 외국인 교체를 한 것 자체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다.

[1] 주심은 원현식 주심으로, 11시 방면 보더라인을 타고 존에 들어온 공을 하나도 스트라이크로 잡아주지 않았다. [2] 이날의 주심은 배병두였다. [3] 그리고 6회 말 한 점을 더 추가하며 팀 타선은 7점을 냈다. [4] 또한 본인 등판 시 팀이 처음으로 패배했다. [5] 박성한과 김성현의 실책으로 인한 실점 [6] 99구 투구 [7] KBO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8] 2021년 두산에서 뛴 그 미란다 맞다. [9] 당시 미란다는 시즌 중후반인 여름에 중도입단하여 8경기 47.2이닝 6승 1패 ERA 1.89로 괴물같은 활약을 보여주며 좌완 에이스로 떠올랐으나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0.1이닝 13실점을 기록하였다. 심지어 2018~2022까지 소프트뱅크가 세이부 상대로 포스트시즌에서 10승 1패를 기록했는데, 그 1패를 한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패전투수를 떠안은 게 미란다였다. 이것 때문에 대부분 미란다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던 상황에서 일부 팬들은 2018년 후반기에는 매우 잘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분석당해서 답 없다고 미란다와 재계약을 하면 안 된다고 하였고, 실제로 미란다는 2019년에 글렌 스파크맨이 생각나는 수준의 볼쟁이가 되면서 불길한 예상이 들어맞았다.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의 모리만도의 부진도 당시의 미란다와 비슷한 느낌이 강하고, 대부분의 팬들은 후반기 성적이 워낙 좋아서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일부 팬들이 포스트시즌 폼이 안 좋아서 재계약을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도 당시 분위기와 비슷하다. 심지어 본인은 털렸지만 우승반지를 얻었다는 결말까지도 동일. [10] 다만 미란다는 2이닝 7실점을 기록한 파이널 스테이지 2차전을 제외하면 그가 등판한 경기에서 팀이 승리하였다.(다른 두 경기도 3.1이닝 3실점과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등판한 경기마다 패전을 안은 모리만도보단 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