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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8 23:05:17

모독의 루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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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padding:5px 0"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821FC3> 파일:디레지에 마크.png 환요오괴
患妖五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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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위괴 불경한당 우혹치요 ??? ???
[[환란의 라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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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독의 루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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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포의 마흐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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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의 라르고 모독의 루브라 광포의 마흐나발 셀게이퍼 호스디그

1. 개요2. 작중 행적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4. 여담

1. 개요

파일:6b74bef8-b0ce-70af-50b4-50920db72a80.png
고혹적인 달빛이 창문 틈새로 흘러들었다.
어두운 방의 중심에 선 여인은, 마치 어둠 자체에서 태어난 것만 같다는 인상을 줬다.
아름다운 윤곽 속에 섬뜩함이 얽혀있는 모습의 그녀는, 이윽고 한 걸음을 내디뎠다.
그 단 한걸음만으로도 주변의 공기가 무거워지는 것만 같았다.

"너는 이미 내 목소리를 들었지. 그렇지 않니?"

그녀의 목소리는 더없이 부드럽고, 매혹적이었다.
달콤한 유혹, 하지만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공포가 그녀를 거부하라 외치고 있었다.
이윽고 심장이 뻐근해지는 고통이 찾아왔다.

"거부하지 않아도 된단다."

그녀가 앞에 멈춰 섰다.
그저 팔을 뻗어 뺨을 어루만졌을 뿐이지만, 거대한 뱀을 마주한 것처럼 온몸이 굳었다.

"네 눈에 비칠 갈망을 더는 숨길 수 없을 테니까."

그 달콤한 말에 숨기려 했던 갈망이 희미하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유혹하듯 뒤에서 감싸 안으며 다시 속삭였다.

"네게 줄 고통은 선물과 같단다."

이 목소리를, 이 손길을 뿌리쳐야 함을 알았지만 뿌리칠 수 없었다.
뻐근하게 뛰던 심장이 점점 고통스러워졌고, 그 고동 속에서 알 수 없는 갈망이 그녀를 통해 투영되었다.
거부해야 한다. 막아야 한다.
의식 깊은 곳에서 경고가 울리는 것을 느꼈지만, 그녀의 손길과 목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드문드문 정신이 들 때마다 그 알 수 없는 갈망에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뿐이었다.

"그래. 내 선물을 받으렴."

어느새 고통은 사라지고, 달콤한 해방감이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눈솔.

요마왕 마키아를 따르는 가장 강력한 다섯 요괴, 환요오괴의 일원으로 불경한당이라 불리는 여성 요괴이다. 인 게임에서 두 번째로 등장한 환요오괴로, 이명과는 다르게[1] 품위를 갖춘 것처럼 보이는 말투를 쓴다. 느마우그가 존댓말을 한다면, 이쪽은 "한단다", "하렴", "하구나" 등 마치 아이를 다독이는 듯한 부드러운 어미들을 쓰는 쪽[2] 물론 실제 성격은 다른 환요오괴가 그렇듯 필요없는 부하들을 죽이는 등 꽤 잔혹하며, 비시마에게 모독을 서슴치 않는 등 모독의 이명에 어울리는 요괴. 목적은 요마왕 마키아의 부활이다.

2. 작중 행적

2.1. 죽음의 여신전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4. 여담


[1] , 문자 그대로만 풀이하면 '예의없고 파렴치한 자', 속된말로 위아래도 없는 개자식이란 뜻이다. [2] 환요오괴 동료인 라르고를 '아이'라고 칭하는 걸로 보아, 요괴 중에서는 꽤 연장자일 가능성이 있다. 최소한 라르고보다는 나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