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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25 04:24:50

메시나절 염분 위기


1. 개요2. 명명 및 증거3. 원인4. 영향5. 여담

1. 개요

메시나절 염분 위기는 메시나절 후반부에 걸쳐(596만 년 전~533만 년 전까지) 지중해가 부분적이나 거의 완전히 증발해버린 사건이다.

2. 명명 및 증거

1952년에 Denizot과 1967년에 Ruggieri가 메시나절의 층이 마이오세의 지층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메시나절 염분 위기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이후 1970년 미국의 우즈홀 해양연구소에서 지중해를 탐사하던 중 소금퇴적층을 발견하게 되고 추후 탐사를 통해 진흙 퇴적물과 증발암이 지중해 전역에 분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3. 원인

메시나절 염분 위기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여러 가설들이 세워졌으나 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은 지브롤터 해협 근처의 지층이 끊어지면서 가벼워진 해양지층이 점차 상승했고 이로 인해 지브롤터 해협이 막히고 이후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면서 결국 지중해가 증발했다는 것이다.

4. 영향

메시나절 염분 위기는 지구에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생물들의 진화에 영향을 끼쳤다. 지중해가 증발하고 육지가 드러나자 아프리카에 서식하던 코끼리, 하마, 영양은 유럽으로 건너가게 되고 유럽 본토에 서식하던 토끼는 유럽 남쪽으로 내려오게 된다. 시간이 흘러 다시 지중해가 차오르게 되자 섬에 고립된 하마와 코끼리는 섬왜소화를 겪으며 작아지게 되었고, 토끼는 섬거대화를 겪으며 거대해졌다. 게다가 메시나절 염분 위기는 생물들의 진화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영향을 줘 메시나절 염분위기로 인해 증발한 지중해의 물은 전세계의 바다로 재분배되어 지구 해수면이 10m나 상승했고 바다의 평균 염도를 낮추었다.

5. 여담

메시나절 염분 위기와 비슷하게 지브롤터 해협을 막아 지중해를 증발시켜 토지를 늘리려던 아틀란트로파 계획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