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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46

맥스 슈어저/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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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의 연도별 일람
2020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1. 개요2. 시즌 전3. 정규 시즌
3.1. 4월
3.1.1. 4월 6일: ATL전 () [ND]3.1.2. 4월 11일: LAD전 ( 원정) [패배]3.1.3. 4월 16일: ARI전 () [ND]3.1.4. 4월 21일: STL전 () [승리]3.1.5. 4월 27일: TOR전 ( 원정) [패배]
3.2. 5월
3.2.1. 5월 2일: MIA전 () [승리]3.2.2. 5월 8일: NYY전 ( 원정) [ND]3.2.3. 5월 14일: ARI전 ( 원정) [승리]3.2.4. 5월 19일: CHC전 ( 원정) [승리]3.2.5. 5월 25일: CIN전 () [패배]3.2.6. 5월 30일: MIL전 () [패배]
3.3. 6월
3.3.1. 6월 4일: PHI전 ( 원정) [승리]3.3.2. 6월 11일: SF전 () [ND]3.3.3. 6월 22일: PHI전 ( 원정) [승리]3.3.4. 6월 27일: MIA전 () [승리]
3.4. 7월
3.4.1. 7월 2일: LAD전 () [ND]3.4.2. 7월 8일: SD전 ( 원정) [ND]3.4.3. 7월 13일: MLB ALL STAR GAME ( 쿠어스 필드)3.4.4. 7월 18일: SD전 () [ND]3.4.5. 7월 29일: PHI전 ( 원정) [승리]3.4.6. 7월 3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
3.5. 8월
3.5.1. 8월 4일: HOU전 () [승리]3.5.2. 8월 10일: PHI전 ( 원정) [ND]3.5.3. 8월 15일: NYM전 ( 원정) [승리]3.5.4. 8월 21일: NYM전 () [승리]3.5.5. 8월 26일: SD전 ( 원정) [승리]
3.6. 9월
3.6.1. 9월 1일: ATL전 () [ND]3.6.2. 9월 6일: STL전 ( 원정) [승리]3.6.3. 9월 12일: SD전 () [승리]3.6.4. 9월 18일: CIN전 ( 원정) [승리]3.6.5. 9월 23일: COL전 ( 원정) [ND]3.6.6. 9월 29일: SD전 () [ND]
3.7. 페넌트레이스 전체 요약
4. 포스트 시즌
4.1. NLWC
4.1.1. 10월 6일: STL전 () [ND]
4.2. NLDS
4.2.1. 10월 11일: SF전 () [패배]4.2.2. 10월 14일: SF전 ( 원정) [세이브]
4.3. NLCS
4.3.1. 10월 17일: ATL전 ( 원정) [ND]4.3.2. 10월 23일: ATL전 ( 원정)
5. 총평6. 시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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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맥스 슈어저의 2021년 활약상을 모아놓은 문서다.

2. 시즌 전

3월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1⅔이닝 2피안타 2볼넷 2K 2실점으로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3월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다시 선발 등판, 3이닝 5K 퍼펙트 투구로 틀어막으며 2번째 등판을 마쳤다. 하지만 스트라스버그가 시범경기서 또 부상조짐을 보여서 슈어저의 완벽부활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3. 정규 시즌

지난시즌의 부진을 씻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부활한 상태다.

3.1. 4월

3.1.1. 4월 6일: ATL전 () [ND]

4월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날 슈어저는 솔로 홈런 4방으로만 4실점했는데, 피홈런 4개는 슈어저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피홈런 타이 기록으로 지난 2016년 5월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5년 만이자 3번째이다.

3.1.2. 4월 11일: LAD전 ( 원정) [패배]

4월 1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클레이튼 커쇼와 맞대결을 펼쳤고, 6이닝 5K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커쇼에게 막혀 패전 투수가 되었다.

3.1.3. 4월 16일: ARI전 () [ND]

4월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이날 10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며 통산 2,808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사이 영(2,806개)을 뛰어넘어 메이저리그 개인 최다 탈삼진 부문 22위에 올랐다.

3.1.4. 4월 21일: STL전 () [승리]

4월 2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4번의 등판만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37에서 1.80까지 낮추었다. 이날 통산 2,817번째 탈삼진을 기록하며 마이크 무시나 (2,813개)을 제치고 역대 개인 최다 탈삼진 부문 21위로 올라섰다.

3.1.5. 4월 27일: TOR전 ( 원정) [패배]

4월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3회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만루홈런을 내주며 커리어 3번째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여기에 5회에도 블게주에 홈런을 허용했다. 이로써 슈어저는 게레로 주니어와 게레로 시니어에게 모두 홈런을 허용한 두 번째 투수가 되었다.[1]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으며, 평균자책점은 3.00까지 치솟았다.

3.2. 5월

3.2.1. 5월 2일: MIA전 () [승리]

5월 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9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구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완투승을 수확했고, 이는 슈어저의 통산 12번째 완투다. 2018년 9월 9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첫 9이닝 완투 경기였다. 시즌 2승을 달성한 슈어저는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2.54로 낮췄다. 한편, 슈어저는 2시간 37분밖에 걸리지 않은 경기를 마치고 출산 진통을 겪고 있는 아내와 함께 있기 위해 인터뷰를 하지 않고 내셔널스 파크를 서둘러 빠져나갔다고 한다. 결국 16시간 뒤, 셋째가 태어났다고 한다.

3.2.2. 5월 8일: NYY전 ( 원정) [ND]

5월 8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54에서 2.33까지 낮췄다. 비록 팀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개인 통산 2,845번째 탈삼진을 기록하며 미키 롤리치 (2,832K)를 제치고 메이저 역대 최다 탈삼진 부문 20위로 올라섰다. 또한 슈어저는 개인 통산 100번째 10탈삼진 이상 경기를 달성했다.[2][3] #

3.2.3. 5월 14일: ARI전 ( 원정) [승리]

5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4볼넷을 내주며 제구 난조가 이어졌지만 7이닝동안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을 따냈다.

3.2.4. 5월 19일: CHC전 ( 원정) [승리]

5월 19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8탈삼진 2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3.2.5. 5월 25일: CIN전 () [패배]

5월 2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그러나 워싱턴 타선이 침묵해 신시내티에게 1-2로 패하면서, 슈어저는 패전투수가 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 전 날에 슈어저 본인과는 무관한 조지타운 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화제가 되었다.

3.2.6. 5월 30일: MIL전 () [패배]

5월 3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음에도 3-0으로 패하며 시즌 4패째를 당했다. 팀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3.3. 6월

3.3.1. 6월 4일: PHI전 ( 원정) [승리]

6월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7⅔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3.3.2. 6월 11일: SF전 () [ND]

6월 1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12구만을 던지고 교체되었다. 1회초 2번 타자 브랜든 벨트와의 맞대결 도중 풀카운트 상황에서 몸에 이상을 느꼈다. 코칭스태프가 급하게 마운드로 올라간 후 슈어저는 연습 투구를 해봤으나 벨트와 승부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MRI 촬영 결과 사타구니 부근에 염증이 발견됐지만 근육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왔고, 슈어저 본인도 가벼운 부상이라 걱정하지 않는다고 인터뷰했다.

3.3.3. 6월 22일: PHI전 ( 원정) [승리]

6월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복귀해 선발등판,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3-2 승리를 이끌고 시즌 6승을 챙겼다. 그런데 이날 슈어저는 무려 3번이나 심판으로부터 이물질 검사를 받았는데, 결국 3번째에서는 슈어저가 화가 난 듯 바지의 벨트까지 풀면서 옷을 벗으려고 하자 심판진들이 제지하는 상황도 있었다. 계속해서 슈어저의 부정투구 가능성을 어필한 조 지라디 감독에게 화가 난 슈어저는 5회 투구를 마친 뒤 글러브와 모자들 들어 보이며 지라디 감독에게 소리를 치면서 자신에게는 이물질이 없다며 강하게 어필했다. 이에 지라디 감독은 덕아웃을 박차고 나와 거세게 항의하다 주심으로부터 퇴장 조치를 받았고,추하다 추해 슈어저는 그런 지라디 감독을 조롱했다. 이후 지라디는 인터뷰를 통해 슈어저가 이물질을 썼음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3.3.4. 6월 27일: MIA전 () [승리]

6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6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따냈다.

3.4. 7월

3.4.1. 7월 2일: LAD전 () [ND]

7월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6이닝 동안 투구수 100구,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 퀄리티스타트+로 좋은 투구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불펜의 방화로 아예 노디시전에 그쳤다.

3.4.2. 7월 8일: SD전 ( 원정) [ND]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3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2사구 7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이날 슈어저는 3회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였으나 4회 시작과 동시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이후 몸 맞는 공과 안타가 이어지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으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을 한 다음 상대 신인 투수 다니엘 카마레나에게 던진 포심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면서 만루 홈런까지 허용했다. 투수의 만루 홈런은 샌디에이고 구단 역사상 두번째 기록이며, 데뷔 첫 안타를 만루 홈런을 친 투수는 189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의 빌 더글비에 이은 역대 두 번째라고 한다. 또한 구원투수의 만루 홈런도 1985년 9월 12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돈 로빈슨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 게다가 슈어저가 투수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멘탈이 나간 슈어저는 후속타자 토미 팸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밨는데 이어 올라온 불펜이 슈어저가 남겨둔 주자에게 홈을 허용하면서 슈어저는 7실점으로 최악의 경기를 마치게 됐다.

3.4.3. 7월 13일: MLB ALL STAR GAME ( 쿠어스 필드)

7월 13일 올스타전에서 개인 통산 4번째로 선발투수로 나서서 1이닝 1K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4]

3.4.4. 7월 18일: SD전 () [ND]

7월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7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제구 난조를 보이며 좋지 않은 투구를 보였으나 그럼에도 8탈삼진 경기를 펼치며 롤러코스터 피칭을 보여주었다.

3.4.5. 7월 29일: PHI전 ( 원정) [승리]

7월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5K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 ERA는 2.83에서 2.76으로 낮췄다. 그리고 다음날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이 경기가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3.4.6. 7월 3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

그러던 2021년 7월 30일, 켄 로젠탈의 의하면 파드리스로의 트레이드 딜이 성사되기 직전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소식은 머지않아 존 헤이먼이 확정이 아니라고 반박을 했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개입을 하면서 지연이 되기 시작하더니, 몇 시간 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케이버트 루이즈를 메인 칩으로 내걸고 트레이 터너를 껴서 블록버스터 딜을 해 버렸다.[5] 맥스 슈어저 본인은 파드리스의 제안에는 결정을 내리지 않다가 다저스의 제안을 듣고는 바로 거부권을 풀어버렸다고 한다. 다저스에서의 첫 등판은 2021년 8월 4일에 있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로 확정되었다. 여담으로 이 날 러셀 웨스트브룩 워싱턴 위저즈에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건너가면서, 워싱턴 D.C.에서 로스앤젤레스로만 두 종목의 슈퍼스타가 넘어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오피셜 자체는 미뤄지고 7월 30일까지 넘어갔는데, 슈어저 계약의 디퍼 금액을 조율한 뒤에 오피셜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선수 동의까지는 모두 얻었지만 슈어저의 복잡한 디퍼 계약 때문에 오피셜이 지연되고 있었던 것. 이후 Spectrum SportNet LA에서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를 언급한 트레이드 데드라인 특집방송 예고가 뜬 것을 보면 사실상 이대로 트레이드가 결정될 것으로 보였고, 결국 한국시간으로 4시 31분, 트레이드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3.5. 8월

공교롭게도 다저스에서의 첫 등판은 2021년 8월 4일에 있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로 확정되었는데, 이 시리즈가 휴스턴이 사인훔치기 스캔들 이후, 다저 스타디움에서 맞는 첫번째 만원관중 경기여서 분위기가 험악한데 슈어저가 이 시리즈에서 데뷔하게 되었다.다저스의 큰 그림

3.5.1. 8월 4일: HOU전 ()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7 10 5 1 2 #
그리고 8월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2차전에서 7이닝 10K 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고[6] 52,724명의 관중들의 기립박수에 커튼콜로 응답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마쳤다. 9회초 켄리 잰슨이 4점차에서 올라오자마자 알레드미스 디아스에게 좌전 안타, 카일 터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다음 3타자를 상대로 KKK를 보여주며 다행히 슈어저의 다저스 첫 승은 지킬 수 있었다.

후에 드러난 일화로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휴스턴전에서 이닝을 마치고 덕아웃에 들어온 슈어저를 격려하기 위해 가볍게 엉덩이를 두드렸는데,[7] 이 때 슈어저가 혼잣말로 "나 건드리지 마."라며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한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슈어저는 경기 중 몸을 터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어떤 축하도 필요없고, 자신이 하는 일이라고 말하더라. 앞으로도 슈어저의 엉덩이를 토닥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중계진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3.5.2. 8월 10일: PHI전 ( 원정)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ND 3⅓ 6 3 0 0 #
8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에서는 3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었으나,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경기가 중단되면서 시간이 오래 지연되자 일찍 교체됐다. 

3.5.3. 8월 15일: NYM전 (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6 7 4 2 2 #
8월 15일 뉴욕 메츠 원정에서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내용 참조. 슈어저는 팀의 14-4 승리로 개인 통산 11번째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67에서 2.69로 약간 올라갔다. 한편, 다저스는 메츠 3연전을 싹쓸이했다.

3.5.4. 8월 21일: NYM전 ()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5 8 5 1 1 #
8월 21일 뉴욕 메츠 상대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5이닝 동안 103구로 투구수 관리는 아쉬웠지만 5회 2사 만루에서 J.D. 데이비스를 96.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잡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다저스 이적 후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 중이며, 워싱턴 시절 포함 개인 7연승을 따내고 있다.

3.5.5. 8월 26일: SD전 (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7⅔ 10 2 1 0 #
8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에서 상대 에이스 다르빗슈 유와 선발 맞대결을 가졌고, 6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다르빗슈와 달리 슈어저는 7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0K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12승째를 챙김과 동시에 이번 샌디에이고 원정 3연전 스윕을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 7월 8일 샌디에이고 원정 7실점의 악몽을 말끔히 되갚아줬다.

다저스 이적 후 5경기 4승 0패 ERA 1.55 29이닝 19피안타 2피홈런 5볼넷 41탈삼진 WHIP 0.83으로 왜 자신이 슈퍼 에이스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다저스 이적 후 투구 모음

3.6. 9월

3.6.1. 9월 1일: ATL전 ()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ND 6 9 3 0 0 #
9월 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6이닝동안 3피안타 9K 무실점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꽁꽁 묶어두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사이 타선도 2점의 점수를 뽑아내면서 2:0 리드 상황이었고 더군다나 투구수도 76개만 소화한 상태라서 7회에도 등판이 유력해보였으나 6회를 마친 뒤 곧바로 그라테롤로 교체되면서 많은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후 그라테롤이 다노에게 안타를 맞은 뒤 로사리오에게 동점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슈어저의 승리도 날아가버렸다.

이후 애틀랜타가 역전까지 성공시키면서 슈어저를 6이닝만 소화시킨것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그러다 이러한 교체는 관리차원에서의 교체였던걸로 밝혀졌는데, 다저스가 힘겹게 역전승을 거둔 뒤 슈어저가 인터뷰를 통해 경기 시작전 부터 햄스트링 쪽이 살짝 안 좋았다보니 관리 차원에서 내려갔던 거라고 밝히면서 의구심은 금방 사그라들었다.

3.6.2. 9월 6일: STL전 (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8 13 6 0 1(0) #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경기이자 마지막 자이언츠 전에서 워커 뷸러가 올 시즌 가장 부진한 피칭으로 패전을 떠안고 휴식일 없이 세인트루이스 원정을 떠나는데 노동절 휴일로 인해 중부 시간 오후 3시 5분 플레이볼이어서 휴식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악조건 속에서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등판하게 된다. 이 때문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슈어저를 세인트루이스로 하루 먼저 보내서 컨디션 관리를 하도록 지시한 것이 통해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13K 1실점(비자책) 도미넌트 스타트를 보여주며 승리 투수가 되었고[8] 어제 2.31이 된 뷸러를 제치고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탈환하였다.[9][10]

타선 역시 1회부터 마이콜라스를 두들겼는데 1회초 트레이 터너의 리드오프 2루타에 이어 맥스 먼시의 안타, 이어 나온 무키 베츠가 선제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지만 저스틴 터너가 1점과 아웃카운트 2개를 교환하는 4-6-3 더블플레이를 때렸다. 하지만 코리 시거가 볼넷으로 불씨를 살렸고 한동안 부진했던 크리스 테일러가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슈어저에게 시작부터 4점을 지원해 주었고 결국 슈어저에게 또다시 승리를, 마이콜라스에게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K 5실점(4자책)과 패전 투수의 멍에를 안겨주었다.

3.6.3. 9월 12일: SD전 ()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8 9 1 0 0 #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친 슈어저는 2회 들어 타티스-호스머-팸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상대로 통산 3번째 9구 3K 무결점 이닝을 달성했다. 3회초에는 윌 마이어스를 상대로 통산 2999번째 삼진을 잡았고, 5회초 에릭 호스머를 상대로 삼진을 뽑아내며 역대 19번째 3000탈삼진 투수 반열에 올라섰다. 6회와 7회 역시 삼자범퇴 처리하며 7이닝 퍼펙트 행진을 이어간 슈어저는 8회 1사에서 3000탈삼진 제물로 삼았던 호스머에게 2루타를 맞으며 아쉽게 퍼펙트 행진이 멈췄다. 하지만 나머지 두타자를 잡아내며 8이닝 무실점 호투를 완성. 슈어저의 호투와 타선 폭발로 팀의 8:0 승리와 함께 시즌 14승 달성에도 성공했다.

3.6.4. 9월 18일: CIN전 (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7 7 2 2 0 #
경기 초반 제구 난조를 위기 관리 능력으로 극복하며 7이닝 7K 무실점 호투로 시즌 15승 달성에 성공했다. 다저스 이적후 9경기에서 7승 0패 ERA 0.78로 그야말로 특급 에이스의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9경기에서 기록한 79개의 삼진은 다저스 팀 역대 데뷔 첫 9경기 선발 등판 기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또한 8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37이닝 연속 무자책점 기록까지 이어나가며 워커 뷸러가 주춤한 사이 어느새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실제로 이날 투구 이후 사이 영 배당률에서 코빈 번스와 뷸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3.6.5. 9월 23일: COL전 ( 원정) [ND]

예정대로라면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휴식일을 이용해 로테이션을 당기는 바람에 콜로라도 원정 3차전에 등판하게 되었다. 다저스 이적 후 무패를 기록중인 슈어저지만, 통산 쿠어스 필드 5경기에서 0승 3패 5.88을 기록하며 고전했던 모습. 가장 마지막으로 쿠어스필드 등판에서도 2016년 4이닝 4실점으로 불안했지만 팀의 지구 1위와 본인의 4번째 사이 영 상이 걸린 만큼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ND 5 6 6 1 5 #
이날 경기에 나와서 1회를 어려움 없이 마무리했지만 2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샘 힐라드에게 2루타를 맞고 3:1로 추격을 허용했고, 상대 투수 카일 프리랜드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맞고 3:3 동점을 허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3회에는 1사 후 라이언 맥마흔을 삼진 처리하며 통산 3013번째 탈삼진으로 저스틴 벌랜더와 동률을 기록했고, 4회에는 1사 후 개럿 햄슨에게 통산 3014삼진을 뽑아내며 벌랜더를 지나치고 탈삼진 순위 역대 18위에 올랐다. 하지만 5회 들어 라이멜 타피아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으며 이날만 5실점을 기록했다. 최종 5이닝 5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슈어저는 ERA가 2.28로 상승했고, 2위 코빈 번스와의 격차가 0.06밖에 차이가 나지 않게 되었다. 이로써 슈어저 역시 사이 영 상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으며 다음 등판이자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9월 29일 샌디에이고전에서 호투를 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팀은 9회 2사에서 5:5 동점을 만든 뒤 10회초 맥스 먼시의 역전 2점홈런이 나와 연장 접전 끝에 7:5로 콜로라도를 물리쳐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3.6.6. 9월 29일: SD전 ()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ND 5⅓ 4 11 0 6(5) #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이다. 본인의 ERA 1위 사수와 함께 다저스의 지구우승을 위해 승리를 거둘 필요가 있으며, 이 경기가 끝나는 대로 타이브레이커 게임이 되던, 와일드카드 게임이 되던 단판 승부에서 등판할 예정이라고 한다.

5이닝에 한 타자만 상대하고 11피안타 6실점 5자책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다행히 팀은 8회말에 5점이나 뽑아내 9:11로 역전승을 하였다.

3.7. 페넌트레이스 전체 요약

||<tablealign=center><rowbgcolor=#083C6B> 일자 || 상대 ||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자책) || 비고 ||
4월 6일 ATL ND 6 9 4 0 4 4피홈런
4월 11일 LAD 6 5 3 1 1 QS
1패
4월 16일 ARI ND 7 10 2 2 0 QS+
무실점
4월 22일 STL 6 9 4 1 0 QS
무실점
시즌 첫 승
4월 27일 TOR 5 5 8 2 7(5) 2패
4월 전체 5G 1승 2패 ERA 3.00 WHIP 0.93
5월 2일 MIA 9 9 5 0 1 QS+
2승
완투승
5월 8일 NYY ND 7⅓ 14 2 1 1 QS+
5월 14일 ARI 7 7 1 4 0 QS+
무실점
2승
5월 19일 CHC 5 7 2 1 0 무실점
5월 25일 CIN 7 9 5 1 2 QS+
3패
5월 30일 MIL 6 10 2 1 2 QS
4패
5월 전체 6G 3승 2패 ERA 1.83 WHIP 0.74
6월 4일 PHI 7⅔ 9 5 1 1 QS+
5승
6월 11일 SF ND 0 0 0 0 부상 강판
6월 22일 PHI 6 5 5 3 0 QS
무실점
6승
6월 27일 MIA 6 7 5 2 1 QS
7승
6월 전체 4G 3승 0패 ERA 1.42 WHIP 0.95
7월 5일 LAD ND 6 8 4 1 1 QS
7월 10일 SD ND 3⅔ 7 5 1 7 ND
7월 17일 SD ND 7 8 4 3 4 ND
7월 22일 PHI 6 5 3 3 1 QS
8승
7월 전체 4G 1승 0패 ERA 5.16 WHIP 1.06
8월 3일 HOU 7 10 5 1 2 QS+
9승
다저스 데뷔전 승리
8월 8일 PHI ND 3⅓ 6 3 0 0 ND
8월 14일 NYM 6 7 4 2 2 QS
10승
8월 20일 NYM 5 8 5 1 1 11승
8월 25일 SD ND 7⅔ 10 2 1 0 QS+
무실점
12승
8월 전체 5G 4승 0패 ERA 1.55 WHIP 0.83
9월 1일 ATL ND 6 9 3 0 0 QS
무실점
9월 6일 STL 8 13 6 0 1(0) QS+
무실점
13승
9월 12일 SD 8 9 1 0 0 QS+
무실점
14승
통산 3000K
9월 18일 CIN 7 7 2 2 0 QS+
무실점
15승
9월 23일 COL ND 6 5 6 1 5 1피홈런
9월 29일 SD ND 5⅓ 4 11 0 6(5)
9월 전체 5G 3승 0패 ERA 2.29 WHIP 0.81
2021시즌 전체 30G 15승 4패 2.46 ERA 179⅓이닝 236K WHIP 0.86

4. 포스트 시즌

4.1. NLWC

4.1.1. 10월 6일: STL전 () [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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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 4⅓ 4 3 3 1 #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4K 1실점을 기록하였다.

5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소속팀 다저스가 카디널스 상대로 9회말 끝내기 승리로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면서 디비전시리즈 때 등판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 후 슈어저는 이 경기에 대해 "우리가 경기에서 이겼다. 그게 전부다." 라고 하면서 팀의 승리를 먼저 축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2. NLDS

4.2.1. 10월 11일: SF전 ()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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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0 3 1 1 #
이 등판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슈어저 본인은 2012년 월드 시리즈 당시 패한 것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갚아줘야할 것이 있다." 라고 말하면서 결의를 다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1회 위기를 넘긴 뒤 전체적으로 슈어저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순항했지만, 5회 에반 롱고리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득점지원을 한 점도 받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4.2.2. 10월 14일: SF전 ( 원정)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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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1 2 0 0 0 #
3차전 등판 후 이틀의 휴식을 취한 뒤 불펜 등판을 자청했다. 8회말 켄리 잰슨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후 9회초 다저스가 점수를 내고 잰슨의 투수 타석에서 대타 맷 베이티를 투입했고, 9회말 시작과 함께 커리어 통산 첫 세이브를 위해 등판하였다. 저스틴 터너의 수비 실책이 나오긴 했지만 1이닝 2K 무실점 세이브로 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삼진 처리 과정에서 체크스윙 오심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는 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항목 참고. 어쨌거나 3차전 등판 전에 본인이 공언한 대로, 자이언츠에게 2012년의 아픔을 갚아주는 데에 성공했다.

4.3. NLCS

4.3.1. 10월 17일: ATL전 ( 원정) [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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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 4⅓ 7 4 1 2 #
3차전의 역투와 5차전 이틀 휴식 후 변칙운용의 여파인지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나고 말았다. 팀 역시 훌리오 유리아스의 블론과 이틀 연속 끝내기 패전으로 궁지에 몰리고 말았다.

4.3.2. 10월 23일: ATL전 ( 원정)

본래 6차전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데드암 증세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등판이 취소되었다. 그리고 결국 다저스가 6차전 브레이브스에게 시리즈를 내주면서 다저스에서의 커리어를 그대로 마감하였다. 6차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슈어저 본인은 이를 두고 본인이 너무 무리했다면서 스스로 등판을 무리하게 강행했다고 직접 인정을 하기도 했다.

5. 총평

클래스는 영원했다. 2020시즌은 2019 시즌의 강행군 여파로 내셔널스 이적 후 처음으로 3점 후반대를 찍은 커리어 로우여서 에이징 커브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슈어저는 마치 그런 것을 비웃듯이 37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150km/h을 넘나드는 구속을 뿜어대며 무너져내린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일한 기둥이 되었고 사실상 노년가장으로써 버텨주며 트레이드 이전까지 2.76의 평자책과 8승 4패 147탈삼진 WHIP가 0.89일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찍음에 따라 현 소속팀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며 트레이드를 조율할 정도로 블루칩이 되었다.

다저스 이적 이후에는 튼튼한 다저스 수비진의 도움을 받게되자 다저스 시절 평자책은 무려 1.98로 특급 성적을 낸다. 최종성적으로는 179.1이닝 15승 4패 2.46ERA/166ERA+ 236K/36BB 2.97FIP .864WHIP 5.9bWAR[11] 찍으며 사이영상 후보에 거론되었고 사이영 3위를 기록하였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승부사 기질은 여전하였고 2021년 포스트 시즌에서도 2점대 방어율을 찍으며 커쇼의 부상으로 이탈한 다저스 선발진의 1선발로써 좋은 활약을 펼쳤고 같은 지구 1위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3차전에서 7이닝 퀄스 플러스를 기록한 이후 3일만에 마무리 기용 승부수라는 변칙운용을 훌륭히 수행했다.[12] 그러나 이 변칙운용으로 인해 팔의 피로가 풀리지 않았다. 이로 인해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2차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이 변칙 운용의 여파로 추정되는 팔의 피로감으로 인해 2실점과 4.1이닝만 소화한채 강판되었다. 올시즌 강행군의 여파인지 슈어저 스스로 데드암 증상 같다며, 그리고 본인이 너무 무리하게 등판하는 것을 고집했다고 인정하였다. 이로 인해 6차전 등판이 취소되고 7차전에 등판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다저스가 패배하며 시즌이 종료되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기에 노장이지만 정규시즌 성적과 포스트시즌 성적으로 인해 우승을 노리는 여러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포스트 시즌 도중 보인 피로증상이 내년 시즌에 악영향을 끼칠지 우려 또한 있다.

6. 시즌 후

시즌 막판의 데드암 이슈가 있었음에도 오프시즌의 뜨거운 감자가 되어서 많은 팀들이 달려들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고, 2021년 11월 28일자로 뉴욕 메츠와 다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4년 계약이 유력하고 연봉은 4200만 달러에 준할 것이 유력하며, 최종적으로는 메츠와 3년 130M의 금액에 서명이 임박했다고 보도되었고, 결국 3년 130M, 그리고 2년 뒤 옵트아웃이라는 조건으로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시즌 종료 후, 반 시즌만 뛰고 떠난 선수임에도 이례적으로 다저스 구단에서는 고별 이미지를 공식 SNS에 게시하면서 선수에 대한 예우를 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를 기렸다.

[1] 이반 노바 [2] 1901년 이후 10개 이상의 탈삼진 경기를 100회 이상 달성한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3] 놀란 라이언(215회), 랜디 존슨(212회), 로저 클레멘스(110회), 페드로 마르티네즈(108회) [4] 2번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타구에 머리를 맞을 뻔한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5] 트레이 터너까지 트레이드 칩으로 쓰게 된 것은 터너 본인이 내셔널스와의 연장계약을 거부해서였다고 밝혀졌다. [6] 특히 휴지통의 중심타자 호세 알투베에게 3개,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1개의 삼진을 뺏어내며 관중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그리고 알투베는 8회 조 켈리에게 또다시 삼진을 당하며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4삼진 경기를 하게 되었다. [7] 평소 선수들과 활발하게 스킨십하며 덕아웃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로버츠 감독이다. [8] 여담으로 폴 골드슈미트는 이전까지 슈어저 상대 28타수 2안타에 그쳤지만 오늘 하루에만 3안타를 쳐냈다. [9] 또한 그가 나온 7경기에서 다저스는 모두 승리한 데에 이어 개인 5연승 행진도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늘 통산 2994K를 만들면서 다음 경기에서 역대 19번째 3000K 투수로 등극할 가능성이 커졌다. [10] 특히 8이닝을 먹어주며 조 켈리 이외의 투수들에게 휴식을 준 다저스는 다음 날 경기가 불펜데이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슈어저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웠을 것이다. [11] 타격이 -0.7이라 총합 5.2 [12] 사실 코칭스태프의 독단적인 결정은 아니고, 이 결정이 나오기 전부터 슈어저 본인이 5차전 경기 내내 불펜을 계속 기웃거리면서 이 시리즈에서 승리를 도우기 위한 등판을 계속 원했다고 한다. 2019년 당시에도 그러했지만, 슈어저 특유의 승부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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