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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07:46:14

마이클 버퍼

파일:Michael-Buffer.jpg
<colbgcolor=#00021c> 이름 마이클 버퍼 (Michael Buffer)
출생 1944년 11월 2일 ([age(1944-11-02)]세)
출신지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신체 183cm
가족 남동생 브루스 버퍼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직업 아나운서, 인플루언서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홈페이지

1. 개요2. 경력3. 개인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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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P4FZPW43JVA2HPW5BX5ON3QYBU.jpg
Let‘s get ready to rumble![1][2]
미국의 링 아나운서.

2. 경력

그는 생후 11개월에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양부모 아래서 자랐다. 20살엔 자원입대해 베트남전에 참전하는 등 3년을 복무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와 15년동안 무명 배우와 모델로 살았다.

38살 버퍼의 삶을 바꿔놓은 것이 바로 복싱. 평소 열렬한 복싱 팬이었던 그는 어느 순간 복싱의 링 아나운서들이 건조하고 예상 가능한 멘트만을 던진다는 것을 깨닫는다.[3] 그는 1982년 복싱의 링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그의 카리스마와 모델 풍 외모는 그를 단숨에 인기있는 아나운서로 만들었다. 데뷔 단 1년 안에 그는 여러 복싱 매치에 섰으며, ESPN이 주최하는 전국민들이 보는 복싱 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인기가 급등했음에도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던 버퍼는 자신만의 확실한 캐치프레이즈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매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그만이 외치는 특별한 멘트를 고민하던 그는 “Man your battle stations!”, “Fasten your belts” 등의 멘트를 외쳤지만 그때마다 관객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계속 완벽한 구절을 찾던 그가 찾아낸 것이 바로 “Let‘s get ready to rumble!”이다. 전설적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I’m ready to rumble”과 뉴욕 스포츠 아나운서 살 마치아노의 “We‘re ready to rumble from Resort International”을 합쳐 만들어 냈다.

팬들은 이 멘트를 좋아했고, 버퍼는 그의 바람대로 복싱 장내 아나운서로의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의 카지노에서 열리는 복싱 매치에 서는 유일한 아나운서였으며, WCW의 메인 이벤트에 90년대부터 그것이 2001년 해체될 때까지 올랐다. 그후에도 WWE 로얄럼블(2008) 무대에서도 아나운서로 출현했다.

그 밖에도 월드 시리즈, 스탠리 컵, NBA 파이널, 모터 스포츠등에서도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하지만 라스베가스에는 프로스포츠 팀이 없다 보니 라스베가스 팀을 응원하지 못했는데, 2018년 스탠리컵 파이널 1차전에서 베가스 골든 나이츠의 선수소개를 맡으면서 그 아쉬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3. 개인 사항


[1] 이 캐치프레이즈는 1992년부터 마이클의 이름으로 상표로 등록되어 있다. 사용하려면 로열티를 지불하거나 마이클을 직접 초대해야 한다. [2] rumble을 외칠 때 소리를 길게 내지른다. [3] 옛날에 링 아나운서들은 정보 전달에 집중했던 나머지 무미건조하게 큐 카드의 내용을 읽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