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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2-20 10:21:46

마이 볼!

파일:myball.jpg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1. 개요

マイぼーる!

이노우에 소라 축구만화. 영 애니멀에서 2012년에서 2019년까지 연재한 서비스신이 주를 이루는 하렘물에 가까운 스포츠 만화다. 전 16권 완결.
국내판은 영상출판미디어가 19금 등급으로 9권까지 발매했다.

초반에는 축구내용에 서비스신이 붙어나왔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스포츠 만화로서의 장점과 매력이 제대로 묻어나온다.

역동적인 부분에서도 작화가 무너지지 않고 안정적이며, 여자축구라고 파워풀한 맛이 부족하지도 않은 편. 다만 개그 코드나 그림체가 약간 올드한 면이 있다.

2. 줄거리

목욕탕집 딸인 미야노 마이는 소꿉친구인 천재 축구 플레이어 쿠니미츠에게 연정을 품고 있지만 그것을 말하지 않은 소녀. 어린 시절부터 그와 축구로 계속 실력을 쌓아 개인기에 한해서는 쿠니미츠를 제압할 정도로 강하지만 축구에 대해서는 딱히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이 진학한 현립 키지 야마시카 고등학교 에서는 오쿠니 미츠에게 호감을 보이는 '완벽한 아가씨' 하쿠레이 레이카가 스스로 여자 축구부를 시작해 뛰어난 축구실력과 애정을 가진 레이카에 의해 마이의 쿠니미츠 애정전선에 비상이 걸리는데...

3.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머리핀을 하고 있는 단발의 인물. 취미는 소설 쓰는 것과 인간관찰.
어떤 상황에서도 망상에 빠질 수 있는 망상소녀. 소꿉친구인 하스가 쿠니미츠를 짝사랑 하는 소녀. 쿠니미츠의 개인 연습을 어렸을 때부터 도와주며 어울렸기 때문에 축구 시합 경험은 없지만 상당히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가지고 있다. 작품 전개 내내 망상을 하는데, 이 망상에 빠질 때 특히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준다. 연출상 주인공의 망상이 시작되고 망상이 끝나면 상대편 골대그물에 공이랑 같이 걸려있는 패턴이 자주 나오는데, 그 플레이를 본 주변인물들은 하스가 쿠니미츠의 플레이를 보는 것 같다라고 한다.

그 외 특기할만한 능력으로는 볼트래핑과 뛰어난 피지컬을 꼽는데, 그 중 볼트래핑 기술은 남자 중학 전국대회 2회 연속 MVP에 고등부에 올라와서도 1학년 에이스인 하스가 쿠니미츠가 지근거리에서 전력을 다해 찬 공도 다른 생각을 하면서 가볍게 받아내는 수준을 작품 초반 축구부에 들어가기 전부터 보여준다. 연출만 보면 지단급 볼 트래핑 기술을 보여준다. 뛰어난 피지컬에 대해서도 작 중 계속해서 강조되는데, 자기보다 덩치가 큰 상대 수비스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없으며, 두 명 이상이 붙어도 밀리지 않고 공을 관리한다. 주력도 팀 내 최상위권 수준인데, 나름대로 준족으로 연출되는 이누카이 키이로를 초등학교 릴레이 때 추월했다고 번외편에서 밝혀졌으며 작 중에서도 꾸준히 달리기가 빠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튼실한 허벅지에서 나오는 강력한 킥 력 역시 강조되고 있다.

대인기피증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으면 몸이 굳어버린다는 설정이 있다. 이렇게 몸이 굳어버리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이 하스가 쿠니미츠와의 입맞춤 그것도 혀를 내밀고 하는 딥키스 이다. 이것 때문에 첫 화 시작부터 키스하는 장면부터 시작하는 바람에 섹스어필이 강한 하렘물이라는 인상이 강해지게 된 원흉이기도 하다. 근데 이 설정 없으면 그냥 열혈스포츠물이다.

공원에서 하스가 쿠니미츠의 연습 상대만 했기 때문에 강하게 찰 때는 사람을 향해서 밖에 차지 못하는 공격수로서는 굉장히 좋지 않은 버릇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을 무회전 킥을 습득하는 것으로 커버했다. 2개월만에 무회전 킥을 배워서 사용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힐킥으로도 무회전 슛을 쏜다 ㄷㄷ

최상위권 수준의 볼 트래핑과 뛰어난 신체능력, 파괴적인 킥 력을 가지고 있어서 경기 경험만 더 쌓으면 작품 내 먼치킨이 될 수도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특별히 강조되지는 않지만 패스 실력도 굉장히 뛰어나다. 최전방에서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며 동료에게 패스 연결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도 잘 보면 패스 미스가 거의 없다. 또 작품 초반만 해도 하스가 쿠니미츠가 뚫지 못하고 공을 빼앗기는 등 수비력 역시 뛰어나다는 연출이 있기에 정말 다재다능한 실력자.

팀에서의 포지션은 센터 포워드지만 주득점원은 아니고 롱패스를 받아서 다른 선수들에게 연결해주는 포스트맨 역할을 맡고 있다.

집이 대중목욕탕을 운영하는 데, 샤워실이 없는 여자축구부의 사정상 훈련이나 시합을 마치고 나면 이곳에서 씻고 뒷풀이를 하고 있다.

푸른빛이 뛰는 장발의 귀족적 분위기의 여성. 취미는 독서와 몸을 움직이는 일.
키지야마키타 고등학교 여자 축구부의 주장이자 핵심멤버. 중학교 시절에 1년마다 부를 바꾸며 그때마다 전국대회 레벨까지 진출했다는 고등학교 입시 수석 합격자. 게다가 하쿠라이 재벌의 딸에 작 중 공인된 미녀... 압도적인 스펙을 가진 팔방미인이다. 중학교 시절 하스가 쿠니미츠의 경기를 보고 그대로 반해서 팬이 되었고, 키지야마키타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도 그를 쫒아서 축구부의 매니저를 하기 위해서 였다. 하지만 키지야마키타 축구부는 여자 매니저를 들이지 않았기에 포기하고 여자 축구부를 만들어서[1] 실력평가를 통해 재능이 있는 멤버들로만 팀을 꾸린다.

축구를 시작한 건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는 팀의 주축 선수다. 개인의 기량도 화려한 에이스로 평가받을 정도로 훌륭하지만 팀의 중심에서 동료들을 이끌어주는 능력도 특출나다. 지기 싫어하는 성향이 강한 축구부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승부욕이 강한 편.

팀에서의 포지션은 쉐도우 스트라이커이며 팀의 주득점원이다. 작 중에서 완료한 두 경기에서 총 3골을 넣었는데, 신기하게도 세 골 모두 바이시클 킥에 가까운 아크로바틱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팀 내에서 동료들에게는 물론이고 경기를 보는 주변인물들의 평가로도 확실하게 팀의 에이스로 취급받고 있고, 그 정도의 실력을 작품 내에서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연애노선에서는 주인공인 미야노 마이의 가장 큰 연적이다. 마이는 그녀가 하스가 쿠니미츠를 짝사랑 한다는 사실을 알고 지레 겁먹고 포기해야 하는 건가 고민했을 정도였는데, 다만 작품이 하렘물보다는 열혈스포츠물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심각하게 연애관련 문제로 트러블이 일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하스가 쿠니미츠라는 인물이 마이를 제외한 축구부원들에게는 레이카를 포함해서 전원에게 코치로서 대하기 때문에 연애의 진척은 미진하다.

밝은 빛 숏컷의 여성.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 나름대로 강호였던 키지산 중학교 축구부 출신으로 주인공 마이와 초중고 동창이다. 축구부로 활동하기 전부터 초등학교 때 마이에게 달리기 시합에서 졌던 일 이후 마이를 따르게 됐다고 한다. 해당 내용 4컷만화 제목이 무려 '주인님'이다... 다만 이 부분은 나중에 추가 수정된 설정으로 보이는 데, 분명 처음에 부실에서 대면할 때 자기소개를 했었다.
플레이 스타일은 '정석적인 윙어'. 달리기가 빠르고 드리블 실력도 좋다. 팀에서 체력적으로 가장 뛰어나며 그 체력을 바탕으로 한 오프 더 볼 활동량이 상대를 질리게 만들 정도이다. 특기할만한 점은 롱패스 실력이 뛰어나 킥력도 우수해보이지만 골결정력이 떨어진다는 언급이 있다. 작 중에서도 꾸준히 골을 노리지만 골대를 자주 맞춘다. 이 점을 극복하기 위해 헤딩 위주의 플레이를 익히게 된다.

긴 포니테일 흑발 여성.
중앙 미드필더. 축구 경력자로 성격이 드센 편. 플레이 스타일은 전통적인 10번이다. 팀이 공격할 때는 드리블, 패스 등 팀 내에서도 손 꼽히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경험으로 팀의 활로를 뚫어주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전통적인 10번 답게 수비가담을 거의 하지 않으며, 성격이 괄괄한 만큼 필드 내에서도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 경고를 많이 받는 편이다. 이런 성향으로 인해서 중학교 때 생겼던 별명이 퇴장마녀.

팀 내에서 키가 가장 작은 로리 체형 여성.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 의외로 팀 내에서 축구 경력이 가장 긴 여성으로 4살 때부터 축구를 했다고 하며 중학교 3년간은 네덜란드에서 살면서 축구부에 들어가있었다고 한다. 플레이 스타일은 기척을 숨기고 사라져있다가 갑자기 나타나 다이렉트 플레이로 같은 팀에게 연결하는데 그야말로 여자축구부의 쿠로코 테츠야. 감각적인 퍼스트 터치로 볼 소유권을 가져오는 것만 보면 주인공 마이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수준의 실력자. 처음에는 낯가림이 심해서 사촌지간인 레이카에게만 패스했었지만 이 단점은 팀 동료들을 받아들인 치도리가 두 번째 경기에서 아오이와의 연계를 성공시키면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양머리를 한 여성.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스타일은 홀딩(상대의 공을 빼앗는 스타일)보다는 앵커형(후방에서 아군에게 패스를 뿌리는 스타일)이다. 하마미 중학교의 볼란치로 쿠로다테 미츠가 있는 학교와 가까웠기에 자주 연습경기를 했다고 한다. 바보캐릭터이지만 패스센스가 뛰어나다. 패스를 할 때마다 게임 스킬 같은 이름을 외치면서 패스를 하는데 토킥 패스, 백스핀 패스 등 고급 기술 패스를 구사한다. 단점은 축구 경력자임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체력적으로 가장 부실하다.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수비력이 좋다는 연출이 부족한 편. 게임을 좋아해서 합숙할 때도 콘솔기기를 챙겨갔을 정도.

팀 내에서 키가 가장 큰 여성.
중앙 수비수. 중학교 때까지는 농구를 했다고 한다. 키가 크지만 운동신경이 좋아 달리기도 빠르다. 축구 경험이 전무하다는 게 약점이다. 다만 리프팅을 처음 시도해서 100개를 여유롭게 해버릴 정도의 운동재능을 가지고 있다. 농구를 했다는 경력을 살려 백업요원이 없는 팀 사정상 세컨드 골키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골키퍼로서 공중볼 처리 하나는 일류급.

중앙 수비수. 동시에 팀의 의료스탭도 겸하고 있는 천재소녀. 근육을 좋아하는 속성도 있어서 경기 중에 굉장히 무서운 표정으로 선수들의 근육을 관찰하고 있다. 그 덕분인지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 선수를 놓치지 않고 마크한다.

오른쪽 수비수. 팀 내에서는 유이하게 중학 여자축구 전국대회 경험이 있는 쌍둥이 풀백 중 동생이다. 구분법은 머리의 바보털이 두 개라는 것. 언니와는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데 드리블 돌파가 특기다. 오른쪽 윙어인 치도리가 공을 오래 갖고 있지 않고 다이렉트 플레이를 주특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오버래핑이 특기인 아오이와의 연계플레이에서 시너지가 돋보인다.

왼쪽 수비수. 팀 내에서는 유이하게 중학 여자축구 전국대회 경험이 있는 쌍둥이 풀백 중 언니다. 구분법은 머리의 바보털이 한 개라는 것. 동생과는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데 롱패스가 특기다. 왼쪽 윙어인 키이로가 활동량이 많은 드리블러이기 때문에 합이 잘 맞는다. 팀의 주 전략이 포스트맨 역할을 맡고 있는 마이에게 롱패스를 주고 마이가 다른 공격수들에게 연결하는 것인데, 역습 찬스에서는 보통 아카네가 이 롱패스를 차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헤어밴드를 한 여성.
골키퍼. 팀 내에서 두 번째로 키가 크다. 쿨한 말투를 사용하지만 극도의 마조히스트다. 강슛을 몸으로 막아내는 것을 즐기는 인물이라 공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어서 활약하는 장면이 많다. 그러나 축구 경험이 별로 없는 탓인지 드라이브 슛처럼 공의 궤도가 급격하게 변하거나 반박자 빠른 슛팅에는 꼼짝없이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 헤드폰을 착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그걸로 듣는다는 것이 중년 남성 목소리의 오디오드라마였다...

마이의 소꿉친구이자 전국에서도 손 꼽히는 강호 키지야마키타 고등학교 남자 축구부의 1학년 에이스. 그리고 여자 축구부의 코치도 맡고 있다.
중학교 시절 2년 연속 MVP를 받았으며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망주다. 남자 축구부의 경기는 짧게 한 번만 나왔지만 묘사된 장면만 보면 공에게 사랑받는 스타의 기질로 넘쳐나는 초특급 유망주로 플레이 스타일은 화려한 드리블과 득점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원터치 패스를 활용하여 연계 플레이를 하고 또 수비수 뒷공간으로 쓰루 패스를 시원하게 찔러주는 것으로 보아 프란체스코 토티의 전성기 때와 비슷하다. 성격은 아니다.

순수한 축구 바보 청년으로 온갖 유혹을 해오는 여자축구부 부원들의 어프로치에도 흔들리지 않고 진지하게 코치로서 훈련과 지도 거기에 전술까지 담당하고 있다. 그가 코치를 맡게 된 이유는 여자 축구부 부장인 레이카의 고집으로 연습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코치직에서 물러난다는 조건까지도 레이카가 직접 교장과의 담판으로 무효처리하여 정식으로 여자 축구부의 코치가 되었다.

키지야마키타 축구부원 전원이 하스가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 작중초반의 언급을 보면 자신의 코치로서의 역량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무언가를 한 것 같은데... 코치로서 인정은 받은 것은 물론이요, 덤으로 여성들 전부의 마음을 독차지 하다니 대체 뭔짓을 한 건지...[3] [4]
하지만 그 중에서 하스가가 이성으로서 대하는 여자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하스가는 언제나 축구만 바라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스가와의 관계가 진전되려면 축구로 통하는 것이 최고일 것이 라고 한다. 축구부원들 모두가 그 점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어프로치를 하는 것보단 축구를 하는데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5] 단 마이에 대해서는 뻣뻣해지지 않는 주문을 걸어줄 때의 연출이나 마이와 함께 처음 축구를 시작했던 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친구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지미나미고교 축구부의 1학년. 키자야마키타와의 첫 경기에서 맞붙었으며, 상당한 재능과 실력을 보여주었다. 안그래도 어려보이는데 정신연령은 더 어리게 느껴진다. 나중에 키지야마키타 축구부로 팀을 옮기게 될것 같은 떡밥이 조금 존재한다.


[1] 중학교 시절부터 각종 스포츠를 섭렵하고 접한지 1년 이내에 확실한 성과를 내온 만큼 학교 측에서는 한방에 허가해줬다. 심지어 부원조차 채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2] 본인曰 감도가 좋다고 한다. [3] 작중에서는 그 과정이 통째로 생략됐다 [4] 낯을 굉장히 심하게 가리는 치도리는 물론, 근육페티쉬와 오타쿠 게이머, 중년 아저씨 취향을 가진 진성 마조히스트 조차 하스가에게 반했다. [5] 마이는 그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어 위기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