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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2:51:10

마왕 란스

魔王 ランス
1. 개요2. 작품별 행보3. 실력4. 성격

1. 개요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주인공인 란스가 모종의 이유로 마왕이 된 모습.

2. 작품별 행보

2.1. 귀축왕 란스에서

파일:attachment/maou_rance.jpg
엔딩 중 하나인 마왕 엔딩에서 등장한다.

란스에게 반한 사테라는 자신은 마인이라서 누군가가 죽이지만 않으면 영원히 살지만 란스는 그렇지 못 하다는 걸 알고서 란스에게 마인이 돼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란스는 마인은 마왕에게 복종해야 하는데 자기는 누구의 부하도 되는 게 싫다면서 딱 잘라 거절한다. 그런데 사테라가 워낙 중증인지라 리틀 프린세스를 지켜야 한다는 자신의 임무는 망각하고서 마인 대신 마왕이 되는 게 어떻냐고 란스를 꼬신다.

이때, 실이 있는 상태면 실 덕분에 어영부영 넘어가지만, 실이 없는 상태라면 선택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거절을 하지 않으면 사테라의 말에 넘어간 란스는 리틀 프린세스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방해꾼인 켄타로를 딴 곳으로 보낸 뒤에 잠에서 막 깨어나서 비몽사몽한 쿠루스 미키에게 사테라가 마왕의 마력을 억제하는 반지를 줘서 미키를 행동불능으로 만든다.

란스는 마검 카오스로 미키를 공격했으나, 마력을 억제해도 마왕이기 때문인지 바로 죽지는 않았다. 이에 란스는 당황하지만 사테라의 말에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고 몇 시간 동안 미키를 난도질한 끝에 그녀를 죽이고 피를 마셔 다음 마왕의 자리를 계승한다.

마왕으로 등극한 란스는 가장 먼저 호넷 케이브리스를 비롯한 마인들을 복종하게 한다. 그 후에 인류를 향한 정복 전쟁을 시작하여 순식간에 전 세계를 지배 아래에 두고 인간은 가축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질 시대를 능가하는 암흑시대가 도래하고야 만다.

란스가 마왕으로 군림하는 세계는 그야말로 망했다. 본래 가지고 있던 재능 + 마왕의 힘 + 잔혹한 성격이 더해져서 그야말로 인간들에게는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가 된다. 저항하려고 해도 인간 시절부터 마인과 싸워 이기는 세계의 버그나 마찬가지인 녀석이었는데 죽일 수 있는 가능성 따위가 있을 리가 없다.

이 엔딩에서 케이브리스는 란스의 충실한 부하가 되어서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를 란스한테 받기까지 한다. 덤으로 가축을 기르겠다면서 알몸의 여자와 남자를 같이 두면 싫어도 번식할 거라면서 사테라한테 인간 농장을 만들라고 명령한다.

2.2. 란스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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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 시리즈의 역대 마왕
초대
쿠크루쿠크루
2대
아벨
3대
스랄
4대
나이치사
5대
6대
가이
7대
리틀 프린세스
8대
란스
파일:demonkingrance.png
파일:1519317311182.png
란스Ⅹ》에서의 모습
레벨 ??[1][2]
키/몸무게 173cm/65kg
직업 8대 마왕
기능 마왕 LV2, 검 LV3, 마법 LV2

클리어 A 엔딩에서 버드 리스피에 의해 이 사망하고, 마왕화가 진행중인 쿠루스 미키에게 란스가 피의 계승을 치러 마왕이 되었다는 언급으로 정규 시리즈에서 첫 등장. 이후 란스는 마군의 인간계 침공을 금지시키고 마물들의 세계로 돌려보냈다고 언급된다. 유출된 CG에서 마왕이 된 란스가 사테라와 같이 있는 모습이 나와서 당시 팬들은 귀축왕처럼 단순히 란스10의 멀티 엔딩 중 하나인 것으로 생각했으나...

충격적이게도 마왕 란스가 되는 루트가 정사다. 호넷 구출, 4지역 무사, 법왕 특전 미사용, 영혼 관리국과의 해후를 완료[3]하고 클리어 A를 하면 진엔딩인 2부가 개방된다. 시대는 RA 15년. 마왕 란스 시대에 탄생한 마인의 특징은 쓰레기라는 점이다. 단 순수하게 구하기 위해 탄생한 리즈나는 예외.

2부를 시작할 시에 간략하게 1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여준다. 켄타로와 미키는 마인도, 마왕도 아니게 된 채 원래 세계로 귀환, 마왕이 된 란스는 상룡산에 틀어박혔고, 지도자인 마왕이 통치를 포기하자 마물은 여러 집단이 갈라져서 내분에 빠졌다. 란스는 상룡산에 어메이징 성을 건설했는데 인간과 마물을 비롯 여러 세력들이 란스를 만나려 했으나 만나주지 않았다. 자기 여자들조차도. 심지어 새로운 용사 게이마르크는 '마왕 토벌'을 위해서 용사의 '찰나 모드'를 발동시킬 필요가 있다 → 그럼 인류를 줄이면 되겠군!이라는 발상을 떠올리고 실행하는 미친 놈으로 인간의 30퍼센트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당연히 인류 국가들이 저항했으나 용사의 압도적인 힘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결국 자기 여자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 란스가 직접 나서 게이마르크를 격퇴한다.

게이마르크가 일으킨 용사 사변 뒤, RA 5년에 마왕의 피의 충동에 휩쓸려 란스는 무차별적으로 여성을 습격하게 되었다. 이 '세계 능욕' 사태는 리세트가 란스의 뺨싸대기를 날린덕에 제정신을 찾게 되지만, 이후 RA 8년에 다시금 마왕화가 심해졌을 때는 마왕의 피에 저항함에 따라서 고통받는 란스를 보다 못한 사테라가 막아서는 바람에 아예 접근도 못 하게 됐고, 결국 2년에 걸친 '귀축왕 전쟁' 끝에[4] 겨우 방해를 뚫고 리세트가 싸대기를 날리는데 성공한다. 세계 능욕 사태 이후 몇차례의 마왕 토벌단이 란스에게 도전하나 미라클이 이끄는 신 트웰브 나이트의 SBR 작전[5] 외에는 모두 실패했다.

저렇게 마왕 란스가 2번이나 날뛰는 동안 그 동안 반신불수 상태로 죽어가던 리즈나는 란스에게 납치되어서 마인이 되었으며, 성도 닛코의 주인이 된 암즈 아크는 란스가 맛이 갔을 때 심심풀이로 만든 4체의 마인 중 하나를 토벌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갑작스럽게 신이 사라져서 시스템 자체가 망가졌고, 그 영향으로 용사 게이마르크는 용사의 특성상 죽지도 못하고, 용사의 정년과 인계도 이루어지지 않아 거의 좀비에 가까운 상태로 상룡산을 떠돌고 있다. 1부에서 피사로 토벌 때 나왔던 1급 악마 네프라카스는 그 사이에 음모를 꾸미는 중. 또한, 1급신 쿠엘플란과 이름이 똑같은 대괴수 쿠엘플란이 대륙을 휩쓸고 있다. 사라졌다고 알려진 신들조차 이에 맞서는 모습이 발견됐지만 역부족이었다고.

여하튼 '세계를 구원한 영웅'이 된 덕분에 얻게 된 좋은 이미지는 '세계 능욕' 사태와 '귀축왕 전쟁'으로 완전히 박살나 '역시 마왕은 인류의 적이다'는 생각이 퍼졌고 '란스의 관계자가 나라의 지도자인 건 말도 안 된다'며 각국의 란스 반대파가 쿠데타나 그에 준하는 사태를 일으켰을 정도. 헬만에서는 란스 반대파이자 전쟁 영웅인 화이트가 대통령에 입후보했지만 시라가 아슬아슬하게 선거에 승리. 하지만 그가 이딴 결과는 인정 못해라고 외치며 동부를 점령해 동헬만을 세우면서 나라를 둘로 나누는 내분을 일으켰고,[6] 리자스에서는 리아와 잔스 리자스를 말살하기 위한 쿠테타가 진압, 자유도시에선 코판돈이 '친 란스' 죄목으로 재산이 몰수되고 감옥행, JAPAN에서는 야마모토 란기의 국주 취임에 반발해서 반란 발생했다가 진압, 제스에서는 스시누가 유괴되어 더러운 마왕의 피를 모조리 교환하는 의식이 벌어질 뻔했다가 아슬아슬하게 구출되었다. 이런 혼란의 시대에 크룩 모프스의 자식[7], 엘 모프스가 5개의 구슬과 란스의 자식을 모아 마왕 란스를 토벌하려고 하는 게 바로 2부의 시작이다.

힘이 남아도는 휘하의 마물들에겐 상룡산에 몇백년 규모의 터무니없는 토목공사를 하도록 시켜서[8] 힘을 빼놓고, 본인은 어메이징 성의 방에 틀어박혀서 최대한 나가지 않고 있었다. 세상에선 욕을 먹어도 그 변덕스럽고 난폭했던 란스가 정말 힘들게 견디고 있었기 때문에 사이젤이 란스 본인도 안 오면서 맨날 귀찮게 소집은 왜 거는지 모르겠다며 조금 툴툴거릴 뿐 휘하 마인들은 비교적 잘 따르고 있다. 살아남은 마인들 대부분이 2부 시점에선 평화주의자이자 친인간파라서 란스가 언제까지 버틸지는 불안해하면서도 이로 인해 그나마 평온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으나, 사테라만은 란스가 고생하는게 안타까워 분통을 터뜨리며 아예 내키는 대로 인간을 죽이라고 꼬드기기도 하지만 별다른 성과는 얻지 못하고 있었다.

엘 모프스를 공격하려는 사테라를 제지하며 물러나게 하는 것으로 본편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 뒤 다시 어메이징 성에 틀어박혔는데, 리즈나의 언급으로는 어제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가 오늘은 갑자기 화를 냈다고. 기껏 소집한 정기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고 자기 방에 틀어박혀 사테라가 납치해온 여성을 보고도 덮치지 않은 채 마왕화의 진행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옆에서 안타까워하며 그냥 인간을 학살하라고 사테라가 종용했지만 그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엘 일행이 샹그릴라로 가서 리세트의 협력을 얻으려 했다가 실패하고 주변의 여관에서 하루 묵을 때 와그 아카를 대동하여[9] 여관에 있던 마소우 시즈카 나기 스 라갈를 덮쳐 강간했다. 연표에 의하면 계속 이렇게 마왕화가 진행되어 버티기 힘들어질 때마다 시즈카를 범하는 것으로 어떻게든 진정하려고 했다고(...). 귀축왕 전쟁 당시 란스의 여자들을 범했을 때 차갑게 대했던 것과는 달리 시즈카, 나기의 손을 상냥하게 잡으며 감정을 교류하는 묘사까지 보여줄 정도로 속궁합은 좋은 듯하다.[10] 시즈카의 언급에 의하면 이런 일이 일상이 되다보니 아예 '마왕의 애인'이라는 소문도 적나라하게 퍼지고(...) 한 지역에 오래 머물러있지 못하고 계속 떠돌아다녔다고.[11] 그 뒤 다시 떠난다.

파일:마왕 란스 CG.jpg

엘 일행이 모든 동료와 5개의 오브를 모았을 시점에서는 마왕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었다. 하니들에 의해 알현실 근처로 끌려온[12] 엘 일행과 우연히 만나서 처음 전투를 치룬다. 만나자마자 일행들 모두가 차이를 직감했으며, 하다못해 조커인 리세트마저 떨어진 상황이니 도망치는게 최선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었지만 가능할 리 없었기에 거의 자포자기 식으로 전투가 벌어지고, 말도 안 되는 압도적인 힘으로 그들을 패배시켰다.[13] 잔스, 란기, 엘은 의식만 유지하고 있을 뿐 전투불능. 레리코프와 히로는 아예 기절해버렸으며, 무사한 스시누와 믹스도 패닉에 빠져 믹스는 공포에 질린 나머지 평소 의연하던 태도는 온데간데 없이 엄마까지 찾으며 울부짖는 등 아비규환이 된다. 흥이 식은 란스는 본래 자신에게 맞서는 자는 범했지만 슬슬 그것도 지겨워졌다면서 일행을 어떻게 처벌할지 고민하는데, 시즈카와 나기가 자신들의 몸을 바침으로써 일행이 탈출할 시간을 벌어줌으로써 놓치고 그대로 시즈카와 나기를 강간한다.[14] 그러다가 흥미가 없다고 하여 내팽개쳐 버린다. 그 뒤 사테라가 돌아왔는데 그녀가 뺏어온 천에 싸인 빙상에 관심을 보이자 사테라는 그냥 장식품일 뿐이라고 둘러대고 란스는 그 빙상을 왕좌 옆의 장식물로 삼는다.[15]

일행이 수련을 통해 레벨업을 하고 다시 상룡산을 등정하는 시점에서는 빙상이 신경이 쓰인 나머지[16] 거짓말처럼 얌전해져서 일행이 공격해오고 있다는 보고도 듣지 않고 가만히 구경하다가 사테라와 시저까지 격퇴하고 온 일행과 대면한다. 인간 시절의 기억이 없어져서 일행이 자신의 아이들이라는 사실도 떠올리지 못하며, 말투도 "내 질문에 답하는것을 허하노라."같은 식인 등 마왕화가 심각해진 나머지 사람 자체가 거의 바뀌어버린 것에 경악한 일행이 대답하지 못하자 불쾌해진 마왕 란스는 전투 태세에 들어가고, 엘 모프스는 그전의 쓰라린 패배를 떠올리지만 옆의 동료들을 믿고 싸움에 임한다.

그러나 그렇게 파워업을 했음에도 여전히 일행은 속수무책으로 압도당했다. 빈틈이 없는 마왕 란스를 상대로는 따귀를 갈길 기회도 찾기가 어려웠다.[17] 전투 도중에 엘이 빙상 뒤로 몸을 피하고 란스의 공격에 빙상의 표면이 깎여나가서 드러난 실의 얼굴에 그가 잠시 넋을 잃자 그 틈을 탄 리세트의 따귀에 아슬아슬하게 정신을 차린다.[18] 크룩이 당시 버드에게 죽었던 실은 사실 본체가 아니라는 진실을 밝히자 란스는 마왕의 힘으로 얼음을 녹이고 다시 실과 재회, 드디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한다. 마왕의 피를 이겨내고 15년 만에 가족 상봉을 하고 난 뒤에 '사내놈들은 어찌됐건 재수없고 여자애들은 섹스도 못하는데 하나같이 귀엽게 크네, 어느 쪽이든 자식 같은 건 낳는 게 아니었다.'라는 소감을 남긴다.
실을 소생시키는 힘을 요구해 마왕이 되었지만
그것은 이루지 못한 채 점점 마음을 검게 물들어 갔다.
그리고 마왕으로 각성해갈 때마다
리세트가 따귀를 때리고 있었다.
이제 괜찮아.

자식들과의 대화에서 란스가 마왕이 되려고 했던 동기가 드러나는데, 자신이 마왕이 된다면 어떻게든 실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피의 계승을 치룬 것이었다. 전대 마왕이었던 미키가 자비에르의 사도에 의해 죽어가던 켄타로를 마인으로 되살린 사례도 있었으니 본인도 가능할 것이라고 여긴 듯. 그러나 마왕이 되었음에도 실을 다시 만날 방법은 찾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마왕의 힘은 생각 이상으로 강력하여 본인은 그 힘을 어떻게든 억누르려고 하지만 한계에 달하면서 점차 침식당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란스가 마왕이 됨으로써 크룩이 2부의 여러 사건들을 계획할 여지를 만들 수 있었고,[19] 마침내 실의 저주를 풀고 재회할 수 있었으니 그 당시에는 몰랐겠지만 올바른 답을 선택한 것.

훈훈하게 대화를 나누다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쿠엘플란과 싸우다가 결정타를 날리려는 순간 실수하여 집어삼켜지나, 마왕의 피만 남기고 나오면서 인간으로 돌아온다. 이후 폭주한 쿠엘플란이 뱉어낸 거대 마혈혼을 자식들이랑 같이 토벌한다.

에필로그에선 다시 실과 모험을 떠나고[20] 노환으로 자연사할 때까지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결말.

3. 실력

Q:마왕 란스와 마왕 케이브리스는 역대 마왕을 줄세우면 어느 정도 강함일까요?
A:8위 5위 (오리온 설정
란스Ⅹ 1주년 Q&A

버그 시스템을 집어삼켰다보니 수치상의 스펙만으로도 엄청나며 작중 묘사는 그 이상. 재능 한계가 없어 마왕조차 뛰어넘을 가능성을 지닌 란스가 루드라사움 대륙 생명체의 정점에 선 마왕의 힘까지 손에 넣은 만큼 그 스펙은 가히 최강이다. 일단 설정만 따지면 기능레벨로 검 LV3, 마법 LV2, 마왕 LV2(!)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 마인에게조차 통하는 리즈나의 페로몬을 눈에 봉인해주고 가이도 마인으로 만든 뒤에 꺼렸던 와그의 수면 페로몬을 On/Off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등 전투 외에도 다재다능하다.

평균 레벨이 250이 넘는 란스 자식 파티지만 이걸 보면 거진 살짝 맛이 간 마왕 란스와 잠깐이라도 싸움이 성립한 게 오히려 용할 지경. 묘사를 보면 변변한 대항조차 못하고 일방적으로 유린당하고 있었으며, 그마저도 란스가 놀아주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란스의 정신을 되찾게 하면 쿠엘플란 전투와 애프터 모드에서 쓸 수 있다. 성능은 당연히 모든 캐릭터 중에서 가장 강하다.[21]

그리고 작중에서 나온 대부분의 능력은 피에 저항하느라 각성은 도중에 멈추고 정신적으로도 병들어서 심신 양쪽으로 피폐해진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오리온의 구상으로는 인간으로 돌아간 후가 더 강할 것이라고 보는 듯.[22] 인간으로 돌아간 후엔 1급 악마 네프라카스는 일격사에 마왕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피의 기억을 쓰러뜨렸고, 파멸과 파괴의 2급신 라 바스왈드혼자서 쓰러뜨렸다.[23] 워낙 간단히 넘어가긴 했지만 마왕일 때도 실을 되찾으니 쿠크루쿠크루보다 약할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1급신을 상대로도 우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4]

란스 10 1주년 기념 Q&A에서 밝히기를 마왕 란스의 강함은 역대 마왕 8명+마왕 케이브리스를 포함한 9명 중 8위라고 한다.[25] # 최약의 마왕인 스랄 다음으로 약하다는 말. 아몬드 샤프를 두고 '어중간한 마왕의 하프라서 성장이 느린 것 외에 불로같은 마인이나 사도의 특징은 없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사실 피에 저항하느라 쿠루스 미키처럼 반각성 상태로 머물러서 제대로 된 마왕은 되지 못했던 듯한 뉘앙스. 새삼 보면 마왕 란스의 카드 설명에서도 세계 능욕 사태나 귀축왕 전쟁 등은 마왕으로 각성하는 과정으로 언급되고 있다. 단 마왕 란스의 강함이 '어중간한' 마왕인 것과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26]

4. 성격

귀축왕에서 보여준 모습은 여자를 밝히기는 해도 어느 정도 기본적인 개념에 카리스마 넘치는 란스와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말 그대로 사악하고 난폭한 마왕 그 자체.

란스 10에서는 마왕의 피를 애써 억누르고 있어서 생각보다 난폭하지는 않다. 오히려 찰나모드에 도달하여 마왕을 죽이기 위해 인류를 학살하여 자신의 여자들과 인간들을 고통스럽게한 용사 게이마르크를 토벌해주며, '세계능욕사태'와 '귀축왕 전쟁'으로 인해 한때 자신을 영웅으로 추앙해 주었던 인류로부터 원망과 증오의 대상으로 비난받게 되어도 자신의 여자들과 인류를 지키기 위해 정신이 황폐해져가는 상태에서도 15년간 마왕화의 고통과 싸워왔다.[27] 하지만 5년 마다 한계를 맞아 폭주하면 자기 여자들한테도 차갑게 대하게 되며 그때마다 리세트가 따귀를 때려 제정신을 차리게 한뒤 다시 어메이징 성에 틀어박힌다. 그러나 리세트의 따귀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기에 점점 마왕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나중 가서는 여자를 범하는 것도 질린다고 말할 지경.[28] 후반부에서는 아예 인간일 때의 기억을 잃고 자기 자식조차 죽일 뻔했다. 실을 되찾자 바로 극복해냈지만.

1.02에서 추가된 와그와의 H신을 보면 마왕이 된지 얼마 안된 시점(RA 1년)까지는 그럭저럭 버틸만 했는지 마왕이 되기 전과 별 차이가 없었던 것 같다.

[1] 인간으로 돌아온 란스의 레벨이 400 이었다. 적어도 마왕 란스의 레벨은 400 이상. [2] 란스10의 스탯계산공식인 {(초기능력치 / 5) + (별갯수-1) x 10} x (5 +랭크숫자) 에서 '초기능력치 / 5'부분이 레벨과 거의 같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 가설을 바탕으로 역산해보면 시스템상으론 약 2000레벨에 달한다. 단 이건 게임 시스템 상 수치이니 실제 레벨은 알 수 없다. [3] 각각 미라클 토우가 마왕 계승 실패로 빈사상태에 놓이지 않음, JAPAN을 포함하여 전 지역이 건재, 크룩 모프스가 법왕의 특전인 소원 청구권으로 루드라사움을 알현, 쿠엘플란이 란스에게 완전히 반함 등. [4] 이 귀축왕 전쟁 때 천명이 넘는 여자들을 강간했다. 리아를 비롯한 란스의 9명의 여자들 또한 강간당했는데, 연표에 의하면 자기 여자들에게도 거의 무감정하게 대했다는듯. 시즈카와의 정사 묘사에 따르면 란스가 제정신으로 덮친건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나온다. 마왕화되면 1인칭까지 俺様(이몸) →私(나)로 바뀐다. [5] 귀축왕전쟁에서 란스에게 매번 패배한 신 트웰브 나이트가 시르바렐(...)을 동원해 란스의 움직임을 멈추고 이 틈을 타 란스를 제정신으로 돌린다는 작전. 란스 이외에도 이딴 작전을 생각하는 놈이 남아 있었다니 [6] 화이트 외에도 마왕 토벌대에 참여했던 인물이 한 명 존재했고 화이트와 협력하여 동헬만을 세웠다. 동헬만은 전세계 반란스파들의 지원을 받아 란스의 여자들이 다스리는 세계 각국과 전쟁을 벌였으나 대괴수 쿠엘플란이 주력군을 다 집어삼켰기에 진정된 상태. [7] 성별 선택 가능. [8] KD는 여전히 상룡산 정상에서 살고 있었는데 이 공사소음이 스트레스였다고 한다. [9] 와그의 페로몬은 주변의 생물체들을 강제로 잠재운다. 주변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 시즈카만 만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렇게 하는 것으로, 2부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일행은 잠들어서 보지 못한 새에 시즈카와 나기가 란스에게 강간당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와그의 페로몬의 영향 때문이다. [10] 이 때 시즈카가 란스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제정신이 아니였던터라 듣지 못했다. [11] 다만 우정 페이드에서 우정 수치를 최고치로 찍고 나오는 대화에선 나기는 '계속 떠돌아다니는 것은 이런 이유도 있지만 어떻게든 란스를 마왕에서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각종 문헌을 찾는 것 때문이었다'라고 언급했다. [12] 엘 일행은 처음 어메이징 성으로 쳐들어왔을 때 라 하우젤, 라 사이젤 자매를 격퇴하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입구에서 사테라와 대치했다가 리세트를 납치당하고 크룩이 가져온 빙상을 빼앗겼으며, 리즈나와 조우했을 때에는 페로몬의 영향으로 전부 쓰러졌다. 원래 리즈나는 하니들을 통해 이들을 상룡산 아래로 돌려보낸 후 자신은 사테라에게 납치된 리세트를 구하고자 했으나 하니들이 서로 '의뢰받은 자는 나다'라고 싸우다 아예 일행을 끌고 와서 리즈나에게 한 번 더 의뢰를 받으려고 했기 때문에(...) 결국 전원이 끌려온 것. [13] 마왕 란스 1차전은 무슨 짓을 해도 이기는 것이 절대로 불가능하다. 패배해도 게임 오버되거나 배드 엔딩으로 넘어가지 않으므로 그냥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빠르게 패배하는 것을 추천. [14] 2부 본편에서 처음 강간할 때와는 달리 매우 난폭하게 대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처음 만났을 때, 즉 란스 02에서 강간했던 것보다도 더욱 심하게 했을 정도. 나기는 죽기 직전까지 갔고 시즈카는 나기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안아달라고 애원하다가 란스에게 암퇘지라는 모욕을 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경멸당했다는 충격에 마음이 꺾여 정신붕괴할 뻔했다. 마왕화의 영향으로 성교에까지 흥미를 잃기 시작한 것. [15] 란스가 그 빙상을 보기 전, 안에 있는 사람의 정체를 본 사테라는 당황했지만 그녀는 그 때 분명히 죽었으니 가짜라고 여겼다. 장식물로 놓여지기 전 행여 란스가 그 실체를 보지 않도록 다른 여성으로 비춰보이게끔 마법으로 가공 처리했다. [16] 이 시점에서 실이 살아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해도 빙상에서 뭔가를 느낀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17] 1차전 이후 수련을 받은 일행의 평균 레벨은 250으로, 란스 시리즈에서 질의 마법에 의해 파워업한 란스 이외에는 나온적도 없는 레벨이다. 그런데도 란스를 상대로 접전을 펼치기는 커녕 오히려 압도당했으니 만약 그가 빙상에 한눈을 팔지 않았다면 일행은 전멸당했을 것이다. [18] 마왕 란스 2차전의 클리어 방식은 두가지로, 첫번째는 리세트가 '크라우젠의 손'을 맞추는 것. 다만 평상시에는 '빈틈없음'이라는 버프 때문에 따귀를 때릴 수 없으나, 파티의 체력이 빈사 상태까지 떨어지면 란스가 빙상을 보는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행동을 멈추어 빈틈이 생긴다. 그 때 리세트로 따귀를 때리면 완료, 승리로 처리된다. 두번째는 마왕 란스의 피를 50% 이하로 깎는 것으로, 이 경우 그 다음턴에 무조건 전투가 종료되며 전자와는 달리 무승부로 처리된다.(에디터로 마왕 란스를 체력을 깍아서 이벤트가 진행되기 전에 때려잡을 경우 '크라우젠의 손'을 맞춘것으로 취급된다) 어떤 루트로 진행했느냐에 따라 이벤트의 내용이 달라지는데 전자의 경우 아주 잠깐 난폭한 모습이 남아 리세트를 공격했다가 점차 정신이 돌아오고, 후자는 상기한 대로 마왕 란스에게 유린당하던 중 전열을 담당하던 잔스와 란기가 먼저 쓰러지고 진형이 붕괴되어 란스에게 차례차례 쓰러지다가 엘이 빙상 뒤에 숨고 란스가 공격을 가해 빙상의 표면 일부가 깎이고 그 안에 있던 실의 얼굴을 보게 되어 넋을 잃고 빈틈이 생기자 리세트의 따귀를 맞으면서 금방 정신을 차린다. 힐러가 둘 뿐이고 란스의 공격이 매우 강하니 게임 오버되지 않도록 HP를 잘 관리하자. [19] 귀축왕 때를 생각하면 란스가 마왕을 계승하지 않았을 경우 싫증이 난 루드라사움이 인류 멸망을 지시할 가능성이 높았다. [20] 쿠엘플란은 1년 뒤 위리스 대신 란스의 전속 레벨 신이 되면서 그가 여생을 마칠 때까지 함께 동행한다. [21] 공식 설정으로 인정된 건 아니지만 란스 10의 스탯계산공식인 {(초기능력치 / 5) + (별갯수-1) x 10} x (5 +랭크숫자) 에서 '초기능력치 / 5'부분이 레벨과 거의 같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마왕 란스의 능력치를 역산해보면 추정 레벨 2000대라는 괴악한 스펙. 랭크 기준 HP 7500, AT 10000으로, 마인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란스의 자녀들 최종버전 카드조차도 랭크 20까지는 상대가 안되고 35를 넘겨야 AT가 비등해지는 수준이다. 그 외의 캐릭터로는 거의 랭크 100은 찍어야 될 정도. 동일한 랭크 하에 자녀들의 최종버전 카드의 8배에 달하는 정신나간 AT를 보유하고 있는데, 심지어 단 3 코스트로 저 정신나간 스펙의 8.5배로 후려치는 마왕 어택을 보유한지라 파티 전체가 머리를 싸매서 힘을 모아 후려치는 것보다 적당히 마왕 어택 한방 날리는게 더 딜이 높은 경우도 흔히 발생하는 정신나간 성능을 자랑한다. 1.03패치로 밸런싱이 조절되면서 AP누적식으로 변경됐지만 그걸 감안해도 오버밸런스. [22] 케이브리스가 사상 최강으로 평가한 건 '마왕' 란스가 아니지 않겠냐고 답변했다. [23] 실 플라인 암 이스엘이 동행하긴 했지만 실의 레벨이 2부의 인플레에 따라갈만한 수준은 아니고, 암 쪽은 하반신이 날아가있어서 싸울 상태가 아니었다. [24] 1급신 이상은 시간과 레벨 조작 등의 지상 생명체의 근간을 가지고 노는 치트키가 있기 때문에 원래는 강약을 떠나서 싸움 자체가 성립되지 않긴 하지만 1급신 둘이 싸우는 것만으로 천계가 멸망할 수 있다는 언급 상 권능을 빼더라도 대륙 생명체보다 약한 존재는 아니다. 호넷 등만 해도 마왕이라도 대괴수 쿠엘플란은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니. [25] 참고로 마왕 케이브리스는 5위 [26] 오리온에 의하면 적성이 없음에도 강제로 마왕이 되어버려서 마왕으로써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고 아무생각이 없는 까닭에 인간 시절이 더 강하다고 한다. [27] IF라지만 마찬가지로 실을 잃은 상태에서 마왕이 된 귀축왕 란스때와 비교하면 란스의 성격이 얼마나 변했는지 알 수 있다. [28] 그나마 란스가 인간들에게 입힌 피해는 다른 마왕들처럼 인간을 노예로 만드는게 아니라 산적단 소리 들을 정도로 소규모 약탈 강간 정도로 적은 것이 대부분이고, 마소우 시즈카를 범하러 나타났을 때도 여기에 끼어들어서 방해하지만 않으면 주변에 특별한 피해를 끼치지는 않았다. 인간들에게 입힌 피해는 오히려 용사쪽이나 신들이 없어지고 쿠엘플란이 등장해 입힌 피해쪽이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