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11 11:18:11

마누일 2세(트라페준타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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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마누일 메가스 콤니노스
(영어: Manuel Megas Komnenos, 그리스어: Μανουήλ Μέγας Κομνηνός)
출생 1324년
사망 1333년
직위 트라페준타 제국 황제

1. 개요2. 생애


1. 개요

트라페준타 제국 제11대 황제.

2. 생애

트라페준타 제10대 황제 안드로니코스 3세사생아이다. 어머니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332년 1월 8일 부친이 사망한 뒤 황위에 올랐지만, 8살 밖에 안 되어서 귀족들이 섭정하였다. 1332년 칼리비아 에미르가 투르크군을 이끌고 아소마토스를 침공했지만, 그해 8월 30일 트라페준타군이 이들을 격파하고 많은 말을 포획했다.

안드로니코스 3세는 생전에 동생들을 잠재적인 위협으로 간주하여 모조리 죽여버렸다. 이 일은 트라페준타 지배층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사생아인 마누일을 황제로 인정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강했다. 몇몇 귀족은 안드로니코스 3세를 피해 콘스탄티노폴리스로 달아난 바실리오스를 초대하였고, 바실리오스는 1332년 9월 22일 트라페준타에 도착한 뒤 마누일을 폐위하고 자신이 황위에 올랐다. 마누일의 지지자들은 대거 처형되었지만 마누일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1333년 2월 메가스 둑스 요안니스가 마누일을 복위시키려다 발각된 일이 벌어지자, 바실리오스는 9살밖에 안 된 조카를 처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