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사이트는 탄산 마그네슘(MgCO3)으로 이루어진 삼방정계의 마그네슘 광물이다. 결정질과 은미정질[1]상으로 존재한다. 모스 굳기는 4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희지만,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면 갈색을 띠기도 한다. 주요 매장/생산국은 중국, 러시아, 북한[2], 터키 등이 있다. 백운석[3]과 비슷하게 묽은 염산에는 잘 용해되지 않으나 온도가 어느 정도 높은 산에는 잘 용해된다. 지표에서 조금 내려간 곳에서 사문석이 변질되어 비결정질로 산출되거나, 백운석의 2차 교대작용으로 결정질로 산출된다. 마그네시아는 녹는점이 높아 생산량의 약 80%가 내화벽돌 제조에 쓰인다.[4] 이외의 용도로는 비료, 시멘트, 제산제, 경화제, 자동차 윤활유 첨가제 등이 있다. 마그네사이트를 고열처리하면 마그네시아(MgO)로 전환되며,[5] 연간 마그네시아 생산량의 많은 것이 마그네사이트를 원료로 하고 있다. 주요 마그네슘 함유 광물에는 마그네사이트, 백운석(돌로마이트), 감람석(올리빈), 사문석(세르펜틴) 등이 있다.
참고로 Magnetite는 자철석(Fe3O4)으로 완전히 다른 것이다.
[1]
전자현미경으로만 구성 광물의 입자를 구별할 수 있는 미정질
[2]
무려 매장량
1위다!!! 주로
단천군에 대량으로 매장되어 있는데, 냉전기에는 수출도 많이 이루어졌다.
[3]
CaMg(CO3)2
[4]
염기성 내화물의 주성분이다
[5]
이산화 탄소가 빠져나가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