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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9 03:17:18

릴리엔스테르누스

릴리엔스테르누스
Liliensternus
파일:볏이 있는 릴리 뼈.jpg
학명 Liliensternus liliensterni
Welles et al., 1984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계통군 신수각류Neotheropoda
상과 †코일로피시스상과Coelophysoidea
릴리엔스테르누스속Liliensternus
[[생물 분류 단계#종|{{{#000 }}}]]
  • †릴리엔스테르누스 릴리엔스테르니(L. liliensterni) 모식종
    Welles et al., 1984
파일:볏이 없는 릴리.jpg
인간과의 크기 비교

1. 개요2. 연구사3. 생태4. 대중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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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 노리아절에 독일에서 서식했던 공룡이다. 속명의 뜻은 '릴리엔스테른의 것'. 릴리엔스테른은 독일의 과학자 이름이다.

2. 연구사

1932년 혹은 1933년 당시 독일에서 발견되었는데, 이 화석들은 1934년에 Huene에 의해 할티코사우루스 릴리엔스테르니(Halticosaurus liliensterni)라는 할티코사우루스속의 다른 종으로 여겨졌으나, 1984년의 연구에서 Samuel Welles에 의해 할티코사우루스속의 모식종인 롱고타르수스종(H. longotarsus)에서 고유형질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을 근거로 할티코사우루스속이 의문명에 속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고 두번째 종 할티코사우루스 릴리엔스테르니의 경우 별도의 속명이 부여되었다. 1993년에 두 번째 종으로 보고된 아이렐렌시스종(L. airelensis)의 경우 2007년에 로포스트로페우스(Lophostropheus)라는 독자적인 속으로 재분류되었다.

몸길이는 5.2m에 몸무게는 130kg으로, 이는 아성체의 추정치이기 때문에 성체는 더 컸을 것이다. 원래는 딜로포사우루스와 관련된 수각류라고 여겨졌으며 그에 기반하여 볏이 달린 복원도들이 존재했으나, 근래 연구들에서는 딜로포사우루스과라는 그룹 자체가 인정받지 않고 있으며 볏의 경우도 존재했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3. 생태

플라테오사우루스같은 원시 용각류들과 공존했는데, 릴리엔스테르누스의 주요 사냥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시 용각류들도 육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덩치도 훨씬 더 컸기 때문에 성체를 사냥하는 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며 주로 어린 개체를 노렸을 것으로 보인다. 릴리엔스테르누스와 원시 용각류들은 오늘날의 대형 육식동물인 시베리아호랑이와 대형 포식성 잡식동물인 아시아흑곰, 또는 우수리불곰과 비슷한 관계였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지층에서 몸길이는 비슷하지만 체형은 더 육중한 테라토사우루스라는 악어 친척뻘 파충류가 공존했기 때문에 당시 최상위 포식자 지위를 차지하기는 어려웠을 걸로 보인다.

4. 대중 매체

파일:36933324_1567711590007495_3142527729673437184_n.jpg
* 공룡대탐험의 공연판에 출연하였는데, 해당 공룡이 원작 다큐멘터리에 나온 코일로피시스와는 달리 정말로 플라테오사우루스와 공존하였기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슈트 액터가 직접 모형 안에 들어가서 연기한다.
파일:Wappen_Bedheim.svg.png
* 처참하기 짝이 없는 지명도와 달리 공룡덕후들에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공룡인데 이녀석의 발견지역이 독일 튀링겐의 베드하임이란 소도시직역이고 이지역의 상징동물이다. 베드하임시에서는 이녀석을 문장으로 사용할 정돈데 이후 중세풍 공룡판타지 작품에 나오는 공룡문장은 모두 이녀석을 참고삼아 그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