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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리즈 Li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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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 |
리즈 앨런[1] Liz Al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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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 | 인간 | ||
| 국적 | 미국 | ||
| 출생 | 1999년 | ||
| 성별 | 여성 | ||
| 등장 영화 | 〈 스파이더맨: 홈커밍〉 | ||
| 담당 배우 | 로라 해리어[2] | ||
| 담당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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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본명 |
엘리자베스 "리즈" 툼스 Elizabeth "Liz" Too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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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관계 |
도리스 툼스 (어머니) 에이드리언 툼스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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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버전의 리즈 앨런.2. 작중 행적
2.1. 스파이더맨: 홈커밍
학교 내에서 퀸카로 꽤나 유명한 듯하며[3], 머리도 좋아 올림피아드 팀의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피터 역시 그녀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체육 수업 중에 마침 그녀가 스파이더맨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는 걸 듣자, 네드가 갑자기 피터가 스파이더맨을 안다며 소리를 친다.전미 올림피아드 대회 참가를 위해 워싱턴으로 가서 본선 대회 전날 밤에 수영장으로 몰래 놀러 가다가 피터와 만나는데, 어서 갈아입고 같이 수영하러 가자고 하는데, 리즈도 어느 정도 피터에 대해 호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하지만 피터가 워싱턴에 온 목적은 벌처 일행의 본거지를 파악하는 것이었기 때문에[4] 수영장에서 노는 리즈와 친구들의 모습만 확인하고 호텔을 떠난다.
피터가 빠졌지만 미셸의 활약 덕분에 올림피아드 우승을 하고 팀원들은 워싱턴 기념탑 견학을 가게 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이 때 네드의 가방에 있던 치타우리 원석이 폭발하면서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고 추락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스파이더맨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출된다.
피터가 토니에게 슈트를 압수당하고 리즈에게 그날 일을 사과하고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게 되는데, 이미 알고 있었고 피터는 거짓말을 숨기지 못한다라는 말로 애둘러서 그의 고백에 응한다.[5][6] 그리고 피터의 홈커밍 파트너가 되기로 약속하고, 그를 집에 초대한다. 피터는 리즈를 만나러 그녀의 집에 찾아간다.
충격적이게도 피터와 싸우던 빌런, 벌처가 그녀의 아버지인 에이드리언이었다. 사실 작중에서 이에 대한 복선도 존재한다. # 리즈는 작중에서 흑인으로 나와서 백인인 벌처와의 관계를 쉽게 알지 못하게 나오는데, 사실은 리즈의 어머니가 흑인이었다. 흑백 혼혈에 대한 선입관을 역이용한 반전. 일반적인 선입관과는 달리, 혼혈 자녀의 외모가 부모 중 어느 한쪽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흔하다.[7]
에이드리언은 피터를 나름 마음에 들어 하며 딸과 그를 홈커밍 파티가 열리는 학교까지 태워다 주기로 한다. 하지만 차 안에서 리즈는 파티 날이나 워싱턴에서 갑자기 피터가 없어졌다는 얘기를 하게 되고, 이 때문에 벌처는 피터 파커가 바로 스파이더맨임을 알게 된다. 피터가 이상할 정도로 리즈의 아버지를 처음 본 순간부터 경계했던것도 한몫했다. 피터는 리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홈커밍 파티를 떠나게 된다.[8]
스파이더맨과의 사투 끝에 아버지인 벌처가 체포되고, 리즈 가족은 오리건으로 이사 가게 되어 피터와 이별하게 된다. 북동부인 뉴욕과는 달리 오리건은 서부로 태평양과 접해있고 거리는 4,600km 가까이 떨어져 있다. 미국 반대편으로 이사 가게 된 셈. 아버지가 어떤 죄를 저질러 왔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어떤지는 묘사되지 않았다.[9][10]
2.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노 웨이 홈 시점에서 잡지 인터뷰를 했음이 아주 살짝 이스터 에그식으로 나왔다. 다만 인터뷰 타이틀이 He's a Liar 인 걸 보면 좋은 감정으로 응한 것 같지는 않다.[11]
실제로 홈커밍 때 자기 아버지를 감옥에 보내 주변 시선을 피해 오리건으로 이사 가게 만든 원흉임에도 끝까지 자기 정체를 감추고 농락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리즈 입장에서는 피터가 처음부터 아버지를 잡을 목적으로 본인에게 접근했다고 오해할 만하다.[12] 다만 결말에서 피터 파커의 존재를 모두가 잊을 때 그녀도 함께 잊어버렸을 테니 더는 피터 개인을 원망하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
다만, 여기서 코프콜의 룬으로 피터 파커의 존재를 모두가 잊게 만들어버린 것의 영향 때문에, 미스테리오 사건 이전에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임을 기억하고 있던 그녀의 아버지가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버렸다는 것이 모비우스 쿠키 영상에서 밝혀졌다.
펀 버전의 두번째 쿠키 영상인 미드타운 고교 졸업 축하 영상에 짤막하게 등장한다.
3. 이름에 대해
영화 공개 전에는 팬덤에서 당연히 풀네임을 ' 리즈 앨런'으로 여겼지만 까고 보니 상술한 반전 요소를 위해 성이 바뀌었다. 이후 노 웨이 홈에서는 잡지에서 성명이 LIZ ALLAN으로 나왔는데, 어머니의 원래 성씨나 미들네임이 앨런이라는 추측이 있다. #영화 개봉 전에는 홍보 측에서 피터네 학교 친구들의 이름을 유독 감추는 경향이 있었다. 배역명이 처음에는 그냥 같은 반 친구로만 나오고 나중에서야 명칭이 나왔는데 그것도 풀네임이 아니라 '리즈', '네드', '베티' 하는 식으로 이름만 나왔다. 그 와중에 플래시 톰슨은 '마누엘'이라는 이름으로 전혀 다르게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팬덤에서는 알 만한 캐릭터들의 풀네임을 굳이 숨기는 의도를 궁금해 했는데, 리즈 툼스의 경우로 미루어보아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제작진의 의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4. 여담
- 노 웨이 홈 이후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트릴로지 제작과 관련해 새 트릴로지에서 파이어스타를 히로인 역으로 등장시킨다는 루머가 있다. 파이어스타는 원작 코믹스에서 불을 사용하는 뮤턴트로 등장한다.
- 이쪽도 네즈 못지 않게 빌런이 될 여지가 있는 것이 원작의 리즈는 미저리라는 심비오트 숙주가 되었는데 하필이면 노 웨이 홈 쿠키영상에서 심비오트가 나오면서 원작처럼 심비오트의 숙주가 될 수 있는 전개가 가능해졌다.
- 후에 리즈가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임을 알게 되면,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답시고 빌런이 될 거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노 웨이 홈에서 모두가 '피터 파커'라는 인물의 존재를 잊게 되면서 적어도 피터 파커를 향한 원망으로 빌런이 될 가능성은 사라졌다.
[1]
노웨이홈에서 나온 이름. 그냥 리즈 앨런이라고만 나왔다. 1편에서와 성씨가 다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마 1편 결말 당시 아버지가 체포됐기 때문에, 범죄자의 자식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을 걱정하여, 어머니의 혼전 성씨나 아니면 완전 다른 가짜 성씨을 지어서 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
[2]
1990년생으로 배역보다 9살이나 많다.
[3]
개그 태클로 유명한
Everything Wrong With 시리즈에서는 "준비하느라 바빠서 아직 프롬 데이트 상대도 못 찾았네"란 그녀의 말에 어이없어하며, "뭐?? 현실에서 저런 애는 데이트 상대에, 그 상대의 백업, 백업의 백업까지 있을 거라고!!"라고 했다.
[4]
치타우리 폭탄을 회수하러 학교까지 찾아온 쇼커 일행에게 피터가 웹 슈터로 몰래 추적기를 붙였고, 이 덕분에 워싱턴에서 가까운 메릴랜드가 그들의 본거지라고 생각했다.
[5]
사실 이전부터 자세히 보면 리즈는 친구들하고 지나갈 때 피터 쪽을 보거나, 피터가 무슨 말을 할 때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해 놓고 슬쩍 그쪽을 보는 등 상당히 그를 의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피터에게 "넌 내가 알고 있는 남자들 중 가장 똑똑해"라고 하거나, 리즈가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했던 경시대회에 에이스인 피터가 말도 안 하고 불참해 굉장히 화가 나있는 상황임에도 우선적으로 괜찮냐고 걱정을 한다. 사실 미국 고등학생들에게 홈커밍 파티가 얼마나 중요한지, 특히 4학년들에게 일생일대의 이벤트[13]라는 걸 생각하면 웬만큼 맘에 드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홈커밍 파트너로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리즈는 아무나 데려갈 수 있을 정도의 인기녀인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6]
노리고 넣은 설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리즈 정도의 인기 있는 여학생이 아무리 바빴다고 해도 홈커밍 직전까지 파트너가 없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는 걸 생각하면 일부러 파트너 자리를 비워뒀을 수도 있다. 본인이 관심 없다고 해도 저렇게 예쁜 여자애한테 아무도 요청을 안 했을 리가 없다. 모든 요청을 거절했을 확률이 높은데, 피터에겐 바로 예스 하는 걸 보면 마음이 있다는 얘기.
[7]
실제 배우도 흑백 혼혈이다.
[8]
벌처는 피터를 차로 태워다 줄 때 피터의 정체를 안다는 식으로 운을 떼며 10대 청소년 딸을 둔 딸바보 아버지스러운 면모와 빌런으로서 영웅에게 보내는 경고의 면모를 모두 담아 말한 후 리즈를 구해준 빚이 있으니 이번만은 그냥 보내주겠다고 통첩한다.
[9]
리즈가 "아빠가 재판받을 때 옆에 있지 않았으면 한대"라고 하는 걸 봐서 뭔가 죄를 저질렀다는 것 자체는 알고 있다. 벌처는 어벤져스의 물건을 훔치려다가 고가의 무인 제트기를 코니 아일랜드에 추락시켰는데, 이 정도 규모의 범죄를 저질렀다면 뉴스에 안 나올 수가 없으니 숨기기는 무리다. 뉴욕시를 가로지르는 비행기를 본 목격자만 해도 엄청날 것. 단, 아버지가 벌처인 것을 모를 수는 있다.
[10]
아버지가 벌처인 것과 스파이더맨으로 인해 체포된 것을 알았을 경우에 한정된다.
[11]
'Liar'는 주로 '거짓말쟁이'로 번역되지만 실제 영어권에서는 다소 수위가 센 표현이다.
[12]
피터의 진심과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리즈 입장에서는 피터를 좋게 볼 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다. 좋아하고 있던 남자애였지만 따지고보면 올림피아드 대회에 홈커밍 파티까지 일생에 한번 있을만한 추억을 망치거나 망쳐버린 원흉이다.(만약 피터가 리즈의 첫사랑이었다면 첫사랑의 추억도 망친 셈이다) 그래서 홈커밍에서도 이별할 때 비난하진 않고 애써 응원의 말을 남기지만, 좋은 감정으로 헤어진 건 아니었다. 그런데 이 모든게 기만이었고, 심지어 스파이더맨에 대한 좋은 감정까지 망쳐버렸으니 원망하는게 오히려 당연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버지인 에이드리언 툼스는 자신을 살려준 피터에게 감사를 느끼고 있어서 피터의 정체를 알고도 가족에게 밝히지 않았다.
[13]
이 때문에 학생들은 리무진을 렌트하기도 하고, 옷이나 외모에 엄청나게 신경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