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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4 16:12:05

레나토

레널트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

1. 개요

파일:external/www.nintendo.co.jp/chara41.jpg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의 등장인물. 일본판 이름은 '레나토(レナート/Renato)'. 영문판 이름은 '레널트(Renault)'.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Lv. 16 속성 이(理)
<rowcolor=#FFFFFF> HP 마력 기술 속도 행운
43 (60%) 12 (40%) 22 (30%) 20 (35%) 10 (15%)
<rowcolor=#FFFFFF> 수비 마방 이동 체격 구출
15 (20%) 18 (40%) 6 9 8
클래스는 사제. 마의 섬에 거주중인 성직자로 마음의 평온을 원하고 있다.
스토리 중반 엘리우드 일행이 마의 섬으로 넘어왔을때 외전의 마을에서 여신의 상을 건네주는 역할로 잠깐 등장했고, 최종장 직전에서 일정 턴 안에 유적을 방문하면 동료로 합세한다.

하지만 동료가 되는 시기와 레벨에 비해서는 마력이 이상할 정도로 낮으며, 보통 그가 들고나오는 리자브의 지팡이만 다른 마법계 캐릭터에게 사용되고 그 본인을 전력으로서 활용하는것은 어렵다.. 라기보다 무모함에 가깝다. 그 대신 수비와 체격이 사제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는것이 특징.
팬들에게는 보통 이름을 제대로 안 불리고 들고나오는 리자브의 지팡이 덕에 "리자브씨" 라고 불린다(…)


그의 과거사는 지원대화를 통해서 알 수 있으며, 지원상대는 루세아, 카나스, 이사도라, 왈라스. 바아톨[1].
과거에는 '불사신' 레나토라고 불릴 정도로 모두가 두려워하는 강력한 용병이었다. 그 시절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력함을 보여 신병 시절의 왈라스가 자진해서 그에게 교육받았을 정도. 사제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처참한 마력과 강인한 육체(게임상에서는 수비와 체격으로 표현)를 갖고있던건 이 때문이었다. 그리고 사제가 된 동기는 이사도라와의 지원회화에서 친우가 정말로 돌아올 수 없는 사람이 되자 죽기살기로 싸우는 것밖에 몰랐던 그가 검을 버리고 무릎꿇을수밖에 없게 되면서였다고.

카나스와의 지원회화에서는 몰프에 관해 아토스 이상으로 자세히 알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죽은 친우를 되살리기 위해 네르갈의 몰프 개발 실험에 자진해서 협력해 그 과정에서 자신의 몸을 실험대에 올렸기에 원하지 않는 영원의 젋음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몰프에 대해서는 묘하게 동정적.

십수년전 루세아의 아버지를 살해한 장본인이기도 하며, 지원 B에서 루세아가 그 사건의 피해자였다는것에 깜놀하며 지원 A에서 그 건에 대해 자백한다. 동기는 자백때 친우를 되살리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자세한 동기는 불명확하지만 에길을 추출해내기 위해 죽였을것이라 추측된다.

그리고 유일하게 과거사가 밝혀지지 않는 바아톨과의 지원회화도 의외로 대박인게, 지원 C에서는 바아톨이 한눈에 그가 범상치 않은 강자라는걸 간파하고, 지원 A에서는 바아톨이 진정한 전사는 주먹으로 말한다니까 한대 치라고 해서 쳤는데 한방에 기절(...)[2] 용병시절의 완력은 죽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네르갈과 대면시 전용대사를 볼 수 있으나, 이 대사는 헥토르편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헥토르 진 주인공설에 알게모르게 일조해주고 있다(..)
이하는 그 대사.

레나토
...네르갈, 나를 기억하고 있나?

네르갈
호오. 너는... 레나토. 아직도 그 꼴로 살아 있었나?

레나토
나는 길을 잘못들었다.
...너의 달콤한 말에 속아넘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믿으며 혼의 부활을 꿈꾸었다.
하지만 네가 만들어낸 것은 그저 인형, 마음이 없는 그저 빈껍데기일 뿐이였다!!

네르갈
그저 빈껍데기라도 바랬던 게 아니었나?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기 위해, 너는 나의 실험체가 되었고【몰프】는 완성되었다.
감사하마, 레나토. 네 덕분에 나는 힘을 얻었다.

레나토
너는... 그녀석을 모독했다.
그 죄는...네가 살아 있는 한 사라지지 않아.
이제, 내 손으로 종지부를 찍겠다. 죽은 친구의 이름에 걸고...!!

일단 아리얼을 쓸 수 있을때까지 무기레벨을 올리면 아리얼의 성능[3]에 힘입어 레널트 본인으로 네르갈을 발라버리는것도 가능하므로 드라마틱한 시츄에이션을 중시한다면 한번쯤은 해보자.

시열대가 진짜로 이런지는 불분명하나, 행적을 정리해보면 용병으로 일하던 시절의 전우가 죽어서 네르갈에게 협력해 몰프 제작에 협력, 그 과정에서 에길 축출을 위해 살인도 마다않게 되어 이 과정에서 루세아의 아버지가 죽었다. 허나 몰프의 결과물은 마음이 없는 빈 껍데기에 지나지 않았다는것에 환멸하여=친우가 정말로 돌아올 수 없는 사람이 됐음을 깨달아 네르갈과 손을 끊고 에리민교에 입교해 사제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를 말할때 빼먹을 수 없는 낮은 마력 역시 원래 전문 사제인 게 아니라 힘 쓰는 용병이었다가 사제로 전향했다는 스토리를 보면 이해할 수 없는 능력치는 아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경 스토리는 꽤 볼만한데 본인의 능력치가 설정에 쓸데없이 충실해 실전성이 낮아 버려지기 쉬운 캐릭터. 본업도 아닌데 지팡이 A 광마법 A의 높은 무기레벨을 얻을 정도로 사제 노릇을 열심히 한 정성은 가상하다만, 역시 써먹기 힘들다(...)

헥토르의 딸 리리나는 헥토르의 힘 특화를 마력특화로 이어받거나 에너지 링이 힘캐는 힘, 마력캐는 마력을 올려주는 등 마력과 힘이 시스템상으로는 똑같은 취급을 받지만 설정상으로는 다르니까.


[1] 단 바아톨 혼자만 레나토의 과거사에 관련되지 않는 내용이다. [2] 이때 바아톨 왈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다…." 라고 하는것이 확인 사살. [3] 재앙을 부르는 자에게 특효. 참고로 체격 덕에 속도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성장했다면 무도핑시 아토스도 못하는 아리얼 들고 네르갈에게 2회 공격이 유일하게 가능한 캐릭터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