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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5 15:42:23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X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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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XIII
ライトニングリターンズ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XIII

LIGHTNING RETURNS FINAL FANTASY XIII
파일:LRFF13_타이틀.jpg
파일: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png
개발 SQUARE ENIX
1st Production Department
유통 SQUARE ENIX[1]
장르 RPG
플랫폼 PS3 | XB360[2] | Windows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2013년 11월 21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4년 2월 11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14년 2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11월 21일
2015년 12월 11일 (PC)
엔진 크리스탈 툴스
심의 등급 파일:CERO C.svg CERO C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PEGI 16.svg PEGI 16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발매 전 정보3. 특징
3.1. 새로운 전투 시스템3.2. 웨어 시스템3.3. 세계의 여명과 시간, 방주3.4. 노우스 파루투스
3.4.1. 룩세리온3.4.2. 데드 듄3.4.3. 유스난3.4.4. 윌더니스
4. 등장인물5. 평가
5.1. 발매 전 반응5.2. 발매 후 반응
6. PC 발매

[clearfix]

1. 개요

世界が終わる13日 その始まりに私は目覚めた
세상이 끝나기까지 13일, 그 첫 날에 나는 깨어났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개발한 파이널 판타지 XIII-2의 후속작이자 라이트닝 사가의 최종장.

사실상 파이널 판타지 XIII-3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전작의 악평 탓인지 신규 유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새로운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25주년 이벤트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파이널 판타지 XIII-2 DLC인 '여신의 진혼가[3]의 엔딩으로부터 500년이 지난 후의 종말 직전의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주인공은 라이트닝 단독. 정말로 동료고 뭐고 일절없이 라이트닝만 조작 가능하다.[4]

2. 발매 전 정보

3. 특징

3.1. 새로운 전투 시스템

이 작품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라이트닝 단 한명 뿐이다. 전투 시스템은 기존 13 시리즈의 신 ATB에 액션 RPG적 요소를 접목시킨 시스템이다.

필드에서 심볼 인카운트로 적을 만나면 전투가 시작되는데, 커맨드를 넣는 방식이 아닌 왼쪽 스틱으로 라이트닝을 움직이고, 4개의 버튼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개의 버튼에 할당된 명령들은 천천히 차오르는 ATB 게이지를 사용함으로써 쓸수 있다. MP개념이 없이 ATB 게이지가 전투 자원으로서 소모된다는 점은 신 ATB와 같지만 커맨드 전투가 아닌 직접 조작식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큰 특징.

그리고 본작의 가장 중요한 시스템인 스타일 기능은 양쪽 범퍼를 누름으로써 바꿀 수 있다. 스타일 3개를 저장할 수 있어며, 웨어 시스템과 연동된다. 참고로 각 스타일은 ATB게이지를 따로 쓴다. 이 또한 전작들의 옵티마(패러다임) 시스템을 1인 파티에 맞춰 조정한 시스템으로 보인다.

그리고 왼쪽 트리거를 누름으로써 발동하는 GP 어빌리티는 왼쪽 하단에 원형게이지에 5단계까지 채워지는 GP를 이용한 어빌리티이다. 위 동영상에서는 시간을 느리게 해서 공격하는 오버 클록을 썼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것이 있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 '다양한 것' 안에 회복 마법이 있다는 점.

3.2. 웨어 시스템

본 작에서는 웨어, 즉 옷을 갈아입음으로써 DLC들이 늘어나고능력이 바뀌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물론 파이널 판타지 X-2의 개념은 아니고, 하나의 웨어에 명령과 무기, 악세서리 등을 끼우고 이걸 각 Schemata에 저장해서, 전투때 Schemata를 바꿔가며 쓰는 것이다. 각 웨어는 다양한 개성들을 갖고 있으며, 색깔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그리고 전투가 끝나면 최종적으로 입은 웨어는 필드에서도 적용된다. 80여 가지의 웨어가 나오는데, 스퀘어 에닉스의 많은 캐릭터의 옷이 웨어로 제공된다고.
현재까지 밝혀진 웨어들은 파이널 판타지 위키아 참조. 웨어들 중 파이널 판타지 VII의 주인공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복장도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데 다양한 옷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지만 장비간의 비쥬얼 조화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다양한 능력치를 맞추는 장비 시스템에 눈요기 요소가 약간 포함된 DLC 상법 개념에 가깝다. 의상에 따라 승리 포즈나 음악이 변하기도 한다. 그리고 웨어에 따라 NPC들의 반응이 바뀌는 소소한 변화가 있기도 하다.

3.3. 세계의 여명과 시간, 방주

세계의 여명은 곧 종말을 의미한다. 세계의 여명은, 게임시간으로 늦어도 13일 안에 찾아오며, 처음 시작했을때 는 13일보다 더 짧은 시간에서 시작한다. 이 짧은 시간 을 연명하는 방법은 퀘스트를 클리어해 사람들의 휘력을 모아, 방주란 공간의 성수 위그드라실에게 바침으로써 연명시킬 수 있다.

본작의 세계는 시간이란 개념이 있다. 즉, 낮과 밤이 존재한단 것이다. 낮에는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고, 나오는 적도 적다. 그러나 밤에는 사람들이 들어가 있고, 나오는 적도 많다. 그리고, 그 시간에만 나오는 퀘스트들도 있으며, 이는 스토리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있다.

게임시간으로 06시가 되면, 자동으로 방주에 가게 된다. 방주 안은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그 안에는 호프 에스트하임이 있어, 다양한 정보와 아이템의 보급을 받을 수 있다.

3.4. 노우스 파루투스

본 작의 세계관. 13-2의 엔딩으로 혼돈에 삼켜진 1000 AF의[5] 펄스되시겠다. 13-2의 엔딩 이후로 사람들은 나이를 먹지 않게 되었지만, 자연사 외의 방식으로는 여전히 죽을 수 있기에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혼돈이 점점 많은 곳을 침식하여 본작 시점에서는 일부 지역에만 사람이 살 수 있게 되었다.

노우스 파루투스는 4개의 지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이상 4개이다. 각 지역은 모노레일이 다니고 있어, 각 대륙을 건널 수 있다. 게임이 후반에 이르면 몇몇 지역 사이는 연관 퀘스트를 깬 뒤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가능.

3.4.1. 룩세리온

지고신 부니벨제를 섬기는 교단이자 구세원이 통치하고 있는 도시. 그리하여 일명 빛의 도시로 불리운다. 본작시작 시점에서 183년전 호프가 실종된 이후 혼란에 빠진 사람들을 구세원의 교리를 통해 이끌어 왔다고 한다. 그 덕분에 여기 사람들은 신을 섬기며 살아 가고 있다. 유럽풍의 건물들과 엔딩 시점의 배경이 되는 대성당이 위치해 있으며, 곳곳에 여행 가방이나 예술 작품등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빛의 마을이라는 이명과는 다르게 밤이 되면, 상황은 180도 돌변해 어둠의 사냥꾼이 해방자의 목숨을 노리고 있으며 백색 옷을 입은 여신 에트로의 광신자들이 피의 의식을 진행하는 등 어둠이 진하게 드리우고 있다.

3.4.2. 데드 듄

문자 그대로 사막. 이런 곳답게 보물이 있는 유적이 있어, 트레져 헌터들이 활동하고 있는 마을이 있다. 필드에는, 모래 속을 움직이는 몬스터들과, 유적을 지키는 언데드 따위가 있다고. 13편에 나왔던 팔씨 타이탄과 아트모스의 시체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 13편에서 주인공들이 활보하던 아르칼키티 대평원 지역으로 추정된다.

3.4.3. 유스난

태수 스노우 빌리어스가 통치하는 지역.

세계에 마지막으로 남은 팔씨가 물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스노우가 이 물자를 차별없이 나눠주고 있다. 덕분에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다. 스노우의 명에 따라 잠들지 않는 마을이 되어 세상이 종말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축제를 계속한다. 밤에는 결투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메인 퀘스트를 통해 궁전 지역에도 접근할 수 있다. 6일차와 12일차에 각각 한번씩 난이도가 상승한다.

3.4.4. 윌더니스

불가시의 혼돈에 침식되어가는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펄스의 대자연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짐승들은 본능에 따라 살고, 사람들은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고 있다. 여기의 사람들은 자기자신이 컨트롤 할 수 없는 어떠한 힘에 휩쓸려 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여기서 13-2의 모그리와 그 일족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은둔한 현자가 기거하는 땅이기도 한다.

혼돈의 움직임이 활발한 곳으로, 여신 에트로의 신전이 있는 곳이다. 13-2의 엔딩에서 여신의 신전이 나타났던 것과, 맵의 북서쪽 황야에서 유적들이 발굴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폐허들은 이는 혼돈으로 폐허가 된 13-2의 아카데미아의 흔적. 라이트닝은 발할라의 천사를 찾으라는 의문의 목소리를 듣고 발할라의 천사를 찾아나서게 된다.

4. 등장인물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LightningReturnsMainCastArtwork.png

라이트닝 사가 최종장인 만큼 기존의 주역들이 거의 모두 등장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전부 등장했다.단,본작에서 조종할수 있는것은 오직 라이트닝 하나뿐이라,몇몇 등장인물이 잠깐 동료로 싸워주는 NPC취급이다.

5. 평가

5.1. 발매 전 반응

대다수의 팬들은 "이제 내놓거나 말거나 아무래도 상관 없다", "솔직히 이젠 지긋지긋하다"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였으며, 베르서스는 안내고 이딴 거나 내놓는다는 반응이 더 많았다.[7][8]

그래도 플레이 영상 등의 정보 공개로 팬들의 기대심을 어느정도 올려주었고, 색다른 시스템, 시도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고, 국내에선 한글화 소식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5.2. 발매 후 반응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66 유저스코어 6.0

발매초 평가는 좋았다. 그래픽도 그럭저럭 괜찮고 전투가 재미있다며 긍정적인 평이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각종 커뮤니티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일본과 국내 어디 할것없이 게임에 대한 불만이 속출한 것.

가장 많은 비판은 그래픽. 하루 만에 그래픽에 대한 평가가 180도 바뀌어 바닥을 쳤다. 초반을 조금 지나니 텍스쳐가 엉망이라 게임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게이머들은 토리야마가 플레이 영상으로 사기를 쳤다고 분노를 했다. 13은 발매 시기 당시에는 최정상급의 그래픽이였으며, 13-2도 전작에 비해 크게 발전하지는 못했고 최적화 문제도 있었으나, 도입부의 라이트닝과 카이어스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 장면, 중후반부의 신수도 아카데미아를 잘 연출해 낸 등 장점이 확실히 있던 것을 감안하면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 오히려 예전작보다 그래픽이 퇴보해 버린 것은 확실히 비판받아야 마땅한 요소이다.

또한 시간 제한을 왜 넣은 건지 모르겠다는 비판이 아주 많다. 시간 제한이 긴장감을 주기는커녕 플레이에 방해가 된다고 여기는 게이머들이 상당수.[9] PC판에서는 트레이너를 이용해서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할 정도다.

높은 난이도에 대한 불만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으며 서브 퀘스트가 많은 게임이라 길 찾기가 중요한데 지도로 길 찾기가 너무 어렵다는 불만도 많았다. 또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안된다거나 납득이 어렵다는 의견도 종종 보였다. 그 외에는 레벨이 없다는 점도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모양. 퀘스트를 깨야 스탯 업을 할 수 있는 방식[10]인데 이걸 반복하지 않으면 퀘스트를 진행하기 어려운 아이러니가 존재한다.

파이널 판타지 VIII 때처럼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정보가 나오면서 평가가 바뀔 여지도 있었으나 후술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그럴 여지마저도 없어졌다.[11] 다만 전투 만큼은 한때나마 평이 좋은 편이었으나, 이지 난이도도 매우 어려운 탓인지 전투에서도 불만이 불거져 나왔으며, 초반에 주어지는 장비들로는 상술했듯이 이지 난이도도 상당히 어려우나, 추가 DLC들로 주어지는 장비들[12]을 장착하면 몹들이 반대로 허무하게 죽어나간다. 대놓고 상술이 아니냐는 비판도 많았다.

시간이 갈 수록 인터페이스와 퀘스트 구성에 대해서도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일단 ~를 찾아라' 같은 퀘스트가 너무 많으며, 퀘스트는 재미 없어 죽겠는데 13일 지나고 타임 오버 되면 퀘스트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그렇다고 퀘스트를 안 할 수도 없다. 이 게임은 레벨이 없고 능력치 상승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데 퀘스트를 해야만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최고급 퀄리티로 파판 팬층의 귀를 즐겁게 해 주였으며, 13과 13-2에서도 역시나 수준급이었던 BGM도 전작의 BGM들을 재탕한 것이 많은데다, 새로운 BGM들도 전혀 임팩트가 없었다는 게 중론.

그 외에도 불친절한 게임 설계[13], 원래는 냉정한 여전사 이미지였던 라이트닝인데 이번 작품에서는 캐릭터성을 감안하면 공감하기 힘든 행동과 대화가 많이 나오는 등, 손발 오그라드는 이상한 스토리 등에 악평이 쏟아졌다. 13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스토리의 평가가 좋은 작품은 아니지만, 이 작품은 유독 심각했다. 13은 과도한 고유용어와 호불호 갈리는 캐릭터성으로 인해 욕먹은 것이지 스토리라인 자체는 간편하고 무난한 주제 의식을 가지고 있다. 텔링이 최악인 케이스에 해당되며, 13-2는 13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서 억지로 같다 붙였다는 느낌이 나는 점과 역대 최악급인 엔딩만 제외하면 13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무난한 스토리 플롯과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작품은 무엇 하나 제대로 된 부분이 없다. [14]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멋있는 시네마틱 영상이 몇 개 없고 최종 엔딩을 제외하면 이벤트 대부분이 인게임 그래픽 컷신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나마도 영상보는 맛으로 했던 13 시리즈의 장점을 과감하게 던져버리는 행위를 저질러버린 것. 심지어 인게임 그래픽도 텍스쳐가 뭉개지는 등, 문제가 많아서 아주 난장판이다. 13에서 무기를 바꿔도 그대로라 아쉽다는 지적을 13-2에서 해결하더니 이제는 아예 죄다 인게임 컷신으로 만들어서 대놓고 룩딸치라는 느낌. 아마 웨어, 장비, 데코 때문에 시네마틱을 최소화 했겠지만, 그런거 필요없이 차라리 멋들어지는 영상이라도 보고 싶었던 플레이어들은 엄청난 그래픽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단적으로 상기했듯이 13, 13-2보다 전체적인 그래픽 수준이 좋지 못하다.

그 외에 직관적이지 못한 캐릭터 육성, 도대체 왜 넣은 건지 알 수 없는 스테미너, 엉망진창인 몬스터 레벨링, 회차 반복으로 플레이 타임을 때울려고 하는 안일한 제작 마인드 등, 까도 까도 끝이 없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쓰레기 게임이다. 때문에 발매된지 얼마 안되어 덤핑되어 가격이 하락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결국 1주차 판매량이 FF-13판매량의 절반인 30만장을 찍었다. 총 판매량도 100만장을 넘기지 못했다. 13 본편이 모든 플랫폼 합계로 700만장 이상이 팔리며 어쨌든 성공했으며, 13-2도 300만장은 넘기며 체면치레는 한 것에 비하면 실로 처참한 수준. 같은 파퓰라 노바 크리스탈 세계관이자 13의 외전격인 파이널 판타지 TYPE-0보다도 못한 수치다.[15]

메타크리틱 평점은 PS3판이 66점, XBOX 360판이 69점으로 이 게임이 어떤 물건인지 확실히 증명됐으며, 악평을 듣긴 했으나 그나마 80점대는 유지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평점마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종국에는 최고의 JRPG로써 명성을 이어오던 파이널 판타지라는 프렌차이즈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켰다.[16]

심지어 13 팬덤도 라이트닝 리턴즈는 깐다. 13 자체는 괜찮아도 이건 도저히 추천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쉽게 말해 13 팬덤이 이 작품을 보는 시선은 건담시드 팬덤이 시뎅을 보는 시선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XV의 제작진들조차 이 작품의 실패를 인정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회사나 제작진이 직접 실패를 인정했던 작품은 이 작품을 비롯해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 내수판, 구 파이널 판타지 XIV가 있다. 하나같이 문제작들이라는 점에서 이 작품의 심각함을 알 수 있다.

6. PC 발매

북미판 포스터에서 이상한게 발견되었다. 바로...

파일:external/www.destructoid.com/e3-2013-photo016-noscale-620x.jpg
파일:external/www.destructoid.com/closeup-noscale.jpg

기종들 사이에 PC 로고가 박혀 있었던 것. 하지만 사진이 올려진게 6월이니 만큼 포스터 제작자의 실수인 듯... 했었으나 파이널 판타지 XIII 스팀 발매와 함께 13-2, 라이트닝 리턴즈의 스팀 발매도 확정되었다. 다만 기존의 13이나 13-2와 시스템이 많이 다른데다 2009, 2011년에 출시되어 이미 충분한 돈을 뽑아낸 기존 시리즈들과 달리 2013년 말로 출시일도 늦었고 판매량도 저조했으며 PC 이식 과정이 개적화라고 엄청 악평을 받은 전례 때문에[17] 상당히 공을 들여야 하는 처지라 스팀 발매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단 스퀘어에닉스 측은 가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PC판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거 저거 손을 엄청나게 보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18]

2015년 10월 19일에 키타세 프로듀서가 트위터에 12월 중에 발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다. #

2015년 11월 스팀에 상점 페이지가 등록되었으며 12월 11일에 출시가 되었다. 결국 출시가 된 걸 보면 그래도 돈이 된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적어도 고정팬들. 특히 13-2 구입자들은 어지간해서는 살 테니까. 마찬가지로 이전에 스팀으로 발매된 13-2와 마찬가지로 일부 DLC를 제외한[19] 모든 DLC가 포함된다.

공개된 사양은 아래와 같으며 최소사양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작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졌다. 최적화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하다.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colbgcolor=#9fafbd><colcolor=#000,#fff> 운영체제 Windows XP SP2 이후 버전 Windows Vista / 7 / 8
프로세서 듀얼 코어 2GHz 이상 Intel Core 2 Quad (2.66GHz)
AMD Phenom II X4 (2.8 GHz)
메모리 1500 MB RAM 2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8800 GT
AMD Radeon HD 4770
512 MB of VRAM
NVIDIA GeForce GTX 460
AMD Radeon HD 5770
API DirectX 9 Ex
저장 공간 22 GB
추가 사항 ※Xinput 기반 게임 컨트롤러 권장[20]

또한 공개된 매뉴얼에 의하면 키보드 조작키를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 다만 그래도 어지간해서는 게임패드가 있다면 게임패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작키 변경이 가능하다고는 해도, 기본적으로 설정되 있는 키보드 이식이 상당히 개판이다.

2015년 11월 6일에야 마침내 국내 심의를 정식 통과하였다. 15세 이용가로 책정[21]됐으며 이로써 한국 정발도 확정되었다. 다만 스팀판으로 나올지 다른 걸로 나올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

한국 시간 기준 2015년 12월 11일 새벽 1시를 갓 넘긴 시간에 스팀 구매 페이지가 열렸다. 13 및 13-2와 달리 라이트닝 리턴즈는 아시아판이 따로 발매되지 않고 인터내셔널 버전으로만 나온다.[22] 일부 바이러스 백신( 어베스트)의 경우 실시간 감지 기능을 켜 놓았을 때 일부 게임 데이터 파일들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고 설치를 차단한다. 따라서 정상적인 게임 실행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다. 대표적인 오류로는 스퀘어 에닉스 로고 출력 이후 게임 타이틀로 넘어가 지지 않는 문제라던가, "새 게임"을 선택하여 세이브 슬릇을 생성하고 오프닝 영상 재생이 끝나면 로딩 화면이 끝없이 이어지는 문제가 있다. 스팀 사용자 포럼에서는 게임 내 음성 옵션을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설정하거나, 임시로 바이러스 백신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끄고, 게임 로컬 데이터 무결성 확인을 통해 빠진 파일을 다시 내려받아 설치하도록 하면 정상적인 실행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으니 참고할 것. #

발매 당일부터 스팀 포럼에서는 라이트닝 리턴즈 PC판에 대한 크게 두 가지 점에 대한 불만글이 들끓었다. 하나는 최대 해상도 제한(1920x1080 까지)과, 다른 하나는 오프라인 모드 혹은 스팀 클라우드를 비활성화한 상태에서는 게임을 실행하고 플레이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한 불만이었다 [23]. 특히 후자로 인한 불편함은 디아블로 III 심시티(2013)의 상시 온라인 연결 정책에 대한 트라우마로 몸서리치던 게이머들로 하여금 라이트닝 리턴즈 PC판에 대한 불매 운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본작은 온라인 게임 처럼 상시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하는 게임도 아니다[24]. 더욱이 PC판에서는 콘솔판에서 지원했던 아웃월드 ( SNS 연동) 기능과 같이 온라인 연결이 필요한 기능들이 모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실행 및 플레이에 온라인 연결을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가 어렵다. 스팀 클라우드를 통한 세이브파일 동기화 기능 때문에 온라인 연결이 필요하다고는 하나, 전작들( 파이널 판타지 XIII, 파이널 판타지 XIII-2)의 PC판은 똑같이 스팀 클라우드를 지원하지만 스팀 클라우드를 비활성화한 상태는 물론 오프라인 모드에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기에, 이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

2015년 12월 24일 패치를 통해 지원하는 해상도 모드가 다양해졌으며(패치 전 최대 1920 x 1080, 패치 이후 최대 3840 x 2160), 오프라인 모드에서 게임 실행 및 플레이가 가능해졌다.[25]

그 외에 특별히 최적화 문제는 없는 편이다. 무난히 60프레임 보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라이트닝 사가 트릴로지 PC 버전 중에서는 가장 무난한 최적화. 2016년 현재는 라이트닝 사가 중 13-2만 제외하면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하다.[26]


[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SCEK ( PS3) / 인트라게임즈 ( Xbox 360, PC) [2] Xbox One 하위호환 지원 [3] DLC이기에 당연히 본편에 수록이 안되었고 왜 진엔딩을 DLC로 또 파냐고 비판받았다.하지만 꿋꿋히 여기에 나온 DLC내용부터 시작하는 스퀘닉스의 패기란(...) [4] 스토리상 옛 동료중 딱 한 명만 잠깐 전투에 참가하긴 하는데 조작 자체가 안되고 CPU 조작 ONLY. 사실상 일개 NPC취급이다. [5] 13-2의 메인 엔딩 시점이 500 AF인데, 라이트닝이 이 때 크리스탈이 되고 500년이 지난 것이다. [6] 본작의 새로운 인물. 라이트닝 옆의 여자. CV - 이토 카나에 [7] 참고로 그 베르서스는 E3 2013에서 파이널 판타지 XV라는 이름으로 새 생명을 얻으면서 부활했다. [8] XV의 개발이 장기간 지연 된것의 원인이 라이트닝 리턴즈를 포함한 XIII 시리즈의 무리한 후속작 개발인것으로 추측하는 팬들이 있다. 본래 XIII은 본편에서 끝나고 그 이후부턴 베르서스에 인력이 집중 되었어야 했는데 XIII의 시리즈 연장으로 인해 베르서스 개발 인력이 부족해진게 아니냐는것. 공식 언급이 없는 이상 추측에 지나지 않지만 사실이라면 XIII 시리즈가 무리하게 시리즈 연장을 했다가 정작 완성도 면에서 쪽박친것을 생각하면 베르서스를 기대했던 팬들에겐 대단한 어그로를 끈셈 [9] 게임 내 시스템으로 시간의 흐름을 잠시 멈출 수 있기는 한데 무지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왜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납득하기 힘들다. [10] 퀘스트 클리어 보상으로 스탯이 올라가는 방식이다.이게 누적되면서 능력치가 증가하는데, 퀘 자체도 다음회차까지 반복이 안되는지라 한회차당 올릴수있는 능력치가 제한적이고,2회차에서 다시 한다고 해도 이미 클리어한 퀘는 기존보다 낮은 수치로 스탯 업이 되는 보상이다. [11] 심지어 충격적인 엔딩으로 빅엿을 먹였던 13-2보다도 더 까인다. 애초에 그 엔딩이 이 작품을 반드시 하게 만드려는 장치였음을 감안하면 환장할 노릇. [12] 클라우드 코스프레, 유우나 코스프레 등. [13] 예를 들면 다른 게임이라면 친절하게 지도에 표시해줄 퀘스트 목적물을 지도에 표시하지 않아 일일이 맵을 뒤져야 하는 경우가 많다. 메인퀘스트는 그나마 마커라도 찍어주지만, 서브퀘스트는 모조리 퀘스트 마커 따위가 일절 없어서 일일이 추적하던가 공략을 열심히 찾아보던가(...) 해야한다. 정확히는 퀘스트 마커를 사용할수 있긴한데 수동으로 일일이 찍어야 한다. 그리고 시간 제한의 압박은 시시각각 다가오니, 당연히 플레이어는 빡칠수밖에 없다. [14] 그나마 최종 엔딩 영상만큼은 화려하고 감동적이며, 기나길었던 시리즈를 잘 마침표찍었다는 평이 많으나,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너무 험난해서 빛이 바랬다. 전개과정이 이상한데 엔딩만 멀쩡한 케이스랄까. 최종엔딩영상은 굉장히 긴 시간을 초고화질 시네마틱으로 나오며 모든걸 엔딩에 쏟아부은 듯한 장대함을 보여준다. 진짜 모든걸 쏟아부어서 엔딩만 만들고 나머지는 그닥 신경 안쓴건가...? [15] 영식은 라이트닝 리턴즈보다 압도적으로 잘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여타 파이널 판타지 외전작들이 그렇듯 외전작이라는 것 때문에 판매량이 매우 낮은 편이다. 영식의 판매량은 PSP 원판과 HD 리마스터 PS4판, XB1판, PC판을 모두 포함하면 200만장 가량 추정. [16] 다만 주인공인 라이트닝이 각종 외전에서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이 작품이 워낙 망해서 그렇지 13과 13-2는 상업적으로만 보면 오히려 성공에 가깝고, 일본에서 라이트닝이 파판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 축에 속하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한 일본의 사이트에서 진행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여자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무려 티파 록하트를 제치고 2위에 올랐던 적이 있다. 1위는 유우나. [17] 2015년 5월 기준으로 보고 한국 시장 등을 감안하면 1년이 좀 넘은 수준이다. [18] 다만 13과 13-2의 시스템이 거의 유사한 반면 라이트닝 리턴즈는 시스템부터 대대적인 개편을 거쳤고, 게다가 이전 두 편이 그걸로 뽑는 소소한 돈벌이로도 충분한 반면 여기서는 콘솔판에서 날아간 손해를 메꿔야 하기 때문에 스퀘어에닉스 측도 고민을 많이 했을 가능성이 높다. 때려치면 그만이긴 하지만 이미 PC판 발매하기로 약속한 판에 그럴 수는 없으니... [19] 그 제외된 DLC가 FF7 에어리스 복장이다. 게다가 앞으로 이걸 추가할 계획도 없다고 한다. [20] ※ DirectInput 기반의 게임 컨트롤러를 사용하실 때는 드라이버 측의 키 설정을 사용하여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21] 재미있는 점은 선정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물론 라이트닝이 여자로 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긴 하지만 다만 게등위가 전반적으로 도박성 요소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까다로운 대신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한 게 사실이다. [22] 이전에는 아시아판이 아니면 한국어 지원이 안됐기 때문에 한국 스팀 상점 및 게이머즈게이트, 그린맨 게이밍, 험블 스토어같이 한국지역 스토어가 존재하는 정식 키셀러샵을 통해서 구입해야 했다. [23] Attention to SE:PR Very Detailed Information About DRM+Cloud [24] 실제로 게임을 시작할 때만 온라인 연결 상태 및 스팀 클라우드 활성화 여부를 확인하고, 실행 중에는 이를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일단 게임을 실행한 후, 랜선을 뽑거나 와이파이 연결을 해제되어도 게임이 종료되지는 않는 모양 #. 다소 번거롭기는 하나 이런 방법을 통해 오프라인 플레이가 가능하기는 하다. [25] 24th December 2015 Game Update [26] 엔비디아 카드의 경우엔 엔비디아 제어판으로 수직동기화와 삼중버퍼링을 걸어줘야 제대로 된 프레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