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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6:33:20

디펜더스 퀘스트: 밸리 오브 더 포가튼

디펜더스 퀘스트
디펜더스 퀘스트 : 밸리 오브 더 포가튼 디펜더스 퀘스트 2 : 미스트 오브 루인
디펜더스 퀘스트 : 밸리 오브 더 포가튼
파일:external/www.defendersquest.com/boxart_fancy_400_480.png
개발 레벨 업 랩스
플랫폼 PC
출시일 2012년 1월 19일
장르 디펜스
홈페이지 홈페이지

1. 개요2. 특징3. 스토리4. 시스템5. 설정
5.1. 애쉬 왕국(Kingdom of Ash)5.2. 퀘이드 제국(Quaid Empire)5.3. 역병(the Plague)과 망령(Revenant)5.4. 더 핏(the Pit)
6. 등장인물
6.1. 아즈라(Azra)6.2. 슬랙(Slak)6.3. 케타(Ketta)6.4. 바칼(Bakal)6.5. 레나(Wrenna)6.6. 마코스(Markos)6.7. 니루(Niru)6.8. 오지말(Ozimal)6.9. 젤레미어(Zelemir)6.10. 에스티-테노크(Eztli-Tenoch)
7. 클래스
7.1. 사서(Librarian)7.2. 광전사7.3. 정찰병7.4. 치료사7.5. 냉법사7.6. 기사7.7. 용
8. 적
8.1. 개체 타입8.2. 추가속성8.3. 기타8.4. 보스(스포일러)
9. 아이템
9.1. 검9.2. 활9.3. 지팡이9.4. 경갑9.5. 중갑9.6. 마법서
10. HD 리메이크

1. 개요

레벨 업 랩스가 개발한 디펜스 게임.

2. 특징

디펜스 게임으로, 역병지대에 버려진 사서가 역병지대 더 핏(The Pit)에서 겪는 일을 다룬 게임이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한 스테이지를 깨면 다음 스테이지가 해금되는 식으로 모든 스테이지를 깨면 게임 클리어. 타워의 역할을 하는 것은 총 6가지 클래스로 이뤄진 파티원인데, 이들은 게임을 진행하며 레벨업하고 스킬을 배우고 무기와 방어구를 얻어 착용하는 등 RPG 요소도 적잖이 섞여있다.

3. 스토리

정체불명의 역병(The Plague)이 엄습한 세계에서 한 사서가 역병에 걸린다. 이 사서, 아즈라는 역병에 걸린 이들을 격리한 역병지대(The Pit)에 버려진다. 버려진 상태에서 아즈라와 주변 감염자는 집단으로 어떤 인간의 형상을 보게 되고, 다른 감염자들은 망령으로 변해서 아즈라를 공격한다.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사서는 자신도 모르게 아공간을 형성하고 어느 버서커를 소환하여 망령을 없앤다. 버서커, 슬랙에게서 아즈라는 이 망령들이 생겨나게 된 원인이 역병이며, 이들은 본래 죽일 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즈라의 아공간 내에서는 이들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역병지대는 완전한 무법지대가 아니었으며, 아즈라를 공격한 망령 중에는 그 근처 지역의 군벌인 오지말에게 공물을 상납하러 떠난 상단원이 끼어 있었다. 우선 급한 대로 필수품을 얻기 위해 상단의 짐을 뒤진 아즈라 일행은 자신에게 들어오는 공납물을 가로챘다는 혐의로 오지말에게 사로잡히게 된다. 오지말은 콜로세움 내에 아즈라 일행과 케타라는 레인저를 집어넣고 그 안에 망령을 풀어놓지만, 오히려 아즈라는 망령을 모조리 격퇴한다. 이에 흥미를 느낀 오지말은 그들을 가둬두고 어느 붉은 로브 입은 남자에게 아즈라를 팔아넘기려고 하지만, 아즈라는 정체불명의 조력자의 도움으로 오지말의 감옥에서 탈출한다. 오지말과 붉은 로브 사나이는 그들을 추격하기 시작하고, 여행이 계속되며 역병과 역병지대의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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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의 정체는 바칼이라는 셀레니 교단 수도승이었다. 붉은 로브 사나이는 젤레미어라는 자인데, 바칼이 젤레미어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일하던 중 그가 아즈라를 노린다는 걸 알고 아즈라를 구해준 것이다. 젤레미어와 오지말은 아즈라를 셀레니 사원까지 추격하는데, 망령이 모두 소진되자 요새화된 셀레니 사원에 자기 인간 부하들을 들이박을 수 없다며 반항하는 오지말을 젤레미어는 바로 망령으로 만들어 사원 공격에 투입시킨다. 그러나 결국 공격은 실패하고 아즈라 일행은 강을 건너 퀘이드 생존자들이 있는 병원 겸 수용소 방면으로 피신한다.

병원에서 냉법사 레나가 합류한 이후 젤레미어에게 쫓기던 끝에, 젤레미어의 목적을 알아낼 겸 추격을 뿌리칠 겸 해서 일행은 고대 왕실 기록소가 있는 옛 크리스탈 광산지대로 도피하고 입구를 폭파시킨다. 하지만 이 안에서도 일행은 망령의 추격을 받는다. 마코스와 니루가 합류한 일행은 왕실 기록소에 도착하는데, 그곳에서 옛날에 애쉬 왕의 조상과 그의 신하, 그리고 이름없는 병사 하나가 자신들의 피로 에스티-테노크라는 강대한 악을 봉인했다는 걸 알게 된다. 젤레미어가 했던 일은 사실 신하의 후예인 바칼과 애쉬 왕자인 자신의 피로 에스티-테노크의 봉인을 반쯤 풀어버리는 것이었으며 아즈라가 마지막 봉인의 열쇠로, 아즈라의 피가 있으면 에스티-테노크의 봉인이 깨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때 젤레미어가 나타나 자신의 목적을 얘기하는데, 그는 비록 자신이 봉인을 풀긴 했지만 에스티-테노크가 풀려나면 세상이 정말로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판단하여, 아즈라를 죽여 그 피를 영영 아무도 손에 넣지 못하게 해 에스티-테노크의 부활을 막는 것이었다.

젤레미어는 아즈라의 피를 노리고 계속 추적해오고, 도중에 왕실 기록소에서 슬랙이 더 핏의 지도를 발견한다. 일행은 지도에 그려진 출구를 목표로 움직이기로 결정하고 광산을 빠져나가는데, 광산 출구에서 젤레미어와 혈투를 벌여 일단 격퇴하는 데 성공한다.

막상 밖으로 나오자, 에스티-테노크의 추종자들이 쫙 깔려 아즈라를 찾는 상황. 일행은 추종자들의 공격을 물리쳐가며 더 핏의 출구까지 도달하지만, 출구가 얼마 남지 않은 지점에서 에스티-테노크의 왼손에 의해 습격받는다. 어찌어찌 에스티-테노크의 왼손은 격퇴했지만 자신을 에스티-테노크의 오른손이라며 자처하는 자가 아즈라를 공격하는데, 젤레미어가 그를 전기로 지져 죽이며 아즈라를 구한다.

다시 만난 젤레미어는 이제 아즈라에게 볼일이 없다며 빠져나갈 수 있으면 빨리 가라고 재촉한다. 젤레미어는 에스티-테노크를 아주 철저하게 봉인시키기 위해서 이전에 일행이 지나왔던 크리스탈 광산을 폭발시켜[1] 더 핏 전체를 붕괴시키고 죽은 사람들의 피로 새 봉인을 쓸 작정이었던 것. 이를 위해 니루의 자식 용들을 망령으로 만들어 이미 광산 내부에 배치시켜 놓은 상황이었다. 젤레미어도 자신이 잔혹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만큼 에스티-테노크의 위협이 크게 다가왔기에, 자신의 손에 이미 수많은 피를 묻힌 이상 피를 조금 더 묻히더라도 에스티-테노크를 확실하게 끝장낼 것이라고 일행에게 말한다. 여기에서 분기가 갈라지는데

a) 더 핏에서 빠져나간다 : 바칼은 젤레미어의 일으킬 참사를 막기 위해, 레나는 퀘이드의 복수를 위해서, 니루는 자신의 아이들의 복수를 위해, 슬랙은 그 쪽이 더 날뛸만할 것 같으니까(...)[2] 젤레미어를 쫓아간다. 케타는 애초부터 빠져나가자는 파였고, 마코스는 아즈라에 대한 충성맹세를 지키기 위해 아즈라를 따라간다. 에스티-테노크는 봉인되지만 더 핏의 수많은 인명이 학살당한다.

or) 젤레미어를 추격한다 : 죽고 싶지 않았던 케타만이 빠져나간다. 이후 한 번의 전투를 거치면 케타가 마음을 돌려먹고 다시 일행을 쫓아온다.

젤레미어를 따라잡은 일행은 그를 저지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나, 젤레미어는 예정대로 의식을 시작하고 더 핏을 터트린다. 아즈라는 대학살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무리하면서도 더 핏의 모든 사람을 자신의 아공간으로 불러내는데, 이 와중[3]에 부상을 입어 피를 흘리게 되고, 그 때문에 에스티-테노크가 다시 부활한다. 봉인이 풀렸지만 여전히 에스티-테노크를 저지하려 하는 젤레미어와 함께 일행은 에스티-테노크와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에스티-테노크는 강대한 마법으로 자신을 보호하는데, 원래대로라면 마법을 파훼할 수 없어 에스티-테노크에게 공격할 수 없었을테지만 아즈라가 아공간으로 불러들인 더 핏의 모든 사람들이 아즈라에게 힘을 빌려주어 에스티-테노크의 마법을 파해해간다. 이 전투의 결과에 따라 분기가 갈린다.

b) 아즈라가 죽는다 : 에스티-테노크는 완전히 풀려난다.

c) 젤레미어가 죽고 에스티-테노크를 물리친다 : 에스티-테노크는 영혼계로 도피한다. 그러나 봉인 의식은 이미 젤레미어가 시작한 상태였으므로, 바칼과 마코스가 자신을 희생해 새로운 피의 봉인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미 죽은 젤레미어의 피와 바칼, 마코스의 피로 에스티-테노크는 영영 봉인된다.[4] 그러나 더 핏의 붕괴는 막을 수 없었고, 붕괴하는 더 핏을 빠져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더 핏 내부 통화인 폐품으로 근처 유목민 상인들과 거래를 시도하지만, 가치가 너무 낮아 많은 사람들이 굶주린다. 레나는 얼마 남지 않은 퀘이드 잔존민들과 함께 옛 퀘이드 땅으로 떠나지만 말 그대로 잔존민들인지라 퀘이드의 전통은 그대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케타와 슬랙, 니루도 제 갈길을 찾아간다. 아즈라도 얼마 남지 않은 애쉬 잔존민들을 이끌고 수도로 떠나지만, 왠지 모를 허무감을 느낀다.

d) 젤레미어가 다치고 에스티-테노크를 물리친다 : 젤레미어는 아즈라가 그 힘을 이용해 자신을 에스티-테노크가 도피한 영혼계로 도내줄 수 있다며, 자신을 영혼계로 보내주면 에스티-테노크를 끝장내겠다고 한다. 하지만 젤레미어는 상처로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혼자서는 무리였으며, 바칼이 자청해 젤레미어를 따라가 에스티-테노크를 공격한다. 한편 아즈라는 젤레미어를 영혼계로 보내면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이 아공간으로 부른 모든 사람들을 더 핏 바깥으로 내려놓는데 성공한다. 가진게 폐품밖에 없는 대인원은 졸지에 굶어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니루가 츤츤거리면서 자신이 가진 금을 가져와 아즈라에게 처분할 것을 명령한다(...). 피난민들은 그 금을 이용해 배를 채우고, 레나는 새로운 퀘이드를 부흥시키기 위해 퀘이드 사람들과 옛 영토로 떠나고, 니루도 케타도 슬랙도 길을 떠난다. 아즈라는 마코스와 함께 애쉬 사람들을 이끌고 수도로 향한다.

e) 젤레미어가 다치지 않은 상태에서 에스티-테노크를 물리친다 : d)와 거의 같으나, 젤레미어가 혼자 에스티-테노크를 무찌른다. d)에서 에스티-테노크가 죽는지 아닌지 애매하게 컷신이 끝나는 것과 달리 여기서는 에스티-테노크가 죽어 힘이 흩어지는 모습을 명시적으로 보여준다. 바칼은 셀레니 수도자로서 세상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나머지는 d)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주인공 파티가 아무도 죽지 않아 전반적으로 훨씬 인물들의 대사가 밝은 것이 특징. 깽깽이발로 서서 동요를 부르라며 마코스를 신나게 놀려먹는 아즈라의 모습이 백미.

4. 시스템

5. 설정

5.1. 애쉬 왕국(Kingdom of Ash)

퀘이드 제국과의 전쟁에서 멸망을 앞두고 있었으나, 역병의 창궐로 한숨을 돌린다. 그러나 역병이 이곳에까지 퍼지게 되어 희생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태.

5.2. 퀘이드 제국(Quaid Empire)

불 신앙을 믿는 대제국. 상당히 강성하였으며, 아마도 종교적인 이유로 애쉬 왕국을 침공한 듯 하다. 압도적인 국력차를 바탕으로 애쉬 왕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역병으로 인해 초토화되어 소수의 생존자를 남긴 채 사멸한다.

5.3. 역병(the Plague)과 망령(Revenant)

애쉬 왕국과 퀘이드 제국과의 전쟁 도중 퀘이드 제국을 덮친 역병. 역병에 걸려 죽은 사람들은 망령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 망령은 특수한 힘을 가진 사람만이 죽일 수 있다. 치료를 받든 버텨내든 어떻게 살아남기만 하면 역병에 면역을 갖게 된다고 한다.

5.4. 더 핏(the Pit)

본작의 주 무대.
역병에 걸린 사람들은 이곳에 버려지게 된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여기서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지만, 역병 희생자들이 변한 망령들에게 위협받는중.

6. 등장인물

아군 등장인물은 모두 자신이 직접 이름을 지어줄 수 있다. 물론 기본이름은 존재한다. 이하 서술하는 인물들 중 아군 인물들의 이름은 디폴트 네임이다. 역병이 창궐하는 세상이 무대이니 내용이 암울해야 하지만 대다수의 등장인물이 개그캐의 소질을 지니고 있어서 꽤 웃긴다.

6.1. 아즈라(Azra)

사서직업의 메인 네임드 영웅. 다른 캐릭터와 달리 죽으면 게임 오버다. 즉, 다른 디펜스 게임의 본진개념. 하지만 사서 클래스도 레벨업을 통해서 스킬 레벨을 올릴수 있다. 책을 2개 장비할수 있다. 또한 무기로 대 슬랙용 결전병기인 수프 국자를 장비할 수 있다.

애쉬 왕국의 왕실 사서였으나, 역병에 걸리게 되어 더 핏에 버려지게 된다.

파티에선 치유사 바칼과 함께 정상인 포지션이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이 사람도 나름대로 똘끼를 분출한다.

6.2. 슬랙(Slak)

미친놈
이 한마디면 설명된다.

광전사 클래스의 메인 캐릭터 영웅. 더 핏에서 처음 망령과 조우한 아즈라가 엉겁결에 소환해낸 첫 동료다. 아즈라가 죽은줄 알고 신발을 훔치려가 엉겁결에 소환되었다. 이후 아즈라의 여행이 끝날 때까지 함께하는 최고참 동료.

광전사라는 클레스답게 미쳤다. 수도 성 안에서 자라 예의바른 말투를 쓰는 아즈라가 개병신이라고 묘사한다.[8]입만 열면 한다는 말이 썰고 죽이고 부수는 것. 폭력을 애호하며 방어구는 겁쟁이나 입는 거추장스러운 것 취급한다.[9]
아즈라의 일지나 아즈라와 마코스가 나눌 편지를 대신 쓰는 일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10][11]
근육에 이름을 붙여두고 서로 싸움 붙인다. 참고로 오른쪽 엉덩이는 칸 왼쪽 엉덩이는 차리사 인데, 아무래도 엉덩이 윗근육 엉덩이 아랫근육이 따로 이름이 있는 모양이다. 복근 6개마다 이름이 있다. 작중 SLAK근을 새로 명명한다.
신발만큼은 좋아하는지, 신발을 찾아다니는 일이 잦다. 아즈라고 케타고 레나고 마코스고 완전히 이 놈을 상또라이 취급하지만, 그래도 진지할 때는 진지하고 의리를 중시하는 게 슬랙의 매력. 진지 떨고 의리 찾은 다음에 한다는 말이 '그러니까 썰고 죽이자!'다. 아즈라 말로는 미쳤지만 할 일을 똑바로 한다고. 물론 그 똑바로 하는 일은 망령들을 패죽이는거다. 아즈라도 이 점은 인정하며 이렇게 용감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면서 슬랙이랑 여행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아즈라가 남기는 일지에 그녀의 흉을 보거나, 자신을 찬양하는 글을 남기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즈라의 수프 국자에 얻어맞는다.

6.3. 케타(Ketta)

궁사 클래스의 메인 캐릭터 영웅. 유목민 소수부족 출신으로, 어쩌다보니 오지말의 감옥에 끌려와 아즈라와 같이 망령 밥이 될 처지에 몰린다. 아즈라의 힘으로 망령을 모두 죽인 뒤, 바칼의 도움으로 아즈라가 탈출하면서 따라온다.

상식인, 소시민 포지션이다. 대체적으로 자기가 손해를 안 볼수 있으면 그 쪽을 선호하는 편이고, 작중 내내 이어지는 슬랙의 똘끼에 진절머리를 낸다.[12] 힘들고 귀찮은 일이 생기면 투덜투덜거리고 손해볼 것 같으면 몸 뺄 생각부터 하다가도[스포일러], 결국 다른 일행에게 질질 끌려다니고 감화되기도 하면서 힘든 일 귀찮은 일 다 따라다닌다. 잠꼬대를 하다가[14] 아즈라의 머리카락을 한 움큼이나 뜯어버린 적이 있다... 말 갈기로 부분 가발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6.4. 바칼(Bakal)

치료사 클래스의 메인 네임드 영웅. 투기장의 감옥에 잡혀있던 아즈라 일행을 도와준다.

사실은 젤레미어의 옛 동료로, 퀘이드 제국이 애쉬 왕국을 침략할 당시 왕국의 장군이었다. 당시 전황은 절망적이어서 퀘이드가 애쉬를 멸망시키는 게 거의 기정사실화된 상황이었다. 전쟁 중 적 도시를 점령한 후 유적 하나를 발견하하는데, 그 유적에 역병을 불러일으킨 고대의 힘이 담겨있었고, 젤레미어는 그걸 이용해 퀘이드를 쳐부수자고 제안했다. 바칼은 이대로 있다간 애쉬가 멸망하겠다고 판단하여 그 말에 찬성해 협력했고, 결국 역병 사태가 벌어진 것. 이에 큰 죄책감을 느껴 정신집중을 하고 있는 젤레미어를 사막에 묻어버린 후 셀레니 교단에 투신해 수도승으로 살다가 젤레미어가 다시 활동하는 것을 알게 된 후 젤레미어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6.5. 레나(Wrenna)

냉법사 클래스의 메인 네임드 영웅. 멸망한 퀘이드 제국의 황녀다. 퀘이드 제국은 불 신앙을 광신적으로 믿는 나라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레나는 역병에 걸렸다 치유되는 과정에서 냉기를 다루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본인은 일단 망령들과 싸워야 하니 내가 쓸 수 있는 힘이라면 무엇이든 쓴다는 생각이지만, 내심 자신의 신앙과 정반대되는 이 힘이 빨리 없어졌으면 하고 생각한다. 불 신앙의 광신도라서 그런지, 슬랙처럼 대놓고 미친 짓을 해대지는 않지만 언행에 광기가 많이 묻어나온다.[15] 정신상태가 상당히 불안정해서,아즈라의 일지를 보면 순진한 소녀처럼 대화하다가도 금세 광인이 되어버리고,곧 복구되는 식이라고.

6.6. 마코스(Markos)

기사 클래스의 메인 네임드 영웅.

사막 지하에 있는 퀘이드의 크리스탈 광산에서 나타났다. 애쉬 왕국의 방계 왕족으로 망령을 피해 크리스탈 광산 내부에 있는 요새로 피신해서 방어하고 있었지만, 간간히 부하들이 망령으로 변해서 고전 중이었다고. 망령으로 인해 죽을 뻔 하던 중 아즈라에게 구원받고 구명의 은인이라면서 기사의 서약을 한다. 다만 무조건적인 복종이 아니라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명령에만 복종할 것이라고 못을 딱 박아놓는데, 그 전에 충성을 맹세했던 사람이 깽깽이발로 서서 노래를 거꾸로 부르라는 우스꽝스런 요구를 해댔기 때문에 그런 일을 방지하고자 그런 것이다.

기사다운 정중함과 고급스러운 언어 구사만 보면 정상인인듯 하나, 충분히 말로 해도 될 상황에서 아즈라에게 장문의 편지를 써 보내는 걸 보면[16] 딱히 정상인은 아니다.

6.7. 니루(Niru)

용 클래스의 메인 네임드 영웅.

인간들을 하찮게 여기지만 자기 자식들에게는 자애로운 어머니라고. 나중엔 파티원들에게도 나름 신경을 써주기도 한다.
자신을 신에 비유하는 등 전형적인 용답게 상당히 오만한 성격을 가졌다.

레나의 말에 따르면 태초에 모든 용들은 불을 섬기고 불은 용을 인간세상에 보내 모범이 되도록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보석같은 인간의 작품을 탐내기 시작한 용들이 불의 힘을 탐욕이 이끄는 대로 사용하다 시간이 흐르며 자신이 인간세상에 온 이유마저 흐릿해졌다. 이제는 다시금 인간세상에 온 이유를 떠올린 용과 그렇지 못한 두 부류의 용들이 존재하며 떠올린 쪽은 위험하지만 때때로 행운을, 그렇지 못한 쪽은 파멸만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6.8. 오지말(Ozimal)

더 핏의 군벌. 초반 스테이지의 주적이다. 아즈라와 슬랙이 자신에게 들어오는 공납물을 가로챘다고 판단해 그들을 잡아들이고 콜로세움에서 유희용으로 망령과 싸움붙여 죽이려 했으나, 오히려 아즈라가 망령을 죽여버리는 모습을 보고 돈이 되겠다 싶어 젤레미어에게 일행을 팔아넘기려고 한다.
도대체 무슨 수법을 쓰는지는 모르지만 망령 부대를 운용하는 듯하다. 탈출해 도망치는 주인공 일행을 젤레미어와 함께 계속 추적하지만, 수도원으로 숨어들어간 아즈라 일행을 잡아오라는 젤레미어의 지시에 자기가 보유한 망령은 모두 소모되었고, 내 인간 부하들을 그런 미친짓에 투입할 수 없다고 대들다가 강제로 망령이 되어 수도원 공격에 투입되어버린다.

6.9. 젤레미어(Zelemir)

붉은 로브를 입고있으며,아즈라 일행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사내.

애쉬 왕국의 왕자이자 명장으로 이름높던 자다. 퀘이드 제국의 침공에 맞서 분전하지만 국력차가 너무 막대해서 절망적인 싸움만을 계속하던 중, 고대 유적을 발견하여 퀘이드 제국을 멸망시킬 힘을 손에 넣을 방법을 알게 된다. 바칼의 동조 하에 그는 유적에서 힘을 손에 넣고 퀘이드에 역병 사태를 불러일으킨다. 바칼의 말에 따르면 그가 트랜스 상태에 들어갈 때마다 몇천이 죽어나갔고, 단 한달만에 퀘이드 인구의 절반이 죽거나, 역병에 걸리거나, 망령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힘을 깨웠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과 자괴감을 갖게 된 바칼이 그를 사막 한가운데에 묻어버렸지만, 역병은 그치지 않았다. 젤레미어도 죽지 않고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망령 사태의 핵심으로서 모든 망령을 그의 수족처럼 부릴 수 있으며, 그 자신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6.10. 에스티-테노크(Eztli-Ten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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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대의 마법사로, 거의 신과 같은 능력을 지녔다. 망령과 역병 사태를 일으킨 모든 힘은 그에게서 나온 것이며, 고대에 무엇인가 사유로 인해 봉인되었다가 다시 봉인이 해제되었는데, 모든 국가가 동맹을 맺고 항거했으나 퀘이드 제국(당시 왕국)마저 왕이 전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고 밀리던 시기에 로드 아샨티[17], 그의 신하 베지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름 없는 보병 하나가 자신을 희생하여 에스티-테노크를 다시 봉인한다. 그 이름없는 병사의 후손들은 그의 희생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대대로 왕국의 모든 기록을 담당하는 사서 자리를 물려받게 되었는데, 아즈라가 그 병사의 마지막 후손이다.

로드 아샨티의 후손인 왕자 젤레미어와 베지어의 후손인 바칼은 그 고대유적을 발견했고, 자신들의 피로 에스티-테노크의 봉인을 반쯤 푼 다음에 그의 힘을 사용해 퀘이드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는다. 하지만 그들은 사태가 그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고, 결국 바칼은 젤레미어를 버렸고, 젤레미어는 에스티-테노크를 다시 봉인하기 위해 움직인다.

에스티-테노크는 아즈라를 끈질기게 노리고 있는데 이는 아즈라의 피가 자신의 봉인을 깰 수 있기 때문. 마찬가지로 젤레미어도 아즈라를 노리고 있는데 아즈라의 피를 없애면 에스티-테노크는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에스티-테노크의 강대한 힘과 이미 에스티-테노크의 힘이 새어나오고 있는 점을 봤을 때 아즈라의 피 하나 없다고 에스티-테노크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젤레미어는 아예 더 핏을 모조리 무너뜨려 더 핏 인구를 대부분 죽인 후 그 피로 에스티-테노크를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 봉인하고자 하지만, 젤레미어를 막으러 간 아즈라가 부상을 입고 에스티-테노크의 봉인에 피를 흘려 결국 봉인이 해제된다. 이 과정에서 아즈라가 힘을 각성해 더 핏의 모든 사람을 자신의 아공간으로 옮겨 몰살을 막는데, 그들이 아즈라에게 힘을 보태줘서 결국 젤레미어와 아즈라의 협공을 견디지 못하고 다른 차원으로 전이한다. 하지만 에스티-테노크의 전이 능력이 아즈라의 아공간 형성 능력과 유사하다는 점을 젤레미어가 알아채고, 결국 아즈라의 도움을 받은 젤레미어가(만약 젤레미어가 부상입으면 바칼도, 젤레미어가 죽었으면 바칼에 마코스까지) 그를 다른 차원까지 추격해서 동귀어진한다. 그가 죽은 후 역병과 망령은 사라지고, 아즈라와 레나의 능력 또한 사라진다.

작중의 모든 이변은 전부 에스티-테노크의 힘이 일부 해방되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역병은 에스티-테노크의 능력으로, 역병에 걸린 자들은 저항하지 못하면 에스티-테노크의 수하(망령)가 된다. 거기에 저항한 사람들은 가끔 특이한 능력이 발현되는데, 레나의 얼음 마법이 그러하며, 아즈라의 마법 또한 에스티-테노크의 역병의 산물이다.[18] 젤레미어 또한 봉인을 풀면서 에스티-테노크의 권능을 일부 얻은것인지 마음대로 망령을 만들어내고 부린다.

에스티(eztli)는 나우아틀어( 아즈텍의 언어)로 '피'라는 뜻이며, 테노크는 아즈텍 건국신화 상의 인물이다.

7. 클래스

사서를 제외한 모든 클래스는 총 6티어의 스킬을 가지며, 각 티어는 1/5/9/13/17/21레벨에 해금된다. 티어당 스킬은 보통 2개, 최대 3개이며 5개의 공격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패시브이다.

7.1. 사서(Librarian)

주인공 아즈라의 클래스. 작중 이 클래스의 등장인물은 아즈라 뿐이다. 직접적인 공격력은 없지만 여러 가지 마법을 통해 파티를 보조하고 자신을 지킨다. 사서의 HP가 조금이라도 깎이면 퍼펙트를 달성할 수 없으며, 죽으면 게임 오버다. 마법은 게임을 진행해가며 하나씩 언락하며,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 강화할 수 있다.

7.2. 광전사

칼을 쓰는 근거리 광역 데미지 딜러. 소환비용이 싸고, 공격속도 패시브, 출혈 패시브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사에 비해 방어구 착용이 되지 않고, 용에 비해 체력이 낮다는 점이 약점이기 때문에 회복기술을 강화한 치유사를 붙여주거나 주인공의 전체회복으로 지원해줘야 한다. 회피와 회복계열 스킬이 있지만, 어차피 치유사를 붙여두지 않으면 저게 있으나마나 금방 찢어져버리고, 광역힐을 찍지않은 치유사를 붙여두면 저 스킬을 찍지않아도 어지간해서는 죽지않는다. 다만, 광역힐을 켜두었을경우, 광역힐 특유의 느린 캐스팅속도에 비해 보잘것없는 치유량 때문에 죽을수있다.

중간 정도 데미지의 공격을 난사하는 스타일이며, 스킬들 대부분이 다수의 적을 가격하는 스타일이라 고만고만한 적 다수에게 매우 유리하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방어력이 센 적에게는 생채기밖에 내지 못하며, 빠르거나 피통이 너무 큰 적은 공격 범위를 벗어날 때까지 데미지를 충분히 주지 못하기 때문에 냉법사 또는 기사의 보조가 필수적이다.

기본적으로 '범위내 모든적'을 대상으로하는 스킬이 있다보니, 이 클래스만큼은 dps계산이 애매하다.
아무리 데미지가 후져도 범위내에 어떤방식으로든(azra스킬을 쓰든, 기사로 도배해서 벽으로 밀어넣든) 한곳에 적들을 집약시킨후 광전사로 이들을 반겨주면 dps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기때문에, 어느스킬이 가장 효율이 좋다 라고 말하긴 힘들다.

(3부스트)질풍참-(1부스트)베기-(2부스트)이중공격 순으로 포인트투자대비 dps상승률이 좋다. 4부스트와 5부스트는 dps산출해내기 어려운 관계로 제외

7.3. 정찰병

조준 마스터로 전장 전부를 덮는 공격범위, 출혈과 독과 방어무시를 모두 다 가진 범용성으로 노멀 게임에선 정말 만능에 게임의 중심으로 느껴지지만, 새로운게임+로 들어가게되면 광역스킬의 부재로 데미지도 디버프도 무언가 부족한, 이도저도 아니게 될 가능성이 크다. 미션에 빠진 병종의 공격기술은 얼음마법사의 것만 빼면 다 사용 할수 있다. 단 모든 기술들이 다른 병종들보다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병종과 겹치지 않게 평소에는 공격기술과 치명타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2부스트)삼단사격-(1부스트)기본사격-(3부스트)속사-(4부스트)분산사격-(5부스트)햇빛가리기 순으로 포인트투자대비 dps상승률이 좋다.

7.4. 치료사

지팡이를 사용하고 경갑을 입는 보조 클래스. 주 역할은 당연히 치료지만, 자신이 치료할 수 있는 범위 안의 모든 적을 때리는 공격 스킬도 존재한다. 물론 데미지는 없는 것보다 나은 수준이지만, 가끔씩 나오는 어둠에 싸인 적들[20]의 어둠을 날려버려서 그 적의 회피율을 낮추고 받는 데미지를 늘리는 기능이 있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공격당한 적의 명중률을 낮춰버릴 수 있으니 그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5부스트에 힐과 공격을 동시에 하는 스킬이 생기는데, 후에 패시브로 아군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고무' 능력을 그 스킬에 추가할 수 있다. 공격반경/치유반경이 상당히 특이한데, 자기를 중심으로 하는 5x5 정사각형이다. 공격은 그 안의 적 모두에게 들어간다.

7.5. 냉법사

지팡이와 중갑을 사용하는 반 근접 클래스. 불을 숭배하는 퀘이드 제국의 생존자인데 모종의 사유 때문에 얼음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아이러니한 클래스다. 이름처럼 적을 빙결시켜 못 움직이게 하거나 느리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적 2개체, 3개체 등으로 스킬에 아예 최대 공격개체수가 정해진 버서커의 스킬과 달리 2부스트 스킬은 최대 10개체까지 관통가능하며 다른 스킬들은 최대공격수 제한이 없다는 점, 그리고 부스트할 때마다 약간이나마 사거리가 상승한다는 점은 확실히 버서커에 비해서 장점이다. 다만 지팡이가 검에 비해 공격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다 스킬 딜레이가 좀 있다는 점이 단점.

새로운 게임+에선 몹의 엄청난 머릿수와 높은 데미지로 인해, 방어구를 못입는 근접광역딜러인 광전사나, 결국 근접이 요구되며 높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용에 비해 가장 현실적인 광역 원거리 딜러로, 사실상 새로운게임+에선 딜의 중심이 된다.

주의사항이라면, 용의 화염공격은 상태이상을 해제하고 냉법사의 공격도 화상 상태이상을 해제한다. 따라서 두 병종은 조합하면 오히려 능력이 떨어지니 그 점을 유의해서 배치해야 한다. 아니면 그냥 상성의 책을 들자.

7.6. 기사

검과 중갑을 쓰는 근접 클래스. 한방한방이 세긴 하지만 공격 속도가 버서커에 비해 다소 느리므로 데미지딜링 능력은 떨어진다. 하지만 때린 적의 방어력을 0이 될 때까지 깎아버리는데다 방어력 무시도 있고 넉백도 있기 때문에 중장갑 카운터로 매우 요긴하다. 방어력도 빵빵해서 보통 최선두에서 적의 갑옷을 벗겨버리는 역할로 쓴다. 넉백에 카운터까지 보유해 소수의 느린 중장갑 적에겐 강하지만, 기술이 전부 단일대상 공격이라 빠르고 고만고만한 다수의 적에게는 취약하다.

7.7.

말 그대로 드래곤. 아이템은 착용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근접 클래스지만 3부스트부터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 근딜/원딜(3티어 이후)/CC(4티어)/광역기(5티어)/탱킹 모두가 가능하고 능력치도 제일 좋지만, 체력을 제외하면 다른 클래스에 비해 조금씩 부족할 뿐더러, 비효율적으로 비싼데다가 드래곤이 쓰는 화염 능력은 아이스메이지의 빙결 능력과 서로 상쇄되어서 동시에 운용하면 효율이 떨어진다.

체력이 빵빵해 잘 죽지는 않지만, 1,2부스트 스킬이 데미지는 강하지만 공속이 꽤 느리고 3부스트 이상까지 가기는 마나가 너무 많이 들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쓰기 힘들다.

그래도 막상 5부스트까지 갈 수만 있다면 마나 값은 한다. 5부스트 화염구에 스킬을 몰아준 다음 운용하면 원거리에서 적 다수를 제압할 수 있으며, 가장 강한 적을 때리도록 설정하면 3부스트 화염 브레스와 화염구를 번갈아 써가면서 거대 몹을 살살 녹여준다. 거대 몹을 잡았을 때 나오는 벌레떼도 4부스트 포효를 사용해 멈춰놓아 시간을 끌고 화염구로 잡아낸다. 피 없는 적을 잡아먹어서 소소하게나마 딜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순간 폭딜도, 단일대상 딜링도, 광역딜도, CC도 모두 광전사/기사/냉법사에 비해 부족하지만 원거리 공격이라는 장점을 통해 그들과 차별화되는 활약을 하는 게 가능하며, 사거리는 궁수에 딸리지만 궁수는 하지 못하는 광역딜과 단일대상 폭딜을 통해 궁수와 차별화되는 활약을 할 수 있다. 문제는 한마리에 1575PSI나 하는 그분의 존안을 좀 언제 뵐 수 있느냐 하는 것, 용은 5부스트 이전엔 제대로 된 공격기가 쿨타임 9초나 되는 화염 브레스 하나밖에 없어서 빌빌댄다는 것[21], 그리고 차라리 그 마나 있으면 375 + 550 + 445 = 1370 PSI 들여서 광전사-냉법사-기사 4부스트 라인 구축하는 게 딜은 더 나온다는 것이다.

그나마 용을 '이용'하게되는건 기본지급되는 각 클래스별 메인영웅들로만 엔딩보는 도전과제를 할 때이다.[22] 기본적으로, 메인영웅들만으로 깨려면 클래스당 6개의 유닛, 총 36개의 유닛으로 막던적을 클래스당 1개의 유닛, 총 6개의 유닛으로만 막아내야하기에, 한유닛당 상대해야하는 유닛수는 사실상 6배가 되므로, 연비가 나쁘고 안나쁘고 간에 일단 공격할수있다면 다 이용한다는 생각을 해야 된다. 그런면에서, 용은 확실히 광역기도 있고, 스턴도 있으며, 단일타겟에 대한 딜도 잘나온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쿨타임이 너무길기에, 아무리 한명한명 잘 죽여봐야, 잡는유닛보다 통과시켜 보내는유닛이 훨씬 많다.
다만, 이녀석을 활용해도 간당간당하게 클리어되는경우가 많기에, 아무리 연비가 나쁘니 이렇니 저렇니해도 울며 겨자먹기로 쓸수밖에없다.
주의해야할점은, 용이 체력이 빵빵하고 해서 멀리 한곳에 홀로 꽂아두지는 말것. 상대해야하는 유닛수가 6배 라는 말은 곧 들어오는 데미지역시 6배라는것이고, 용의 체력이 아무리 많다지만 순식간에 찢어진다. 설령, 체력이 어느정도 버텨준다고해도 기본 체력 재생량이 그걸 못따라오기에, 천천히 죽어갈뿐이다. 가능하면 치료사옆에 붙여둘것.

물론, 이렇게되면 냉법사의 효과와 서로 계속 상쇄되게되는데, 그냥 상생의 책을 들자. 어차피 쓸수있는 유닛수가 1/6이므로 PSI소모량도 1/6이다. 15%PSI패널티정도쯤은 메인영웅도전과제할때만큼은 크게 문제되지도 않는부분이다.
상생의 책을 얻는과정에서 결국 퍼즐을 풀어야되긴하지만, 공략을 안보면 어려울진몰라도 그냥 특정지역에서 암호를 입력하는수준이므로 공략을 보면 쉽게 깰수있다. 랄까 공략을 안보면 사실상 얻을수 없다. 그냥 공략 보자

8.

게임상 등장하는 대부분의 적은 망령이므로, 적을 통칭하는 어휘로 '망령'(Revenant)을 쓰기로 한다. 역병 피해자가 변이해서 생긴 개체들이며, 크게 5가지 타입의 적과 4가지 타입의 추가속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적이 망령 계열인 건 아니다.
일반 망령 벌레 뱀 구울 광신도 거대괴수
일반형 망령
(Revenant)
벌레
(Worm)
뱀 구울
(Snake Ghoul)
광신도
(Cultist)
거대괴수
(Monstrosity)
강화형 미친 구울
(Mad Ghoul)
죽음의 벌레
(Death Worm)
- 광신도 사제
(Cultist Priest)
변형체
(Abomination)
갑주 타락한 기사
(Fallen Knight)
껍질 벌레
(Shell Worm)
뱀 구울
(Snake Ghoul)
- 껍질 괴수
(Shell Beast)
수중형 물의 악령
(Water Fiend)
물뱀
(Serpent)
물뱀 구울
(Serpent Ghoul)
- 악취나는 시체
(Fetid Corpse)
암흑 어둠 구울
(Dark Ghoul)
그림자 벌레
(Shadow Worm)
- - -
강화 + 갑주 미친 기사
(Mad Knight)
- - - -
강화 + 수중형 강 구울
(River Ghoul)
- - - -

8.1. 개체 타입

8.2. 추가속성

8.3. 기타

8.4. 보스(스포일러)

9. 아이템

9.1.

광전사와 기사의 무기.

9.2.

궁수 전용 무기.

9.3. 지팡이

냉법사와 치료사의 무기. 같은 티어 다른 무기에 비해 공격력이 낮은 편.

9.4. 경갑

궁수와 치료사의 방어구. 의외로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특히 궁수같은 경우 후반으로 갈수록 안 맞고 프리딜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방어구를 잘 챙겨줘야 한다. 챙겨줘도 여전히 유리몸이긴 하지만 안 입힌 것보단 낫다.

9.5. 중갑

냉법사와 기사의 방어구.

9.6. 마법서

사서 전용 아이템. 최대 2개 장비 가능하며 게임에 각종 특수한 상황을 부여한다. 보통 유리한 옵션과 불리한 옵션이 같이 붙어나온다. 일부 아이템은 맵 상에 숨겨진 부분을 밝혀주는 등의 특수역할을 수행한다.

10. HD 리메이크

파일:external/www.fortressofdoors.com/whoa-1.png
파일:external/www.fortressofdoors.com/sprite_to_hd-1.png
HD로 리메이크된 버전이 업데이트 되었다.
기존 구매자는 무료로 업데이트할 수 있고, 세이브 파일도 호환된다.
원한다면 구버전(현재 그래픽)으로도 플레이 가능하다.

새버전의 ui에서 문제점이 있는데,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데미지숫자에 의해 몹들이 가려질 때가 많은데, 구 버전의 경우 잠깐 일시정지하면 데미지숫자가 사라졌던 반면에 새 버전의경우 일시정지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
경우에 따라선 사서 코 앞까지 적들을 끌여들이고 아군의 스킬쿨타임과 코 앞까지 온 적들무리 체력을 고려해서 밀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거나 혹은 뚱땡이[26]같은 특정유닛에게만 스톰뿌리거나 하는 세밀한 플레이가 요구될때가 많은데, 이렇게 되어버리면 적들체력을 확인못해 그냥 밀었다가 정작 필요할때 못밀거나 특정유닛이 맞고있는지 다른유닛이 맞고 있는지도 모른체 죽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계속 스톰을 날려야 한다.
중요한건, 구버전그래픽으로 수정을해도 해결되지않는다. 정 자기가 불편하면 아예 스팀으로 실행할때 legacy mode로 해야된다.


[1] 광산 내의 크리스탈은 폭발성으로, 퀘이드에서는 공성병기로 사용했다고 한다. 아즈라의 스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사실 바칼과 다른 일행에 대한 의리도 포함된다 [3] 힘을 써서인지 그 전에 다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상처 자체는 힘을 쓴 이후 발견된다 [4] 마코스는 피붙이가 없기 때문에 이번 봉인은 후손의 피로 깰 수 없다 [5] 일반템인 나무 활을 준다 [6] 예를 들어, 레인저가 최초 등장하는 콜로세움 레벨을 깨기 전까지는 버서커 파티원만 쓸 수 있으며, 그 이후에야 레인저 파티원을 쓸 수 있는 식 [7] 공격력이 큰 폭으로 올라가고 특수능력이 붙는다. [8] 일지에서 슬랙으르 묘사하는 말이 정말 진국이다. 플레이해서 직접 보도록하자 [9] 마코스가 영입되자마자 슬랙이 '너 왜 남자답게 웃통 까고 안 싸우고 그딴 무거운 갑옷 입고 다니냐.'라고 시비를 걸었는데, 마코스는 '다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냐. 너도 바지는 입잖아'라고 맞받아쳤다. 슬랙은 그 말을 듣고 그 다음 전투에 알몸으로 나가려고 입고있던 바지마저 벗는다. 보다 못한 아즈라가 '너 옷 안입으면 소환 안함'이라고 하고서야 겨우 진정되었다. [10] MARKOS씨 사랑해요. 당신의 콧수염쨩쨩맨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그래도 SLAK님보단 훨씬 안 멋있지만 그리고 그 치마 잘 어울려요. 깔깔깔 우리 결혼해요!!!! [11] 야 Azra 나는 MARKOS이야. 네 아이를 가지고 싶어. 왜냐면 난 아가씨거든. 그래서 치마를 입는거야. 그리고 SLAK님은 존나 쩌는 것 같아. 사랑을 담아서. 나 진짜 MARKOS임. [12] 하지만 후반쯤 가면 어느샌가, 자기는 인정 안하지만 슬랙에게 마음이 끌려버린다. [스포일러] 극후반부에 광역살상마법이 펼쳐지는 더 핏을 빠져나가느냐 아니면 젤레미어를 저지하러 가느냐 선택지가 나올 때 빠져나가자고 주장하는 유일한 인물이다. 빠져나가는 길을 선택하면 케타(궁병)과 아즈라에게 충성을 맹세한 마코스(기사)만이 따라오고 나머지 일행은 젤레미어에게 향한다. 그때문에 탈출 스테이지에서는 기사와 궁병 두 병종만 사용 가능하다. 젤레미어를 저지하러 가면 케타 혼자만 빠져나가겠다고 파티를 이탈하고 따라서 해당 스테이지에서는 궁병을 쓸 수 없어진다. 결국은 다시 돌아오긴 하지만 [14] 무슨 꿈이었는지, 소수부족 언어로 대강 "이 도덕적으로 문제있는 여성아, 그 남자는 내꺼야"라고 중얼댔단다. [15] 처음 합류했을 때 아즈라가 바칼에게 저 여자 못믿겠다. 퀘이드 사람들은 불에다 절해대는 인종학살자 아니냐 뭐 이런 뒷담화를 하다 레나에게 딱 걸렸는데, 레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남 험담은 안 하는 게 좋아. 옛말에 밤에 니 목을 그어버릴 놈 뒷담화는 안하는게 좋다는 말도 있잖아'라고 말한다. 아즈라가 겁에 질려 누가 한 말이냐고 묻자 '목에 칼질 안 당한 사람들이겠지. 목이 그인 사람들은 꺽꺽대는 소리밖에 못 낼테니까'라고 말하고, 어쨌든 당신같은 사람이 친구라 다행이라는 말에 '친구 참 좋지. 누구 목을 그어버려야 할 때 친구가 있으면 잠깐 이놈 좀 잡고 있으라고 부탁하면 되니까'라는 섬뜩한 말을 계속 날려댄다... [16] 아즈라의 일지에 의하면 약 3미터가량 떨어져 있었다고... [17] Lord Ashanti. 아마 애쉬 왕국 국왕이었거나, 혹은 애쉬가 아직 왕국이 아니던 시절의 지도자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18] 에스티-테노크기 마지막에 다른 차원으로 도피하는데, 이것과 아즈라의 아공간 형성능력은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이다. [19] 물론, 캐릭터설정에서 돌아가면서 쏘면서 디버프만 묻히게끔만 설정할 수 있긴 하다 [20] 공격이 높은 확률로 빗나간다 [21] 1~2부스트 스킬은 타 직업에 비해 메리트가 없다. 포효는 쓸만하긴 하나 딜레이가 너무 크고, 그거 하나 쓰려고 975PSI나 들여서 4부스트 용을 만드는 건 대단한 뻘짓이다(5부스트 냉법사가 925PSI로 4부스트 용보다 싼데, 확실한 건 5부스트 냉법사가 4부스트 용보다는 훨씬 잘 싸우고 CC도 잘 걸어준다.) [22] 이경우 아예 시작부터 도전과제 달성하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해야된다. 중간에 한명이라도 고용하게되면 새게임 시작하지않는한 도전과제는 못딴다. [23] 자기도 배고프고 애들 먹일 것도 없으니 동료 한 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데, 아즈라가 양고기를 가져다 주겠다고 타협을 한다. 케타는 '여기가 목장으로 보이냐'며 투덜대지만 진짜로 양이 있었다.(...) 레나의 설명에 따르면 모든 퀘이드 도시는 수성전을 대비해서 지하에 식용 양 목장을 둔다(...)는데, 관리하는 사람도 없고 먹일 풀도 없어서 서로 잡아먹어 난폭해졌을 테니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양이 파티원을 공격하진 않지만 아즈라는 물어뜯는다(...) [24] 영문으로 Existential [25] 공격받을 때 추가데미지 [26] 미리 터트려놔야 불바다든 수정폭발이든 터진 조각들에게 데미지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