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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2:33:43

The End is N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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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2e2e2e><colcolor=#ffffff> 디 엔드 이즈 나이
The End is Nigh
파일:The end is nigh Title.jpg
개발 Edmund McMillen
Tyler Glaiel
유통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 PlayStation 4 | Nintendo Switch
ESD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 험블 번들 | PlayStation Network | 닌텐도 e숍
장르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출시 2017년 7월 12일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1]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6.svg PEGI 16
관련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게임 플레이4. 스토리5. 등장인물6. 스테이지 구성
6.1. The Past
6.1.1. 첫번째 엔딩
6.2. The Future
6.2.1. 두번째 엔딩6.2.2. 숨겨진 엔딩
7. OST8. 수집품9. 여담

[clearfix]

1. 개요

Edmund McMillen의 두 번째 하드코어 플랫포머 작품. 슈퍼 미트 보이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미칠 듯한 난이도로 유저를 괴롭히려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농담이 아니라, 상점 페이지에 실제로 그런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2. 상세


슈퍼 미트 보이처럼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맥밀런이 작정하고 플레이어를 말려죽이려 한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작품. 아래 내용은 이 게임이 지향하는 바를 분명하게 전달한다.
If you are reading this you are probably dead...
만약 당신이 이걸 읽고 있다면, 당신은 아마 죽었을 겁니다...

Just kidding, you aren't dead... YET!
농담이었고, 당신은 죽지 않았습니다... 아직은요!
See, in the future, everything dies... for the most part.
보세요, 미래에는 모든 것이 죽습니다...대부분은 말이죠.
and this is a game about just that.
그리고 이 게임은 그것에 대해 알려줄 겁니다.

The End Is Nigh!
끝이 가깝습니다![2]

-the management
-경영진으로부터.
안내문에서부터 골때린다. 이 게임에서는 무조건 죽게 된다는 것을 짤막하게나마 암시하고 있는데, 이게 끝이 아니다. 아래 내용을 더 살펴보자.

특징들:
대놓고 당신이 빡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셈. 대충 저 많은 레벨 수만 봐도 눈앞이 캄캄해질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즐길 컨텐츠가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전에 당신의 멘탈이 남아있는지가 문제겠지만. 따라서 이 게임을 하기 전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자. 그리고 전작에 비해 미니 게임의 중요도가 매우 커졌다.

또한 역대 맥밀런의 게임 중에서도 제일 그로테스크한 요소가 없으면서도, 제일 욕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욕이 얼마나 나오는지는 주인공인 Ash가 컷신에서 Fuck을 몇 번이나 외치는지 대충 들어도 감이 올 것이다.

3. 게임 플레이

패드와 키보드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이동과 점프, 그리고 이 게임에서 필수라 할 수 있는 '달라붙기'가 가능하다. 또한 벽이나 가장자리에 매달리거나 붙어있을 때 방향키와 점프키를 동시에 누르면 빠르게, 그리고 멀리 날아갈 수 있다.

4. 스토리


- 극초반부 음악은 에릭 사티의 그노시엔느 1번 사순절이다.
세상은 이유도 모르게 멸망했고, 지성을 갖춘 생물은 오직 '애쉬'뿐이었다. 그는 소소하게 고전게임들을 스트리밍으로 리뷰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카트리지가 뻑 나가버렸고, 이에 좌절한 '애쉬'는 상당히 위험한 바깥으로의 힘겨운 여정을 시작하려한다.
어찌된 일인지 세상이 망해버렸다. 그리고 살아남은 유일한 생명체는 '애쉬'뿐. 그는 어느 날과 변함없이 'The End is Nigh'라는 클래식 플랫포머 게임을 스트리밍[3]으로 리뷰하던 도중, 가시에 닿아 죽었는데 You Are Fucked란 메세지와 함께 카트리지가 맛이 가버렸다![4][스포일러1] 절망한 그는 고음의 비명을 지르고 바깥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만들 재료와 카트리지를 고칠 방법을 찾기 위한 힘겨운 여정에 나선다.

5. 등장인물

파일:ash.png

6. 스테이지 구성

기본적으로 한 스테이지당 평균 20개의 구간을 돌파해야 한다. 초반에는 복잡한 조작을 그리 요구하지 않지만, 앞으로 나아갈수록 점점 복잡하고 다채로우면서 타이밍을 잘 재야 돌파할 수 있는 장애물이 등장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The Past

'종양'은 'The Past'에서만 수집할 수 있으며, 이 종양들은 나중에 중요한 곳에 쓰이니 가능하면 입수하는 것이 좋다. 전작처럼 맵 곳곳에 숨겨진 요소나 공간이 상당히 많다. 주의깊게 잘 살펴보도록 하자.
1.머리 획득 구간
2.심장 획득 구간
3.몸통 획득 구간
4.도전 스테이지

6.1.1. 첫번째 엔딩

HOW THE FUCK DOES THE EARTH DIE TWICE?!
어떻게 X발 지구가 두 번이나 죽을 수가 있냐?!
그렇게 고생하면서 ' 친구'를 만들었건만...술 먹고 뻗어버린 사이에 친구가 폭발해버려[8] 지구가 한 번 더 작살난다. 어느 해골의 말로는 지표면이 반으로 갈라졌다고... 이제 그는 증발해버린 친구의 흔적을 찾기 위해 다시 떠나야 한다. 그리고 끝난 줄 알았던 유저는 또 멘붕

참고로 영상의 1:06 부분에 "Do you like me?"(넌 나를 좋아하니?)라고 묻는 종이가 붙어 있는데, 검은 액체가 "NO" 칸에 뚝뚝 떨어진다. 꽤나 섬뜩한 부분.

6.2. The Future

'The Past'를 무사히 통과했다면,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니 그게 고작 튜토리얼이었다고?
기존에 통과했던 구간들이 한층 어렵게 나옴과 동시에 '무언가의 제약'이 붙으면서 'The Past'보다는 심리적 압박도 더해질 것이다.

6.2.1. 두번째 엔딩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애쉬는 자신의 집에서 저멀리 중성자 핵 반응이 커져가는 것을 조용히 지켜본 후 미소를 지으며 장렬히 산화한다. 별짓을 다 해서 겨우 마지막에 왔나 싶더니..결국 지금까지 난 이걸 위해 구른거였나 말 그대로 지구가 세 번 작살 나버린 모양. 게임 제목에 걸맞은 최후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고, 타이틀로 돌아가서 진행 상황을 확인해보면 아직 무언가가 더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 이 엔딩 보고 더는 안하겠지만... 지옥을 더 경험하고 싶진 않으니까. 또한, 마지막에 엄마로 보이는 형체가 애쉬의 뒤에 나타나는 것을 보아 배드엔딩으로 추정.

6.2.2. 숨겨진 엔딩


수많은 종양을 가지고 중성자 핵으로 뛰어든 애쉬. Nevermore의 끝에 다다르면, 뭔가의 커다란 모체가 된 듯한 애쉬의 모습, 그리고 이제까지의 스토리와는 별 관계없는 이상한 대사를 하며 그 위를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스티브가 보인다. 이는 맥밀런의 차기작 '우로보로스'를 암시하는 것이다.

7. OST

배경음악은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애프터버스+까지 계속 해온 Ridiculon이 다시 맡았다. 밴드캠프 페이지 본작의 경우 18~19세기의 클래식들을 재구성해 사용했다. 유명한 곡도 많아 게임을 하는 동안 익숙한 멜로디가 들릴 때가 많다.

8. 수집품

게임을 진행하면서 획득할 수 있는 컨텐츠에 대해 설명한다.

8.1. 종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The End is Nigh/종양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게임 곳곳에 대놓고 있거나, 숨어 있는 수집품. 종양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같은 레벨 안에서 더 어려운 루트를 택할 필요가 있다. 이후 열리는 The Future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8.2. 카트리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The End is Nigh/카트리지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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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장소에서 입수할 수 있는 고전게임 카트리지. 애쉬의 집에 있는 콘솔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9. 여담



[1] 한글 패치 [2] 종교적 종말론에서 흔히 인용되는 문구로 '종말이 다가왔다'는 의미에 가깝다. nigh는 가깝다는 뜻의 고어(古語) 문어체 단어로 현대 영어의 near와 의미가 동일하다. The End is Near라는 버전으로도 자주 쓰이나 본작에서는 Nigh가 사용되었다. [3] 세상이 망해버려서 그런지 한명도 보고있지 않다(...). [4] 즉, 사망 시 버그가 발생하는 모양. [스포일러1] 만일 해당 리뷰 게임을 죽지 않고 완료할 경우 업적이 달성되고 오프닝의 내용이 살짝 변한다. 그 후 느닷없이 게임이 꺼진다 카트리지가 망가져서 친구를 찾는 여정을 안 떠나도 되니까 집을 안 나가고 무사히 스트리밍을 마친 엔딩인 셈. [6] 종양 문서 내용을 보면, 이 녀석을 구성하고 있는 게 무엇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7] 다른 챕터들마다 열쇠로 잠긴 부분을 열 때도 여기에서 하나 챙겨가야 한다. 현재 알려진 숨겨진 길을 다 열고 나면 열쇠 2개가 남는다. [8] 터진 장면은 생략되어 있지만, 'The future'에 진입하고 애쉬의 집을 살펴보면 친구가 있던 자리가... [스포일러2] 종양을 일정 개수(450개) 이상 보유한 상태에서 중성자 핵에 끌려들어가는 걸 방치하면 중성자 핵이 터져버리면서 다른 구간으로 갈 수 있다. [10] 매우 빠른 속도로 편곡됨 [11] Wall of Sorrow, Ash Climber에서는 초반의 잔잔한 부분이, Acceptance에서는 경쾌한 부분이 쓰였다. [12] 게임 도입부에서 애쉬가 플레이하다가 고장내는 카트리지. [예시] "You. You are going to make a mistake...(너. 너는 나중에 실수를 하게 될거야...)"라는 대사는 애쉬가 만든 친구가 폭발해 지구가 두 번 멸망하게 되는 장면에 대한 복선이다. [14] 캐릭터 자체는 검은색이지만, 형태는 아이작을 닮았고 결정적으로 말을 걸면 아이작의 번제에서의 피격 효과 음성이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