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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4:33:32

두꺼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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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필요성 및 사고 사례3. 기타

1. 개요

▼ 커버 나이프 스위치 (두꺼비집의 원래 뜻)
파일:커버나이프스위치달린두꺼비집.jpg
▼ 이런 서킷브레이커도 포괄적으로 두꺼비집이라고 부른다. 사실 21세기 초를 기점으로 커버 나이프 스위치를 일반 가정에서 보기 쉽지 않다.
파일:external/news.suwon.go.kr/12611032904c3275b3ade19.jpg
▼ 두꺼비처럼 생겼다.
파일:두꺼비형상의커버나이프스위치.jpg 파일:두꺼비.jpg

정식 명칭은 커버 나이프 스위치(covered knife switch). '두꺼비집'이라 불린다. 형상이 두꺼비를 닮은 데서 유래하였다. 차단기 자체를 가리키기도 하고, 차단기가 들어있는 서킷 박스 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우리말에서 흔히 '두꺼비집을 내리다/올리다'라고 표현하는 것도 커버 사이프 스위치의 손잡이 부분을 보면 이해가 된다

한 회로의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장치. 집으로 들어오는 모든 전류는 적어도 한번 이곳을 지난다. 누전 등으로 제한치 이상의 전류가 흘러들면 회로 보호를 위해 두꺼비집 안의 전력용 퓨즈가 녹아 내려서 집 안의 전력 공급을 막는다.

퓨즈가 녹아 내리면 일단 두꺼비집의 스위치를 열고, 이상전류가 흘러들게 된 원인을 제거한 다음, 두꺼비집 커버를 열고 용량에 맞는 퓨즈로 갈아끼운 후, 다시 커버를 닫고 스위치를 닫으면 된다. 최근에는 누전차단기로 갈음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현재는 보기 힘들지만, 이상시 대처 방법을 알고 있으면 써 먹을 일은 분명히 있다.

2. 필요성 및 사고 사례

퓨즈 갈아끼우기 귀찮다고 일반 전선이나 알루미늄 호일, 심지어 그냥 철사나 구리선으로 때워놓는 경우가 있는데, 퓨즈는 과전류 차단을 위해 달아놓은 것이다. 따라서 저런 식으로 때우면 이후 합선이나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커지게 되므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 실제로 이거 때문에 서울시민회관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퓨즈 갈아끼우기가 귀찮은건 귀찮은건지라, 현재는 이 두꺼비집 대신에 일명 누전차단기라고도 불리는 안전장치인 서킷브레이커를 달아놓는 경우가 많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허용 이상의 과전류가 흐를 시 자동으로 전체 회로를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하지만 서킷브레이커는 퓨즈 교환이라는 귀찮은 행위를 생략하고 간단하게 스위치만 올려주면 끝이기 때문.

2006년 4월에는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에서 집 뒷마당의 두꺼비집 퓨즈를 끊어 집안의 사람을 유인해낸 뒤 흉기로 살해하는 흉악한 사건도 있었다. 범인의 살해동기도 흉악무도한 게 원래 퓨즈를 끊고 집을 정전시켜서 집안에 있는 여학생을 밖으로 유인한 뒤 납치하고 돈을 요구할 계획이었는데 여학생 대신 오빠가 나오자 계획이 틀어진 것에 격분해서 살해했다. 다시 강조하자면 들켜서 살해한 게 아니라 순전히 자기 계획대로 안된 것에 화가 나서 사람을 죽였다. 살인사건이 난 곳은 2006년 당해에도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에 골목이 너무 어두우니 가로등 수리하고 증설해달라고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3. 기타

애니메이션 < 검정 고무신>에서도 기철이가 두꺼비집으로 처음부터 장난을 수시로 쳤다가 모친 춘심 여사한테 들켜서 꾸중을 듣고도 정신을 못 차렸고, 이후로도 정신을 못 차리고 계속 이랬다가 결국 할아버지 이득촌 옹한테 오지게 꾸중들은 적이 있다.

가끔 두꺼비가 진짜로 퓨즈 역할을 한다 카더라

2023년에는 두꺼비집의 원리를 잘 모르는 어떤 청년이 집안의 전등 스위치만 끄고 전기공사를 하다 감전당해서 병원에 실려간 후기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 본인 말로는 전등 스위치 끄니까 온 집안의 불이 다 꺼지길래 전기가 차단된 줄 알았다고(...) 한다. 전기공사는 웬만하면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맡기고, 설령 본인이 하더라도 두꺼비집( 서킷브레이커의 누전차단기) 스위치를 내려서 반드시 전원을 끊어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