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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16:12:24

스탈림

데스브랜드에서 넘어옴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방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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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hrim.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광석.



1. 개요

솔스타임의 고대 노르드 무덤에서 찾을 수 있는 신비한 광석. 아이슬란드어로 강철(stál) 서리(hrím)라는 뜻이다.

정확하게는 솔스타임 특제 마법이 걸린 얼음이며, 무덤을 봉인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따라서 채광도 무덤의 봉인을 뜯어내는 것. 어떻게 보면 석재가 필요하다고 이집트 피라미드를 뜯는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다 캐고 나면 남은 자리에 드라우그의 시체나 아이템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다. 기본이 얼음이기 때문에 장비를 만들어도 얼음처럼 보이며, 그 때문에 스탈림 갑주는 '아이스 아머'라고도 불린다. 다만 얼음인데도 녹지 않은 걸 보면 확실히 통상의 얼음과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

아트모라인 및 고대 노르드가 매장에 썼다고 하며, 4시대 현재 솔스타임의 스칼 부족만 스탈림의 제련 방법을 알고있다. 애초에 스카이림 본토 내 유적지에는 스탈림이 없고 그에 대한 언급도 없는거 봐서는 스탈림 자체는 솔스타임에만 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 해서 모로윈드고 스카이림이고 간에 스탈림 채광은 솔스타임에서만 된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윈드헬름에서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하얀 약병'의 재료가 마법이 담긴 얼음이란 설정이 있어 스탈림으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2.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파일:Stalhrim Deposit Morrowind.jpg 파일:Ice armor.jpg
스탈림 광 아이스 아머
모로윈드에서의 스탈림

확장팩 블러드문에서 추가되었다. 평갑 계열로 기본 방어력은 50. 글래스 방어구와 동일하며, 이보다 더 높은 방어력을 가진 일반 평갑 방어구는 트라이뷰널의 왕실 경호대 방어구(55)밖에 없다. 무기는 무려 데이드릭제를 능가하는 강력한 성능이나, 내구도가 다소 약하고, 무기 종류가 데이드릭에 비해 많이 적기 때문에 범용성은 데이드릭 무기가 더 좋다. 스탈림 광석은 일반 곡괭이로는 못캐고, 동제국 회사와 관련해서 고대 노르드 곡괭이를 입수해야만 채광이 가능하다. 장비 제작은 던전에서 루팅해서 얻는 것이 아닌 동제국 회사 퀘스트를 통해 스탈림 광석을 채광해서 노드 대장장이에게 비용을 지불해야만 만들 수 있다. 전체 스물 여섯개의 채광 포인트가 있지만, 리스폰이 안된다. 그러니 만들 때 주의해야 한다.

유니크 스탈림 장검으로 '화염의 스탈림 장검'이라는 검이 있는데, 타격 시 상대에게 높은 화염 데미지를 주고 화염 저항을 약화시킨다. 블러드문 메인 퀘스트 중에 얻을 수 있다.

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파일:Stalhrim Deposit Skyrim.jpg 파일:Stalhrim light armor.jpg 파일:Stalhrim heavy armor.jpg
스탈림 광 스탈림 경갑 스탈림 중갑
스카이림에서의 스탈림

DLC 드래곤본에서 추가되었다. 역시 솔스타임의 무덤에서 얻을 수 있다. 다만, 스탈림을 캐기 위해서는 고대 노드 곡괭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간단한 서브퀘를 거치거나[1] 아니면 아지달의 무덤을 완전히 발굴한 뒤 랄리스에게서 유니크 고대 노르드 곡괭이 '서리'를 얻어야 한다. 그것도 아니면 랄리스의 주머니를 털어서 곡괭이를 가지는 방법도 있다. [2] 가끔 던전 클리어 보상 상자에서 고대 곡괭이가 나올때도 있는데 확률은 낮다. 게다가 곡괭이가 있어도 한번 채광에 여섯 번을 때려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까다로운 광물. 다만 주괴로 만드는 과정 없이 그냥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채광 시간당 획득량 자체는 타 광물[3]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쌍수관련 퍽을 다 찍은 다음 고대 곡괭이를 쌍수로 들고 자연의 분노 포효를 쓰면 그나마 빨리 캘 수 있긴 한데 이 경우엔 획득량이 약간 줄어든다.

실제 장비를 제작하려면 에보니 단조 퍽이 있어야 하며, 스칼의 대장장이 발도어를 도와서 스탈림 장비 제작법을 전수받아야 한다. 퍽을 가지고 있어도 발도어를 구출하는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으면 스탈림 장비를 만들 수가 없다. 그리고 메인 퀘스트 관련 버그 문제 때문에 미락을 상대하기 전에 퀘스트를 완료하는 것이 좋다.

파일:Stalhrim.jpg

스탈림이 나오는 던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얻기 힘들어 보이나 솔스타임 북서쪽의 스탈림 원천(Stalhrim Source)이라는 곳에 무려 10개나 되는 광맥이 있으므로 고대 노드 곡괭이만 얻고 곧장 이리로 달려오면 무기 + 갑옷 세트하나는 충분히 맞출수 있다.

유의할 만한 특성은 다음과 같다.

스탈림 방패는 중갑이 없이 경갑만 존재한다. 또한 모로윈드와 달리 연금술 재료로 활용할 수는 없다.[5]

스탈림 무기는 여타 다른 소재 무기들보다 적을 타격시 비틀거림을 유발시키는 확률인 stagger(경직도)가 0.1씩 높게 설정되어있다.

방어구의 룩 자체는 괜찮은 평을 받지만 투구에 달린 뿔 때문에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편이다.

강화 본몰드 아머 제작에도 사용되는데, 강화 본몰드 아머의 성능은 드워븐 방어구 정도라 굳이 스탈림 써서 만들 필요는 없다.

3.1. 데스브랜드 세트


유니크 스탈림 경갑 세트. 레벨 36 이상에서 '하크니르의 해안선'의 해적을 때려잡고 시작하는 '데스브랜드' 퀘스트의 최종 보상이다. 아쉽게도 데스브랜드 세트는 경갑밖에 없다. 경갑임에도 데이드릭 아머보다 방어도가 높다.

퀘스트의 시작은 하크니르의 해안(Haknir's Shoal)이다. 여기에 있는 해적 우두머리를 쓰러뜨리면 데스브랜드 책과 함께 데스브랜드가 묻혀있는 상자 위치를 적은 보물지도를 얻을 수 있다. 책을 읽게 되면 네 개의 상자를 모두 모으라는 '데스브랜드' 퀘스트가 열린다. 하지만 네 개의 상자는 마커가 전혀 뜨지 않으며, 순전히 지도만 보고 찾아가야 한다. 게다가 36 이전에는 이 해적두목을 잡아도 퀘스트가 열리지 않으니 주의.
상자가 숙련/ 전문등급으로 잠겨있기 때문에 락픽을 잘 못하는 경우 지옥이 될 수도 있다.

지도를 보기가 귀찮다면 대충 위치는 다음과 같다. 메인 퀘스트 동선상 다음 흐름대로 따라가는게 편하다. 다만 데스브랜드 퀘스트 자체는 스칼 마을 근방에서 시작하게 된다는게 함정.
파일:Stalhrim light helmet.png 데스브랜드 헬름(Deathbrand Helm) 세트 풀 착용시 추가 방어도 100pt, 수중호흡
파일:Stalhrim light armor.png 데스브랜드 아머(Deathbrand Armor) 착용한 데스브랜드 세트 1피스당 스테미너 15 증가
파일:Stalhrim light bracers.png 데스브랜드 건틀릿(Deathbrand Gauntlets) 쌍수 착용시, 착용한 데스브랜드 세트 1피스당 한손검 10 증가
파일:Stalhrim light boots.png 데스브랜드 부츠(Deathbrand Boots) 착용한 데스브랜드 세트 1피스당 무게한도 10 증가

풀셋을 모두 착용하면 추가 방어도 100, 수중호흡, 스테미너 60, 쌍수 사용시 한손검 40, 무게제한 40 증가라는 쓸만한 효과가 나온다. 인챈트를 따로 올리지 않았다면 몹시 준수한 구성. 특히 추가 방어도는 쌍수 + 경갑에서 오는 낮은 생존력을 보강해 준다! 갑옷 세트를 모두 찾고나면 퀘스트 최종 던전인 '길덴홀 묘지'로 이어진다. 퀘스트 도중 얻은 열쇠로 묘지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6]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스탈림 광산.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는 스탈림 광맥을 모두 캐서 바닥내면 스탈림 광석으로 막혀있던 통로가 드러나면서 다음 방으로 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다음 방으로 넘어가면 금화가 산더미같이, 진짜 말 그대로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쌓여있는 동전은 동전 개개가 아닌 90~100셉팀 단위 무더기로 뭉쳐져있으니 한 번에 잔뜩 쓸고 다닐 수 있다. 한번 돌고나면 보석과 장비를 제외하고도 몇천 셉팀은 모인다. 하지만 들어가는 순간 입구가 잠기며, 앞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7] 묘지를 조금 들어가보면 다음과 같은 두 자루 시미터를 추가로 습득할 수 있다.
블러드 사이드(Bloodscythe;피의 낫) 기본 피해 13(에보니급)
소울 렌더와 함께 착용시 타격당 체력흡수 15pt, 15초간 방어구 약화 50pt
강화에 데이드릭 제련 퍽 필요, 에보니 주괴 사용
소울 렌더(Soulrender;영혼 분쇄자) 기본 피해 13(에보니급)
블러드 사이드와 함께 착용시 타격당 매지카 흡수 15pt, 디스펠
강화에 데이드릭 제련 퍽 필요, 에보니 주괴 사용

길덴홀 묘지에서 하크니르 데스브랜드의 유골 옆에 안치된 블러드 사이드를 만지게 되면 영체상태의 하크니르 해적단이 나타나며, 그 가운데는 데스브랜드 세트와 두 시미터를 착용한 '하크니르 데스브랜드'(Haknir Death-brand)가 나타난다. 하크니르 해적단과의 전투는 체력이 떨어지면 공간이동해서 자리를 피한 다음 해적단을 소환해 도바킨과 싸우도록 하고, 해적단 웨이브를 물리치면 다시 네임드 간부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서 싸우는 패턴을 서너번 가량 반복하는 식으로 싸우게 된다.

해적단과 하크니르를 해치우고 나면 하크니르의 손에서 소울 렌더가 떨어진다. 즉, 실질적으로 데스브랜드 세트는 무기까지 함께 합쳐서 한 세트로 볼 수 있는 것. 건틀릿과 흉갑의 효과로 쌍수 공격에 상당히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다만 당연 방패를 낄수없게 되었으니 그만큼 안정성은 다소 감소한편이니 체력에 좀더 신경쓸필요가 있다.

관련 스토리에 나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하크니르는 자신의 선장직을 물려주려할쯤에 부하들을 둘러보니 부하들이 자기 기준에서 매우 한심하기 그지없다느껴 퀘스트가 주어지는 지역 곳곳에 자신의 장비와 보물을 뿌려놓고 그걸 찾아내는놈에게 선장직을 주려하던 모양이였지만 퀘를 다깨보면 알겠지만 결말은 시망이였던걸로 보인다.

[1] 레이븐 락의 대장장이인 글로버 말로리가 크레시우스에게서 고대 노르드 곡괭이를 회수해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어차피 레이븐 락의 중요 퀘스트 중 하나인 '마지막 후손'을 위해서는 크레시우스를 찾아가야 하니 겸사겸사 진행하면 된다. 곡괭이를 회수해서 글로버 말로리에게 반납하면 자신의 목적은 크레시우스가 자기 물건을 못 가져가게 교훈을 주는 것이었다며 곡괭이는 그냥 플레이어에게 준다. 마지막 후손 퀘스트를 진행하는 도중 던전 안에서 스탈림 광맥을 2개 찾을 수 있으니 그냥 들고 바로 들어가면 된다. 꼼수로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는다면 곡괭이가 퀘스트 아이템으로 인식되어서 무게를 줄일 수 있다. [2] 발도어가 그냥 판매하기도 한다. [3] 물론 하급 광물인 연철은 제외. [4] 혼돈 피해 인챈트는 '50%의 확률로 n포인트의 냉기/화염/전격 피해를 입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여기서의 50% 확률이란 각각의 속성 피해가 발동할 가능성으로, 한 번 공격에 운이 좋으면(약 1/8 확률) n포인트의 냉기 + n포인트의 화염 + n포인트의 전격 피해가 한 방에 다 터지는 것도 가능하다! 즉 적절한 무기에 발라 주면 최종병기가 되는 것이 혼돈 피해인데, 스탈림 무기는 위력도 준수한데다 이 혼돈 피해의 피해량을 25%나 증가시키는 것이다. [5] 사실 모로윈드에서는 스탈림 뿐만 아니라 모든 광석이 연금술 재료였다. 비단 광석뿐만 아니라 루비,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들도 연금술 재료였고, 심지어 늑대 가죽, 곰 가죽, 호커 상아도 연금술 재료였다. 출처1, 출처2. [6] 참고로 길덴홀 묘지의 문은 달인(Master)급으로 잠겨있기 때문에, 락픽을 많이 가져왔거나 자물쇠 해제 스킬이 높다면 데스브랜드 퀘스트를 진행해서 열쇠를 얻기 전이라도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이후 보물 창고와 하크니르의 제단으로 가는 문은 열쇠가 필요하므로 실질적으로는 스탈림 광산까지만 갈 수 있다. [7] 정확히는 금화가 깔려있는 통로에서 아무거나 하나라도 루팅하는 순간 입구가 잠기는 트리거가 걸려 있다. 아무것도 루팅하지 않으면 트리거도 작동하지 않는다. 물론 여기까지 온 이상 최종 목표는 하크니어를 쓰러트리는 건데 하크니어를 불러내는 순간 보스방 문이 잠기므로 큰 의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