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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f> 더 모노톤즈 The Monoto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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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데뷔 | 2015년 11월 19일 정규 1집 <Into The Night> | |||
해체 | 2018년 3월 29일 | |||
장르 | 슈게이징, 드림 팝 | |||
멤버 |
차승우(기타) 최욱노(드럼) 훈조(보컬) 하선형(베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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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 Pandawhale | |||
데뷔 앨범 | Into The 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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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데뷔해 2018년 해체된 대한민국의 록 밴드.노브레인을 통해 이 땅에 펑크의 뿌리를 내린[1] 차승우의 세 번째 밴드로 유명하다.
2. 멤버
(왼쪽부터) 훈조[2], 차승우, 하선형, 최욱노 |
3. 역사
인디 신이 낳은 괴물 기타리스트 차승우와 80년대 헤비메탈 시대부터 현재까지 전설적인 밴드들을 두루 거쳐 온 베이시스트 박현준의 만남으로 더 모노톤즈는 시작되었다. 2012년 말, 몇 년 동안 문샤이너스로 활동하였으나 각자의 길을 가게 되며 음악 낭인이 된 차승우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음악 낭인으로 살고 있던 박현준을 찾아가 새롭게 밴드를 시작할 것을 제의한다. 둘이 의기투합을 한 뒤에, 서교그룹사운드 등 여러 밴드에서 활동했던 최욱노에게 드럼을 부탁하며 보컬 없이 셋이서 연습을 시작한다. 이후 몇몇 보컬을 거쳐 김세영을 영입하게 된다.2014년 초, Club FF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차승우, 박현준, 최욱노, 김세영이 밴드를 만들었고, 2월 22일에 클럽 FF에서 첫 공연을 펼칠 거라는 것이 알려졌다. 3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클럽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첫 공연이 있은 후, 차승우의 오랜 팬들은 꽤나 놀랐는데, 펑크나 로큰롤 등 소위 말하는 '남자의 음악'을 즐겨 하던 차차가 갑자기 브릿팝, 매드체스터, 혹은 스트록스풍 기타팝같은 음악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당시엔 나오기만 하면 대박일 거라는 조짐이 강했다.
실제로 모노톤즈는 인터뷰에서 기존의 것을 비튼다는 의미에서 '마인드는 펑크록'이지만, 소위 말하는 센 음악 뿐만 아니라 데이비드 보위나 이기 팝 등 잡식으로 커버를 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밝혔다.
무려 더 스미스의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을 커버하는 영상.
2014년 6월경, 2년 동안 활동한 보컬 김세영이 건강상의 이유로 5번의 공연을 끝으로 탈퇴하게 된다. 모노톤즈라는 이름이 회자되기 시작했고, 이제 밴드가 정비됐으니 활동하는 것만 남았다고 했으나 암흑기에 접어들게 되었다. 남은 멤버들은 악기 파트만으로 현대 미술작가의 예술작품 오브제로 공연을 했지만, 보컬의 빈자리는 컸다. 보컬이 공백인 상태였기 때문에 변변한 결과물 없이 밴드 결성 이후 3년이 지났다.
이후 1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보컬 오디션을 본 끝에 훈조를 영입했다. 모노톤즈는 보컬을 구하기 너무 힘든 상황에서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중고 음악 장비를 사고팔거나 뮤지션들이 멤버를 구하는 사이트 '뮬'에 가짜로 지은 이름으로 '우리는 데이비드 보위와 이기팝을 좋아한다. 지각있는 젊은이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훈조는 이 글을 보고 모노톤즈에 연락했다고 한다. 모노톤즈가 음원이나 결과물이 없었을 때인데, 팬들이 올린 공연 영상이나 기사를 보고 음악과 커버곡을 녹음해 보냈다고 한다.
훈조의 영입으로 모노톤즈는 첫 번째 앨범 작업에 돌입한다. 그러던 중 1집 앨범 13곡 중 9곡이 완성된 시점에서 창단멤버인 박현준이 탈퇴하게 된다. 모노톤즈의 다큐멘터리 '울트라 젠틀맨' 트레일러에도 나오지만, 밴드가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멤버들과의 사이가 멀어지면서 나가게 되었다고. 차승우는 너무나 탐내왔던 훌륭한 베이스 플레이어인 박현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DTSQ의 베이스 하선형이 객원으로 활동하다 정식으로 영입되어 베이시스트가 되었다.
2015년 11월 19일 마침내 데뷔 앨범 [Into The Night]이 발매되었다.
2015년 12월 19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공연 Sweet. Sweet. Honeymoon을 개최했다. 게스트는 크라잉 넛과 갤럭시 익스프레스.
박근혜 탄핵촉구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공연하였다. 당시 보컬 훈조의 목상태가 좋지 않아보였지만 무난하게 공연을 마쳤다. 과거 차승우의 팬이었지만 노브레인 탈퇴 이후 그를 잊고 있었던 사람들이 무대위로 올라온 차승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2016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공연하였다. 여담으로 모노톤즈가 무대에 섰을 때 뒤에 1집 앨범의 표지가 크게 걸려있었는데 보컬 훈조가 "여러분 뒤에 있는 거 저희 1집 앨범 표지이고 복숭아입니다. 엉덩이 아니에요.(...)" 라는 멘트를 날렸다. 그 외에 차승우의 기타에 문제가 있어 훈조가 자신이 쓰던 기타를 빌려주는 등의 일이 있었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2018년, 밴드 멤버 중 두 명이 성추행 문제가 폭로되어 밴드의 해체를 선언하였다.
4. 디스코그래피
4.1. 정규 <Into The Night>
정규 <Into The Night> | ||
2015.11.19 발매 | ||
트랙 | 곡명 | 작곡 |
01 | Blow Up(CD ONLY) | 더 모노톤즈 |
02 | A | |
03 | The Beat Goes On | |
04 | Popo | |
05 | Into The Night | |
06 | Brown Eyed Girl | |
07 | Watchman | |
08 | Winter Song | |
09 | K군의 어느 하루 | |
10 | Baby You're So Cold | |
11 | Glorious Day | |
12 | Rita | |
13 | Zero |
초판 Deluxe Edition에는 현대 미술 작가 양아치의 작품으로 된 44페이지 짜리 화보, 주얼 케이스엔 북클릿이 따로 들어있다. 초판은 절판되었으며, 재판CD부터는 주얼 케이스 속 가사집만으로 구성된 약식 패키징으로 공급된다.
2016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Into The Night)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최우수 록 음반 부문을 수상했다.
5. 해체
다큐멘터리 <Into The Night>[3]의 개봉을 앞둔 2018년 3월 26일 최욱노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고, 최욱노의 성추행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최욱노를 밴드에서 퇴출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멤버를 퇴출한 이상 <Into The Night>의 상영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로 보지 않는다는 피해자 측의 확인도 있었고 더 모노톤즈의 남은 멤버들이 사죄하는 자리도 마련하고자, 예정대로 3월 29일에 인투 더 나잇의 개봉과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즉각 논란이 된 멤버를 퇴출하고 사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팬들도 호응했다.그러나 사죄하는 자리에 함께 했던 하선형마저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고 이것이 사실로 확인되자, 더 이상 사죄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아예 밴드 해체를 선언했고 <Into The Night>의 상영 또한 중단했다. 이후 하선형의 성추행 논란은 무혐의로 종결되었다.
6. 여담
- 모노톤즈 이전, '울트라 젠틀맨'과 '몰락한 귀족'도 밴드 이름의 후보였다.
- 문샤이너스에서 보컬을 맡았던 차승우는 모노톤즈에서는 노래를 하지 않는다. 차승우는 문샤이너스 당시 보컬을 하면서도 자신이 하려고 해서 한 게 아니라 할 사람을 못 찾아서 떠밀려서 한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다고 한다. 보컬로서 표현해 낼 수 있는 영역이 좁으니 만들어낼 수 있는 노래의 가능성도 줄어들었고, 완성도도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였다.
- 팀의 이름답게 무대의상은 멤버 전원이 검은색 복장으로 맞춰 입는것을 기본으로 한다.
- 객원으로 활동하던 하선형이 2016년 7월 2일 위대한락데이에서 더 모노톤즈의 정식 멤버가 됨이 발표되었다. 그 날 공연 때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1]
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 당시 소개 문구였다.
[2]
해체 이후
아톰뮤직하트라는 밴드를 하고 있다.
[3]
더 모노톤즈의 드라마틱한 활동기를 담은 내용으로 감독은 차승우의 학교 동창이다. 처음엔 '밴드의 탄생기'를 담으려고 했지만, 모노톤즈가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촬영만 3년이 넘어갔다고 한다. 멤버들의 생활 일거수일투족을 집요하게 촬영했고, 그 안의 갈등 및 순간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한다. 2016 제천 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였다. 본래 케이블TV 채널에 시리즈(약 20회)물로 방영되고, 최종적으로 수정을 거쳐 영화로 개봉될 계획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