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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7:24

단성골드주얼리센터

단성사에서 넘어옴

파일:단성사.png
1. 개요2. 역사
2.1. 영화관2.2. 주얼리 센터
3. 관련 자료

1. 개요

서울 종로의 귀금속 도매상가로, 단성사 시절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관이었다. 운영 및 관리는 영안모자 계열사 자일개발(구 자일오토마트)이 맡으며 현재는 단성골드주얼리센터와 단성사영화역사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 26 (묘동).[1]

2. 역사

2.1. 영화관

파일:옛날단성사.png

團成社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 된 영화관으로, 1907년 3층 건물로 개관했으며 일제 시기 들어 일본인들에게 넘어가기도 했다. 해방 후 귀속재산이 됐다가 1952년 김인득 동양물산 사장에게 불하되어 자회사 동양영화가 운영했다.[2][3] 1962년부터 이남규 남한기업공사 사장에게 인수된 후[4] 1980년대부터 증축을 했음에도 기본 형태가 변하지 않았다.
파일:단성사 2005년..jpg
2005년 멀티플렉스로 재개관된 단성사

2001년 9월부터 구 건물을 철거하고 2005년에 지하 4층, 지상 9층에 7개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재개관했다. 건설사는 코오롱건설이며, 이듬해에 3개관을 추가해 '영화가 1번지'의 자존심을 되찾으려 했으나, CGV 롯데시네마 등의 멀티플렉스 체인들의 공세를 이기지 못했다.

결국 2008년 3월에 씨너스가 위탁운영했지만, 세계금융위기의 여파로 동년 9월 23일에 부도가 났고 11월에 원 소유주였던 이남규 일가가 아산엠그룹에 넘기기도 했다.

2.2. 주얼리 센터

2010년 7월 14일에 11개 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을 끌어모아 귀금속매장으로 리모델링하려다 서울시가 건립허가를 취소해 임대에 실패했고, 같은 시기 6개 저축은행들이 파산하면서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했다.( #1 #2) 그 사이 상인들과의 마찰, 부동산경기 침체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해 사들이는 기업들이 없어서 외벽만 다 지은 폐건물 상태였으나 2015년 3월 12일에 다시 열린 입찰에서 영안모자 계열사인 자일오토마트로 575억 원에 낙찰되어 2016년부터 귀금속 매장 '단성골드주얼리센터'로 바꾸었다. 2019년 10월 23일부터 '단성사영화역사관'이 개관됐다. 피카디리극장과는 길 하나 사이를 두고 마주보고 있다.

3. 관련 자료


[1] 해당 건물 부지가 조선시대 좌포도청 자리였으며, 제2대 동학 교주 최시형이 처형된 곳이 이 권역이었다. [2] 중앙극장도 인수하였다. [3] 단성사 저격 사건도 이 시기에 일어났다. [4] 1986년 태흥영화, 1993년 신도필름에 각각 임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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