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05:02:11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

파일:지구 아이콘_Black.svg 세계의 섬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제도나 열도, 섬의 일부만 점유하거나 통제하고 있는 경우
  
1: 범주 내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이나 제도
동아시아
제주도1 · 거제도 · 진도 · 강화도 · 남해도 · 영종도 · 안면도 · 완도 · 울릉도 · 돌산도 · 거금도 · 창선도 · 자은도 · 압해도 · 교동도 · 고금도 · 임자도 · 백령도 · 용호도 · 비금도 · 도초도 · 석모도 · 청산도 · 보길도 · 암태도 · 신지도 · 금호도 · 나로도 · 장산도 · 노화도 · 영흥도 · 가덕도 · 덕적도 · 하의도 · 흑산도 · 한산도 · 욕지도 · 독도 · 백마도 · 선유도 · 밤섬 · 여의도 · 노들섬 · 서래섬 · 당정섬 · 남이섬 · 뱀섬 · 영도 · 붕어섬 · 금구도 · 대부도 · 제부도 · 풍도 · 국화도 · 격렬비열도 · 저도 · 오륙도 · 조약도 · 생일도 · 여서도 · 소록도 · 사량도 · 소매물도 · 좌사리제도 · 칠천도 · 오동도 · 지심도 · 외도 · 망산도 · 을숙도 · 추자도 · 차귀도 · 비양도 · 범섬 · 우도 · 고군산군도 · 어청도 · 십이동파도 · 금란도 · 대청도 · 가의도 · 실미도 · 팔미도 · 운염도 · 안마 군도 · 굴업도 · 자월도 · 신시모도 · 관매도 · 여자도 · 해금강 · 우도(창원) · 대저도 · 눌차도 · 둔치도 · 고파도 · 외연도 · 우무도 · 원산도 · 유부도 · 녹도 · 삽시도 · 덕도 · 동백섬 · 맥도 · 명지도 · 중사도 · 진우도 · 다려도 · 가파도 · 마라도 · 사수도 · 토끼섬 · 형제섬 · 노랑섬 · 대무의도 · 매도랑 · 물치도 · 볼음도 · 증도 · 관매도 · 거문도 · 가우도 · 가거도 · 고이도 · 금오도 · 노력도 · 눌옥도 · 도초도 · 모황도 · 삼학도 · 소안도 · 영산도 · 우이도 · 지죽도 · 탄도 · 홍도 · 금란도 · 무녀도 · 위도 · 빙도 · 문갑도 · 미법도 · 신시도 · 시루섬 · 서검도 · 사렴도 · 사승봉도 · 선갑도 · 선재도 · 세어도 · 소무의도 · 소청도 · 수수떼기 · 승봉도 · 아암도 · 연평도 · 이작도 · 잠진도 · 장봉도 · 조름섬 · 주문도 · 팔미도 · 해녀도 · 우도(서해 5도) · 장고도 · 고구마섬 · 고하도
비단섬1 · 초도 · 가도 · 기린도 · 반성열도 · 봉곳도 · 창린도 · 능라도 · 석도 · 소수압도 · 소초도 · 소화도 · 순위도 · 신미도 · 대계도 · 대수압도 · 대초도 · 대화도 · 두로도 · 황금평 · 황토도 · 마양도 · 마합도 · 양각도 · 양도 · 어화도 · 여도 · 용매도 · 우리도 · 운무도 · 웅도 · 월내도 · 위화도 · 검동도 · 관마도 · 구리도 · 다사도 · 벌등도 · 어적도 · 유초도 · 임도 · 막사도
혼슈1 · 홋카이도 · 규슈 · 시코쿠 · 오키나와섬 · 사도섬 · 아마미오섬 · 쓰시마섬 · 아와지섬 · 야쿠섬 · 도고섬 · 다네가섬 · 이리오모테섬 · 이시가키섬 · 리시리섬 · 나카도리섬 · 히라도섬 · 미야코섬 · 쇼도섬 · 오쿠시리섬 · 이키섬 · 야시로섬 · 나가시마섬 · 오키노에라부섬 · 에타섬 · 쿠라하시섬 · 오사키카미섬 · 하카타섬 · 이즈오섬 · 하시마섬 · 히메섬 · 요나구니섬 · 이츠쿠시마섬 · 나오시마섬 · 오시마섬 · 도시마섬 · 니지마섬 · 미야케섬 · 미쿠라섬 · 고즈섬 · 하치조섬 · 아오가섬 · 오가사와라 제도 · 토리시마섬 · 미나미토리섬 · 마게시마섬 · 우니섬 · 레분섬 · 이헤야이제나 제도 · 게라마 제도 · 아구니 제도
하이난섬1 · 홍콩섬 · 콜로안섬 · 타이파섬 · 웨량섬 · 창허섬 · 란타우섬 · 샤먼섬 · 구랑위 · 충밍섬 · 마완 · 스프래틀리 군도* · 파라셀 군도 · 완산 군도 · 저우산 군도
타이완섬1 · 진먼섬 · 란위섬 · 둥사 군도 · 타이핑다오
동남아시아
뉴기니섬*1 · 보르네오섬* · 수마트라섬 · 술라웨시섬 · 자바섬 · 티모르섬* · 할마헤라섬 · 스람섬 · 숨바와섬 · 플로레스섬 · 요스 수다르소섬 · 방카섬 · 숨바섬 · 부루섬 · 발리섬 · 니아스섬 · 롬복섬 · 벨리퉁섬 · 마두라섬 · 부톤섬 · 웨타르섬 · 와이게오섬 · 얌데나섬 · 탈리아부섬 · 무나섬 · 오비섬 · 펠렝섬 · 야펜섬 · 모로타이섬 · 바탐섬 · 부톤섬
티모르섬*1 · 아타우루섬
스프래틀리 군도* · 라부안 · 세바틱섬 · 보르네오(칼리만탄)*1 · 피낭섬
루손섬1 · 민다나오섬 · 비사야 제도 · 팔라완섬 · 보라카이섬 · 네그로스섬 · 세부섬 · 사마르섬 · 민도로섬 · 레이테섬 · 보홀섬 · 마스바테섬 · 파나이섬 · 술루 제도 · 칼라얀 군도*
깟바섬 · 꼰선섬 · 박롱비섬1 · 푸꾸옥섬 · 혼쩨섬 · 쯔엉사 군도*
싱가포르 섬(폴라우 우종)1 · 센토사섬 · 페드라 브랑카섬
푸켓1 · 사멧섬 · 따오섬 · 코 타푸 · 사무이섬 · 팡안섬
남아시아
안다만 제도1 · 니코바르 제도 · 스리하리코타 ·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
아스톨라섬1
볼라섬1 · 모헤시칼리섬
실론(스리랑카)섬1
서아시아
괵체아다섬1 · 뷔위카다섬
키프로스섬*1
바레인섬1
더 월드 · 야스 섬 · 팜 아일랜드
아르와드섬1
케슘섬1 · 호르무즈섬 · 아부무사섬
파라산 군도1
소코트라섬1 · 페림섬
서유럽
아일랜드섬* · 그레이트브리튼섬1 · 와이트섬 · 몬트세랫 · 버뮤다 · 케이맨 제도 · 포클랜드 제도 · 세인트헬레나 · 어센션섬 · 트리스탄다쿠냐 · 앵귈라 · 채널 제도 · 맨섬 · 비숍 록
아일랜드섬*1 · 스켈리그 마이클 · 토리섬
코르시카섬 · 누벨칼레도니1 · 몽생미셸 · 마요트 · 레위니옹 · 왈리스 푸투나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케르겔렌 제도 · 과들루프 · 생피에르 미클롱 · 클리퍼턴섬 · 세인트마틴섬* · 생바르텔레미 ·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아루바 · 퀴라소 · 사바 · 보네르 · 신트외스타티위스 · 세인트마틴섬* · 서프리슬란트 제도1
뤼겐섬1 · 우제돔섬* · 페마른섬 · 쥘트섬 · 푀르섬 · 펠보름섬
남유럽
시칠리아1 · 사르데냐 · 토스카나 제도 · 판텔레리아 · 펠라지에 제도
마요르카섬1 · 미노르카섬 · 이비사섬 · 포르멘테라섬 · 테네리페섬 · 그란 카나리아섬 · 라팔마섬 · 란사로테섬 · 카브레라섬 · 푸에르테벤투라섬 · 라고메라섬 · 엘이에로섬
아조레스 제도1 · 마데이라 제도
크레타섬1 · 에비아섬 · 레스보스섬 · 로도스섬 · 케팔로니아섬 · 키오스섬 · 케르키라섬 · 렘노스섬 · 산토리니섬 · 사모스섬 · 델로스섬 · 낙소스섬 · 자킨토스섬 · 타소스섬 · 안드로스섬 · 레프카다섬 · 카르파토스섬 · 코스섬 · 키티라섬 · 코르푸섬 · 히오스섬
크르크섬1 · 코르출라섬 · 브라치섬 · 흐바르섬 · 라브섬 · 파그섬 · 로시니섬 · 우글랸섬 · 치오보섬 · 무르테르섬 · 비스섬 · 츠레스섬 · 비르섬 · 파슈만섬 · 솔타섬 · 두기오토크섬 · 믈레트섬 · 라스토보섬 · 이주섬 · 시판섬 · 프리비크섬 · 실바섬 · 즐라린섬
몰타섬1 · 고조섬 · 코미노섬 · 필플라섬 · 마노엘섬 · 세인트 폴섬
동유럽
사할린섬1 · 쿠릴 열도 · 노바야제믈랴 · 브란겔랴섬 · 유즈니섬 · 모네론섬 · 코틀린섬 · 고글란트섬 · 다이오메드 제도* · 루스키섬 · 벨콥스키섬 ·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 콜구예프 섬
즈미이니섬
우제돔섬* · 볼린섬1
키아울레스 누가나섬1 · 루스네섬
사레마섬1 · 무후섬 · 보름시섬 · 히우마섬 · 루흐누섬
쿤진살라섬1 · 킵살라섬
북유럽
그린란드섬1 · 셸란섬 · 벤쉬셀티섬 · 퓐섬 · 롤란섬 · 보른홀름섬 · 팔스테르섬 · 모르스섬 · 알스섬 · 랑엘란섬 · 묀섬
스발바르 제도1 · 트롬쇠위아섬 · 우튀위아섬 · 얀마옌섬
고틀란드섬1 · 오루스트섬 · 히싱엔섬 · 베름되섬 · 쇠른섬 · 욀란드섬
파스타 올란드*1
아이슬란드섬1
북아메리카
하와이 제도1 · 푸에르토 리코 · 맨해튼 · · 알류샨 열도 · 마리아나 제도 · 다이오메드 제도* · 아메리칸 사모아 · 라인 제도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멜빌섬 · 빅토리아섬 · 데번섬 · 엘즈미어섬 · 배서스트섬 · 콘월리스섬 · 배핀섬1 · 뉴펀들랜드섬 · 뱅크스섬 · 밴쿠버섬 · 액슬하이버그 섬
티뷰론섬1
쿠바섬1 · 카요라르고델수르섬 · 후벤투드섬
히스파니올라섬*1
히스파니올라섬*1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 연방 속지1
마라조섬1 · 케이마다 그란지섬
로스에스타도스섬 · 티에라델푸에고*1
갈라파고스 제도1
티에라델푸에고*1 · 이스터섬 · 디에고 라미레스 제도 · 후안페르난데스 제도 · 칠로에섬
아프리카
제르바섬
로벤섬 · 프린스 에드워드 제도1
잔지바르1 · 펨바섬 · 우케레웨섬
비오코섬1 · 코리스코섬 · 엘로베이그란데섬 · 엘로베이치코섬 · 안노본섬
쿤타 킨테섬
상티아구섬
마다가스카르섬1 · 노지베섬 · 생트마리섬 · 주앙데노바섬
모리셔스섬1 · 로드리게스섬
마에섬
상투메섬 · 프린시페섬
오세아니아
캥거루섬 · 태즈메이니아섬1 · 멜빌섬 · 배서스트섬 · 코코스 제도 · 크리스마스섬 · 허드 맥도널드 제도
뉴질랜드( 남섬· 북섬)1 · 쿡 제도 · 니우에 · 토켈라우 · 채텀 제도 · 뉴질랜드 남극 연안 섬
뉴기니섬*1 · 뉴브리튼섬 · 뉴아일랜드섬 · 부건빌섬 · 비스마르크 제도 · 애드미럴티 제도 · 당트르카스토 제도
비티 레부섬1 · 바누아 레부섬 · 로투마섬
통가타푸섬1 · 에우아섬 · 하파이 제도 · 바바우 제도 · 니우아섬
푸나푸티섬 · 나누메아섬 · 누이섬 · 누쿠페타우섬 · 누쿨라엘라에섬 · 바이투푸섬1 · 나누망가섬 · 니울라키타섬 · 니우타오섬
남극
킹 조지섬 · 페테르 1세섬 · 조인빌섬 · 사우스셰틀랜드 제도1 · 부베섬
}}}}}}}}} ||
노스센티널섬
North Sentinel Island
파일:external/s32.postimg.org/ART150423115017_1.jpg
노스센티널섬의 위성사진.
파일:external/s32.postimg.org/400px_North_Sentinental_1732160137_dff5236475_o.jpg
노스센티널섬의 지형도.
<colbgcolor=#363><colcolor=#fff> 위치 북위 35°17′59″ 동경 139°28′49″
소속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 안다만 제도
해역 인도양 벵골만
해안선 31.6 km
면적 59.67 ㎢
분류
쾨펜의 기후 구분 열대 우림 기후

1. 개요2. 센티널족
2.1. 외부인에 대한 적대감
3. 개척하면 안 되는 이유4. 전망5. 사건 사고
5.1. 구글 지도 반달리즘 사건5.2. 미국 선교사 사망 사건
6. 기타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노스센티널섬(North Sentinel Island, 북센티널섬)은 인도양 동부 벵골만에 위치한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의 부속도서로, 포트블레어시가 위치한 남안다만섬에서 서쪽으로 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유인도다.

섬의 크기는 면적 59.67 km2로, 51.18 km2 백령도보다 조금 크고 72.56 km2 울릉도보다 조금 작다. 섬의 최고점은 122 m이다. 산호초에 둘러싸여 있으며, 배가 정박할 만한 천연 항구는 없다. 해변은 모래사장인데 해변에서 1-1.5km 정도 안으로 들어가면 숲이 빽빽한 절벽이 나온다. 섬 전체에 나무가 빼곡히 서 있기 때문에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으로는 내부를 알기 어렵다.

국제법 인도의 영토로 되어 있지만 미접촉부족 센티널족의 거주지로 인도의 통치력이 닿지 않는 땅이다. 2005년 인도 및 니코바르 제도 자치 정부에서는 센티널족에 대한 접촉과 간섭을 추구할 의지가 없다는 뜻을 공표했다. # 현재는 인도 해양경찰이 항상 철통 같은 경비로 비인가자의 접근을 강력하게 막고 있다. 당국의 사전 승인 없이 센티널 원주민과 함부로 접촉을 기도하면 범죄로 간주되어 처벌받는다. 외부인들에게 강한 공격성과 적대감을 표출하는 주민들과 정부에서 접근을 통제한다는 점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방문하기 힘든 미스터리한 섬으로 알려져 있다.

2. 센티널족

근본적으로 이 섬이 방문하기 어려운 이유는 섬의 원주민들에게 있다. 이 섬에는 ' 센티널족'으로 불리는 네그리토 계열 원시 주민들이 살고 있다. 인도 인류학자인 비시바짓 판드야에 의하면 이들은 2만 년 넘는 시간 동안 외부와 고립되어 있으며 현재도 고립되어 있다. 본래 '센티널'은 영어로 '감시병', '보초병'이란 뜻으로 외부에서 임의로 붙인 명칭으로 그들이 스스로를 지칭하는 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인도 정부는 꾸준히 조사팀을 파견했다. 첫 방문은 1967년에 이뤄졌으나 원주민들은 정글 속에 숨어 버렸고 1970년과 1973년 재방문했을 때는 화살을 쐈다.


[1]

1974년에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 사람들을 다룬 Films Division of India의 다큐멘터리 'Man in search of Man - Andaman Peoples'의 끝 무렵에 해당 섬에 출입을 시도했는데 두어 명이 이를 발견하였고 이내 열댓 명이 나와 환호 또는 과시용 춤을 추면서 제 키만큼 큰 화살을 쏘았다. 게다가 12분 57초 쯤은 2.5미터 가량의 이나 작살 같은 화살이 나오고 이것을 발사했다는 내레이션이 나온다.[2]


그 해부터 선물을 해변에 지속적으로 놓고 간 결과 원주민들이 상당히 호의적으로 변했다고 하는데 특히 현지에 없는 코코넛 바나나, 철 조각을 좋아했다고 한다. 인도 정부의 조사팀과의 신뢰가 충분해진 뒤 1991년 연구자 트릴록나트 판디트(Triloknath Pandit)가 속한 조사팀은 섬에 상륙해 28명의 무장하지 않은 현지인들과 만났고 대화하고자 이들도 옷가지를 거의 벗었다. 묻지마 공격으로 조사단들의 진입을 거부하고 내쫓던 옛날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이 조사는 1997년에 종료됐으며 이 사람들의 문화와 언어를 세밀히 연구하는 데 실패했지만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간단하게나마 조사할 수 있었다. 이 때 섬을 방문한 사람들은 드물게 이 섬을 찾아가서 안 죽고 돌아온 외부인들이다.

이 25년 동안의 이야기는 2018년에 한 미국인이 이 섬에 선교하러 가서 비명횡사한 사건 때문에 이 섬에 갔다가 살아 돌아온 연구자의 이야기를 재조명한 기사에 실려 있다. 선교사 관련 내용은 아래 문단에 서술되어 있다.

이렇게 취합된 정보를 통해 이들의 생활상을 약간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우선 농업의 개념이 없고 해산물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면서 가끔 숲에서 멧돼지나 큰 도마뱀들을 사냥해 먹는 등 수렵 생활을 하고 있으며 좌초된 배의 잔해에서 철을 채취해 화살촉으로 쓴다. 숫자는 둘까지 세며, 그 이상은 '많다'라는 형용사로 서술한다. 인구는 100명 이상이며[3] 세부적인 사회 구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대략 신석기 시대 정도로 추측된다. 불은 사용할 수는 있으나 피우는 방법을 몰라 번개가 떨어지면서 생긴 불을 간직했다가 사용하거나 조리 없이 날것 그대로 먹는다고 한다.[4]

접촉한 사람들에 따르면 센티널족들의 언어인 센티널어는 지금껏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언어라고 한다. 한때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의 다른 언어들과 같은 안다만어족에 속한다고 여겨졌으나 현재는 안다만어족 학설이 부정되고 대안다만어족과 엉게어족으로 나뉘게 되면서 둘 중 어느 어족에 속하는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는 미분류 상태다.

2.1. 외부인에 대한 적대감

이들의 외부에게서 받은 적대감의 역사는 길다. 우선 예로부터 니코바리인 같은 외부인이 제도 곳곳에서 도적질을 해 왔고 인도 제국 시절 영국군이 제도에서 벌인 무력 시위, 특히 모리스 비달 포트먼(Maurice Vidal Portman)이 이끄는 탐험대가 1880년에 저지른 사건 등도 영향을 주었다. 포트먼은 노인 2명과 아이 4명으로 구성된 센티널족 6명을 납치했는데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 부부는 병사했고 남은 아이들에겐 선물을 주고 돌려보냈다. 이 사건은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의 원주민들에겐 큰 트라우마가 되었고 이때부터 외부인을 극도로 배척하게 된 것이다. 즉, 이 사건으로 인해 부족 내에서 '섬 바깥에서 온 자'들을 절대로 가까이 하지 말라는 식의 이야기가 대대로 구전되어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1981년 인도의 방문 조사단에는 어느 정도 호의적이었지만 이 밖에는 외부와의 호의적인 접촉이 일절 없다.

1896년 영국령 인도에서 인도인 탈옥수 한 명이 뗏목을 만들어 탈출하던 중 이 섬에 다다랐는데 이후 원주민들에게 살해되는 일이 있었다. #
파일:external/s32.postimg.org/12121.png 파일:north senti.png
1981년에는 섬에 16,000톤급 화물선 프림로즈 호가 호주에서 출발해 방글라데시로 화물을 운송하던 중 사고로 노스 센티널 섬 인근 해안에 좌초되었는데 다행히 이 배에 탑승한 31명의 선원들은 살해되지 않고 헬기로 무사히 구조되었다( 해당 기사 1, 해당 기사 2). 선박은 그대로 해안에 남겨졌고 섬의 북서쪽(11시 방향) 끝에 있으며 회수할 이유도 딱히 없어 녹슨 채로 현재도 방치되어 있다. 선박 보기(구글 지도)

선원들을 구출됐을 때 상기한 인도 조사팀처럼 우호적인 방식으로 구조 작업이 진행되었다. 배가 처음 섬에 좌초되었을 때 섬의 원주민들이 나룻배를 제작하여 무기를 들고 호시탐탐 선박을 노렸으나 거센 파도로 인해 접근하지 못하였으며 선원들도 파도가 너무 거세서 구명정을 띄우지 못한 채로 배에 발이 묶이고 말았다. 후에 선장의 구조 신호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하였고 여러 시도 끝에 선원들이 구조될 기미가 보였는데 때마침 썰물에 맞춰 센티널족들이 접근해왔다. 이때 구조에 투입된 작업자들은 챙겨온 바나나를 보이면서 싸울 의지가 없음을 통보해 센티널족들도 화물선에 올라와 별다른 위해를 입히지 않았다. 센티널족들은 선원들이 모두 구조된 뒤 장장 18개월 동안이나 방치된 프림로즈 호에 월 2~3회씩 방문하여 금속을 모아갔다고 했는데 이로써 센티널족이 금속의 가치를 이해하고 수집한 금속으로 무기 등을 제작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 당시 이 섬도 빽빽한 정글 때문에 크지는 않지만 다소 피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돼 조사를 위해 헬기를 보냈으나 여전히 제 키만한 화살을 발사하면서 경계했기 때문에 자세한 피해 내역 조사와 구호를 포기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도록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

2006년 1월 26일 술에 취한 채로 불법 어획을 하던 48세의 순데르 라즈드크(Sunder Rajdhk)와 52세 폰디트 티와리(Pondit Tiwari)의 배가 이 섬까지 떠밀려갔는데 이를 본 원주민들은 하던 대로 이들을 바로 사살했고 사체를 회수하러 온 인도군마저도 이런 식으로 거부해 돌아왔다.[5]

3. 개척하면 안 되는 이유

인도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인구수도 매우 적고 문명이 거의 발달되지 않은 작은 섬을 정복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이 곳에 대해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으며, 외부와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인도군이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인도 정부 입장에서 이 섬의 가치는 정주나 개발보다는 영토를 확보함에 따른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의 확장에 있기 때문에 섬을 개발하기 보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부족의 문화를 존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섬은 지정학적인 위치나 자원보다는 인류학적인 면에서 가치가 아주 큰데, 이처럼 외부 문명과 접촉하지 않고 석기시대 수준의 문명을 유지한 인간 집단은 옛 인류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곳에 어떻게든 접근하여 관찰할 수만 있으면 당시의 생활상과 인간의 진화 과정을 현대인의 시점에서 생생하게 엿볼 수도 있으므로, 고대의 생활상을 간직한 유일무이한 부족인 이들의 인류학적 가치는 상당히 높다. 완벽한 폐쇄성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실제 석기시대 수준의 생활상[6]은 아니라고 해도 고립된 인류 집단의 생활상에 대한 연구의 가치가 높은 편이기도 하다. 문화인류학적으로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외부 세력이 어설프게 개입하면 세계 인류학계의 비판은 물론이고 인권 문제로까지 비화될 수 있다.

또한 이곳의 원주민들은 해적질이나 유혈사태 같이 외부와 마찰을 빚을 행위를 하지 않고 섬 안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원주민이 먼저 섬 밖으로 나와 외부인들에게 공격을 가한 사례도 거의 없으며, 인도군도 이들과 충돌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기 때문에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거의 없다.[7] #

또한 이들이 문명과 접촉했다가 국가의 개념을 이해한 뒤 분리독립을 주장하면 인도 측에서는 곤란해질 수 있다. 원주민들은 인도라는 국가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했으며 인도인이 되겠다는 동의를 받은 적도 없으므로 이들의 분리독립을 막을 명분이 약하기 때문이다. 물론 인구 몇백 명도 안 되는 조그만 섬 하나가 독립한다고 해서 인도가 특별히 입는 손해는 없으며 경제적 혜택 등으로 이들을 회유해서 독립 움직임을 잠재울 수도 있겠지만, 민족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인도에는 카슈미르, 아삼, 캄타푸르, 카르비스탄, 마니푸르, 나갈랜드, 펀자브, 시킴 등 분리주의 움직임이 활발한 지역이 많다.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가 분리독립을 주장했다간 다른 지역들의 분리주의를 자극할 가능성도 있으니 인도 정부는 괜히 긁어 부스럼이 될 일을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만큼 현대 문명 사회에 퍼져있는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 또한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부와 잘못 접촉했다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센티널족 사이에 퍼져있는 전염병을 외부인이 문명 사회로 퍼뜨릴 리스크 또한 존재한다.

4. 전망

과거부터 현재도 이 섬은 외부의 적극적인 간섭 없이 독자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섬이다. 기술 상태는 철기시대 이전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정도의 대략적인 정보만 있을 뿐이며 세부적으로 알 수 있는 정보가 없다시피 할 정도로 외부와 단절된 상태다. 원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호를 열지 않는 이상 현 상태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5. 사건 사고

5.1. 구글 지도 반달리즘 사건

구글 지도에서 누군가 해당 지역의 정보를 반달리즘하는 민폐가 발생하였는데 누가 이 지역에 공원 정보를 하나 등록한 것이 시작이다. 그러다가 몇몇 트롤러들이 많은 장난성 장소 정보를 연이어 등록하였고 여기에 리뷰까지 장난 삼아 연속으로 올려 놓았다. 실제적으로 존재할 리 없는 장소까지 연이어 등록되었다. 술집부터 시작해 모스크(...), 주유소, 심지어 스타벅스, 맥도날드에 이어서 애플스토어(...) 까지 등록되었다. 이 와중에 리뷰를 개판으로 쓰는 건 덤이었다.

물론 구글도 특단의 조치를 내렸는데 먼저 장난성 정보와 리뷰를 전부 삭제하고 앞으로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와 관련한 정보를 새로 등록할 경우 심사 단계로 넘어가도록 조치했다. 한데 트롤러들은 사우스 센티넬 아일랜드[8] 평양 등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몰려드는 짓을 저질렀다...[9] 트롤러들은 구글의 특단의 조치를 보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주장을 내세워 구글에 항의했지만 구글이 정책 위반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내놓자 아예 전용 홈페이지까지 개설했다.

비슷하게 마야크 재처리 공장도 ' 여길 갔더니 팔이 3개가 되었다', ' 내 몸이 빛나기 시작했다' 등의 온갖 개드립 트롤 리뷰로 가득 찼다... 현재도 운영하는 공장이긴 하지만 실제로 이 곳에서 엄청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벌어진 적도 있어서 딱히 제재하지는 않는 듯하다. 대한민국에도 이런 식의 장난성 리뷰가 적히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육군훈련소.[10]

5.2. 미국 선교사 사망 사건

2018년 어느 날 밴쿠버에 거주하던 앨라배마 출신의 중국계 미국인 선교사 존 앨런 차우(John Allen Chau)는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 소식을 들었고, 센티널족에게 선교를 하기 위해 가위 축구공을 가지고 인도로 갔다.

이미 한 번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 상륙에 실패했지만 그 해 11월 어느 날에 지역 어부들을 매수해[11] 인도 해군의 경계망을 피해 몰래 섬에 다가갔고, 섬 근처에서 인도 어부들이 진입을 거부한 채 더 이상 가지 말라고 경고하였으나 차우는 혼자 카약으로 옮겨타 기어코 섬에 들어갔다. 이렇게 요란하게 상륙했으니 당연히 원주민들이 외부인의 침입을 확인하였고, 차우는 상륙 예상 지점을 수색하던 원주민들에게 체포되어 사살되었다( #1, #2). 그가 남긴 일기의 마지막 부분인 11월 16일 기록에 ' 주님, 이 섬은 사탄의 마지막 요새입니까? 이 섬은 당신의 이름을 듣지도 못했고 들을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곳입니까?'가 기재되어 있는데 결국 사망한 원인은 무리하게 선교한 자기 자신이니 여론은 자업자득이라고 평했다. 해당 사건을 다룬 영어 위키백과 문서의 서술에 따르면 더 황당한데, 인도양 안다만어족인 센티널족들에게 남아프리카 코사어로 대화를 시도했고[12] 심지어 센티널족은 처음엔 경고의 의미로 그가 들고 있던 성경에 화살을 쏴 맞혔는데, 차우는 거길 또 방문해서 생명을 잃었다고 한다. 자신의 행동이 불법임을 안 상태로 죽을 생각까지 하고 갔음이 명백하게 밝혀졌다.

인도 정부는 센티널족과의 충돌을 피하고자 사체를 수습하지 않고 살인 혐의로 기소도 수사도 안 한다고 했으며 인도 경찰은 난처한 상황 속에서 그의 입도를 도와준 어부들을 검거했고[13] 미국 정부도 부족민에게 살인 혐의로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은 원래 자국민이 해외에서 억울하게 살해당하는 것에 강경하게 대응하지만[14] 센티널 섬은 백 명 남짓한 초소형 부족이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오직 거기 안에서만 틀어박혀 살아가는 섬이고 인도 정부에서 출입금지로 지정한 지역인 데다 원주민 본인들이 화살을 쏘며 오지 말라고 하는 곳에 기어이 불법으로 들어가서 사망한 그야말로 죽을 짓이란 건 골라서 다 한 선교사의 책임이 크다고 판단하여 굳이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 #1, #2[15]

이렇게 1) 가기도 더럽게 힘든 데다 2) 정부 차원에서 가지 말라는 곳에 끝끝내 기어들어가 사망한 그는 2018년에 다윈상을 받았다.[16]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면 아우카족 같은 경우도 있으나[17] 이런 경우는 기본적으로 여자들은 사살하지 않는 부족 관습+선(先) 봉사 후(後) 선교의 원칙이 철저하게 지켜졌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언어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 이 양반과 비교할 수는 없다.

그가 보균자였어도 문제가 됐을 텐데 시체를 그대로 방치하여 ( 유럽 풍토병에 면역이 없던)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들처럼 떼로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6. 기타

7. 관련 문서


[1] 썸네일은 자라와인들. 험악해 보이지만 이 사람들은 사실 오래 전에 문호를 개방했고 취재진들을 환영해 줬다. [2] 이것이 촬영진의 허벅지에 맞았고 다행히 죽지 않았으나 "He will carry this scar till his death(평생 흉터가 남을 것이다)."라는 말이 나왔을 만큼 큰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사실 이 스태프는 대단히 운이 좋았는데 허벅지의 대동맥이 끊기면 십중팔구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3] 지나친 유전적 기형과 근친교배를 피할 수 있는 존재 가능한 집단의 최소 크기는 160명 정도다. [4] 참고로 불을 지피는 기술은 고대 인류인 호모 에렉투스 때부터 있었다. [5] 아직도 이 사건의 진위 여부에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Survival International, 텔레그래프 등의 단체 및 외신의 보도가 확인됨에 따라 사실로 판별되었다. [6] 센티널족은 외부에서 흘러 들어온 금속을 채집해서 사용하고는 있지만 이는 직접 채굴과 가공의 과정을 거친 것이 아닌 외부 인류의 산물을 활용한 것이다. [7] 다만 해군들에게 화살을 쏘는 일이 간혹 있으며, 해군은 그럴 때마다 제압사격을 한다고 한다. 원주민들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해군들의 안전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8] 무인도다. 이쪽도 현재는 구글에 의해 막혔는데 웬 반달러들이 'Red Lobster'라는 식당을 등록해 놓았다... [9] 대표적으로 평양 곳곳에 김정은을 놀리는 이름(Ex: 맥도날드 주체사상점, 맥도날드 돼지점)으로 된 맥도날드 버거킹 지점 수십 곳이 등록되어 있다. [10] 남성 전용 16인실을 이용한다든가, 스태프들이 투숙객들을 부를때 마다 소리를 지른다든가 등등. [11] 25,000(한화 약 40만원)을 지불했다고 한다. # [12] 이는 원시부족 언어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뜻이다. 센티널족들이 코사어를 알아들을 리가 없다. 비유하면 한국인과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마야어를 쓴 것과 같다. [13] 상술했듯이 인도 정부에서는 허가 없이 입도하거나 섬 원주민들과 접촉하면 징역 3년 이하의 실형에 처한다. 그래서 관련 유튜브 동영상에선 괜히 도와줬다가 체포 당한 어부만 불쌍하다는 댓글이 대부분이었다. [14] 비슷한 사고를 친 전력이 있는 탈레반 정권 미국이 직접 책임을 물어 조지고 부쉈으며 자기 심기를 건드린 자국인도 무참히 죽여 버리는 멕시코 마약상들이 미국인이나 FBI를 절대 건들지 않는 이유도 이것이다. 이는 약소국, 동맹국도 예외가 아니므로 당사자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어떤 보복을 받을지 모른다. 나우루도 하마터면 호주가 감싸준 관계로 조지고 부숴질 뻔했다. [15] 백악관에서 기본적으로 미국인이 해당 금지 구역에 방문할 경우 국가 차원에서 보호받지 못한다는 경고를 넣었다. [16] 다윈상 수상 조건에 사람한테서 죽은 것은 제외라는 말은 없다. 사람한테서 죽은 것은 대개 고의는 아니지만 이것 말고도 여럿 있고 다윈상의 조건상으로 사람한테서 고자가 되어 다윈상을 받은 사람도 있다. 다윈상 문서 참고. [17] 요약해 설명하면 선교사 일행이 에콰도르의 원시 부족 중 하나인 아우카족에 선교를 시도하다 살해 당하자 그 선교사의 부인들이 해당 지역에 찾아가 재차 포교해 성공한 사건이다. [18] 대표적으로 중국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민족인 타론족이 있다.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저신장 인종인 피그미인들처럼 평균 신장이 129cm밖에 안 되어서 인류학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지만 미얀마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버마인의 먼 친척뻘 되는 민족이란 것 말고는 이들의 기원이 어떻게 되는지는 전혀 밝혀져 있지 않아서 학계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본래는 미얀마에도 어느 정도의 인구가 살았으나 타론족 특유의 근친혼으로 인한 각종 유전병 때문에 미얀마의 타론족 인구는 전멸했고 21세기에는 대부분이 중국 영토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9] 이러한 방법론이 수립된 것은 태평양 전쟁의 영향이 크다. 탐험가, 선교사, 금맥 찾던 사업가와 수만 명의 군 병력이 뉴기니 섬을 말 그대로 뒤집어 엎어 놨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0 ( 이전 역사)
문서의 r680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