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세계관에 등장하는 용에 대한 내용은 샤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전신 일러스트
세 마리의 거룡 |
||
광룡 히스마 |
사룡 스피라찌 |
냉룡 스카사 |
DFU 소개
바칼이 창조한 세 마리의 용 중에서 마지막으로 아라드 대륙으로 내려간 용.
냉룡이라는 이름답게 아라드에서 가장 춥다는 스트루 산맥에 정착했으며, 이로 인해서 반투족을 고통에 빠트린다.
이 때문에 반투족이 대거 스트루 산맥 너머로 넘어가 데 로스 제국의 땅을 침범하는 유목민의 난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반투족을 토벌하러 스트루 산맥을 넘었던 제국군이 원흉인 스카사를 토벌하려다가 전멸당하는 일도 벌어지게 된다.
최근, 30년 만에 긴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고 한다.
CV:
이상운[1] /
아사쿠라 아유무냉룡이라는 이름답게 아라드에서 가장 춥다는 스트루 산맥에 정착했으며, 이로 인해서 반투족을 고통에 빠트린다.
이 때문에 반투족이 대거 스트루 산맥 너머로 넘어가 데 로스 제국의 땅을 침범하는 유목민의 난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반투족을 토벌하러 스트루 산맥을 넘었던 제국군이 원흉인 스카사를 토벌하려다가 전멸당하는 일도 벌어지게 된다.
최근, 30년 만에 긴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고 한다.
기계혁명 냉룡 스카사 BGM |
바칼의 자손인 세 마리의 거룡들 중 마지막으로 아라드에 내려온 막내로서 삼형제 중에선 가장 오랫동안 생존한 드래곤이다. 그래서인지 어린 시절의 모습, 젊은 시절의 모습, 늙은 모습이 모두 구현되었다. 또한 냉룡이라는 이름답게 수속성을 띠고 있으며[2] 이 때문에 아라드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스트루 산맥에 자리잡았다. 자리를 잡은 스카사는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던 유목 민족인 반투족과 오랜 시간 충돌했으며, 그들이 산맥을 벗어나 데 로스 제국의 국경으로 침범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냉룡 스카사/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舊 제9 사도: 폭룡왕 바칼 - 자신이 섬기는 주군이자 창조주. 바칼은 아이리스 포츈싱어의 예언에 따라 스카사를 아라드에 맨 마지막으로 파견한다.
- 발레나 - 발레나에게는 남편, 첫째 아들 마리노, 오빠 찰리를 빼앗아간 최악의 원수.
- 브왕가 - 설산의 주인을 두고 오랫동안 대치했다.
- 오르카 - 스카사와 관련된 사건이 계속 발생하자 결국 스카사를 쓰러뜨리기로 마음먹는다.
- 한기의 게르다 - 스카사의 뿔에서 태어난 분신이자 딸. 스카사가 본격적으로 전투에 들어갈 때 자신도 힘이 되어주겠다고 하자[3] 스카사가 마지못해 승낙하고 게르다를 뿔로 되돌린다.
4. 스카사의 권속
4.1. 찰리
발레나의 오빠, 옛날 스카사가 눈을 흩날리며 설산에서 비행을했을 때 호기심에 스카사를 쫓아가는 바람에 스카사의 저주를 받아 영원히 얼어붙게되었다. 시간이 흘러 스카사가 동면에서 깨어나자 그도 똑같이 깨어나 활동을시작하다 모험가에게 사망하여 안식을 찾게된다.
4.2. 얼음여왕 로시
'하얀 눈이 더욱 잘게 부서져 공기 중에 흩어지니, 눈안개가 눈 앞에 펼쳐지네. 보이는 것 같으되 보이는 것은 이밖에 없으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
...
'가끔 바람이 내 의지인 얼음이 되어 꿈을 지키려 헤엄치니, 꿈을 꾸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더라'
'조각이 모아져 하나씩 모아지면 사라질 것을, 내 친구들의 속에 깊숙하게 깊숙하게, 은밀하게 은밀하게 접어두었지, 이제 영원히 꿈에서 깨지 않을거야'
...
'이제는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알 수가 없어. 그렇다면 모든 것이 아름다운 꿈 속에 살래, 계속해서 노래 부를래'
...
'난 꿈을 꾸었지... 새하얗고 투명한 아름다운 궁전에서 사는 꿈을...'
'악몽도 꿈이라고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시 깨어날 수 있는 거라면... 나를 깨워줘.'
'처음에는 정말 깨어나고 싶지 않았어...내가 여왕이 되었었지. 아름다운 무도회며 궁전이며...'
'바람에 흩날리는 눈의 노래에...영혼이 선율 되어 흘러버렸지. 이젠 싫어, 나를 눈 속에 따뜻하게 묻히게 해줘.'
얼음여왕 로시의 노래의 일부
...
'가끔 바람이 내 의지인 얼음이 되어 꿈을 지키려 헤엄치니, 꿈을 꾸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더라'
'조각이 모아져 하나씩 모아지면 사라질 것을, 내 친구들의 속에 깊숙하게 깊숙하게, 은밀하게 은밀하게 접어두었지, 이제 영원히 꿈에서 깨지 않을거야'
...
'이제는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알 수가 없어. 그렇다면 모든 것이 아름다운 꿈 속에 살래, 계속해서 노래 부를래'
...
'난 꿈을 꾸었지... 새하얗고 투명한 아름다운 궁전에서 사는 꿈을...'
'악몽도 꿈이라고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시 깨어날 수 있는 거라면... 나를 깨워줘.'
'처음에는 정말 깨어나고 싶지 않았어...내가 여왕이 되었었지. 아름다운 무도회며 궁전이며...'
'바람에 흩날리는 눈의 노래에...영혼이 선율 되어 흘러버렸지. 이젠 싫어, 나를 눈 속에 따뜻하게 묻히게 해줘.'
얼음여왕 로시의 노래의 일부
대전이 이전 존재했던 던전, 얼음궁전의 보스. 화이트랜드 아래에 위치한 '눈안개의 협곡'에 자리하고 있는 얼음궁전의 주인이다. 스톰패스의 반투족들은 어디까지나 전설로만 알고 있었는데, 실존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확히는 오래된 설화 속 인물이 스카사의 마력에 의해 재현된 것. 이 인물의 노래가 마력이 실린 채 흘러나오자 잠들어 있던 반투족 아이들이 홀려서 얼음궁전에 찾아갔다가 단체로 영혼이 꽁꽁 얼어붙어 몸뚱이채로 영혼석이 되어 실종되는 대참사가 터져나왔다. 심지어 제국의 검사 한 명이 사라진 자신의 연인을 찾아 만리타향인 샤르나크 산맥까지 찾아왔다가 이 존재의 마력에 의해 홀려서 궁전을 영원히 떠도는 경비병 신세가 된 것은 덤.
리노가 우연찮게 마을에 전해지는 유일한 책의 책장이 일부 찢어진 것을 확인하고는 이것들을 회수해줄 것을 요청하여 모험가가 이걸 하나하나 회수했다. 그렇게 합쳐진 책의 마지막 장에는 제발 이제 자길 잠에서 깨게 해달라는 여왕의 구원요청이 나타났고, 리노는 모험가에게 이제 그녀의 마지막 꿈을 이뤄줄 것을 의뢰한다. 그리고 모험가는 얼음궁전에 당도해 궁전의 주인인 로시를 토벌한다.
리노는 눈을 뜬 그녀는 아름다웠느냐고 물으면서도 스카사가 살아있는 한 얼음여왕 로시는 결국 다시 나타날 것이라며 안타까워한다. 그런데 돌아온 모험가와 함께 책을 꺼내들던 리노는 책의 위에 반지 하나가 나타난 것을 보고 로시가 마지막 선물을 주려는 듯 하다며 그녀의 선물을 가져가라는 말과 함께 반지를 모험가에게 건네준다. 이 반지가 바로 현재는 단종된 로시의 얼음 반지이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가뜩이나 스카사의 울부짖음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있던 와중에 이런 일이 터져나오니 오르카는 결국 분통을 터뜨린다. 그러던 중, 리노를 통해 모험가가 가지고 온 영혼석이 녹아내리더니 실종된 아이들 중 하나로 변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기겁해서 모험가에게 눈안개의 협곡에서 이 영혼석들을 보이는대로 가져다달라는 의뢰를 하게 된다. 심지어 모험가가 이 의뢰를 진행하는 도중에 민타이까지 홀려서 얼음궁전에서 얼어붙었다! 그나마 전부 구해내긴 했다지만 이 때문에 결국 오르카는 어떻게든 스카사를 토벌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카사와 싸울 다짐을 하게 된다.
4.3. 얼음골렘 리쿠
리쿠는 반투어로 하얀 그림자를 뜻하며 본래 설산에서 살던 오래된 골렘이었으나 스카사의 마력과 검은 악몽에 의해 미쳐버렸다.
4.4. 한기의 게르다
한기의 게르다
그분의 연못을 어지럽히다니...
서늘한 냉기를 두른 아름다운 여인이 고고하게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눈이 부실 정도로 창백하고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에 모두가 넋을 잃고 말았다.
어쩌면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 머릿속마저 얼어붙어 사고가 둔해진 것일지도 몰랐다.
"감히... 그 더러운 발로 그분의 권역을 밟다니요."
분노와 혐오감이 묻어난 말이었지만, 여인은 지독하리만치 무감각하고 냉랭한 표정이었다.
눈앞의 아름다운 여인에게서 흘러나온 말이 아니라고 믿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런 비현실적인 감상도 잠시, 숨이 얼어붙어 호흡조차 힘들 정도의 한기가 밀려들었다.
일부는 그 추위에 선 채로 혼절했고, 일부는 신체에 뚫린 구멍으로 파고드는 한기에 고통을 토하며 울부짖었다.
지옥은 살과 영혼을 녹이는 겁화로 이루어진 구렁이라지만,
이곳이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었다.
극한의 추위와 고통마저 무디게 하는 한기 속에서 서서히 감각을 잃고 굳어져 가는 동료를 바라보는 인세의 지옥....
사지의 감각이 무뎌져 가는 와중에도 눈앞에 여인은 눈부시게 아름답고 황홀했다.
마치 얼음으로 빚은 여신처럼....
"차가운 안식이 당신에게 닿기를...."
한기에 스러져가는 생명을 바라보고 있다기에는 지극히 평온하고 냉랭한 말투였다.
얼음에 감정을 새긴다면 저런 창조물이 탄생하는 걸까...?
빌어먹을, 머리가 굳어져서 도저히 제대로 된 생각을 하기 쉽지 않다.
발끝부터 서서히 무뎌져 가는 감각을 느끼며 나는 그저 멍하니 여인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사무치게 차갑고도 지독히 아름다운 결정....
어쩌면 저 빌어먹게 생긴 용인들이 아닌 그녀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게 차라리 다행인지도...
그렇게 나는 조소를 흘리며 무뎌져 가는 몸을 한기 속에 내맡겼다.
그분의 연못을 어지럽히다니...
서늘한 냉기를 두른 아름다운 여인이 고고하게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눈이 부실 정도로 창백하고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에 모두가 넋을 잃고 말았다.
어쩌면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 머릿속마저 얼어붙어 사고가 둔해진 것일지도 몰랐다.
"감히... 그 더러운 발로 그분의 권역을 밟다니요."
분노와 혐오감이 묻어난 말이었지만, 여인은 지독하리만치 무감각하고 냉랭한 표정이었다.
눈앞의 아름다운 여인에게서 흘러나온 말이 아니라고 믿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런 비현실적인 감상도 잠시, 숨이 얼어붙어 호흡조차 힘들 정도의 한기가 밀려들었다.
일부는 그 추위에 선 채로 혼절했고, 일부는 신체에 뚫린 구멍으로 파고드는 한기에 고통을 토하며 울부짖었다.
지옥은 살과 영혼을 녹이는 겁화로 이루어진 구렁이라지만,
이곳이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었다.
극한의 추위와 고통마저 무디게 하는 한기 속에서 서서히 감각을 잃고 굳어져 가는 동료를 바라보는 인세의 지옥....
사지의 감각이 무뎌져 가는 와중에도 눈앞에 여인은 눈부시게 아름답고 황홀했다.
마치 얼음으로 빚은 여신처럼....
"차가운 안식이 당신에게 닿기를...."
한기에 스러져가는 생명을 바라보고 있다기에는 지극히 평온하고 냉랭한 말투였다.
얼음에 감정을 새긴다면 저런 창조물이 탄생하는 걸까...?
빌어먹을, 머리가 굳어져서 도저히 제대로 된 생각을 하기 쉽지 않다.
발끝부터 서서히 무뎌져 가는 감각을 느끼며 나는 그저 멍하니 여인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사무치게 차갑고도 지독히 아름다운 결정....
어쩌면 저 빌어먹게 생긴 용인들이 아닌 그녀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게 차라리 다행인지도...
그렇게 나는 조소를 흘리며 무뎌져 가는 몸을 한기 속에 내맡겼다.
수많은 용인들이 바칼의 피조물인 스카사를 가까이에서 따르고자 했지만, 그 지독한 냉기를 견디고 근처에 머물 수 있는 존재들은 매우 적었다.
게르다는 냉룡 스카사의 신체 일부인, 스카사의 뿔을 통해 태어난 피조물이다.
스카사의 뿔을 통해 태어난 그녀는 스카사의 냉기를 견딜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고, 스카사의 피조물답게 한기와 냉기를 다루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하지만 그 대가로 게르다는 살랑이는 봄바람 정도의 날씨에도 지독한 고통을 느끼며 치를 떤다고 한다.
{{{#!folding 추가 스토리 [ 펼치기 · 접기 ]
냉룡의 뿔에서 탄생한 그녀는 태어나길 냉기와 한기의 결정으로 태어났다.게르다는 냉룡 스카사의 신체 일부인, 스카사의 뿔을 통해 태어난 피조물이다.
스카사의 뿔을 통해 태어난 그녀는 스카사의 냉기를 견딜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고, 스카사의 피조물답게 한기와 냉기를 다루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하지만 그 대가로 게르다는 살랑이는 봄바람 정도의 날씨에도 지독한 고통을 느끼며 치를 떤다고 한다.
{{{#!folding 추가 스토리 [ 펼치기 · 접기 ]
그녀에게 있어 스카사는 신이었으며, 아버지와 같았기에 그에 대한 충직함과 존경심은 녹지 않는 얼음만큼 견고하고 단단했다.
그 절대적인 감정은 신을 향한 신앙심에 가깝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
(CV: 차영희 / 사쿠라 노리코(紗倉のり子))
이름의 유래는 눈의 여왕에 등장하는 주인공 게르다. 그녀의 정체는 냉룡 스카사의 잘려진 뿔에서 태어난 존재[4]로 즉, 스카사의 분신이다. 그 때문에 스카사를 아버님이라 부르며 따르고, 스카사의 창조주이자 할아버지 격인 바칼의 명 또한 따르고 있다.
스카사도 자기 뿔에서 태어난 게르다를 아끼는지 게르다가 자신에게 돌아오려하자 "너의 마음과 의지를 존중한다. 네가 싫다면 그러지 않아도 된다."라며 만류하기도 한다.
사실 이는 생각보다 엄청난 행동인데, 모험가를 전력으로 상대하라는 창조주의 명령마저 어기고 게르다가 자신의 분신이 아닌 '게르다'라는 독립된 개체로 살 수 있도록 혼자 죽을 생각이었다는 것이다. 모험가 드래곤나이트마저 바칼을 포기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바칼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충성하면서 혈연에 대한 애정이라는 개념이 희박한 용족치고는[5] 매우 드문 일이다.
여담으로 창조주들에 비해 꽤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일러스트가 공개되었을 때부터 유저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이후 도트가 공개되자 더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6]
스카사의 분신인만큼 다른 용족도 버티지 못하는 냉기로 가득한 스카사의 권역에서도 멀쩡히 활동하나, 그 대가로 살랑이는 봄바람 정도의 날씨에도 지독한 고통을 느끼며 치를 떠는걸로 보아 온기와는 완전히 상극인 듯하다.
스카사가 본격적으로 전투에 들어가자 자신도 힘이 되어주겠다고 말한 뒤 뿔이 되어 스카사에게 돌아간다. 이 때 스카사는 게르다의 마음이 우선이라며, 원하지 않으면 그러지 않아도 좋다며 만류했지만 그녀 본인이 스카사의 뜻과 스카사가 따르는 바칼의 뜻 모두를 따르겠다며 자신이 준비됐음을 고하고, 정 그러하다면 거절하지 않겠다며 게르다의 선택을 존중한다. 이 부분에서 스카사와 게르다의 부녀지간 같은 유대감이 드러난다.
동양풍인 천계의 컨셉에 비추어 보면 일본 요괴 유키온나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몬스터이다.
냉룡 스카사와 더불어 단 둘뿐인 수속성 용족으로, 빙결사와 조우 시 고유 스크립트가 있다.
5. 여담
마창사 신규 전직 애니메이션에서 스카사가 드래고니안 랜서에게 사냥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했었다.
스피라찌와 더불어 사도들만큼
우락부락한 외형에 어울리지 않게 다소 동화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설산의 생태계를 입맛대로 주물렀다. 찰리의 장난감 병정을 창조하는 힘은 스카사가 내려준 능력이며, 반투의 전설로 내려오는 얼음궁전을 자신의 마력으로 실체화시키기도 했다. 스카사에게 홀려 그의 권능을 부여 받은 이들 또한 자신의 심장을 밖으로 꺼내어 보관하거나 반투족 아이들을 납치해서 얼음결정으로 만드는 신비한 마법을 부렸다. 이런 짓궂은 면모는 스카사에게서만 강조되는 부분인데 다른 형제들에 비해서 유독 호기심이 많은 것인지는 불명, 또한 바칼 특유의 창조능력을 물려받은 건지, 그의 은신처엔 "스카사의 새끼"라는 이름을 가진 분신체들이 득실거린다. 자신의 권능으로 하여금 세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선 확실히 사도를 닮아있다.
기계 혁명에선 인간을 하등한 존재로 보고 괴롭히기만 하는 악독함만 보여주던 본래의 역사와는 다르게 굉장히 침착하면서도 부성애가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8] 바칼은 스카사에게 모험가가 자격이 있는지 전력으로 시험해보라는 명을 내렸는데, 이러한 주군의 명을 일부나마 거스르고 게르다를 마지막까지 흡수하지 않은 채 혼자 모험가를 시험하다 죽을 생각이었다는 점은 심술궂던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매우 이례적이다. 게르다를 어지간히도 아꼈는지 그녀가 모험가에게 패배하자 얼음 갑옷으로 그녀를 보호하고, 모험가가 게르다의 상태를 확인하려다가 자신의 냉기로 모험가를 게르다의 곁에서 튕겨낸 후 '어서 안오냐'라고 무언의 으름장을 놓아 게르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인다.[9] 그래도 근본은 용족인지 얼려놓았던 주베닐 일행을 모험가가 구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10] 한기를 더 불어넣어 모험가에게 시간 제한을 걸어놓는 무자비함도 함께 보여준다.[11] 하지만 스파르타 교관마냥 드래곤나이트를 최악의 최악까지 험하게 굴린 히스마, 모험가 혼자선 죽일 방법이 없어 '이터널 플레임'을 투하하기 전까지는 시험을 끝마칠 수 없던 스피라찌의 시험에 비하면야 냉룡은 정말 양반일 정도로 시험 내용도 그렇고 성격까지 '비교적' 좋은 편에 속했던 점이 아이러니하다. 어찌보면 바칼과 가장 비슷한 성향을 지닌 용이라 할 수 있는 셈.
성별 여부에 대해서 소소한 논쟁이 있다. 알이 있다는 점만 본다면 암컷이지만, 게르다는 스카사를 '아버지'라 불렀다. 혹은 로터스 처럼 자웅동체일 가능성도 있으나 알다시피 용족은 성별 구분이 뚜렷한 종이기에 크게 신빈성은 없다.[12]
형제들 중 유일하게 현 시점까지 현역이었던 용인지라 한 에피소드의 최종보스를 겸하는 등 여러모로 수혜를 많이 입은 캐릭터이다. 때문에 삼룡중 플레이어 모험가가 바하이트 스토리 전 유일하게 제대로 싸울 수 있었던 용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유아체, 성숙기, 성체까지 모험가는 무려 스카사와 세 번이나 겨루었고 2022년 9월 업데이트 예정인 바칼 레이드에서도 스카사가 한번 더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네번째 리매치를 맞게 되었다.[13]
바칼이 천계를 지배할 적에 힐더의 꼭두각시였던 아이리스가 찾아와서 예언을 전했을 당시 해츨링의 스카사를 보면 바칼의 권좌의 오른쪽 손잡이에 앉아있다.
스카사라는 이름은 반지의 제왕 부록에 언급되는 냉룡 스카사의 이름에서 가져온 것이다.[14]
지금까지 등장한 용족들 히스마와 더불어 중 날개가 가장 멀쩡하게 생겼다. 다른 용족들은 보면 보통 날개가 군데군데 구멍나있거나 너덜너덜하게 나와있는데 스카사와 히스마의 날개는 가장 멀쩡하다.
나이를 먹을수록 몸이 얼음에 뒤덮히는듯, 바칼사후 500년쯤 지나 모험가가 반투족과 토벌하러 왔을 때 보면 온몸이 얼음에 뒤덮여 있다. 반대로 가장 젊은시절을 보여주는 태동에 가보면 몸에 얼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6. 아트 갤러리
해츨링 시절의 스카사 |
태동에서 묘사된 젊은 시절의 모습[15] |
파일:스카사.gif 파일:스카사_본모습.gif | ||
기계혁명 당시의 모습 |
태동 시절과는 시기상 거의 비슷한 나이대로, 활약 시기가 20년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설산에 내려앉았던 시절보단 나이가 들고 말년 보단 젊었던 모습으로, 가장 전성기에 가까운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스카사의 권속인 게르다가 그의 뿔에서 창조 되었다는 언급이 있어서 평소엔 뿔이 잘려있으나, 훗날 게르다를 흡수하여 본 모습을 되찾는다. 이때 묘사된 모습이 지금까지 등장한 그 어떤 스카사와도 달랐기에 본모습을 보이는건 이번이 처음인 듯.
노년기의 스카사[16] |
전신 일러스트[17] |
초상화에서 보이듯이, 기계 혁명에서 등장한 모습처럼 뿔이 잘려있다. 이를 보아 기존 역사의 스카사 역시 게르다를 창조함으로서 본신보다 약화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도트상으론 뿔이 제대로 구현되어 있는걸 보면 지금까지 아트팀과 도트팀간에 의견 조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듯 하다.
스카사의 컨셉아트 | ||
스카사의 원화 |
7. 관련 문서
[1]
제너럴 플로,
주베닐과 중복.
[2]
용족들 중에서
수속성을 띠는 개체는 흔치 않으며, 인게임에서 수속성을 띠는 개체는 스카사와 그의 분신격 존재인 스카사의 새끼나 게르다,
하늘성의 루스 세리말리온 외에는 없다.
[3]
심지어 할아버지 격인 바칼의 이름까지 걸었다.
[4]
이 때문에 몬스터 타입이 용족과 정령이다.
[5]
바칼도 자신이 죽기 200년 전에
마이스터 테네브와의 대담에서 테네브가 자신의 아이를 살려달라고 하자 자기가 죽는데 자기 자식의 생사가 무슨 상관이냐며 의문을 표했고, 바칼이 아니라도 용족 자체가 오로지 힘의 논리로 움직이는 종족인지라 동족이나 혈연에 대한 애정이라는 게 없다시피하다.
[6]
사실 까보면
스밀라의 도트 우려먹기이긴 하다.
[7] 스카사가 첫 등장하는 던전인 스카사의 레어가 2008년에 추가되었다. 참고로 스피라찌는 스카사보다 2년 앞선 2006년에 첫 등장했다. [8] 사르나크 산에서야 바칼의 명령에 따라 시련을 내리기 위해 날뛰고 있었던 건 둘째치고, 주인인 바칼이 죽음으로서 서서히 약해지고 있던 것에 더해 수백년의 시간 동안 동면을 취한 데다가 검은 악몽에 잠식되어 제정신도 아니었다. 반면 이 왜곡된 역사 속의 스카사는 바칼의 가호를 가진 전성기의 상태이고 검은 악몽 때문에 노망이 든 것도 아니다. 급수가 다를 수밖에 없었던 것. [9] 모험가도 게르다를 확실히 끝장내지는 못했지만 스카사의 으름장에 일단 스카사의 권역이 약해진 것만 확인하고 게르다를 지나치게 된다. [10] 플레이어가 넨마스터 직군이라면 시란이 넨을 써서 주베닐과 자신을 보호했다는 것을 알아챈다. [11] 스카사 曰: " 뒤에 있는 자들은 바칼 님이 기다리는 자가 아니었다. 그러니 그들의 생사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모험가 曰: "조금 더 정중해 보이지만, 결국 지금이나 그때나 하는 짓은 똑같군." [12] 혹은 바칼이 다른 용을 창조할 수 있듯이, 스카사가 다른 용을 창조할 때 알의 형태로 창조한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 이 경우 스카사의 '새끼'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의 새끼라기보다는 피조물이나 소형 분신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13] 인게임에서 플레이어의 적으로서 가장 많이 등장한 용족으로, 스카사와 맞먹는 등장 횟수는 지젤 로건과 반야 밖에 없다. 이때문에 용족들 중에선 바칼과 더불어 작중 행적 문서가 따로 있을 정도. [14] 참고로 같은 용족인 느마우그 역시 스카사처럼 이름의 유래가 레젠다리움의 등장하는 용인 스마우그이며, 화룡 애쉬코어도 초기 설정엔 레젠다리움에서 화룡을 의미하는 ' 우롤로키'라는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었다. [15] 바칼의 성 당시 사용된 바칼의 도트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시간의 문 외전 퀘스트 중에선 '소년 스카사의 보물'이라는 칭호 수집용 퀘스트가 존재했다. [16] 상단의 도트는 2008년 당시, 하단은 2017년 오리진 패치로 리뉴얼된 도트이다. [17] 리뉴얼 도트의 원안에 해당한다.
[7] 스카사가 첫 등장하는 던전인 스카사의 레어가 2008년에 추가되었다. 참고로 스피라찌는 스카사보다 2년 앞선 2006년에 첫 등장했다. [8] 사르나크 산에서야 바칼의 명령에 따라 시련을 내리기 위해 날뛰고 있었던 건 둘째치고, 주인인 바칼이 죽음으로서 서서히 약해지고 있던 것에 더해 수백년의 시간 동안 동면을 취한 데다가 검은 악몽에 잠식되어 제정신도 아니었다. 반면 이 왜곡된 역사 속의 스카사는 바칼의 가호를 가진 전성기의 상태이고 검은 악몽 때문에 노망이 든 것도 아니다. 급수가 다를 수밖에 없었던 것. [9] 모험가도 게르다를 확실히 끝장내지는 못했지만 스카사의 으름장에 일단 스카사의 권역이 약해진 것만 확인하고 게르다를 지나치게 된다. [10] 플레이어가 넨마스터 직군이라면 시란이 넨을 써서 주베닐과 자신을 보호했다는 것을 알아챈다. [11] 스카사 曰: " 뒤에 있는 자들은 바칼 님이 기다리는 자가 아니었다. 그러니 그들의 생사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모험가 曰: "조금 더 정중해 보이지만, 결국 지금이나 그때나 하는 짓은 똑같군." [12] 혹은 바칼이 다른 용을 창조할 수 있듯이, 스카사가 다른 용을 창조할 때 알의 형태로 창조한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 이 경우 스카사의 '새끼'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의 새끼라기보다는 피조물이나 소형 분신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13] 인게임에서 플레이어의 적으로서 가장 많이 등장한 용족으로, 스카사와 맞먹는 등장 횟수는 지젤 로건과 반야 밖에 없다. 이때문에 용족들 중에선 바칼과 더불어 작중 행적 문서가 따로 있을 정도. [14] 참고로 같은 용족인 느마우그 역시 스카사처럼 이름의 유래가 레젠다리움의 등장하는 용인 스마우그이며, 화룡 애쉬코어도 초기 설정엔 레젠다리움에서 화룡을 의미하는 ' 우롤로키'라는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었다. [15] 바칼의 성 당시 사용된 바칼의 도트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시간의 문 외전 퀘스트 중에선 '소년 스카사의 보물'이라는 칭호 수집용 퀘스트가 존재했다. [16] 상단의 도트는 2008년 당시, 하단은 2017년 오리진 패치로 리뉴얼된 도트이다. [17] 리뉴얼 도트의 원안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