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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9 17:57:30

낮과 밤이 다른 그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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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
2.1. 이미진 / 임순2.2. 계지웅2.3. 고원
3. 서한지방검찰청
3.1. 주병덕3.2. 탁천희3.3. 차재성3.4. 우연
4. 시니어벤저스
4.1. 서말태4.2. 금광석4.3. 나옥희4.4. 고나흔4.5. 백철규
5. 도가빌
5.1. 도가영5.2. 임청5.3. 이학찬5.4. 도편강
6. 그 외 인물7.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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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TBC 토일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인물

2.1. 이미진 / 임순

이미진 / 임순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이미진/임순.jpg
배우: 정은지 / 이정은
28살 / 50대 초·중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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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정 #MBTI #ENFP #재기발랄_활동가 #좋반좋테 #볼매덩 #무야호 #핵인싸의길

미진은 백수다.
‘전업 백수’를 포장하기 위해 사회에서 지칭해준 통용어 ‘취준생’으로 불릴 때도 있지만,
꿀알바를 찾아 헤매는 백수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미진은 ‘취준생’ 중에서도 극빈층인 ‘공시생’이다.
얼마 전, 찐 마지막이라고 치른 ‘환경직공무원’ 불합격 통보를 받으며
<7급 공무원 2년 + 9급 공무원 2년 + 경찰 공무원 1년 반 + 법원 공무원 2년 + 환경직공무원 반년
= 총 8년> 을 쏟아부은 미진의 빛나는 청춘은 날아갔고, 결실 없는 노력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8년간의 공시 생활로 남은 건 온갖 알바 경험으로 쌓은 (쓸데없는)잡학지식과,
가산점을 따기 위해 취득한 (쓸모없는)자격증들뿐.
’이번에도 떨어짐 다 같이 양잿물 먹고 뒤져야지 싶었는데..
천만 다행이지~’ 합격했다고 오해해 내뱉은 엄마의 발언에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밖을 배회하다 비벼락에 쫄딱 쩔은 그날 밤.
꽃다운 20대 미진은 폭삭 나이 먹은 아줌마로 깨어난다.
꿈일까? 미친 걸까? 아니다. 찌글찌글한 피부, 허옇게 센 머리, 축 늘어진 피부.
거울 속의 미진은 아줌마가 확실하다.
이런 비극이 대체! 왜! 하필! 나한테???
그리고 그날, 미진은 운명처럼 ‘시니어 인턴 채용’ 공고문을 본다.
그녀가 누구던가?

알바하던 '독거노인 종합 지원센터‘에서 진상 노인들의 전담마크!
온갖 알바를 섭렵하며 쌓은 경험들로 오만 참견 다 하는 만능 오지라퍼!
나름 떳떳한 ‘공시생’임에도 악착같이 알바해서 내돈 내공 하는 개념녀!
손버릇 나쁜 변태 자식에겐 인정사정없이 돌진해 참교육시켜주는 폭주기!
취준생 동지가 다단계에 빠지자 지구 끝까지 쫓아가 보복하는 복수의 화신!

'무인도에서도 살아남을 생존력 갑‘ 인 그녀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수십 년 전 가출해 생면부지 소식도 모르는 이모의 신분을 (슬쩍) 빌려
서한시에서 주최하는 '시니어 인턴직‘에 지원한다.
지금껏 봤던 면접서는 긴장되는 상황에서 밀려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족족 떨어졌는데,
시니어 인턴 면접서는 한방에 덜컥 뽑혔다.
발령받은 곳은 검찰청. 지금껏 경찰공무원에 법원공무원까지
도합 5년을 ’법‘만 팠으니 이론이라면 법대생 못지않다.
뿐이던가. 골방에 틀어박혀 공부할 때 틈틈이 봤던 CSI, FBI, CIA 시리즈는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준 값진 스승이었다.
그래, 나도 한 ’법‘한다! 그렇게 꽃다운 28살에,
시니어 인턴으로 검찰청에 들어간 이미진. 아니, 임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며
그녀는 시니어 인턴 계의 전설이 되는데..

2.2. 계지웅

계지웅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계지웅.jpg
배우: 최진혁
35살, 서한지검 형사3부 검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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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줄 #MBTI #INTJ #용의주도_전략가 #존잘러스 #존멋탱 #안경쓰면 #쿨내진동

귀신의 존재도, 사후의 세계도, 흔한 운조차 믿지 않아 로또 한 장 사본 적 없다.
티비도 다큐만 본다. 영화는 실화에 근거한 장르물을 선호.
유치한 로맨스나 역사를 왜곡하는 사극, 조잡한 분장 기술 난무한 공포물은 극혐한다.
‘리얼리티인 척’하는 예능프로도 당근 아~웃. 어릴 적 감명 깊게 본 동화책은 ‘논리야 놀자’.
그의 유일한 힐링 타임은 유튜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빗소리 8시간’ 영상 무한 재생. 강추다.
여기에 리클라이너 소파에 기대 와인 한잔 곁들이면
계검만의 퍼펙트한 소확행 세트가 완성된다.

교정 불가 고도 난시라 일할 땐 꼭 안경을 쓰는데, 그 순간 딴사람이 된다.
초집중 초극성 초예민!
같이 일하는 사람은 피곤해서 죽어 나가는데,
일이 피곤한 것보다 사람이 피곤한 게 문제.
또, 24시간 중 스무 시간 넘게 일한다는 게 더 큰 문제다.
사생활도 없이 주말 공휴일 연휴까지 일만 하는 일 중독자에,
일과 관련해선 어떠한 실수나 잘못도 용납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한마디로 독보적인 킹.수.맨. (왕재수)

얼마 전, 서한지청에 내려온 이후 오래전 연쇄 부녀자 실종사건에만 골몰한다.
인구라고 해봐야 고작 28만 명. 서울과 경상도 사이에 낀,
전국각지서 모여든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소도시.
그곳에서 수십 년 터를 잡고 산 토박이들의 텃세와 견제 역시 만만치 않은 곳.
계검사는 녹록지 않은 서한지청에서 그만의 단칼 수사 방식으로 독보적 실력을 인정받는다.
아, 물론 공적인 부분에서다. 사적인 면에선 성격적 결함이 커서
실무관들이 3개월을 못 버티고 그만두는 통에 계검사실은 개검사의 ‘헬게이트’로 불린다.

그 누구도 깨부술 수 없을 것 같던 계검사실에 최대의 적수와 나타난다.
바로, 시니어 인턴 임순. 상식과 논리가 통하지 않은 무대뽀 중년 아줌마.
불리하면 안 보이는 척! 켕기는 게 있음 안 들리는 척!
저 유리한 대로 나이 통밥 들이밀며 밀어붙이기 일쑤!
끊이지 않는 오지랖과 쓸데없는 관심으로 피곤하게 하는...
그야말로, 계검사의 천적이다.

계검사는, 임인턴님을 어떻게든 그만두게 하기 위해 별의별 잡무를 모조리 떠넘긴다.
절대 못 하리라 확신하는 컴퓨터 전문용어 꽉 채운 서류를 내밀며
‘10분 내’ ‘오늘까지’ ‘기한 엄수’ 등으로 압박을 가한다.
지방 출장에 운전기사로 끌고 다니는 건 기본.
시시때때로 불러내 용의자 밀착감시를 붙이고,
살벌한 조폭들 본거지에 위장 잠입까지 보낸다.
이쯤 하면 그만두겠지.. 이만하면 때려치우고 나가겠지...
헌데, 시키는 족족 일을 말끔하게 해치워 계검을 기함하게 만드는데..
이 아줌마... 대체 정체가 뭐야?

2.3. 고원

고원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고원.jpg
배우: 백서후
28세, 서한지검 사회복무요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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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칭조심 #MBTI #ESFP #자유로운영혼의_예술가 #킹랜드 #나만제일잘나가

대한민국 탑 아이돌그룹인 킹랜드의 메인보컬이자 작사.
작곡까지 담당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저작권료만 한해 수십억에 달할 정도로 저작권 부자다.
킹랜드가 한류를 타게 된 것도 고원만의 개성 넘치는 음악 스타일과
무심한 듯 걸친 면티 쪼가리에서도 느껴지는 스웩 덕분.
쉽게 스타덤에 올랐고, 쉽게 큰돈을 벌었다.
어린 나이에 주어진 성공은 무엇을 통해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만 남겼다.
죽도록 사랑해야 죽이는 노래도 나올 텐데, 그런 감정이 죽었다 깨도 안 생긴다.
돈은 원 없이 퍼줄 수 있는데 맘은 맘껏 나누질 못하니 본인도 답답하다.
사는 게 의미 없이 느껴질 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길어지고.
괴로움에 몸부림치다 수면제를 찾기 시작했다. 겨우 잠 좀 자기 위해 찾은 것뿐이다.
살기 위해서. 그렇게 일주일에 한 번이 두 번, 세 번이 되고 중독이 되어갈 때 기사가 터졌다.
소속사에선 차라리 잘 됐다고 했다. 이참에 공기 좋은 데서 푹 쉬다 오라고.

폭망한 이미지 살리자고 이중국적까지 포기한 뒤 입대했다.
운 좋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빠진 것까진 좋았다.
그런데, 발령지가.. 서한시 동두동? 듣보잡 동네다.
소속사에서 분명 수도권 인근이랬는데 깡촌이다.
나이트는 고사하고 고릿적 뽕짝이나 틀어 재끼는 카바레나 콜라텍이 전부인 동네.
(물론 시내에 나가면 클럽 비스무리 한 게 있긴 하다)
스타벅스 대신 뽕마담이 따라주는 쌍화차 위에 동동 띄운 계란 노른자가 으뜸인 곳.
저녁 7시만 넘으면 고요한 정적이 흐르다 못해
새소리에도 화들짝 놀라 경기가 일 정도의 진심 아.무.것.도. 없는 촌구석...
그래도 여기까진 참을 만했다.
제일 큰 화근은 고원의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가 하필 서한 지검에 있다는 것이다.

망할 놈의 검찰청. 제대하면 무단횡단 딱지도 안 끊으리라 굳게 다짐한다.
그러던 중 그가 고소했던 악플러가 난입해 고원을 테러하는 사건이 터진다.
목표물은 당연 고원! 악플러의 황산액이 그에게 날아드는 순간엔 진심 세상 하직하는 줄 알았다.
얼굴만은 절대 안 된다. 이 얼굴이 얼마짜린데!!
그때, 임순 아줌마가 대걸레 자루로 그놈의 척추 5, 6번 사이를 제대로 후려갈기지 않았으면
고원의 얼굴은 깊은 수렁에 빠진 채 의병 제대할 뻔했다.

그의 나이 겨우 스물아홉.. 제대로 된 첫사랑도 해보지 않은 풋풋한 가슴으로..
웬 육십 먹은 아줌마의 걸크러쉬 카리스마에 심장이 뻑 가버린다. 저 아줌마, 매력 쩐다!!

3. 서한지방검찰청

3.1. 주병덕

주병덕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주병덕.jpg
배우: 윤병희
40대, 서한지청 수사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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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막 검찰청에 입문한 계지웅 검사와 손발을 맞춘 적이 있다.
계검 밑에서 일하다 신경쇠약에 걸려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지만
유일하게 계검사 밑에서 만 1년을 채운 수사관 계의 살아있는 보살.
그 업적 때문에 계검이 서한지청에 오자마자 개검사의 ‘헬게이트’로 발령받는다.
계검사에게 주눅 들지 않고 할 말 (궁시렁 조로) 다한다.

3.2. 탁천희

탁천희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탁천희.jpg
배우: 문예원
36세, 서한지청 형사3부 수사검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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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계정 #팔로우거부 #DM안받아요 #충고따위 #사절 #너나잘하세요 #난이미잘나가

계지웅 검사와 대학 동문이자 로스쿨 출신 검사. 매번 계검보다 뒤처졌다.
대학도 재수했고, 사시도 1차 탈락, 잽싸게 로스쿨로 선회,
아빠 로펌회사에 들어가 경력 쌓은 뒤 경력변호사 검사로 겨우 검찰청에 입성했지만,
시작이 지청이었다.
스펙은 빵빵한데 능력이 빈약한 탓에 자격지심이 팽팽하다.
지긋지긋한 서한지청서 겨우 뜨기 직전, 계검사가 내려왔다.
소문으로는 윗선에 찍혀 물먹고 내려왔다는데, 하는 모양새가 영 밀려난 놈 같지 않다.
계검사는 인정해주지 않는 탁검사 홀로 라이벌이다.
죽어라 계검을 쫓다 보니 이젠 내가 그를 질투해서 쫓는 건지,
좋아해서였는지 착각이 들 만큼 계검을 의식한다.

계검에게 유일하게 이길 수 있는 건 잘난 집안뿐이다.
대한민국 굴지의 로펌대표의 외동딸.
남들은 적당히 검사일 하다 때려 치고 아빠 회사로 갈 거라고들 하지만,
천희는 진심으로 검사일이 좋아서 하고 있다.
언제고 계검을 제대로 꺾는 날이 온다면 미련 없이 검사복 벗고 나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전까진 검찰청을 떠날 생각이 없다.

3.3. 차재성

차재성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차재성.jpg
배우: 김광식
50대, 서한지청 차장검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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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지청의 실세가 되고픈 2인자.
서한시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에,
검찰청사 이전을 목표로 시장에 눈도장을 찍기 위해 ‘시니어 인턴’ 채용에 적극 앞장선다.
나이 먹은 노인네들 소일거리나 좀 주지 싶었는데,
걔 중 임순 인턴이 차 차장 시야에 확 들어온다.
나이답지 않게 빠릿빠릿한 몸놀림이나 가리지 않고 나대는 마인드가 참~ 맘에 든다.
제 성질에 못 이겨 실무관 다 내쫓아놓고
양심도 없이 인력 보충을 요구하는 계검사실에 냅다 임순 인턴을 꽂아준다.

3.4. 우연

우연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우연.jpg
배우: 김미란
30대, 민원실 담당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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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인턴 담당관.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으로 시니어 인턴들을 통솔한다.

4. 시니어벤저스

4.1. 서말태

서말태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서말태.jpg
배우: 최무인
60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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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한 경찰이다. 경찰 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탓에 늘 금인턴과 티격태격하는 사이.
프로불만러 금인턴과 잿밥에만 관심 많은 나옥희 여사가 영 꼴 보기 싫다.
매사 의욕적이고 물불 안 가리는 임순 여사가 딱 제 과다.
임순이 검사실 실무관 보조로 들어가자 후배 파트너 대하듯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베푼다.
신참 시절 벌어진 서한시 연쇄 실종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게 천추의 한으로 남아있다.

4.2. 금광석

금광석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금광석.jpg
배우: 김재록
60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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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다 제대로 말아먹었다.
늘 입버릇처럼 ‘내가 말야~’ ‘내가 예전엔~’ 옛날얘길 달고 산다.
지금은 별 볼 일 없는 시니어 인턴 신세지만
자식만큼은 번듯하게 키워 놓은 게 최고의 자랑이다.
훈계질하고, 했던 얘기 반복하는 게 취미.
대한민국에선 목소리 큰 게 장땡이라고 불리해지면 목청부터 키우고 본다.

4.3. 나옥희

나옥희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나옥희.jpg
배우: 배해선
60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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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여자. 조신한 말투며 몸가짐이 천상 양갓집 규수다.
잘 가꾼 외모는 임순보다 어려 보일 정도.
지금껏 손에 물 한 방울 묻혀 본 적 없을 것 같은 고상함이 넘쳐흐른다.
돈 많은 홀아비 꼬셔 노후 대비 탄탄히 하는 게 목표다.
그녀의 시야에 돈 많고, 부인은 없는데,
자식들은 죄다 미국으로 이민 간 백철규 시니어 인턴이 딱 들어온다.

4.4. 고나흔

고나흔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고나흔.jpg
배우: 최범호
60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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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군인. 우직함과 진실된 모습으로 모든 사람에게 다가간다.
훈련사고로 다리 한쪽이 망가졌지만, 억울해하거나 창피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당당하고 자랑스럽다.

4.5. 백철규

백철규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백철규.jpg
배우: 정재성
60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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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흔 인턴의 후임. 잘나가던 외과의였다.
어떠한 사정으로 수술실에 설 수 없게 되자, 일찍이 일선서 물러났다.
자녀들은 모두 유학 갔고, 물려받은 병원은 명예원장으로 이름만 걸쳐 놓은 뒤 손 뗀 지 오래다.
부인과 사별한 후 홀로 사는 재력가라 주변서 눈독 들이는 과부들이 한 트럭.
그중 나옥희 여사의 타깃이 되면서 피곤한 인턴 생활을 이어간다.

5. 도가빌

5.1. 도가영

도가영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도가영.jpg
배우: 김아영
28세, 뷰티 너튜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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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의 절친. 사생팬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백만 구독자를 거느린 탑 뷰티 너튜버다.
‘또가영의 동안 메이크업’ 동영상으로 꽤 유명하며
깜찍, 발랄, 앙큼한 이미지로 남자 팬도 제법 많다.
건물주 아버지를 둔 덕에 하고 싶은 거 맘껏 하며 대박을 노리고 있다.

5.2. 임청

임청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임청.jpg
배우: 정영주
60대, 정육점 여주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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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의 친모. 능력은 없는데 사람은 좋아서 빚보증 사기까지 당하는 남편을 평생 먹여 살렸다.
미진이 어릴 때부터 ‘철밥통 공무원’이 최고라고 강제 주입시킨 것도 그 때문.
생활력 제로의 남편 탓에 일찍이 집안의 가장 노릇을 했다.
도 씨네 건물서 정육점으로 터 잡고 산 지 어언 30년. 칼솜씨 하난 기가 막힌다.
제대로 열 받아 칼 쇼를 선보일 때가 있는데 누구도 못 말린다.
하나뿐인 여동생이 홀연히 가출한 뒤론 떠나지도 못한 채 서한시 토박이가 됐다.
가족들에겐 말 못하지만, 언젠간 돌아오겠지 하는 기대로 동생을 기다린다.
딸내미 미진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게 유일한 희망이다.

5.3. 이학찬

이학찬
파일: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장인물 이학찬.jpg
배우: 정석용
60대, 정육점 배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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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의 친부. 가뜩이나 빠릿하지 못한 몸짓에 느긋한 말씨 때문에 더 답답해 보인다.
어찌 보면 우유부단하고, 햄릿증후군 같지만, 맘씨는 깊다.
미진이가 드센 엄마 등쌀에 당하는 게 늘 안쓰럽고 저 보는 거 같다.
몰래 용돈 만 원, 이만 원이라도 쥐여주는 게 전부인 모자란 아비가 미안할 따름.
편강과 옛날부터 알고 지내며 집 숟가락 개수까지 세는 사이.
마누라한테 쫓겨나면 일단 편강네 부동산으로 피신하고 본다.
옛날, 사라진 처제를 찾으려고 편강과 시내 다방을 들락거리다
다방 마담에게 속아 돈 뜯기고 집안 거덜 낼 뻔했다. 그때의 죄가 깊다.
그날 이후로 학찬은 죽은 듯 정육점 배달꾼 노릇,
편강은 임청에게 가겟세 인상은 뻥긋도 못 한 채 이십 년을 숨죽여 지낸다.

5.4. 도편강

도편강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배우: 안상우
60대, 부동산 중개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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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의 친부. 도가빌 건물주이자 부동산 중개인.
건물 외에도 상가를 가지고 있어 미진에 정육점에 30년째 세주고 있다.
20년 넘게 세를 올리지 못하는 건, 임청에게 치명적인 잘못을 들켰기 때문.
좀생이에 잘 삐져서 속 좁은 아저씨 같지만, 결정적일 때 통이 크다.
딸에 대한 애정이 끔찍하다.
예전에 사람이 죽어 나간 뒤로 세가 안 나가 늘 빈방인 303호를 어찌해야 하나 속만 끓였는데,
웬 멀끔한 청년이 들어온다니, 냅다 시세 절반가에 방을 세놓는다.

6. 그 외 인물

7. 특별출연

엔딩 크레딧 기준 출연 회차 정리. 상세 작중 행적은 해당 문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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