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6-25 17:20:55

夢であるように

꿈속에 있는 것처럼에서 넘어옴
1. 개요2. 영상3. 가사

夢であるように
꿈속인 듯이

1. 개요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오프닝 주제곡이자 DEEN의 불멸의 명곡.

본래에는 DEEN의 13번째 싱글로, TOD와의 타이업을 맺는 형태로 발표했으나, 사실 공식 인터뷰에서 게임의 각본을 먼저 보고 나서 작곡에 들어갔다고 알렸기에 사실 TOD 오프닝으로 쓰기 위해 만든 곡이나 다름없다. 게임의 오프닝 무비에서 1절과 2절의 대사가 적절히 섞여진 한 절이 흘러나온다.[1]

DEEN 의 팬과 테일즈 시리즈의 팬 양측을 사로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전설의 명곡으로, TOD가 '1997년 PS 발매작'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이 이후에 태어나 뒤늦게 입문한 덕후들[2] 마저도 이 노래의 정체와 명성을 알고 노래방에서 곧잘 따라부를 정도다. 키음도 일반인이 부르기 쉬우며 곡의 템포도 적당해서 이 노래를 알고있는 덕후들끼리 가면 엄청난 떼창(!!)이 가능해질 정도로 마법의 선율을 보이는 노래이다. 소위 말하는, "나 이 노래 알아! 유메네 쿠요오니~"[3] 로 시작되는 라임은 콘솔 좀 해봤다는 사람들도 같이 따라 부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따라 부르기도 쉽고[4], 상당히 연습하면 제대로 맛이 나게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시 오래 사랑받는 장수곡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014년 기준의 20~40대의 콘솔 덕후들에게는 거의 신(神) 급의 추앙을 받아도 손색이 없는 'PS 진영 대표 JRPG의 곡' 수준 정도로 추앙받는다. 루리웹과 같은 콘솔 커뮤니티에서 이 노래를 모르면 할말이 없을 정도로 전설 중의 전설로 손꼽히고 있다. 그만큼 수도없이 회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설은 전설이다'라는 이유가 있을만한 가치를 매기는 노래 중 하나다.

곡이 발표된 당시에 벌인 팬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리메이크에서까지도 그대로 이 곡이 사용되었으며, 발표한지 10년이 지난 셀프 커버에도 재수록이 될 정도. TOD를 위해 만든 곡임과 동시에 그 인기를 입증한 셈이다.

DEEN의 보컬인 이케모리 슈이치(1969년 출생)는 이 곡을 28세(1997년)에 발매했으나, 40대를 넘긴 2010년 대에도 원곡의 키로 부르고 있다.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목소리가 굉장히 허스키해졌기 때문에 기념 콘서트에서도 일부 곡은 옥타브를 수정한 버전으로 부르지만, 이 곡만큼은 반드시 원곡 그대로 불러주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에게도 애착이 많이 가는 곡인 듯.
아쉽게도 2004년 내한공연에서는 부르지 않은 듯하다. 적어도 영상화된 둘째날(2004.1.18) 공연에서는 부르지 않았다.

이 곡의 제목이 '꿈속에 있는 것처럼'이라고 많이 알려져있으나, 잘못된 번역이 계속 퍼지고 퍼져 정착해버린 경우다. 이 곡에서 '夢であるように'라는 문장이 중의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한 제목으로 번역하기에는 애매한 것도 있다. 가장 많이 쓰인 '꿈으로 있도록'이 한글 곡명으로 쓰이기 적당할 것이다. 이외에도 A라 쓰고 B라 읽는 단어들도 꽤 있기 때문에 역시 직접 들어봐야 가사의 의미가 와닿는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코나(가수)의 곡인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런 눈동자여' 라는 곡과의 표절시비가 있었다. 특히 후렴부.

2. 영상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리메이크 버전 오프닝


풀버전 라이브

3. 가사

答えが見つからない もどかしさで
코타에가 미츠카라나이 모도카시사데
해답이 보이지 않는 초조함에

いつからか 空回りしていた
이츠카라카 카라마와리시테이타
언제부턴지 헛돌기 하고 있었어

違う誰かの所に行く君を責められるはずもない
치가우 다레카노 도코로니 유쿠 키미오 세메라레루하즈모나이
다른 누군가의 곁으로 가는 널 탓할 수도 없어

なんとなく気づいていた君の迷い
난토나쿠 키즈이테이타 키미노 마요이
왠지 모르게 알고 있었던 너의 망설임

夢であるように 何度も願ったよ
유메데 아루요오니 난도모 네갓타요
꿈으로 있도록 몇번이고 바랐었어

うつむいたまま囁いた言葉 哀しく繰り返す
우츠무이타마마 사사야이타 코토바 카나시쿠 쿠리카에스
바닥을 보는 채로 속삭였던 말을 애절하게 반복해

激しい雨に 僕の弱い心は強く打たれ
하게시이 아메니 보쿠노 요와이 코코로와 츠요쿠 우타레
세찬 비에 나의 약한 마음은 강하게 내리쳐져

すべての罪を流して欲しかった
스베테노 츠미오 나가시테 호시캇타
모든 죄를 씻어주길 바랐어


期待と不安が降りそそぐこの街で
키타이토 후안가 후리소소구 코노 마치데
기대와 불안이 쏟아지는 이 마을에

僕は道を探して
보쿠와 미치오 사가시테
나는 길을 찾아가며

君は隣で地図を見てくれてたね
키미와 토나리데 치즈오 미테쿠레테타네
너는 옆에서 지도를 봐주었었지

やわらかな季節(とき)を感じながら
야와라카나 토키오 칸지나가라
따스한 시간(한때)을 느끼며

歩けるような恋だった
아루케루요오나 코이닷타
걷는 것 같은 사랑이었어

夢であるように 瞳を閉じてあの日を想う
유메데 아루요오니 히토미오 토지테 아노 히오 오모우
꿈으로 있도록 눈동자를 감고서 그 날을 떠올려

風に抱かれて笑っていたふたり
카제니 다카레테 와랏테이타 후타리
바람에 안겨 웃고 있었던 두 사람

そして朝陽が差す頃 僕の腕の中
소시테 아사히가 사스 코로 보쿠노 우데노 나카
그리고 아침 해가 비추는 적에 나의 팔 안에서

眠る君の優しい幻を見ていたい
네무루 키미노 야사시이 마보로시오 미테이타이
잠든 너의 상냥한 환상을 보고 싶어


夢であるように 心の奥で永遠に輝け
유메데 아루요오니 코코로노 오쿠데 토와니 카가야케
꿈으로 있도록 마음의 안에서 영원히 빛나길

君との日々は等身大(ありのまま)の僕だった
키미토노 히비와 아리노마마노 보쿠닷타
너와의 나날은 '있는 그대로의' 나였어

いつか描いてた未来(あした)へ もう一度歩きだそう
이츠카 에가이테타 아시타에 모오 이치도 아루키다소오
언젠가 그려왔던 미래(내일)로 한 번 더 내딛어보자

たとえすべてを失っても 何かが生まれると信じて
타토에 스베테오 우시낫테모 나니카가 우마레루토 신지테
설령 모든 것을 잃더라도 무언가가 태어나리라 믿으며

きっとふたりの出逢いも 遠い日の奇跡だったから
킷토 후타리노 데아이모 토오이 히노 키세키닷타카라
분명 두 사람의 만남도 머나먼 날의 기적이었을 테니까


[1] 이런 식의 타이업과 오프닝은 남코에서 후에도 다시 시도한다. 대표적으로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오프닝인 カルマ. 이때는 BEING이나 에이벡스과의 제휴가 거의 끝나서인지 범프 오브 치킨을 기용했다. [2] 특히 93~95년 이후 세대들은 한창 아기였을 때였다. [3] 외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 흐릿한 기억 속에 따라 부르는 가사. [4] 그래도 원곡 창법에 맞춰서 제대로 불러보면 꽤 어렵다. 보컬인 이케모리 슈이치도 이 곡을 부를 때가 거의 전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