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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19:51:01

김봉남(푸른거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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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시리즈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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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푸른거탑 리턴즈 파일:국군 이병 계급장.svg
송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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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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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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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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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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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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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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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제로 42번 훈련병
이준혁
43번 훈련병
윤진영
44번 훈련병
최종훈
45번 훈련병
김동현
46번 훈련병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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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우
,소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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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재
,중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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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운
기타 등장인물 }}}}}}}}}
<colbgcolor=#008000><colcolor=#000000> 김봉남
파일:행보관 아저씨.png
이름 김봉남
계급 상사[1]
직위 행정보급관
소속 1004사단 99연대 98대대 3중대
특징 행보관, 경상도 사투리, 노안[A], 말년의 천적, 대인배, 여알못[3], 탈모
취미/특기 부하들한테 작업 시키기
배우자 김수정[4]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시즌 0: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3.2. 시즌 1: 푸른거탑3.3. 시즌 2: 푸른거탑 제로3.4. 시즌 3: 푸른거탑 리턴즈
4. 대사5. 여담6. 빼앗긴(?) or 파괴된 물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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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문↘디↗ 자슥!!"

푸른거탑의 등장인물. 99연대 98대대(5044부대) 3중대 행정보급관, 군대썰에 빠지지 않는 행보관으로써 병사들만 줄창 나오던 이야기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투입되어 푸른거탑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즌 0 에피소드 11에선 배우 김응석이었으나, 본격적으로 등장한 에피소드 21부터 배우 송영재가 쭉 맡고 있다.[5] 계급은 대한민국 육군 보병 상사, 극중 이름은 김봉남.[6]

2. 특징

초기 행보관 캐릭터는 동남 방언을 구사하면서[7] 노련한 행보관답게 쿨하고 노회한 면이 부각되었고 짱박힌 말년도 능숙하게 찾아내는 능력을 가졌다.

이후 다시 등장한 행보관은 배우가 바뀌면서 캐릭터도 대폭 변경되었다. 동남 방언을 쓰는 건 똑같지만 흥분을 잘하고 다소 경망스러운 면이 두드러지는게 차이점이다. 그리고 나이도 35세 노안은 덤으로~...[8] 다만 작중 연출을 보면 김봉남(송영재) 상사는 김응석의 후임이 아니라 이전부터 쭉 행보관직을 맡아온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다.[9]

김봉남(송영재) 상사가 행보관을 맡게되면서 병사들과 동고동락하며 나오게 됐는데, 주역이 되는 에피소드는 생각보다 적지만 일단 거의 매회 얼굴마담으로 등장하며 사건의 발단이나 전환점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얼굴을 찡그리고 후다닥 달려 들어온다면 99% 위기상황. 그리고 병사들에게 화도 잘내지만 그래도 정말 현실에 없을 정도로 그만큼 정이 넘치게 챙겨주는 행보관님이기도 하다.

다만 송영재 배우가 진또배기 경상도 출신이 아니다 보니 사투리가 가끔은 어색한데 억양이나 어휘는 물론, 맞지 않는 곳에 억지로 어미 '~노'를 붙여 의도치 않게 모 커뮤니티 사이트 말투가 되곤 한다. 그냥 배우의 출신지인 서남 방언을 써도 될텐데 굳이 어울리지 않는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것은 미스터리이긴 하지만 방송 당시에는 경상도 출신들도 은근히 속은 사람들도 있었다.[10] [11]

또한 송영재 버전의 경우 신분이 군인임에도 불구하고 수염을 기르고 나온다는 점도 다소 위화감이 있을 수 있다.[12] 다만, 배우가 이를 연기로 자연스럽게 승화시킨 덕에 크게 지적되지는 않는 편.

행보관 직책에 정상인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보이나 사병들을 작업으로 부려먹고 엉뚱한 이유[13]로 군기훈련을 시키는 등 막장 행동들을 자주 보인다. 그래도 작업들은 대부분 부대 환경미화 등으로 얼추 공적 업무 영역에 넣을 수 있는 선에서 사병들을 동원하지 정말 사적인 일에 동원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사실 사고뭉치들인 푸른거탑 소대원들 때문에 겪는 고초를 생각하면 망가트린 물건들 변상요구 안 하고 몸으로 때우게 하는 게 천사인 거다. 단순히 행보관 사유물 뿐만 아니라 온갖 사고를 다 치고 다니는데 작중 행보관이 거의 다 수습했다.(...) 하지만 이렇게만 보면 정상 같아보이지만 전역 1주일 남은 최말년을 중대장까지도 열외시킨 진지공사에 굳이 동원하지를 않나 자기 조각품 만들어서 연못 파는 일에 사병들을 시키거나 대대장의 막장짓에 동참하는등 이 인간도 절대 정상인이라 보기는 또 어렵다.

그리고 푸른거탑 시즌 1(백봉기 출연 에피소드)에는 사실상 주임상사까지 병행한다고 봐도 무방한데, 김봉남은 작중 직위가 행보관 임에도 불구하고 대대장과 항상 함께 다니며 대대장을 보좌하고 사단장이 부대를 방문할 때도 대대장과 같이 사단장을 맞이하는 등 주임 상사 역할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육군의 행정보급관이 아니라 거의 공군의 주임원사와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4]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시즌 0: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에피소드 11화 한정으로 첫 행보관은 배우 김응석이 맡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그렇게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에피소드 21에서 간만에 등장함과 동시에 배우 송영재로 나오기 시작했다. 꽤 나이들어 보이는 모습에 대해 최 말년이 설명하길 의외로 '1978년생이며[15][16] 문희준, 토니안, 은지원과 동갑이라고 한다. 위문공연 때 신기에 가까운 춤 솜씨를 보여줬는데, 알고보니 '전직 H.O.T.의 백댄서 출신'이란다.[17]

에피소드 21부터는 사건의 발단을 책임져주는 레귤러 멤버로 승격. 보통 나오면 사건이 발단이 될 일감을 던져주거나 소대원들에 사고에 같이 휘말려 뒷목잡는 역할이고 정말 이야기에 끼어들 여지가 없더라도 에피소드 마지막쯤에 1번씩은 나와 상황을 설명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주로 맞는다.

'부대 내 병사들의 저승사자'라 불린다는 행보관이지만 어째 은근히 호구 기믹이 있다. 바로 아래에 서술되어 있듯이 주로 소대원들의 병크나 트러블에 휘말려 그가 애지중지하는 물건이 많이 망가지거나 빼앗기는 편.

에피소드 22에서는 의외로 예술에 취미가 있는지 큐피트 조각상을 만들어 소대원들에게 연못을 만들라고 시켰는데, 작업 중에 이용주 이병이 조각상을 그만... 그 후 한동안 소대원들이 숨기느라고 조각상에 무슨 일이 있는지 몰랐으며, 이후 소대원들이 조각상 작살난거 숨기느냐 동원훈련으로 예비군 꼬장 받아주는거 숨기느냐 고생하다가 빡쳐서 예비군들을 도발하자, 예비군들이 이깟 조각상 문제 처리해주면 앞으로 선배대접하라면서, 이후 예비군들이 중대장을 함정에 빠트려 조각상을 아예 전부 작살내는것으로 문제를 해결했고, 예비군들의 유도에 의해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되자 누명을 쓴 중대장에게 분노 게이지를 쏟아부었다.[18]

에피소드 25에서는 최 말년을 기어코 진지공사장으로 끌고 갔으며, 작업 중에 최 말년이 실수로 날린 타이어를 맞고 리타이어. 그리고 빡쳐서 부대원들한테 작업량을 크게 몰빵한다.[19]

3.2. 시즌 1: 푸른거탑

취침 중에 꿈꾸다가 난로를 훔치러 온 싸이코 김 상병을 미스 김으로 착각하고 끌어안아 1시간 동안 찐한 키스를... 그 와중에 비명소리에 갑자기 기상해서 옆에 싸이코 김 상병을 보고 자기를 덮치는 줄 알고 기겁했다.[20]

이후 막사에 라면을 끓여놓고 있었는데 라면 생각에 굶주린 최 말년, 김 병장, 싸이코 김 상병에 의해 라면을 뺏기게 되었다.[21] 그리고 에피소드 4 발렌타인 데이에서는 미쓰 김에게 받은 초콜릿을 놔뒀는데 신병의 초콜릿으로 착각해서 위 라면을 먹은 병장들과 상병이 먹어치워 버렸다.

시즌 1 에피소드 2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3중대 마루치라 불릴 정도로 전설의 태권왕이었다고 한다. 승단에 목이 맨 최 말년과 이용주가 그의 명성을 알고 찾아와 태권도 비법을 전수해주는데...[22] 본인 말로는 태권도의 기본은 싸이코 상병이 말하는 '스피드'도 김 병장이 말하는 '각'도 아닌 '기합'이라고.

시즌 1 에피소드 2 두 번째 에피소드인 <스승의 은혜> 편에서도 나이 많은 신병으로 들어온 정호근 신병이 행보관실에 몰래 들어와 그에 의해 행보관 자신이 아끼는 더덕소주까지 빼앗기는 굴욕까지 당했다.

시즌 1 에피소드 3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썩어도 준치라고 병사팀 대 간부팀의 6:6 런닝맨 게임에서는 혼자 병사 4명을 아웃시키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 직후에 바로 김호창에게 역습당한다.

시즌 1 에피소드 4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자기에게 온 초콜릿을 최 말년, 김 병장, 싸이코 김상병 이 신병 것인 줄 알고 먹자 분노하여 용접작업을 주어 하루만에 끝내라는 벌을 주었는데 문제는 그 구조물이 신축공사 뺨치는 구조물이었다.

시즌 1 에피소드 13에서 미쓰 김의 정체는 레이싱 모델 이수정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에피소드 23에선 적절한 억지 감동 및 동정 과잉을 연기한 김상병 김병장 함께 생활하며 명언과 위로를 계속 쏟아냈다. 물론 당하는 둘은 피폐해져 갔지만 그래도 소대원을 아끼고 보살피는 행보관의 마음은 진심인듯.

에피소드 27에서는 최종훈이 잃어버렸던 철모를 찾기 위해 대민지원 현장에서 이탈한 다음에 철모를 찾음과 동시에 미스김을 헌팅했는데, 하필이면 행보관의 여친이 미스김이었고 전화번호를 따는 장면을 딱 보면서 극대노하면서 최종훈을 군기교육대에 보낸다.[23]

에피소드 46에서 드디어 메인으로 나와 미스 김에게 고백하기 위해 제3소대의 조언을 듣긴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우여곡절 끝에 프로포즈를 하는데 성공한다.

47화에선 무능력한 상사 인증. 텐트건 위장막이건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어서 옆에 휴가를 이용해 여자 후배( 경리)와 캠핑 온 김재우 병장을 은근슬쩍 이리저리 부려먹다 김재우 병장과 여후배가 파토나는데 한 몫 단단히 한다.[24] [25]

49화에서는 드디어 미스 김과 결혼을 하는가 했더니만... 다행히 리턴즈에서 결혼한 게 정사 취급을 받기에 아시발꿈은 면했다. 그렇다면 결혼식이 진짜고 전역하는 것이 꿈이었을 듯.

3.3. 시즌 2: 푸른거탑 제로

<colbgcolor=#008000><colcolor=#000000> 송영재
파일:푸른거탑송영재.jpg
이름 송영재
계급 중사
직위 소대장
소속 1004사단 신병교육대대 4중대 4소대
특징 경상도 사투리, 참군인, 노안[A]
취미/특기 훈련병 교육
"내 군복 벗는 한이 있더라도 내 새끼들 다치는 꼴은 절대 못본다!"
여기서는 이장운 대위와 함께 소대장 중사 송영재로 등장. 1004사단 신병교육대 4중대 4소대장. 전작의 그 대대장과 쌍둥이라는 이장운과 달리 김봉남과 쌍둥이라는 등의 설정은 없다.애초에 성씨부터가 다르다.(...) 신병교육대라는 특성상 교관이어야겠지만 오리지널의 행보관과 같은 배우를 그대로 써서인지 거의 행보관과 같은 이미지로 나온다. 교관이 보여주어야 할 엄격함은 전부 분대장 조교병 장지우에게로 넘어갔고, 행보관처럼 사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27] 물론 화나면 얄짤 없어서, 오리지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훈련병들에게 군기훈련을 주는 모습이 가끔 나온다.

한편 오리지널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방송국에서 훈련병들의 훈련 장면을 촬영하러 나올 때 PD가 그림이 안나온다며 훈련병들을 마구 굴려대고, 심지어 윤진영 훈련병이 돌에 무릎을 찍어 다쳤는데도 개의치 않고 촬영을 강행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고 복귀명령을 내린다. 이때 PD가 대대장에게 연락하겠으니 후회 말라고 도발하자, "연락해라! 대대장님이건 사단장님이건 국방부장관이건 다 연락하라꼬!! 내 군복 벗는 한이 있더라도 내 새끼들 다치는 꼴은 절대 못본다!!"라고 일갈하는 참군인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문제는 이후 담당PD가 보복의 편집을 해서 코 후비는 것과 그걸 조교의 옷에 비비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탔다는거지만, 참고로 이때 자막으로 '소대장 김봉남(36)'이라고 나왔는데, 오류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이 역시 담당PD가 일부러 잘못 적은 것일 수도 있다.

수료식 때는 조교를 헹가래하는 척 패대기친 훈련병들을 혼내려는 듯 크게 소리치며 부르더니 사진 찍어줄 테니 모두 모이라며 다정하게 말한다. 위의 프로필 사진도 그 장면.

3.4. 시즌 3: 푸른거탑 리턴즈

리턴즈에도 여전히 행보관으로 출연한다. 하지만 소대원들보다 더 답이 없는 풋내기 소대장의 출현으로 저번 시리즈보다는 비중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아니나다를까 확실히 시즌 1보다는 출연과 비중이 확 줄었다. 그리고 세트로 함께 다닌 이장훈이 리턴즈에서 하차하면서 중대장인 유영재와 붙어 다니게 되었다.[28]

1화에서 소대원들에게 신임 소대장을 소개했는데 그만 소대장에게 반말을 들었다. 그것도 소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8화에서 간만에 등장하는데, 최종훈을 비롯한 말년들이 광해 놀이를 하는 것을 목격하고 "니들 지금 뭐하노?! 퍼뜩 못 내려온나?! 최종훈이, 말년에 영창 좀 보내줄까? 어이?"라고 다그쳤다. 말년들 데리고 교육 장소로 가다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머지 대대 말년들과 같이 후송되었다.[29]

9화에서는 김 병장과 김 상병이 각각 일병과 이병 때 크리스마스날 외박 나왔을 때, 모텔에 자리가 없어 나와 방황하던 두 명 앞에서 미스 김과 염장질을 해서 속을 긁어놓았다. 미스 김의 부탁으로 사진을 찍어준 김호창 상병의 말없는 복수가 인상적(...)[30]

10화에서는 황 소위와 김 병장이 기싸움을 벌이는 걸 보고 둘 다 털어버렸다. 황 소위가 분대장 수첩가지고 김 병장을 갈궈대자 김 병장은 '오냐 너 엿 좀 먹어 봐라'라며 수첩만 열 몇 권에 달하는 분량으로 써왔는데, 행보관의 말로는 수첩을 50권을 가져갔다고 한다. 가뜩이나 부대 재정 상태에 골머리 썩던 행보관 입장에선 화날 만하다. 거기에 삽 2자루를 박살 내면서까지 구덩이를 아주 깊게 파서 나무까지 꼭다리만 남기고 묻어버린 것까지 김 병장이 소대장이 그리 하라 했다고 하자 황 소위도 탈탈 털어버린다. 특히 그동안 황 소위의 예의없는 그 언행 때문에 화가 나서 "하..... 또 반말이네! 또오↗!!라고 내질렀다.[31][32] 그래도 황소위와 김분대장이 싸우려하자 소대장하고 분대장하고 싸움질 하면 됩니까?! 라고 소리 지르곤 화해하라고 말한다. 그래도 둘이 주춤거리자 김 병장에게는 영창 보내 줄까?!, 황소위에게는 대대장님께 사병하고 싸웠다고 다 말할 낍니다!!!!!라고 하여 며칠째 끝이 보이지 않았던 두 사람의 기싸움을 단 1분 만에 종결시켜 버리곤, 행보관에 기백에 눌린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시키는 대로 포옹하고 화해를 한다. 소대에서 날고 긴다는 분대장과 소대장도, 행보관 앞에서는 한낱 어린이에 불과했다고.....[33]

12화에선 TV가 걸린 족구 대회에 나갈 걸 결의하는 정 일병과 이병들의 족구 스승으로 나온다. 4회 연속 족구 발롱드르에 빛나는 실력자로, 3중대 3소대 팀의 실력을 소림축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그런데 결승전에서 행보관에게 족구를 가르쳐준 최강자 주임원사가 나오자 '왜 애들 노는데 나와선...'이라고 탄식한다. 그리고 3중대 3소대팀은 개박살 난다.[34]

EPISODE 23에서는 아내인 미스 김이 준 초콜렛을 받게 될 예정이었는데, 안그래도 발렌타인 데이를 증오한 말년, 김 상병, 이 이병이 그걸 다 먹어버린다. 미스 김이 송 이병에게 전달했으나 오해해버려서[35] 먹다가 사실을 알게 되어 3인방 모두 절망에 빠지게 된다. 결국 이걸 복원하기 위해 3인방이 처절하게 구르는데 온갖 쓰레기 같은 재료를 섞어 그럴 듯하게 만들었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필이면 충치 때문에 초콜렛을 먹을 수 없었고, 결국 인과응보 및 뿌린 대로 거둔다고 이걸 인심 써서 3소대에게 주는 바람에 제작자 전원 이걸 먹고 식중독과 쇠독에 걸려버린다. 여담이지만 줄 때 거절하려는 3소대에 "내 마누라가 준 걸 못 먹겠다는 거야!?"라고 화를 낸 걸 보면 엄청난 애처가인 듯.

4. 대사

"아니 이 문디 자슥드으으을아아아!!!!"
"김 분대장아~"
"최종후이~"
"김호차이!!"
"미스 김아~"
"욕봤다!, 욕봤대이~"
"클났다 임마들아...!"
"아이고.. 이거 우야면 좋노?"
''역시 대대장님 진정한 군인이십니다!"[]기절 플래그 대사로, 이 대사만 나오면 십중팔구 대대장이 기절하는 장면이 나온다.]
"느그들이... 자랑스럽데이!!"

5. 여담

6. 빼앗긴(?) or 파괴된 물품 목록



[1] 굿바이 푸른거탑 편에서 이용주가 전역했을 때 원사로 진급하였지만 훈련 중 꾼 꿈이었을 뿐이다. [A] 김봉남/송영재를 연기한 배우 송영재는 1965년생으로 촬영 당시 50살이 다되가는 나이였지만, 여기서는 35살로 나왔다. 이는 실제 부사관들이 노안이 많은 현실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3] 옷 3벌이 끝+소대원에게 여심을 잡는 법을 알려달라고 도움을 요청+의외의 불운(...) [4] 연애 당시엔 일명 미스 김. 사실 작중 인물들이나 시청자들이나 김봉남의 애인/배우자의 본명은 거의 모르고, 미스 김이라고만 안다. [5] 원래는 송영재도 1회성 출현으로 끝날 예정이었으나, 푸른거탑이 정식 시즌으로 격상되고 연출자가 행보관하면 형님밖에 없다고 하여 계속 맡게 되었다고 한다. [6] 후에 밝혀지는 비화로는 이름에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촬영 당시 송영재가 군복을 입었을 때 군복에 부착된 명찰표에 쓰인 이름이 우연히 김봉남이었기 때문에 이 이름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7] 김응석은 서울, 송영재는 전라도 출신이다. [8] 실제 김응석은 1967년, 이후 행보관을 맡은 송영재는 1965년 생, 85군번이다. 당시 기준으로 당연히 행보관 할 짬이고, 잘하면 원사도 가능할 나이이다. [9] 시즌1 38화, 42화가 그 예시로 최종훈, 김재우, 김호창의 일이등병 시절 과거 회상에서도 행보관이 송영재로 나오고 있었다. 다만 고증오류가 살짝 존재하는게 김응석이 행보관으로 나왔을때 본인 왈 "30년차 상사"라고 언급하는데 30년차 상사라면 최소 50살 이상이다. 물론 푸른거탑 내 등장인물들의 생년월일이 변경되는 등 설정변경이 꽤 자주 있기 때문에 설정변경으로 보는 편이 나을듯. [10] 사실 실제로도 송영재 배우가 본래 자신이 전라도 출신이기에 작가에게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11] 진짜 경상도 출신임에도 사투리가 어색한 사람들이 제법 있다. 대표적으로 이동국 박재정이 있다. [12] 한국군은 병, 간부를 막론하고 수염을 기르는 것이 군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13] 대부분 이유가 자기 물건이 망가지거나 털렸을 때다(...). [14] 애초에 푸른거탑 자체가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2의 코너 중 하나로 4화까지만 예정 돼있었지만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과 인기로 인해 롤러코스터와 독립해 연장 방영한 것이다. 그러한 탓에 저예산으로 촬영했다고 하며, 주임 원사역을 맡을 배우 한 명을 추가로 더 캐스팅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15] 시즌 1에선 34살. 에피소드2에서 정호근(푸른거탑)보다 2살 많다고 나오는데, 정호근이 설정상 32살이다. [16] 실제 배역의 송영재는 1965년생이며 이 배역을 맡았을때 47세였다. [17] 사실 춤은 대역이 췄다. [18] 실제로 열받았지만 화나는게 있으면 말로 하라면서(당연히 존대)정도의 말에 그쳤다. [19] 사실 푸른거탑이 군디컬 시트콤이라 웃고 넘어가는 거지만 말년에 제대가 코앞인 상황에서 중대장의 지시로 작업 열외가 인정된 상황에서 기어코 최종훈 병장을 데려가서 일을 시킨 것에 대해서는 비판받을 요소가 충분한 상황이다. 어떻게 보면 중대장의 지시에 항명을 했다고도 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일 수도 있고(물론 진지공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및 경험이 출중한 병사여서 작업에 꼭 필요하다는 명분을 말했으니 중대장이 수긍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제대가 코앞인 병사를 육체적으로도 매우 힘든 진지공사에 투입시키면서 나름대로 편의를 봐준것도 아니고 똑같이 굴렸으니 누가 좋게 볼 수 있겠는가? 실제로 영상의 몇몇 댓글에서는 군필자의 입장에서 제대를 코앞에 두고 진지공사를 시킨 것에 대해서 선넘은 행동이라고 극렬히 비판하고 있는 반응들도 있다. [20] 이 이야기를 에피소드 11 전설의 이빨 편에서 김호창이 신병 박효준의 몸에 있는 그림이 진짜 문신인지 확인을 위해 옷을 벗기다가 아굴창을 한 대 맞은 후 김호창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다시 언급한다. [21] 결국 이들은 라면을 뺏어먹은 대가로 순서대로 최 말년, 김분대장, 싸이코 상병이 설사를 하게 되었다. [22] 이 훈련이 굉장히 어마무시 했는데, 최영의의 일대기를 그린 양동근 주연의 영화인 바람의 파이터 에서 최영의가 눈으로 뒤덮인 설산으로 들어가서 했었던 가혹한 입산수련을 두 사람에게 그대로 시켰다. 이 훈련이란 게 무려 설산 오르막길을 전력질주하기, 통나무를 샌드백 삼아 정권지르기와 발차기 연습, 사람 머리만한 짱돌을 두동강 낼수 있을때까지 수도로 내려치기 등이었고, 이를 모두 견뎌낸 최말년과 이용주는 무시무시한 인간흉기가 되어서 심사장에 나타났다. [23] 이런 식으로 징계, 처벌 내리는게 현실에서 가능하냐고 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는데, 사실 현실적으로 본다면 하라는 대민지원은 안하고 근무지에서 탈영한걸로 징계, 처벌 등을 내리는게 가능은 하다. 철모 분실로도 징계, 처벌은 가능은 하나, 상관한데 적발되기전에 철모를 찾았기 때문에, 나중에 상관이 이러한 행동을 알더라도 일단은 찾았기 때문에 그냥 다음부터는 분실하지마라고 혼내는 정도로 그칠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관점에서 문제점이 뭐냐면, 행보관은 대민지원 장소에서 탈영한거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직 미스김을 헌팅한거에만 신경을 세웠다는게 문제이다. 단순 여자, 상관의 여친이더라도 헌팅했다는 이유만으로 징계, 처벌을 내리는거는 현실에서는 당연히 불가능하며, 애초에 군기교육대는 징계위원회를 거쳐서 결정되는 일이다. 하지만 상관의 애인의 번호를 따면 안된다는 내용은 군법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애초에 이것을 가지고 징계위원회에서 군기교육대로 보낼리가 없고, 설령 이걸 구실로 행보관이 징계를 내리거나 얼차려 등을 줬다면 이는 직권남용으로 오히려 행보관이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사항이다. 굳이 현실적으로 보자면 대민지원 현장에서 탈영한 걸로 군기교육대 보내는거는 가능하다. [24] 다만 여자 후배는 민간인인데 부려먹은 것은 명백한 직권 남용에다 사적 제재인터라 현실에서는 징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25] 사실 해당 사안은 명백한 드라마 상의 오류다. 간호 장교도 아니고 온갖 작업 만능이자 야전의 달인인 짬킹 부사관 행보관이 텐트와 위장막 설치 마저 서툴다는 얘기는 도저히 말이 안된다. 따라서 완벽한 드라마상의 오류. 심지어 드라마 내부에서 행보관이 주인공들의 말도 안되는 삽질이나 사고를 커버친 게 한둘이 아님을 생각하면. 게다가 연못에 조각상, 대형 재떨이 등도 뚝딱 만들고 분명히 혹한기 훈련때는 A형 텐트를 혼자서 잘만 만들었다. 즉 작가, 감독 등 제작진들의 완벽한 실수. [A] [27] 실제로 신병교육대 교관 중에도 아주 가끔 사람 좋은 분이 걸릴 수도 있기는 하다. [28] 실제 군대에서 행보관은 대대장이 아닌 중대장과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아 이게 더 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29] 최종훈을 포함한 3중대 말년들은 최종훈이 꾼 꿈 덕에 교통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30] 포즈 취하던 행보관과 미스 김 두 명을 찍은 게 아니라, 행보관의 빛나는 대머리만 클로즈 업 해서 찍었다. [31] 원칙상 장교가 멋대로 하대하더라도 부사관은 장교에게 절대 지적할 수 없다. 명백히 하극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선임 소대장이나 중대장에게 건의해야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교본상의 일이고, 실무에서는 99%가 상호존대이다. 실제 초임장교 길라잡이에도 "부사관은 계급상으로는 장교의 아래지만 병사들의 대표이므로, 가볍게 존대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국방부 권유사항이다. 당장 해당 에피소드의 초반부 회의 장면을 보면 중대장도 행보관에게 존댓말을 건네는 것을 볼 수 있다. [32] 그간 황소위의 반말을 지적을 못 했더라도 황소위가 워낙 폐급인지라, FM대로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면서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같은 자기가 유리한 뻘짓은 골라 하고 이 상황에서도 눈치없이 반말을 한 것 때문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33]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게 나이도 많고 군경험 또한 둘이 합친 것보다도 행보관이 많다. [34] 여담으로 3화에 나온 배나온 사람이 아니라, 빼빼 마른 어르신이 나온다. [35] 심지어 송 이병은 황 소위가 다 들고 올 수 없어서 아예 트럭까지 동원될 정도로 많이 받은 상태였다. [] [37] 다만 행보관은 이때까지 상황을 알지 못했다. [38] 그것도 그냥 라면이 아닌 계란 햄 만두가 첨가된 라면 [39] 혹한기 당시 전투식량이 빠르게 얼어붙어서 수차례 먹는 걸 포기하는 바람에.... [40] 최종훈 병장은 실례를 면했지만, 본인이 싼 얼어붙은 똥에 뒷머리를 세게 강타했고(...), 김재우 병장은 너무 껴입은 옷으로 인해 팬티에 그대로 실례했으며(...), 김호창 대원은 행군 복귀차에 똥이 나오려는 직전까지 똥을 무리하게 꾸역꾸역 참아내다가, 주둔지 입구에서 대대장이 엉덩이를 두드려서 실례를 했다.(...) [41] 꼭 훔쳐먹어서 배탈난것이 아니라 원래 군인은 늘 영양있는(?) 식사를 하기에 휴가나와서 갑자기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배탈나는 경우가 더리 있다. [42] 그리고 이 고참 3인방은 오히려 더 심하게 꼬장을 부렸고 빽봉이 주는 용접 마스크를 거부하는 것으로 화풀이를 하고 그 결과 아다리.. [43] 근데 이건 이용주도 바로 행정반에 가서 전달하지 않고 내무실의 본인 자리에 올려둬서 괜히 오해 사게 만든 것도 문제긴 했다. [44] 초코볼은 탁구공을 틀로 쓴 데다가 이용주가 초코바에서 입으로 걸러낸 견과류를 집어넣었고, 빼빼로는 이용주가 잘게 부순 건빵과 밥으로 만든 막대과자에 구두솔로 초콜릿을 칠했고, 행보관 얼굴 모양 초콜릿은 김호창이 으로 얼굴을 새겼다. 여담으로 최종훈은 김호창와 이용주가 초콜릿을 만드는 동안 행보관과 하수구 작업을 하면서 시간을 끌었다. [45] 사실 이는 충치가 있다고 3소대 인원들(최종훈, 김호창, 이용주)에게 먹으라고 줬을때 감사함을 표하면서 유연하게 배탈 및 신체에 이상이 있어서 초콜릿을 먹으면 안된다고 했으면 굳이 초콜릿을 먹지 않았어도 되었는데, 초콜릿을 매우 싫어한다라고 극도로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행보관이 집사람의 성의를 무시하는 거냐면서 역정을 내게 되어 반강제적으로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