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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5 18:23:54

기침심폐소생술

기침CPR에서 넘어옴
1. 개요2. 역사3. 피해4. 기타

1. 개요

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가 오면 최대한 크게 기침을 해야 살 수 있다.
의학적인 내용인척 작성되어 인터넷에 퍼진 후 공유되어 지금까지도 마치 바이러스처럼 살아남아 사람들 사이에 떠돌아 다니는 거짓 정보. 정말 심장마비가 온 사람이 이런 헛짓을 하다가 죽어버릴 수도 있기에 실은 매우 위험한 루머이다.

2. 역사

3. 피해

기침 CPR의 내용을 그대로 하면 오히려 죽을 가능성이 커진다. 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가 오면,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서 타인에게 심폐소생술을 받는 게 가장 급선무이며, 그러면서 전화로 119 등에 신고하여 위치를 알리는 것이 현명하다. 이를 위한 골든아워를 놓치게 되면 오히려 위험하므로, 뭔가 기침을 하면 나아져서 자력 이동이 더 쉬워질 것이라 착각하여 이러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기침 CPR은 상술했듯이 많은 언론 및 블로그에서 거짓이 탄로났고 대중적 인식이 개선된 상태이므로, 현재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봤을 가능성이 크다.

2000년대에 해당 정보가 PPT로 돌아다니던 시절에는 VBA 스크립트로 바이러스가 심겨져 다닌 적도 있었다. 당시에 실행파일이 아닌 스크립트 멀웨어는 잘 잡히지도 않았고, 오피스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아도 감염되어 전파되는 경우도 있어서 네이트온 등의 당대 사무실 인기 메신저를 통해 공유되던 오피스 파일의 바이러스가 골칫거리였던 적이 많다.

애당초 기침한다고 심장마비를 피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심폐소생술이 있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4. 기타

비슷한 거짓 정보들이 종종 있다. 지팡이를 들어 올리고 서 있는 자세가 시각 장애인의 SOS 신호라는 루머의 경우도 시각장애인들에게 전혀 통용되고 있지 않은 내용을 특정 사진에 덧붙여 SNS에 널리 퍼졌었으며,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 같은 경우도 실제 캠브릿지 대학에서 그런 단어 우월 효과 연구를 한적이 없었다는 점[1]에서 거짓된 루머였다.


[1] 물론 현상 자체는 사실이고, 연구와 논문 발표도 이루어졌다. 캠브릿지 대학에서 연구했다는 사실만 루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