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미국에서 첫 방송된 CBS 원작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굿 와이프 문서 참고하십시오.
10주년 특별기획 (2016) The Good W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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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8시 30분 | |||
방송 기간 | 2016년 7월 8일 ~ 2016년 8월 27일 | |||
방송 횟수 | 16부작 | |||
채널 | ||||
기획 | ||||
제작사 | [1] | |||
연출 | 이정효 | |||
극본 | 한상운 | |||
출연 |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外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굿 와이프 마이너 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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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굿 와이프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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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어 마이 프렌즈의 후속으로 2016년 7월 8일부터 방영되는 tvN의 금토 드라마. 미국 CBS에서 방영된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국내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스파이, 드라마 스페셜 - 아트, 습지생태보고서 등을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극본을, 처음이라서, 마녀의 연애, 무정도시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가 연출을 맡는다. 주연으로는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등의 유명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2. 시놉시스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 드라마.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평범한 아내에서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한 여자"내게 필요한 건, 로맨스가 아니라 플랜이야!"
법대 졸업과 동시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성격 털털하고 배려심까지 장착하고 있어 어딜 가든 인기가 좋다.
연수원 동기인 서중원과 주변의 의심을 받을 정도로 친밀하게 지냈지만 결국 연수원에 강의를 나왔던 검사 이태준에게 반해 결혼한 후, 15년 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았다. 하지만 남편 이태준이 뇌물 및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되고 매춘부과 성관계를 갖는 영상이 뉴스로 방송되면서, 혜경은 혼란과 절망에 빠진다.
당장 급한 건 생활이다. 혜경은 중원의 도움으로 그가 운영하는 로펌에 신입으로 들어간다. 많이 늦은 사회 초년생 경험이 힘들지만 새롭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려 애쓰며, 최선을 다해 일해 나가는 혜경.
처음에는 오해도 받고 실패도 하지만 혜경의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늘어간다. 그러면서 혜경 자신도 변화해나간다.
여러 해 동안 가족을 위해 감춰왔던 내면의 열정에 눈뜨는 혜경.
이태준의 부인으로서가 아니라 ‘인간 김혜경’의 인생에 눈뜨기 시작한다.
6회 종반부에 중원과 분위기에 취해 키스를 잠시 했고, 퇴근 후에는 남편 태준과 베드신을 가졌다.
9회에서 MJ 로펌에 정식 취직하는 데 성공했다. 10회에는 남편 태준도 석방되지만, 그 과정에서 그동안 훌륭한 팀플레이를 보여온 조사원 김단이 사실은 태준과 내연의 관계였음을 알게 되어 착잡한 심정이 된다.
11회에서 김단과의 불륜을 들어 태준에게 배신감을 토로하지만,[3] 여전히 진정어린 사과보다는 변명만 하는 태준의 모습에 실망한다. 이어 아이들에게 별거할 것임을 밝힌다. 종반부에서는 중원과의 관계를 거론하며 피장파장 아니냐고 우기는 태준에게 격분하며 "이제 나 자신을 위해 살겠다"는 홀로서기 선언을 한다. 덤으로 태준에게 "꺼져!"라고 일갈한다.
14회에서 태준에게 서면으로 작성된 이혼 서류를 전달한다.
마지막 16회에서 태준의 기소로 법정에 선 중원의 변호를 맡는다.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태준의 기자회견장에 동석하지만, 회견장 밖에서는 냉담하게 사무적인 이야기만 나눈다. 여전히 별거 중인 듯. 이후 곧바로 법정으로 향하여 변호사로서의 본업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 끝을 장식한다.
휴대폰 벨소리가 발신인 별로 다르다. 시어머니가 걸때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죠스 4악장 서두 부분을, 자녀들이 걸때는 "엄마 전화받아"로 나온다.
- 이태준( 유지태). 원작의 '피터 플로릭' 역.
"내가 다 설명할 수 있어. 난 함정에 빠진거야!"
지금은 1심 유죄를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정치인, 재계 거물, 심지어 검찰 선배까지 죄가 있으면 가리지 않고 잡아들이는 ‘대쪽검사’로 유명했다.
남자다운 외모에 묵직한 저음의 목소리. 친구들에 대한 의리를 지킬 줄 알고 입이 무겁다. 타고난 리더라는 평판.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검찰총장, 혹은 그보다 높은 지위까지 올라갈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아름답고 내조 잘하는 아내 혜경에 공부 잘 하고 쑥쑥 잘 크는 아들 지훈과 딸 서연까지. 세상에 더 바랄 게 없다.
문제가 있다면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태준의 성격. 그래서 친구만큼 적도 많았다. 승승장구할 때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지만 그가 추락하기 시작하면서 큰 문제가 된다.
무엇보다 매춘부와의 동영상이 유출된 것이 뼈아프다. 한순간에 대쪽검사에서 성상납 검사로 별명이 바뀌고 믿었던 친구들마저 등을 돌렸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내 혜경의 냉담함이 그를 고통스럽게 한다. 매춘부와의 관계는 한 번의 실수일 뿐이고, 뇌물은 절대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태준. 내사 중이었던 사건 관계자들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거라고 말하는데... 그의 말은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4회에서 보석으로 일단 출감했다. 감옥에 있을 때는 수염을 길렀는데, 출감 후 깨끗이 면도했다.
5회에서 15년 전, 혜경과 밤중에 데이트를 하던 중, 뺑소니 사고를 냈던 것을 은폐하는 회상 장면이 나온다. 앞으로의 극 진행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것을 암시하는 듯.
6회에서는 퇴근한 혜경과 베드신을 가졌다.
7~8회에서 항소심을 진행하는데, 아내에 대한 신변을 위협하는 조국현의 요구에 구타 등을 동반한 역공으로 맞선다. 8회 종반부에서 조국현이 실종하면서 자신에게 책임론이 쏠리자, 오히려 기자회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반론에 나선다. 그러나 9회에 이를 빌미로, 최상일 차장검사에 의해 보석이 취소되고, 재수감된다.
10회에 항소심 무죄 판결에 성공하면서 의기 양양하게 출소하고, MJ 로펌에서 마련해준 환영식 자리에 참석하여 주위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다.
11회에서 김단과의 관계를 들어 실망감을 표하는 혜경에게 이제까지와 같은 레퍼토리의 변명들을 반복하지만,[4] 혜경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어림 없었다. 종반부에는 "내 실수는 과거에 끝났지만, 당신은 아직도 중원에게 빠져 있지 않느냐?"는 피장파장식 주장을 하지만, 도리어 혜경의 화만 키우면서 "꺼져!"란 대답만 받는다.
12회에서 중원을 검찰 사무실로 불러 비공식 대화를 갖는다. 중원이 일부 판사에게 청탁 목적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제보가 있다는 명목이었지만, 앞으로 자신의 직권을 앞세워 중원을 압박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마지막 16회에서 서중원을 기어이 법정에 세워 아내 혜경과 대결하지만, 이는 눈가림 용이었고 결국 실제로 뇌물을 받은 판사들을 기소하여 스타 검사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이후 혜경에게 이혼을 거부하며 "필요하다면 나를 이용해도 좋다"고 제안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시점에서 마침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정계 진출을 공식화한다. 아내 혜경을 기자회견장에 불러 화목한 듯한 그림을 연출하지만, 그 뒤로는 사무적인 대화만 주고받으며 헤어진다. 자신의 제안대로, 혜경과는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로 남은 듯.
- 서중원( 윤계상). 원작의 '윌 가드너' 역.
"절실하니까. 이기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하니까."
세련, 젠틀, 시크. 차가운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독설을 내뱉는 매력남. 누나인 서명희와 공동으로 로펌을 운영하고 있다.
휘하 변호사에게는 냉정하되 의뢰인에게는 따뜻하지만, 그렇다고 의뢰인의 진심을 믿어주지도 않는다.
모든 의뢰인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며, 오직 돈과 승소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둘 중 무엇이 더 소중한지는 중원 스스로도 혼란스럽다. 중원의 세련된 매너와 부드러운 말투에 속아서 뒤통수를 맞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혜경의 옆에서 그녀의 독립과 변호사로서의 새로운 삶을 돕는다. 혜경과 사건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혜경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때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해준다. 결국 책임을 져야 할 사람도 혜경이라고 말해줌으로써 그녀가 한 명의 변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찌감치 언론 등 주위에서 혜경과의 스캔들을 의심하던 중에, 6회 종반부에서 잠시 분위기에 취한 듯, 혜경과 키스를 했다.
9회에서 혜경이 태준과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중, 음성 메시지로 아직 혜경에 대한 연정을 떨치지 않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런데 혜경은 그보다 앞에 나왔던 "그래. 우린 이대로가 좋아. 지난번 일(키스)은 없었던 거로 하자..." 부분까지만 들었다.[5] 추후 두 사람의 관계가 엇나가는 복선이 될 듯.
10회에는 한 로스쿨의 모의법정에서 판사 역할을 맡았다. 주제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법정물로 옮긴 것. 그런데 변호사를 맡은 학생에게 조언을 해주었다가 공판에서 변호사(즉 조언해준 학생)으로부터 중립성을 잃었다고 지적받아 판사 자리서 쫓겨난다.(...).[6]
11회에서 부작용을 일으킨 제약회사 변호사가 비겁한 방식을 동원하자,[7] 맞불 방식의 대응을 하여[8] 유리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10회에 로스쿨 변호사로 등장했던 여학생과 저녁 식사를 했다.[9] 12회 종반부에는 고급 호텔의 딱 하나 남은 귀빈용 룸에서 혜경과 투숙한다. 올라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키스 삼매경에 빠진 것은 덤.
16회에서 태준에 의해 기소되었다. 혐의는 자신이 운영하는 법조인 야구팀 내에서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것. 재판 과정에서 판사에게 돈을 건네는 모습이 태준에게 포착되었지만, 법정 증언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백신 기부용"이라고 답변하여 위기를 넘어갔다. 여기에 혜경이 관련 영수증을 제출하며 중원의 결백에 쐐기를 박았다.[10]
3.2. 로펌 MJ
유능한 로펌 공동 대표이자 중원의 누나"변호사는 오직 사실과 증거로 판단하는 거예요. 개인감정이 아니라. 알겠어요?"
로펌MJ의 공동대표이자 중원의 누나.
변호사 일에 열중하다보니 아직 결혼하지 못했다. 겉으로는 냉정한 척 하지만 사실 마음이 곱고 고지식한 구석이 있다. 처음에는 혜경이 중원을 이용해 로펌에 들어왔을 거라 짐작하고 다른 사람보다 냉정하게 대한다. 동생의 (의외로 여린) 성격 상 혜경 때문에 중원이 상처받을지 모른다는 걱정도 있지만 혜경의 진심과 열정을 보게 된다.
9회에서 혜경, 준호 두 사람을 불러 "우리 로펌은 잠재력보다 즉시 전력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후 중원과의 대화에서는 혜경의 실력은 높이 평가하지만, 의뢰인에 대한 감정 이입으로 냉정함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털어놓는다.
10회에서 태준의 변호를 직접 맡아 무죄 판결을 이끌어낸다.
11회에서 국민참여, 즉 배심원 방식 재판으로 혜경과 함께 제약회사 피해자측 변호를 맡았지만, 제약회사측 변호사의 전법에 휘말려 고전하다가 중원의 강경한 맞불 대응으로 간신히 승소했다.
12회에서 어느 법원 직원으로부터 미술관, 마트, 심지어 회사 사무실까지 대시를 받았는데, 그 이후에는 출연이 없었다.
- 김단( 나나). 원작의 '칼린다 샤르마' 역.
"제가 해결할게요. 저만 믿으세요."
로펌 MJ의 조사원. 한때 검찰수사관으로 일했지만, 지금은 로펌에서 조사원으로 일한다.[12]
예쁘지만 무표정한 얼굴. 평소에는 얼음마녀처럼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화장 지우고 도수 없는 안경을 끼고 나면 수더분한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하다.[13] 합법과 불법 사이를 오가며 정보를 캐내는데 재주가 있고, 검찰과 경찰에 친구가 많아 사건 자료를 빼내는데도 유리하다.[14] 5회에서는 잠긴 문까지 따냈다.
수당을 얼마 받느냐에 지대한 관심이 있을 뿐, 타인에게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결혼은 했는지, 어디 출신인지, 가족은 있는지조차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
2화에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오기전 담배를 피우려한것을 보아 흡연자인 것을 알 수 있다. 피우는 담배는 말보로 레드이다. 김단 담배로 유명한 담배짤을 남겼다. 또한 박도섭 검사와 검찰시절 친분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6회에서 최상일 검사, 이태준에게서 동시에 자료 확보 및 협조를 제의받았고, 이를 상대방에 흘리는 배짱을 과시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주목을 끄는 복선이 될 듯. 7화에서는 혜경의 문제로 고민을 하는 중원에게 적극적으로 감정대로 들이댈 것을 추천한다.
10화에서는 최상일 차장검사의 소환으로 이태준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갔지만, 기대와는 달리 태준에게 타격을 줄 만한 증언은 하지 않았다.[15] 그런데 그 과정에서 김단이 과거 검찰 재직 시절 '김지영'이라는 가명으로 외부에 주요 수사 정보들을 거래, 유출시켜 왔을 뿐만 아니라, 과거 태준과 내연의 관계였음이 드러났다.[16] 10회 종반부에서 퇴근길에 만난 태준에게 "당신 부인은 좋은 사람이니, 다시는 힘들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11회 내내 혜경으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받았다. 종반부에는 아예 "김지영 씨! 그만 하시죠"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사실상 결별(?) 통보를 받다시피 했다. 이전 출연에서 매 회마다 환상의 콤비였던 모습과 비교하면,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
12회에서도 혜경의 냉대가 계속되자, 로펌을 그만둘 생각까지도 했다. 그러나 검찰의 옛 친구가 소개한 새 직장이 다름아닌 태준의 사무실임을 알고서는 곧장 뛰쳐나왔다. 혜경을 다시 찾아가 "아직 해결봐야할 일이 남아있으니, 미안하지만 그때까지는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회에서 잠시 행방이 묘연해 진 혜경-태준의 딸을 찾아 나섰다. 친구의 오빠를 만나러 간 것으로 드러났는데, 문제는 친구 오빠가 소년원(그것도 과거 태준에 기소되었던)에 수감되었던 인물이라서 혜경과 태준은 부모 입장에서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해당 장소가 휴대폰 수신이 안되는 지역이라서 더더욱 의심을 받았다. 다행히 친구 오빠는 소년원에서 모범수로 분류될 정도로 선량해진 인물이었고, 김단이 찾아냈을 당시 두 소녀들과 미용실 실습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 16회에서 혜경의 딸을 찾았음을 털어놓고,[17] 혜경으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으며 그동안의 불편한 관계를 떨쳐냈다. 이후 혜경과 함께 법정에서 합류하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 이준호( 이원근). 원작의 '캐리 아고스' 역.
"저 목숨 걸고 이 일 하거든요. 김혜경 변호사님도 그래주세요.“
로스쿨을 졸업하고 로펌MJ에 입사한 신입 변호사.
머리도 좋고 일도 곧잘 하지만, 슬쩍슬쩍 잘 나가는 부모님 얘기를 흘리고 비싼 명품 옷을 자랑하는 등 밉상인 구석이 많다. 어렵게 들어온 로펌에서 혜경과 자신 중 한 명만 잘리고 다른 한 명은 정규직 채용이 될 것을 알고 혜경을 견제하면서 야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독종 신입변호사.
6화에서는 중원과 키스를 하고 나온 혜경이 떨어뜨린 브로치를 주웠고, 중원과 혜경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눈치챘다. 재판 중에 버벅대는 등 변호사로서 딱히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며,[18] 7화에서는 혜경과 중원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며 명희에게 말을 했다가 되려 명희에게 핀잔을 들었고, 그 이후에도 곧바로 김단에게도 연속으로 일침을 받는 굴욕을 당했다(...).
9회에는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처음 만난 여자가 준 데이트알약(...)을 먹고서 종일 맛이 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더 이상 안나오나(...) 싶었는데, 13회 태준의 검찰 사무실에 합류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경력검사 모집에 지원해서 합격[19]했다고 태준이 중원에 대한 강도높은 조사를 벼르고 있는 만큼, 매우 의욕에 불타고 있을 듯(...)
그리고 15회 종반부에서 혜경에게 사실은 자신이 부잣집 자녀가 아니며, 대학도 학자금 대출 받아서 다닌 평범한 사람이었음을 고백했다.[20] 그동안 부잣집 아들 흉내 냈던 것도, 로펌 취직에 어떻게든 도움이 될까 해서 해봤던 거라고.
마지막 16회에서 박도섭 검사와 함께, 혜경과 상대하는 원고측 자격으로 법정에 서는 모습으로 드라마 끝을 장식했다.
- 데이비드 리(차순배)[21]
로펌MJ의 이혼소송 책임자.
이혼소송 승소율이 엄청난, 로펌MJ의 캐시카우 같은 존재. 의뢰인인 이혼녀들에게는 누구보다도 따뜻한 남자지만 그 외의 사람들은 대체로 발가락의 때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 직설적이고 냉혹하며[22] 기이한 개그감각으로[23] 사람들을 비웃기를 좋아한다.
미국에는 하버드대학 근처로 관광 갔던 것이 전부지만, 의뢰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데이비드란 예명을 쓴다. 혜경이 이혼녀들의 공감을 잘 산다는 사실을 알고 큰 소송 때마다 끌고 다니려고 애쓴다.
4회에서 자신이 맡은 이혼 소송에 혜경을 끌어들였는데,[24] 의뢰인은 다름아닌 최상일 검사의 부인.
12회에서
마지막 16회에서 중원의 변호를 위해, 혜경으로부터 함께 의논을 하자는 부탁을 받고서 잠시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가, 혜경으로부터 (한때 자신이 말했던) "이게 지금 부탁처럼 들리세요?"란 말을 되돌려 받는다. 후반부에 결국 중원에 대한 기소가 풀리자, 두부 모양의 케이크를 전달한다.
3.3. 태준 주변
- 최상일( 김태우). 원작의 '글렌 차일즈' 역
세양지검 차장검사이자 태준 관련 수사를 전담했던 특임검사. 태준을 잡아넣기 위해 콜걸 동영상까지 언론에 흘릴 만큼 태준을 싫어한다. 태준이 특수부를 이끌며 알아낸 정보로 정재계 인사들을 협박해왔다고 믿고 있다. 그러니 조금 더러운 짓을 해서라도 태준을 잡아넣는 것이 옳다는 것이 그의 생각. 혜경이 변호사가 되어 법원 주위를 오가는 것도 태준의 지시를 받고 하는 짓일 거라 의심하고 있다. 혜경 가족을 위해 태준의 비밀 중 가장 더러운 부분은 폭로하지 않았다는데... 그는 과연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9회 초반부에 태준이 기자회견을 하던 중, 보석을 취소하고 태준을 재수감한다.
10회에 김단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태준에게 타격을 주려 했지만, 김단의 증언이 기대와는 다르게 흘러가면서 실패했다.[26] 오히려 태준의 역공을 받으면서 항소심은 무죄 판결을 받게 된다.
마지막 16회에서 혜경, 태준에게 혜경-중원의 밀회 장면을 포착한 사진들을 폭로하겠다면서 회유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시받았다. 특히 혜경으로부터 "어차피 이혼할거니, 폭로할테면 해봐라. 당신이 내 가족에게 상처를 준 일이 처음도 아닌데... 그리고 당신도 아내랑 이혼하며 자기 가정 못지키는데, 무슨 자격으로 충고인가?"라고 역관광만 당했다.
세양지검 검사
최상일의 오른팔. 과거에는 태준의 오른팔이기도 했다. 권력 변화에 민감한 인간이라 당장은 상일을 위해 목숨이라도 바칠 기세지만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언제든 다음 권력자로 갈아탈 준비가 되어있다.
1~3회에서 혜경의 상대측 검사를 맡아서, 모두 패배하는 샌드백 노릇을 했다.
4회에서는 보석신청 선고 공판을 앞둔 태준과 만났는데, 몰래 대화를 녹음하려던 것을 태준에게 들켜 굴욕을 당했다. 6회에 김단이 최상일 검사를 만나는 길에 동행했다.
8회에서 조국현에게 역공을 가하려는 태준의 계획에 동참했는데, 태준이 재기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처세술인 듯.
9회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다시 혜경과 검사 대 변호사로 상대한다. 종반부에 심문을 위해 태준을 찾아가는데, 동석하고 있는 오주환 변호사와 조우한다.
태준과 김단의 과거 사이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이를 입증하는 검찰 내부조사 자료를 확보 중인 듯하다. 앞으로 이를 어떻게 써먹을지 주목되는 부분.
마지막 16회에서 결국 태준의 편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준호와 함께, 혜경과 상대하는 원고측 자격으로 법정에 서는 모습으로 드라마 끝을 장식했다.
태준의 변호사
냉철한 성격의 형사소송 전문변호사. 로펌에 소속되지 않고 혼자서 일한다. 수임료가 비싸고 일을 맡는 조건도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지만 승소율 또한 높아 큼직한 일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위험한 소문이 많은 인물이지만 겉보기에는 예의 바른 신사처럼 보인다.
4회에서 자신의 의뢰인인 태준의 보석, 출감에 성공하여 나름 능력을 보여주었다.
9회 초반에 혜경이 태준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비운 도중, 혜경에게 걸려온 중원의 음성 메시지를 미리 듣고 "너를 계속 사랑할 것"이라는 부분을 삭제해 버린다. 종반부에 태준과 동석한 가운데, 태준을 찾아온 박도섭 검사를 만난다.
10회에 MJ 로펌에 입사하면서 서명희와 함께 태준의 항소심에 참여하여 무죄 판결에 기여했다.
15회에서 중원을 법정에 세우려는 태준에게 "그런 식으로 무리하다가, 주위 사람들에게 신망을 잃게 될 것"이라고 충고한다.
마지막 16회에서 태준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도 자리를 함께하는 등, 태준의 최측근으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선되면 보좌관은 확실할 듯.
3.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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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임(
박정수) 원작의 '재키 플로릭'역
태준의 어머니. 혜경에게는 시어머니다. 3회에서 처음 등장했다. 혜경의 집에서 생활할 계획으로 왔는데, 손주들에게 먹일 과일주스를 만들던 중 지병인 협심증으로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실려갔다.[30] 4회 초반에 요양 병원으로 옮겼다는 설명이 극중 대화로 언급된다.
8회에서 아들 태준이 문병오는 모습으로 잠시 재등장.
10회에서 손주들과 함께 아들의 무죄 판결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11회에서 아들 태준과 혜경이 싸웠다는 소식을 듣고, 사무실로 찾아가 다그친다. 12회에서도 손주들에게 "엄마, 아빠 중 누구랑 살지 결정해라"며 은근히 아이들을 포섭하려 했지만, 딸의 제보(?)를 받은 며느리 혜경에게 도리어 항의를 받자 "넌 애들 키울 자격 없다"며 언쟁을 벌였다. 슬슬 무서운 시어머니 모드를 보이는 중. -
김현정(앰버)(
레이 양)
유흥업소 접대부. 태준이 구속되는 계기가 된 성 스캔들의 상대자다.
2회에서 사진으로 처음 등장한 후, 3회부터 본격 출연했다. 거액의 돈을 요구하면서 (돈을 안 주면) "당신 남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수도 있다"는 협박 전화를 혜경에게 한 것.[31] 혜경에게 직접 전화했음을 알게 된 태준에게 끌려가 "더 이상 아내에게 접근하지 마라"고 경고를 받는다. 이후 출연 없음. -
서재문(
윤주상) 원작의 '조너스 스턴'역
MJ 로펌의 창립자이자 서중원, 서명희 남매의 아버지. 인권 변호사 출신. 3회에 처음 등장했는데, 꽤나 괴팍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맏딸인 명희는 이러한 아버지에 대해 그럭저럭 넘어가려 애쓰는 편이지만, 아들 중원은 매우 불편해 하는 모습이다.[32]
3회의 첫 등장때 혜경으로부터 치매 초기라는 것을 들켰는데,[33] 중원과 명희도 슬슬 의심하는 모습이다. -
이지훈(
성유빈) 원작의 '잭 플로릭'역
혜경-태준의 장남. 중학교 2~3학년 정도의 나이로 추측된다. 집 근처로 아빠(태준)의 스캔들을 암시하는 사진들이 계속 발견되자 엄마(혜경)의 눈에 띄기 전에 먼저 수거하고, 몰래 감시용 카메라를 집 앞에 설치하는 등, 나름 조숙한 행동을 하고 있다. 10회에서 가족들과 함께, 석방된 아빠 태준과 기쁨을 나눈다. - 대석( 채동현)
- 판사( 최병모)
- 판사( 서현철) 손병호 부장판사. 3명의 딸이 있다. 맞는 것을 즐기는 성향인듯 하며, 성상납을 받은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일부 개그 담당
-
조국현(
고준) 원작의 '제럴드 코스코'역
사업가. 태준과 모종의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태준의 주장으로는 단지 수사에 필요한 정보 제공만 받았을 뿐이라지만, 어쩐지 그 이상의 부적절한 거래의 존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이는 인물.
7~8회에서 태준의 항소심 증인 출석을 앞두고, 혜경에 대한 뒷조사와 킬러를 붙이면서 태준을 협박하려 했지만, 도리어 태준에게 역공을 당한다.그 과정에서 태준에게 얻어맞으면서 피투성이가 되는 것은 덤8회 종반부에 실종되어 자살(혹은 위장된 타살)한 줄로 알려졌지만, 10회에 갑자기 태준의 항소심에 출석하여 태준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 무죄 판결에 기여했다.[34] -
손동욱(
유재명) 원작의 '루이스 캐닝'역
부작용이 있는 약을 시판한 제약사, 경영상의 실패를 일반사원들에게 전가해 구조조정하려는 회사 등의 법률대리를 맡는 영악한 변호사.[35] 장애가 있어 다리를 절고 손이 제멋대로 움직이나 그러한 본인의 컴플렉스를 이용하여 변호를 하기도 한다.
11화에 불편한 몸으로 법원 계단을 오르며 김혜경에 관심을 끌며 가방을 놓고 왔다는 거짓말을 해 그 가방을 찾아줄 것을 부탁해서 상대를 재판에 지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엘바틴(항우울증 치료제의 부작용)에 대한 소송에서 배심원들에게 자신의 장애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척하며 제약사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발언을 하는 등 다소 치졸한 행각을 일삼았다. 12화에서 결국 겉보기에는 재판에서 졌지만 내용적으로는 승소나 다름없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예초에 제약회사는 약의 판매를 중지하고 신약 발표를 계획하였으나 소송으로 신약에 대한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300억원에 합의하려 하였다. 손동욱은 이를 숨기고 합의하려는 척 찾아와 상대방이 바라는 합의내용을 떠보았고 재판이 불리한 방향으로 흐르자 이를 150억에 합의하여 결과적으로는 이긴거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 (김준원)
-
김새벽(
윤현민) 원작의 '오언 캐바나'역
김혜경의 남동생으로 13회에 첫 등장했다. 미국에서 살다가 남자친구와 헤어져 휴가를 내고 한국에 들어왔다.[36] 누나인 김혜경과 사이가 좋은 것으로 보이며 서중원에게도 호감을 갖고 있다. 반면 이태준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37] 결혼 당시에도 반대했다는 내용이 대화중에 나온다.
4. 시청률
회차 | 방영일자 | 닐슨 |
1회 | 2016년 7월 8일 | 3.966% |
2회 | 2016년 7월 9일 | 3.765% |
3회 | 2016년 7월 15일 | 4.771% |
4회 | 2016년 7월 16일 | 4.503% |
5회 | 2016년 7월 22일 | 5.382% |
6회 | 2016년 7월 23일 | 3.954% |
7회 | 2016년 7월 29일 | 5.183% |
8회 | 2016년 7월 30일 | 3.887% |
9회 | 2016년 8월 5일 | 4.818% |
10회 | 2016년 8월 6일 | 4.313% |
11회 | 2016년 8월 12일 | 4.455% |
12회 | 2016년 8월 13일 | 4.222% |
13회 | 2016년 8월 19일 | 5.203% |
14회 | 2016년 8월 20일 | 4.108% |
15회 | 2016년 8월 26일 | 5.921% |
16회 | 2016년 8월 27일 | 6.232% |
평균 시청률은 약 4.668%이다.
최고 시청률은 6.232%이다.
5. OST
굿와이프 OST Part 1 | |||
자켓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2016.07.23 | 숨 | NELL | |
굿와이프 OST Part 2 | |||
2016.07.29 | The Light | 조정희 | |
굿와이프 OST Part 3 | |||
2016.08.05 | When I Dream | 장재인 |
6. 여담
- 미국 CBS의 원작이 총 7시즌에 걸쳐 제작되었는데, tvN이 제작한 이번 16개 에피소드는 그 가운데 시즌3 중반 정도까지에 해당하는 스토리를 다루었다고 한다.
- 시청자들은 일단 다 제쳐두고, '칸의 여왕'으로 유명한 대 영화배우 전도연을 드라마에서 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전도연이 과거에는 드라마에도 출연했다는 것을 모르는, 연령층이 낮은 시청자일수록 이런 경향이 더 크다. 전도연의 가장 마지막 드라마가 무려 11년 전 작품인 SBS 《 프라하의 연인》(2005)이었으니.
-
마지막 16회의 엔딩 크레딧 장면은 전도연, 유지태를 비롯한 주/조연 배우들이, 극중 법정 무대에서 조용히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끝냈다. 연극의 커튼콜을 연상시키는, 간단하면서도 인상적인 마무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 미드 원작과 주인공 캐스팅에도 공통점이 있다. 원작의 주인공 줄리아나 마굴리스는 에미상을 세 차례나 받은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다. 또한 줄리아나 마굴리스는 《 ER》의 간호사 캐롤 해서웨이 역으로 TV 스타가 된 케이스. 그런데 전도연 또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 《 종합병원》이다. 여기서 천사표 간호사 강순영 역할을 맡았다.
- 여러모로 '전도연을 위한 드라마' 같은 구성이다. 주인공인 전도연이 많이 드러나는 것은 당연하고 이름 김혜경부터가 영화 무뢰한에서 전도연이 맡았던 배역의 이름 그대로이다. 또한 6회에 등장했던 임신한 변호사는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에도 출연했던 배우 오연아이다. 전도연의 팬이라면 숨어있는 전도연과의 연결점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
조사원 '김단' 역할을 맡은
나나(본명 임진아)의 연기력에 대해 호평이 많은 편이다. 아이돌 출신이고, 그동안 내세울만한 연기 경력이 부족했기 때문에[38] 걱정이 많았던 것을 생각한다면 상당한 호평이다. 실제로 굿 와이프 첫방송 다음날 나나가 인기검색어에 떴을 정도로 관심이 많은 편이다. 또한, 전도연과의 케미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걸크러시 예감시청자들이 두 사람을 가리켜 '단혜경' 커플이라고 불렀을 정도.[39]
- PPL이 엄청 많다. 드라마상에 비교적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편이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아 집중을 해칠 수 있다. 잘 나가는 로펌이든[40] 감옥에서든 카누를 마시고, 데이비드 리 캐릭터는 아예 홍삼 캔디를 끼고 산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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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N의 드라마 사업본부가 분리되어 만들어진 드라마 제작사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사 참조
[2]
흥미롭게도 영화 《
무뢰한》(2015)에서 전도연의 극중 이름과 동일하다. 작가가 전도연이 출연한 모든 작품을 보다 영화'무뢰한'의 '김혜경'이란 인물이 굿 와이프 속 인물과 비슷한 것 같아 따온 것이라고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출처
[3]
태준과 만나기 전, 결혼 반지까지 뺄 정도로 태준에게 단단히 실망한 상태였다.
[4]
딱 한번 실수였다, 이미 과거에 끝난 일이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넘어가자, 더 큰 대의를 위해서였다 등등 비겁한 변명입니다!
[5]
중원의 본심이 담긴 이후 부분은 태준의 변호사가 미리 듣고 삭제했다.
[6]
변호사를 맡은 학생은 유력 부동산업체 사장의 딸로 설정되었다. 역시 로스쿨은 돈스쿨이구나
[7]
피해자 측 가족이 약 부작용이 아닌 가정 내 불화로 문제가 있었다는 식의 막장드라마 전개로 몰아가려 했다.
[8]
문제의 약을 동물실험에 사용한 결과 중 가장 자극적인 영상을 증거로 제시했다.
[9]
이 학생은 중원과의 만남을 나름 의미있는 데이트로 생각하며 기대에 부푼 듯 했지만, 중원은 단순한 저녁 식사로 여기는 듯 했다.
[10]
사실 이것은 '태준이 함정을 만들어놓고 기다릴 것'임을 간파한 혜경이 제안한 시나리오였다. 회를 거듭하면서 노련한 변호사로 거듭난 혜경의 변화를 보여준 장면.
[11]
다만 원작에서는 윌 가드너의 누나가 아니며 훨씬 연상이다.
[12]
김단을 검찰에서 해고한 장본인이 다름아닌 태준이었다.
[13]
1회에서 CCTV 화면자료 확보를 위해 경상도 사투리 섞인 애교를 총동원했다.
[14]
1회에서 국과수 측의 지인에게서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원나잇을 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왔다. 극중 대사에서 김단은 이 상대가 '남자'였다고 말하지만,
영상에 등장하는 나체로 침대에 누워있는 상대측의 모습은 여자(!)였다. 아마도 원작의 해당 배역인 칼린다가
양성애자라는 설정을 일부 반영한 연출로 보인다.
[15]
이때 태준과의 연루 의혹을 받는 성상납 대상자에 해당 재판을 맡은 판사도 포함된 듯한 암시(예: 세 딸의 아빠, SM(...) 성향의 변태적 성취향)를 주고, 판사가 당황하는 모습이 나오며 개그 포인트가 되었다.
[16]
김단의 지인이기도 한 검찰 조사원이 태준의 검찰 내부수사 자료에서 '김지영'이라는 이름을 발견했고, 이를 혜경에게 알려주었다.
[17]
혜경의 딸에게는 이 일을 함구해 달라고 부탁한 상태였다.
[18]
4회에서 부동산 관련 소송을 위해 일본에서 주요 당사자를 설득하는 등의 일부 실적도 있긴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법정 밖에서 해낸 것이다.
[19]
실제 경력검사는 3년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현실의 준호는 지원자격이 안된다.
[20]
9회에 잠시 준호가 사는 집이 나오는데, 벽지가 노랗게 바랜 허름한 원룸이었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자가 "변호사 맞아? 뭐 이런 데서 살아?"라고 했을 정도.
[21]
원작에도 같은 이름에, 극중 설정이 비슷한 인물이 있다.
[22]
1회에서 김혜경과의 첫 만남에서 대놓고 이태준의 스캔들을 거론하며, '사내 할인'을 운운하며 이혼 소송을 권유했을 정도.
[23]
1회 첫 등장에서 할로윈 데이 복장으로 직원들에게 캔디를 나눠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4]
혜경은 거절하고 싶었지만, 자기가 지금 부탁하는 것 같냐며 억지로 끌어들였다. 의뢰인의 요청 때문에 혜경이 필요한 상황이긴 했지만, 겉으론 웃고 다녀도 본래 성격이 엿보인 부분.
[25]
덤으로 자신도 아내와 이혼을 계획 중이면서, 10년 동안 소송에 써먹을 증거 수집만 해왔다고 고백했다. 중이 자기 머리 못 깎는다고 했지
[26]
김단이 조사 중이던 고위층 성상납 스캔들을 왜 태준이 수사 중단 시켰는지가 쟁점이었는데, 성 매수자와 매입자의 신원이 불분명해서 증거 능력이 부족했던 것이 문제가 되었다.
[27]
김태우의 친동생 김태훈이 맡았다.
[28]
드라마 《미생》에서 하대리 역으로 출연했다. 안영이 어딨어?!야!! 안영이!!ㅡAㅡ
[29]
드라마 《미생》에서 성대리 역으로 출연했다.
[30]
쓰러지기 전 혜경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별일 아니라고 판단한 듯 응답을 하지 않았다. 이 일 때문인지, 나중에 병원에 뒤늦게 찾아온 며느리 혜경에게 원망 섞인 눈빛을 보내기도.
[31]
극중에서 사설 도박장에서 카드를 치는 모습이 나왔는데, 버는 돈을 대부분 이런 식으로 탕진하는 듯.
[32]
한창 활동하던 시절 가족에게 소홀했고, 인권 변호가 전문인 탓에 로펌 경영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었다고 한다. 아들 중원이 극중에서처럼 냉정하고, 이해 타산적 캐릭터가 된 배경이 된 듯. 이 점은 MBC 드라마 《개과천선》의 주인공 김석주(김명민 분)과 비슷하다.
[33]
타계한 혜경의 시아버지와 같은 종류의 약을 먹는 것이 단서였다.
[34]
사실 이것도 8회 시점에 태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35]
이를 두고 본인은 "착한 것 보다는 실력있는 게 낫다"고 표현한다.
[36]
즉 동성애자다. 태준이 "처남은 요즘도 남자 만나고 다녀?"라고 묻는 것도 이 점을 뒷받침한다. 이에 새벽은 "난 적어도 법을 어기거나 애인을 두고 한눈을 팔지 않는다"고 응수했다.
[37]
태준도 처남과 함께 하는 장면에서 불편해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는다. 처남의 동성애 취향에 반감을 가진 것을 암시하는 듯.
[38]
2015년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에 출연했었다. 국내 작품으로는 굿 와이프가 데뷔작인 셈.
[39]
각자의 극중 이름인 '(김)단 + (김)혜경'에서 따온 별명이다. 마침 둘다 극중에서 김씨로 나온다.
[40]
억지 같아 보인다고 생각했는지 경영사정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서 커피 머신을 치우는 장면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