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1. 개요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 지원으로 지어졌으며 비교적 최근에 지어져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의 핵심 분관. '관정'이라는 약칭으로 많이 불린다.2. 시설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이루어져 있다.2.1. 2-5층
2층부터 5층까지는 관정관 그 특유의 건축 양식으로 인해 활용 가능한 공간이 크지 않지만 계단을 따라 자연스레 이동하게 되는 2층에는 많은 학생들이 개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인 스터디가든이 있다.[1] 2층과 4층에는 3일 전 예약을 통해 1일 3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학생들끼리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학습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인 그룹스터디룸이 존재한다.2.2. 6-8층
6-8층은 아래층들에 비해 공간이 넓다.6층은 멀티미디어실[2] + 컴퓨터실, 7·8층은 일반열람실로, 독특하게도 장서 보관이 아닌 열람실 기능을 위해 지어진 건물. 그러나 보관되어 있는 장서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7층과 8층의 열람실들에는 몇몇 벽면에 서가가 존재한다. 또한 8층의 경치가 끝내준다. 관정도서관의 지대 자체도 교내에서 높은 편인데, 8층이기까지 한 만큼(더군다나 건물 자체를 크고 웅장하게 지어서 한 층 한 층의 층고가 상당히 높다.) 가을에는 여의도 불꽃축제가 아주 잘 보일 정도다.
3. 기타
원칙적으로는 생수만 반입할 수 있으며, 이외의 모든 먹을 것 및 마실 것은 금지되어 있다. 바닥이 카펫으로 되어 있어 음료 등을 쏟으면 답이 없으니 단속이 어렵다고 불투명한 개인 텀블러에 커피를 넣어 오거나 하지는 말자.
[1]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조용해졌는데, 애초에 관정관의 로비와도 같은 공간인 만큼 자유롭게 대화해도 문제 없는 곳이다. 조용히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괜히 대화하는 사람 눈치주지 말고 열람실로 이동하면 된다.
[2]
dvd를 빌려서 영화를 볼 수 있다.
[3]
폭죽이 터지는 곳으로부터 반경 1km떨어진 곳(ex 여의나루역)에서 보는 것과 비교하면 관정에서 폭죽이 터지는 곳까지의 거리가 약 7.5km이므로 역제곱법칙에 의해 대략 50배 정도 작게 보인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상도동, 노량진에서 비춰지는 강한 빛까지 고려하면 불꽃놀이에서 느낄 수 있는 정도의 감흥은 거의 없다. 어지간하면 여의도가서 보자. 설명마저 서울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