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점검( 點 檢)은 낱낱이 검사한다는 뜻으로 기계 장치나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일정 기간마다 검사하는 정기 점검은 보통 기본으로 한다.이 점검에서 문제 요소를 발견하면 수리및 패치를 하며 이 점검 과정을 소홀히 하면[1] 여러 가지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형 사고가 난뒤 원인을 찾아보면 정기 점검만 똑바로 했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라는게 밝혀지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이렇게 되면 정기점검을 소홀히 하여 대형 사고를 야기한 쪽은 평생까임권을 받는다.
기계 장치나 제어 판넬 점검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도 점검을 시행하며 버그를 찾거나 코딩 오류를 찾아낸다. 온라인 게임이 매주 1회 정기 점검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2. 온라인 게임에서
온라인 게임 4대 명검이라는 문서가 나올 정도로 유저들이 싫어하는 요소. 물론 데이터 업데이트, 버그 수정 등의 유지보수 작업은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요소이지만 점검 시간이 기본 2시간이라 그 사이에 게임을 못해서 싫어한다. 요즘엔 매주 행하는 정기 점검의 경우 접속이 뜸한 새벽~오전 사이에[2] 점검을 끝내도록 일정을 짜서 유저들의 반발이 적어졌지만 긴급 점검, 임시 점검은 한창 게임 플레이할때 느닷없이 튀어나와 1시간씩 잡아 먹어서 유저들이 정말 싫어하며 점검 시간이 당초 공지 시간보다 늘어나는 연장 점검도 유저들의 혐오 요소다.개발사들도 유저들이 점검을 싫어하는 걸 잘 알기에 점차 머리를 쓰고 있다. 상술한 정기 점검은 접속이 뜸한 새벽 시간대로 옮겨버리고 긴급 점검이나 임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순회 점검과 온라인 점검이라는 것을 들고 나왔다. 순회 점검은 메이플스토리에서 시행한것으로 한개 채널의 점검을 끝내고 다른 채널을 점검하는 식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온라인 점검은 던전앤파이터가 2020년 9월 24일에 시도한 방식으로 임시 서버와 채널을 오픈해서 유저들을 전부 거기로 보내놓고[3] 메인 서버를 점검한 뒤 임시 서버에 있던 유저들을 복귀 시키는[4] 방식이다. 점검 시간에 접속한 유저들은 자동으로 임시 서버와 채널로 이동된다. 그리고 2023년엔 아예 서버를 대량 증설하여 정기 점검 이외엔 서버를 닫지 않고 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