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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0:46:13

강을준

강을준의 감독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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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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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00> 초대 2대 3대 4대 5대
이충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2000)
김태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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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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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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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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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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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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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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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감독
(동양 시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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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2022년
<rowcolor=#FFFF00> 초대 2대 3대
박광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2000)
감독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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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최명룡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2001)
감독 대행
김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
김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2007)
<rowcolor=#FFFF00> 4대 5대 6대
이충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
감독 대행
김상식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
김상식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2009)
감독 대행
정재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
김남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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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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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20)
감독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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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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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2)
캐롯-소노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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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농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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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강을준2020-21.png|width=80%]]
<colbgcolor=#eeeeee,#191919> 강을준
姜乙俊
출생 1965년 9월 23일 ([age(1965-09-23)]세)
경상남도 밀양시[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신장 190cm| 체중 83kg
직업 농구 선수 ( 센터 / 은퇴)
농구 감독
종교 개신교( 장로교)[2]
학력 산호초등학교 (졸업)
마산동중학교 (졸업)
마산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 경영학 / 학사)
명지대학교 대학원[3] ( 체육학 / 석사[4]· 박사 수료)
가족 부인 이유진[5]
장남 강지훈, 차남 강영빈[6]
실업 입단 1989년 삼성전자 농구단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삼성전자 농구단 (1989~1995)
코치 대한민국 대표팀 (2003, 2005)
감독
[ KBL 감독 외 경력 펼치기 · 접기 ]
삼일상업고등학교 농구부 (1995~1996)
명지대학교 농구부 (2000~2008)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2007)
창원 LG 세이커스 (2008~2011)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2020~2022)
해설 MBC SPORTS+ (2012~2013 / 농구 해설 위원)
KBS N SPORTS (2013~2014 / 농구 해설 위원)
MBC SPORTS+ (2016~2017 / 농구 해설 위원)
행정 한국농구연맹 (2012~2013, 2016~2020 / 기술위원)
대한민국농구협회 (2021~ / 경기력향상위원회 기술위원)
기타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2004~2008 / 겸임 교수)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
3.1. 명지대 농구부 감독3.2. 창원 LG 세이커스3.3. 야인 시절 및 해설 위원 경력3.4.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3.4.1. 2020 KBL 컵3.4.2. 2020 - 2021 시즌3.4.3. 2021 - 2022 시즌
3.5. 통산 감독 성적
4. 코칭스타일
4.1. 장점4.2. 단점
5. 어록
5.1. LG 세이커스 감독 시절5.2. 오리온 오리온스 감독 시절
5.2.1. 20-21 시즌5.2.2. 21-22 컵 시즌5.2.3. 21-22 시즌
6. 여담7. 역대 프로필 사진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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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인.

경상남도 밀양군(現 밀양시) 출신이며, 원래 별명은 강마에[8]였으나, 후술할 이유 때문에 지금은 ' 성리학자'로 굳어졌다.

2. 선수 경력

강을준은 마산고-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친 후 농구대잔치에서 활약했다.

1989년 실업 시절 삼성에 입단을 했으나 비교적 이른 31살에 은퇴를 선택했다.[9]

사유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었다. 세 번의 수술까지 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없었다. 선수 시절 아주 눈에 띄는 플레이어가 아니었지만 수비형 센터로 쏠쏠한 활약을 남겼던 정도였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선수시절엔 큰 인상을 주지 못하고 95년 은퇴. 농구대잔치에서 허재에게 관광당하는 영상이 가끔 농갤에 돌아다니긴 한다.

허재가 기아산업에 입단하면서 기아의 전성시대가 시작되고, 김진- 김현준-오세웅 트리오의 삼성전자는 분전했지만 88~90년 농구대잔치까지 3회 연속 3위, 91~92년 2연속 준우승에 머물며 기아 독주시대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

1993-94 농구대잔치에서는 비록 예선에선 연세대, 고려대의 대학세에 밀려 5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긴 했지만, 예선 4위 고려대와 만난 8강전에서 김대의, 김진, 김현준 등 30대 노장들이 투혼을 보여주며 2승 1패로 역전,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는데, 8강전 마지막 경기 동점 상황에서 결승 3점슛을 꽂은 선수가 바로 김진이었다. 이후 삼성은 4강전에서 서장훈의 연세대에 패하여 탈락한다.

1994-95 농구대잔치를 앞두고 삼성전자는 전대회에서 연세대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New 에이스 문경은과 중앙대 4강 신화의 주역 터보가드 김승기를 보강했고, 거기다 상무에서 제대한 센터 이창수까지 가세하면서 전대회 우승팀 연세대, 절치부심한 기아자동차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농구대잔치를 한달 앞두고 열린 실업농구 코리안리그 2차대회 결승전 삼성전자:기아자동차 경기에서 한기범에게 폭력을 휘두른 김진은 3개월 출장정지를 받게 되고 이후 징계가 경감되어 1994-95 농구대잔치 중반부터 뒤늦게 참여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악전고투 끝에 8강전에서 연세대를, 4강에서 SBS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서 김진 또한 커리어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하게 되나 싶었지만, 결승전에서 기아 허재의 마이클 조던급 활약을 막지 못하면서 1승 3패로 또다시 패퇴하면서 더 이상 선수로 지내지 못하게 된다.

삼성전자 시절에는 선배인 김현준 김진에 이어 서대성과 후배인 서동철 강양택 및 센터 기준으로 이창수 박상관과 현역 말미를 보낸 이후 1995년에 공교롭게도 김진과 은퇴를 같이 하게 된다. 그 밑의 후배로는 문경은 김승기가 있었다.

석사 논문이 "농구 선수들의 경쟁 불안이 자유투 성공률에 미치는 영향"이라 한다. 정작 강을준 감독 재임 시절 LG는 낮은 자유투 성공률로 골머리를 썩었다. 자유투가 원래 안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연습 때에 잘 넣던 자유투도 경기에서는 괴상하리만치 잘 안들어갔다고 한다.

당시 KBL 감독 시절 외국인이던 브랜든 크럼프[10]도 연습 때는 평균이상 넣는데 경기에만 들어가면 한 번은 자유투를 제대로 넣자 수건으로 크럼프의 땀을 직접 닦아주면서 격려해 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경기 중계마다 각 방송국 해설진들이 저 석사논문 얘기하면서 설명했었다.

그리고 본인조차도 농구대잔치 시절, 기업은행과의 경기에 경기 막판 반칙작전으로 나온 기업은행 김동광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러서 TV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자기팀 선수들에게 "반칙을 하려면 강을준 같은 애한테 해야지, 자꾸 김현준한테 하면 어떡해?"라면서 디스를 당하기도 했다. [11]

센터로써는 꽤 언더사이즈였다. 당시 기준으로도 이정도 키면 스몰포워드를 맡아야 하는 키였고 요즘의 KBL에서는 딱 슈팅가드의 키다.

3. 지도자 경력

3.1. 명지대 농구부 감독

파일:강을준 명지대학교 감독.jpg ]

고려대 농구부 출신이지만 명지대 농구부의 감독 겸 교수라는 독특한 이력이 있다.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겸 강사를 맡기도 했다.

참고로 명지대 농구부는 대학 최약체 중 하나로 고려대에 비해 비주류다.

은퇴 후엔 지도자로 변신 삼일상고 감독과 명지고 감독을 거쳐 2000년 고려대 대선배인 진효준 감독의 후임으로 명지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진효준 감독은 여수 코리아텐더 프루미의 신임 감독으로 떠나게 되면서 강을준 감독은 지도자 인생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게 된다.

지난 2001년 5월 강을준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 명지대는 이후 해가 갈수록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1990년대 중반 때 '다크 호스'로서의 면모를 찾아간다는 평을 들어왔다.

그런 비주류대가 같은 비주류지만 대학무대 첫 우승을 하게 된다.[12]

명지대 농구부는 1967년 농구부가 창단 되었는데 우승은 단 1번도 없었다.

그 역사는 2005년 7월 22일에 깨졌다.

22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원주시장배 제6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대부 결승에서 동국대를 87-7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967년 이후 38년 만에 명지대 농구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전국 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대부에서 우승, 팀 창단 38년 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명지대가 남자 대학농구에서 '신흥 강호'의 자리를 굳혔다.

조성원 이후 별 볼 일이 없었던 명지대는 한국대학농구의 지각변동을 만들어냈다.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등 대학 빅3의 틈바구니를 뚫고 종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한 명지대의 중심에는 강을준 감독이 있다. 남자프로농구, 여자프로농구에서 여러차례 스카우트 제의가 왔을 정도로 그의 지도력은 정평이 나 있다. 게다가 명지대의 훈련은 혹독함 그 자체다.

이 시절 주역들은 향후 KBL 드래프트 1 라운드 출신이었던 이원수(현 이시준)와 윤여권 김영수가 대표적이고 이후 변현수[13]였으나 실제로 강을준 감독이 공을 들였던 선수들은 KBL 드래프트 2 라운드 출신이었던 송창무[14] 김봉수[15]였다.

참고로 동국대학교는 90년대 농구대잔치 연세대학교 농구부의 감독이었던 최희암 감독이었고, 천대현 기승호 김강선이 재학중이었다.

2006년 7월 25일 김해체육관에서 열렸던 KTF배 제 61회 전국남녀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명지대와 건국대가 결승전을 치렀다.

추가로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성리학 개론이자 비주류[16]의 우승학 개론을 창시했다. '강을준의 우승학개론' 2006 종별선수권대회 결승전

상대팀 건국대는 황준삼 감독이 지도하고 있었고 슈팅 가드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원 클럽맨이자 프랜차이즈 스타 정영삼이 팀의 리더이자 에이스로 활약을 했고 김병철 이후 오리온 오리온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슈터였던 허일영[17] 선수가 있었다.

명지대학교를 떠나기 전 김시래를 스카웃한 것도 그였다. 1년을 함께한 뒤 박상관 코치가 감독으로 승진할 때 잘 부탁하기도 했다. 알고보면 김시래 김진 감독이 만든 KBL의 슈터스타 출신 포인트 가드다.

2007년에는 제24회 방콕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중앙대 52연승의 신화인 김상준 감독을 제치고 U 대표팀 감독으로 KBL 미래의 스타들을 지도하게 된다.

KBL 스타를 기준으로 조성민, 윤호영, 허일영, 박찬희, 오세근을 지도했다.

이외 고려대 시절 제자로 방경수 선수를 선발했고 명지대 감독 시절 제자로 윤여권 선수[18]를 선발했다.

추가로 향후 KBL 감독을 맡기 전 박형철 선수(LG)를 지도했으며 시간이 흐른 뒤 김강선 선수(오리온)를 지도하게 된다.

3.2. 창원 LG 세이커스

파일:external/dimg.donga.com/5070764.1.jpg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시절

변방에 가까웠던 명지대를 2005년 대학종별선수권대회 우승과 2006년 대학종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렸으면서 이러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한 때 수석코치직이 유력했던 대구 오리온스를 시작으로 안양 SBS 스타즈-KT&G 카이츠 그리고 서울 SK 나이츠가 관심을 보였으나 제자들과의 의리를 위해 남았다.

그러나, 명지대의 38년만에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이후 2008년 자신의 출신 연고 고향팀이나 다름없는 창원 LG 세이커스의 러브콜을 받게 되면서 구단 관계자의 설득으로 인해 정들었던 명지대 농구부를 떠나게 된다. 후임은 코치였던 명지대 출신의 센터 출신 박상관[19] 감독이었다.

하지만 프로팀 감독 경력은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했는데, 다른 감독들[20]에 비해 전술적 능력이 부족했다. 특히 임기응변이나 전술적 대처능력이 부족해 강을준 재임 시기 LG는 경기 전 준비된 패턴이 잘 통하면 대승, 안 통하면 대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며, 작전타임만 하고나면 어김없이 게임이 꼬이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저 위에 있는 "영웅은 필요없어!" 때도 그랬다. 막판에 분위기를 타서 급격하게 올라가서 상대를 무섭게 추격하던 팀 분위기가 오히려 저 작전타임 이후로 싹~ 죽어서 결국 패배.

파일:강을준 LG 감독.jpg

2009-2010 시즌 강을준 체제의 베스트 라인업 중 생존자(?)인 조상현 전형수 그리고 강을준호의 황태자라는 2008-2009 신인이었던 기승호도 매년 계속되는 트레이드와 함께 대폭 개편으로 배려 겸 식스맨부터 출장하는 경쟁구도를 계속해서 이어가게 된다.

고향팀인 LG 세이커스의 감독으로 재임 3시즌 동안 5위 - 4위 - 6위를 거두며 포스트시즌에 모두 개근하는 등 나쁘지만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리그 최고의 귀화출신 득점기계인 문태영과 전성기는 아니지만 평균몫을 해주는 주장 출신의 슈터인 조상현 그리고 아이반 존슨과 크리스 알렉산더라는 준수한 외국인을 보유한 LG의 선수층을 고려하면 뭔가 아쉬운 성적. 더군다나 3번의 PO에서 모두 4강 PO 진출에 실패를 하면서 결국 재계약에는 실패한다.[21]

3.3. 야인 시절 및 해설 위원 경력

이후 잠시 야인으로 지내면서 13-14 시즌 KBS N SPORTS 해설 위원과 12-13 시즌과 16-17 시즌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로 잠깐 얼굴을 비추었으나, 지도자로서 인연이 닿지는 못했다.

센터 출신으로 수비 위주의 변화와 해법에 대한 설명은 좋았다. 하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2012-13 시즌 MBC 스포츠플러스의 농구 해설위원이 되었다. 고향이자 전 소속팀 LG에 그래도 애정이 많았는지 LG 경기에서는 감정이입이 잔뜩 된 편파해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1월 31일, 감독까지 한 해설위원으로서는 전혀 할 수 없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부산에서 열린 kt 모비스의 프로농구 경기에서 일어난 사건으로서 사건의 진상은 다음과 같다.

일단 영상부터 보자

4쿼터 4분을 남기고 모비스가 77 대 67로 앞서가고 있던 상황. 모비스 이지원 석점슛이 바로 앞에서 블록으로 막히고, 샷클락이 1초 남은 상황에서 공중볼을 로드 벤슨이 팁인을 시도했다. 이 때 이 공이 샷클락이 다 되어서 보드에 불이 들어오고 난 후 골대에 맞고 튀어나와 샷클락이 다시 1초로 환원되었다. 이때 모비스는 골대에 닿았다고 하고, 심판진은 안 닿았다고 했다. 리플레이를 보자, 강을준 위원의 말. "아, 닿았나요?"

리플레이를 보면 24초 샷클락을 다 쓰고 벤슨의 팁인이 골대에 맞았다. 이후 모비스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는데 심판진은 벤슨의 동작을 슛으로 판정해 모비스의 샷클락 환원을 선언한다. 이때부터 문제는 시작된다.
강을준: 시간이... 시간이... 맞나요?
정우영: (헛웃음)지금 잘못 보셨나요.
강을준: 다시 한 번 보죠. (리플레이)
정우영: 이게 0 되고 나서 그렇게 되나요?
강을준: 비디오 판독을 했는데 왜 이런 볼이 나오나요?
정우영: 그러게요. 지금 이해가 안 되는데요. 0에 불이 들어오고 나서 맞았는데요. 허허.
강을준: 아. 전창진 감독은 이 경기가 끝나고 나서 비디오를 볼 거에요.
정우영: 비디오 판독을 왜 할까요?

이들이 한 실수는 이것이다. 공이 선수의 손을 떠나는 슛동작 상황에서는 그게 들어가는 과정에서 24초 공격시간이 다 소모되더라도 슛동작으로 인정되는 것이다. 농구의 기본적인 룰이다. 괜히 버저비터가 있는 게 아니다.

이후 한동안 규칙책을 뒤져보다가 강을준 위원이 "벤슨의 그게 슛이군요"로 실수를 인정했지만, 이들은 중계방송 끝날 때까지 단 한 마디도 사과방송을 하지 않았다. 이후 농구 커뮤니티는 대폭발했다.

2013-2014 시즌에는 KBS N 스포츠로 자리를 옮겨서 해설을 했다.

2016년 12월 7일 MBC SPORTS+ 2에서 방송되는 오리온 vs KGC 경기 중계방송에 해설위원으로 출연하면서 MBC SPORTS+의 농구 해설위원으로 복귀했다. 2016년 12월 24일에는 MBC SPORTS+에서 방송되는 오리온 vs KT 경기를 정용검 캐스터, 김선신 아나운서와 함께 해설위원으로 중계를 했다. 여전히 비디오 판독때 헛다리를 짚는 모습이 가끔 나오기도 한다.

한편 캐스터, 아나운서들을 중심으로 예능감이 점차 올라가고 있는 농구 중계에서 캐스터들이 경기 시작 전 소개 멘트로 성리학자 아니면 영웅학개론이라는 호칭을 앞에 불러주곤 한다.

야인이 될 때는 LG 감독 퇴임 이후 10-11 시즌이 포함된 KBL 캠프에서 자라나는 유소년 농구선수 강의 때 잠시 얼굴을 비추었지만 근황이 많이 나오지는 못했다.

방송해설을 2012-2013 시즌과 2013-2014 시즌에 잠시 했으나 주로 사업을 했다.

그래도, 강을준은 어록제조기 특히 성리학으로 유명했는데 방송국은 그의 어록재능을 원했는지 다시 한 번 방송해설직을 주었다.

2016-2017 시즌에는 3년만에 방송해설로 마이크를 다시 잡았다.

이해 청주 KB 스타즈에서 건강문제로 자진사퇴한 서동철 감독과 함께 KBL 칼럼을 쓰기도 했다. 제목은 강을준의 영웅본색이다. 4년전에는 강을준의 영웅학개론이었다. 반대로, 서동철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주간 KBL이었다.

다시 돌아온 2016-2017 시즌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시절에는 팬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거리를 선물했다.

우연치 않게 오리온 경기 해설 때 이승현 선수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면서 친정이었던 LG 경기 해설 및 인근의 KT 경기 해설 때는 팬들이 그래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장 중요한 건 그 해 전설의 어록이 다시 나오면서 중계진들은 웃음을 폭발했고 본인은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을준 위원, '니가 갱기를 다 망치고 있잖아!'

3.4.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2020년 4월 28일 깜짝 놀란 소식이 전해졌다.

2016-2017 시즌 이후 방송해설위원으로 떠난지 3년만에 KBL 감독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물론 3년간 KBL 기술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5-2016 플레이오프 챔피언과 함께 오리온 역대 최장수인 9년간 지휘봉을 잡았던 농구박사라는 별명이 붙었던 명장이었던 추일승 감독이 자진사퇴한 이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후임으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8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역대 KBL 감독 공백 최장수인 9년만에 현장복귀를 하게 되었다.

당초 김병철 수석코치의 승진이 유력했지만 어록을 보면 새로운 영웅을 원했는지 오리온 구단은 이미 추일승 정신을 새기면서 김병철 수석코치의 승진을 밀고갔으나 이와는 무관하게 오리온 최고위층에서 깜짝 선임을 결정했다. 전제조건이 있었는데 바로 김병철 수석코치의 잔류였다. 결국 강을준 감독이 승낙하면서 깜짝선임이 되었다.

오리온의 감독으로 선임당시 명지대학교 시절 제자였던 윤지광을 전력분석관에서 코치로 승격했었다.

아울러 16-17 시즌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에서 떠난지 3년만이기도 하다.

2011년 LG 감독에서 물러난 이후 9년만의 KBL 사령탑 복귀이다. 아울러 추일승 감독이 사퇴한 이후 수석코치에서 감독 대행을 잠시 맡으면서 차기 감독이 될 수도 있었던 오리온스의 레전드인 김병철 감독 대행은 원래 자리인 수석코치로 돌아간다. 과거로 비유하면 승진시험 실패격.[22]

하지만 정작 유일하게 오리온 팬과 대다수의 KBL 팬들의 '전술이 없는 감독이다.', ' 김병철을 선임할 줄 알았는데 뜬금없다.' 등의 반응에서 바로 유추할 수 있듯이 반기는 입장은 아니다. 이건 전 연고였던 대구 팬이든 현 연고인 고양 팬이든 냉정한 평이다.

LG에서 성적은 재임기간중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시켜 괜찮았지만 문태영과 크리스 알렉산더빨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심지어 강을준 LG감독 시절 토종 센터가 약했고, 지금의 오리온은 가드 라인이 약하다는 게 문제였다. 그나마 FA로 이대성의 영입으로 한시름 덜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이대성은 또 정통 포인트 가드가 아니다 보니 이미 삼성에서 김동광 감독과 김상식 수석코치도 해보지 못했던 제1의 모교인 모교 주장 출신의 듀얼 가드인 박재현 선수 또는 추일승 시절부터 다져진 건국대 출신의 팀워크의 숨은 카드로 오리온의 충신인 한호빈 선수과 함께 뛰게 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장재석의 이적으로 국내 정통 센터가 없게 된 상황에서 2가드 3포워드로 팀을 운영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외국인 선수를 정통 센터로 뽑겠지만, 풀타임으로 뛰기는 힘들고 이승현과 최진수 등이 골밑을 책임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대성이 이 팀과 잘 맞게될 지는 감독의 역량에 달려있다.

우여곡절 끝에 9년만에 KBL 감독에 돌아온 강을준 감독은 오리온 구단에서 감독으로 돌아오면서 오리온에 감사하면서 오리온 팬들에게도 감사함과 잘 부탁드리는 인사말을 남겼다. ‘오리온의 새 사령탑’ 강을준 감독이 팬분들께 전하는 인사!

구단과의 회의 끝에 전임 감독의 유산이었던 장재석 선수를 잃었지만 현대모비스에서 트레이드 당한 이후 KCC에서 적응에 실패하면서 FA로 풀렸던 이대성 선수를 가드 라인 보강차원에서 영입을 직접 결정했다.

강을준 감독은 이대성 선수에게 신뢰와 전권을 주게 되었는데, 어떻게 될지 농구팬들은 작전타임과 어록만 기대하고 있다.[23]

오리온 역대 최고 FA 총액인 3년간 5억 5천의 주인공인 이대성 선수는 그 영상[24]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함을 넘어 웃었고 오히려 10년전 어록이라며 자신이 강을준 성리학의 영웅이 되고픔을 알렸다. 이대성, 강을준과의 new 성리학 타임 기대해주세요. 경기만큼 기대되는 오리온 작전타임.

이미 그 영웅론간의 인터뷰는 첫 만남 이후 비시즌 연습과 함께 시작되었다.

강을준 감독은 이대성 선수가 고쳐야 할 껀 고쳐야 함을 밝혔는데 디스를 당한다.

이대성 선수는 강을준 감독을 어두운 영웅이라는 말을 했다.

본인은 16-17 시즌 이후 KBL 현장에서 감각문제가 있지만 KBL 기술위원으로 코트와 가까이하고 있으니 문제없음으로 오리온에서의 성리학개론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이대성 선수를 포함해서 단체 사우나 미팅이 있을 예정이다.

3.4.1. 2020 KBL 컵

KBL 출범 23년만에 KBL에서 주관한 컵대회가 군산에서 열렸다.

오리온은 상무 농구단, 부산 kt 소닉붐과 C조에 편성되었다. 상무는 과거 동양-LG의 사령탑으로 대학 대선배인 김진 감독과 KTF-오리온의 사령탑이었던 추일승 전 감독이 거쳤고 KT 소닉붐은 전신 KTF 매직윙스 시절 추일승 감독과 자신의 대학과 실업 후배인 서동철 감독이 맡고 있으며 상무에서 코치를 맡았다.

이런 인연이 있지만 우선 오리온의 성리학 1차 도전은 생각보다 좋은 결실을 맺게 된다.

상무에 1쿼터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2쿼터부터 과거 추일승 시절 빅 포워드 라인인 허일영-최진수-이승현 트리오의 건재로 경기를 주도하면서 승리를 거두었고 자신이 경상도 출신인지 모르겠으나 부산 사직에서도 추억이 있는 KT 소닉붐에도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D조 1위였던 KCC 이지스에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서 문경은 감독의 SK 나이츠와 대결하게 되었다.

사실 컵게임의 특성상 부상자가 있는 토종 선수단의 제외와 외국인 적응 문제라는 변수가 많은 편인데 의외로 이변이 나오게 되었다.

오리온은 KBL 출범 23년 만에 KBL CUP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SK 나이츠와의 결승에서 김민수-김선형-최준용-안영준이 부상으로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우승학개론을 창시했다.

이로 인해 강을준 감독은 복귀 9년만이자 KBL 사상 처음으로 우승학 개론을 쓰게 된다.

인터뷰에서 토종 선수단의 이적 및 가용인원 열세와 제프 위디의 부상을 우려했는데 무엇보다 허일영-최진수-이승현 그리고 이대성이 포함된 선수단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물론 컵게임인 만큼 모든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토종 선수의 고른 활약이 보였지만 숙제도 드러났다.

해외파에 들어가는 토종 선수들로 추일승 시절에도 기복이 심했던 포워드 최진수와 해외농구를 도전하며 자신의 승리필림영상을 꿈꾸는 이대성 그리고 NBA 출신 수비형 빅맨인 제프 위디의 적응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3.4.2. 2020 - 2021 시즌

초대 KBL 컵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오리온은 중위권으로 전력 평가를 받았다. 이에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9년만에 돌아온 성리학자에게 립서비스를 날렸다. 어떻게 보면 전임 감독 버프지만 그만큼 오리온은 좋은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을 스카웃했던 LG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시래는 스승에게 기억나는 성리학 어록이 없냐는 도발질문을 하면서 환영했다. 여기서 강을준의 답변은 썰렁했다. 기억나는 어록과 마음이 드는 어록이 하나도 없으며 선수단에게 집중력 강조라는 답변만 했다. 지만, 제프 위디의 부상과 얕은 선수층을 보면 미디어에서는 우승후보의 평가는 아니었고 6강권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런 비판인지 모르겠지만 개막 2연전에서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동철 감독이 이끄는 부산 kt 소닉붐과의 원정경기 에서 3차 연장 끝에 패배를 당했고, 고양 홈 개막전이었던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 이지스전에서는 3차 연장의 피로도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여기에 추일승 시절부터 간판이었던 최진수의 부상마저 겹치면서 9년만에 돌아온 KBL 코트에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KGC 인삼공사와의 안양 어웨이에서 이대성과 디드릭 로슨이라는 원투펀치를 앞세워 KBL 감독 복귀 이후 정규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인터뷰에서 경기내용은 여전히 쓴소리를 했으나 식스맨인 한호빈 & 최승욱 & 조한진을 칭찬했다. 역시 무영웅론 본능이 나왔다. 이와는 별개로 2021 수능 D-50일의 성리학이었는데 KBL 채널에는 수능수학개론 작전타임 영상짤이 나왔다. 추가로 경남사투리로 인해 직끔과 꼐산은 여전했다.

이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 창원 LG와의 홈경기,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여 공동 2위까지 순위표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리드를 하다 막판에 추격을 허용한 후, 패배하면서 다시 4위로 내려앉았다.

1 라운드 최종성적은 4승 5패로 조금 미지수지만 과거 강을준 감독의 스타일을 보면 차근차근히 하는 만큼 섣부른 예측은 금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임 감독 시절부터 이어진 엷은 로스터로 인해 오리온 원클럽맨인 주장 허일영 선수와 에이스 이승현 선수의 출전시간이 무려 32분을 넘기고 있고 이대성 선수 또한 그 정도로 뛰고 있다. 추가로 김강선 선수와 한호빈 선수 또한 출전관리를 잘 받는 편이 아니다.

그 여파는 공교롭게도 1 라운드에 SK와의 홈게임에서 무려 24점차 리드를 못 지키고 2 라운드 LG전 홈게임에서는 명지대 시리즈인 조성원 감독과 김시래 선수의 LG에는 홈게임 1 라운드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굴욕을 당한 걸 보면 변화는 했지만 변한것도 있음을 드러냈다.

2020년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추일성리학의 빅 포워드였던 최진수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로 보내고 이종현을 데려왔다. 이승현과 함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의 합류로 팀의 장신빅맨 보강을 했고 또한 KCC에서 최현민을 데려와 벤치 뎁스를 더 키웠다. 대신 강을준 감독은 최진수 선수와 남자로서 이별의 티타임을 가진 이후 잘되길 바라며 쿨하게 보냈다.

이런 모습에 오리온 팬들은 겉으로는 허일영 선수와 이승현 선수의 백업을 보강한 점과 샐러리캡을 줄인 점에 위안을 삼는 듯 하나 이후 다음날 11일에 2020 KBL 신인 드래프트 픽 우선권까지 현대모비스에 넘겨준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판 여론이 주를 잇고 있다. 오리온 팬들은 충격에 빠졌고 이종현과 최현민의 건강을 보아도 우려되는데 신인 드래프트 우선 지명권까지 현대모비스에 남 좋은 장사를 한 비난을 받고 있다. 거래호구인 서동철 감독의 부산 kt 소닉붐이 되어가는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면 분노를 넘어 불신까지 겹쳤다. 결국 성리학자는 봄농구학을 증명하지 못하면 2년 계약도 위기론까지 뜨고 있다.

다만 이후 현대모비스가 3순위, 오리온이 7순위에 걸리면서 자연스레 지명권을 행사할수있게 되었다.

2020 KBL 드래프트에서 비시즌 연습경기를 잡았던 중앙대의 센터인 박진철을 선발하면서 기존의 이승현과 이종현 및 제프 위드와 함께 고양 거탑 시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오리온 팬들은 한양대 포워드 이근휘와 건국대 가드 이용우를 생각해서 그런지 아쉬움을 드러냈고 타팀 팬들도 오리온이 7순위라는 불운에도 박진철을 선택한 건 이해하기 어려운 평이 지배적이다.

2020년 12월 3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오리온 감독 16경기 LG감독 162경기 포함 178경기 만에 감독 통산 18 번째 100승을 달성했다. 자신은 구단 영상을 통해 내 농구인생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준 오리온에 감사드린다라는 말씀을 했다.

더 충격적인 건 2020년 12월 6일 20 KBL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서울 SK 나이츠와의 잠학 어웨이에서 1차전 고양 홈에서 충격적인 24점차 리드 이후 패배를 보란듯이 20여점 차이로 극복한 것이다. 이 게임에서 센터 이종현 선수는 KBL 데뷔 첫 3점슛을 폭발했다. 마치 용암수 대포였다.

이대성 선수는 이날 게임에서 더하기,빼기,나누기라는 수학어록으로 인해 연습과 게임 때 혼이 나고 있지만 은근히 즐기는 인터뷰를 하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오리온에서 9번째 승리는 KBL 통산 100승이 되었는데 구단 관계자와 떠나게 된 지원스테프 한분과 고양체육관 내 사무실에서 음주를 일으키며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또한 12월 16일 인삼공사와의 홈 게임에서는 막판 7초남은 상황에서 전술과 전략에서 단순한 모습만 보여줘 팬들의 혈압만 오르게 했다. 현재까지 평가는 성적은 그럭저럭 좋은 편이지만 답답한 선수기용과 명지대-LG 시절에 없었던 혹사에 이어 추가로 작전타임 때 어록만 남기면서 약한 리더인지 의문부호를 갖게 했다.

9년 9개월만에 KBL 감독으로 창원에서 첫번째 경기를 치렀는데 감회보다 냉정하게 게임을 준비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이대성 선수를 벤치에서 대기하는 대신 백업의 김무성 선수를 베스트로 출전한 이후 다시 출전해서 팀플레이와 기량회복을 이끌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오리온은 추일승 시절이었던 16-17 시즌 이후 4년만에 2위에 올랐는데 강을준 감독의 분위기 쇄신과 높이강화전략은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안 먹어도 되는 욕을 먹는게 함정이다.

김승기 감독이 있는 KGC 인삼공사의 비시즌 외국인 영입과 오리온 전임 감독이었던 추일승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에게 이승현 선수 차출 관련으로 인한 비난의 인터뷰를 하면서 비판을 받게 된다. 기자들과 팬들도 강을준 감독을 이해하기 어려운 평. 이 속에 자신의 모교 후배인 김상식 대표팀 감독에게는 그 발언 이후 미안해했다. 사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비판하기 위해 한 말인에 와전된 느낌도 있다. 농구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면 강을준 감독의 잘못을 팬들이 꼬집기고 했다. 대인배라는 평에 비해 대표팀에서는 이기주의라는 따가운 비판을 하게 된다. 사실 농구팬들은 한국농구를 생각하면 냉정할 수 밖에 없었다.

외국인 또한 제프 위디에서 데본 윌리엄스로 교체하면서 변화를 주게 된다. 이미 리스트에 있었던 외국인으로 인해 이승현과 이종현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교체를 하게 되었는데 제프 위디에는 미안해했다. 하지만, 데리고 온 데본 윌리엄스가 말썽을 일으키면서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큰 리드 속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플레이로 인해 경기를 구렁텅이로 빠뜨렸다. 팀워크를 해친 모습에 강을준 감독은 교체를 했는데 자존심만 강한 데본은 불만을 드러냈다. 주장 허일영 선수부터 불만만 쌓이고 있다. 잘하고 있으나 데본 윌리엄스가 과거 아이반 존슨이나 문태영처럼 독불장군이면 오리온으로서는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

6 라운드부터 이승현의 부상과 함께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전자랜드 홈 게임에서 진 이후 조성원의 LG 창원 어웨이 게임에서 또 패배를 당하더니 3월 21일 홈에서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CC에도 패배를 하면서 이번시즌 KCC전 6전 전패를 당하는 흑역사를 쓰게 되었다. 선수단이 투혼을 발휘했으나 데빈 윌리엄스가 걷돌기 시작하고 이승현 선수와 이대성 선수 그리고 주장 허일영 선수의 체력문제까지 드러내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불안감을 키웠다.

그 사이에 정규리그 전적에서 우세한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맹추격을 당하면서 정규시즌 3위 자리도 뺏기고 4위로 내려앉았다. 강 감독의 선수단 운영방식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전임 추일승 감독 시절 10연패 이후 정규리그 4위로 끌어올렸지만 비판점이 가득했다.

이 불안감 속에 6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5위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6강 시리즈에서는 1차전 홈에서의 대졸전을 포함해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창단 마지막 시즌이 될 전자랜드에 1승 3패로 패배를 하게 되며 10년만에 돌아온 봄농구에서도 6강이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로써 통산 PO 성적은 2승 12패가 되었다.

오리온 팬들은 역시 일어날 께 일어났는지 큰 충격을 받았고 1년이라도 잘 버티면서 전임 감독의 정신을 그리워하되 김병철 수석코치의 승진만 기다리고 있다.

3.4.3. 2021 - 2022 시즌

KBL 컵과 20-21 시즌 선전 뒤에 아쉬움을 남긴 이후 에어컨 리그에서 슬픈 소식이 하나 추가되었다.

김병철과 함께 오리온스의 정신적 지주인 허일영이 FA로 풀리면서 전희철 감독이 부임한 SK 나이츠로 이적하게 된다.

오리온 팬들과 농구 팬들은 주장 허일영과의 좋지 못한 관계를 꼬집으면서 주장도 가르치지 못하는 사령탑인데 차라리 성적부진으로 자진사퇴를 하기 원할 정도로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하게 된다.

강을준은 실패한 트리플 포스트를 또 써야할 판국에 놓였다.

팀의 리더이자 슈터의 공백으로 인해 기존의 이대성 선수와 이승현 선수에 대한 과부하가 걱정된다.

팀에 정통 스몰 포워드의 부재로 인해 걱정되는 부분이다. 작년 트레이드로 데리고 온 최현민 선수는 부상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김병철 수석코치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임종일 선수의 더딘 성장까지 보면 오리온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D 리그를 나가지 않은 팀 사정상 식스맨들이 출전하기도 어려운데 악재 중의 악재다. 김진유나 조한진 그리고 박진철과 조석호는 거의 투입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KBL 드래프트에서 스몰 포워드 보강이 절실하며 안 그러면 한국가스공사에서 전현우 선수라도 데리고 와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FA 시장에서 김강선의 잔류와 한호빈의 잔류라는 소식은 불행 중 다행이다.

결국 과거 추일승 시절 김도수 선수 이후 후임 주장이었던 허일영 선수의 이적으로 인해 김강선 선수는 과거 오리온스 입단 동기를 떠난 보내게 된 이후 주장을 맡게 된다.

외국인도 이대성 선수와 이승현 선수의 의견을 반영해서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스트레치 빅맨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를 영입했다.

또 다른 외국인으로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올어라운드 빅맨인 머피 할로웨이를 영입했다.

토종 선수층이 살짝 엷어졌지만 이번에도 부상과 체력만 아니면 6강은 충분한 구성원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폼이 다운된 이종현 선수의 각성과 부활이 최대 변수다.

21 KBL 컵에서 두 외국인이 뛸 수 없는 상황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그렇게 한숨을 내쉬었던 이종현 선수는 좋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허일영의 공백이 컸는지 3점슛 성공률이 20%도 안될 정도로 낮았다.

21 KBL 드래프트에서 빅3라는 이정현과 하윤기 그리고 이원석 중 남는 선수 하나를 픽할 예정이라지만 슈터가 없는 바람에 포워드 신민석도 뽑아야 하는 논리도 있다. 참고로, 신민석의 경우 모교 출신이라는 논란이 있고 물론 기량차이가 있지만 오리온의 로스터를 보면 트레이드를 해야할 판국인데 허일영의 공백 속에 한숨만 늘고 있다. 참고로, 유력후보인 이원석의 경우 과거 삼성전자 선수 시절과 LG 감독 시절 지도했던 이창수의 아들로 유명한데 얄궂은 운명을 맞이한 격이다. 이후 열린 지명날 삼성이 예상외로 이원석을 지명하면서 이정현이 내려오게 되었고, 자신의 모교 후배인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예상대로 고려대 센터 하윤기를 지명하면서 우승후보가 되었으며 이로인해 고민없이 곧바로 연세대 이정현을 지명하는데 성공했다. 본인도 예상 못했는지 이정현을 지명하고서 단상위에 올라오는 이정현과 악수를 나누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허일영의 이적 이후 약점인 슈터 자리의 고려대 빅 포워드 신민석은 예상보다 높은 후순위로 현대모비스의 선택을 받게 된다.

고양 홈 개막전에서 자신의 모교 후배인 전희철 감독과 오리온 프랜차이즈를 뒤로하고 이적한 허일영이 이끄는 서울 SK 나이츠에 참패를 당했다.

다음날 KCC 이지스와의 전주 어웨이에서 이승현 선수의 투지로 개막 첫 승을 거두면서 이틀 뒤 KGC 인삼공사와의 홈에서 연장전 끝에 승리하더니 대구 더비라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고양 홈 게임 라이벌전에서 이대성과 이승현 콤비 그리고 머피 할로웨이를 앞세워 대승을 거두면서 한시름 놓게 된다.

하지만, 정성으로 데리고 온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센터인 라둘리차에 대한 활용을 못하면서 kt 소닉붐과의 수원 어웨이 타임아웃 도중 태업논란까지 나오면서 게임을 패하더니 고비를 맞이하게 된다.

추가로 KBL 주관 방송사인 SPOTV에서 전임 추일승 감독이 신임 해설 위원이 되면서 마이크를 잡게 된다. 아무래도 쓴소리가 있지 않을까 오리온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다. 실제로 추일승 해설 위원은 개막이지만 공교롭게도 오리온 게임을 2연속 중계를 맡았다.

1 라운드에는 그래도 버틸만했다.

하지만, 2 라운드에는 완전히 퍼지기 시작했다.

이대성 선수는 33분 정도 뛰지만 이승현 선수는 한 게임에 무려 38분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오리온 팬들은 특히 대구 더비라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옛 홈인 대구 어웨이 게임 라이벌전 패배 이후 극도로 분노했고 오리온 팬이 아닌 KBL 팬들도 이의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사실 간판인 이대성 선수가 강을준 감독을 이렇게 개념정리까지 했드라. 그냥 옛날사람.

실제로 강을준 감독은 턴오버 때 냐악함을 드러냈는지 아니면 대성이를 못 믿는지 해석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리온의 타임아웃은 고통받는 성리학 강의로 전락하면서 우려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대구더비 포함 4연패를 당하면서 강을준호는 최대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3 라운드에도 4승 5패로 고전하면서 5할 전선에 위기를 맞이했으나 2022년 1월 1일 오리온의 옛 홈인 대구에서 10년 10개월만에 승리하면서 한시름 놓게 된다. 이 게임에서 신인 이정현 선수는 28득점으로 강을준호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있다.

하지만, DB 프로미와 LG 세이커스와의 치열한 봄농구 경쟁으로 인해 지쳐있는 이승현 선수와 이대성 선수의 안배를 못하면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위기다.

이 위기에서 외국인 교체를 단행했다.

세르비아 출신 국가대표 센터였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를 퇴출시키고 KBL에서 검증된 LG 출신 득점왕 외국인이었던 제임스 메이스를 영입하면서 위기탈출에 사활을 걸었다. 제임스 메이스는 참고로 자신의 대선배인 김진 감독이 직접 뽑은 외국인이다. 다만, 현주엽 시절을 보면 팀플레이에 문제점을 드러냈는데 역할을 주어야 하는 숙제를 받게 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대구 더비인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 2연승을 한 점이다.

다행히도 강을준호는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이승현이 부상을 당한 시련에도 불구하고 박진철을 뚝심있게 기용하면서 머피 할로웨이의 수비력까지 더해지며 27승 27패 5위로 봄농구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기습적인 수비전술을 바탕으로 울산 원정 1, 2차전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만년 6강 감독이라는 비판에서 180도 달라지게 된다. 3차전 고양 홈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마침내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KBL 감독 데뷔 이후 처음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현대모비스 주전 용병 라숀 토마스가 부상으로 빠진 덕이지만...

승리 인터뷰에서 어록은 선수단에 집중력을 요구하기 위해서였음을 고백했으며 본인도 웃겼는지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자신의 모교 후배인 서동철 또한 만년 중하위권이었던 부산-수원 kt 소닉붐을 666에서 팀의 12년만이자 연고이전 첫해 4강 직행을 하면서 같은 대학 감독 출신의 편견을 깨뜨렸다.[25] 하지만 스윕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오리온이 데이원자산운용으로 매각됨과 동시에 계약이 종료되면서 오리온 감독직을 내려놓게 되었다. 동시에 오리온 시대의 마지막 감독이 되었다. 김병철 수석코치마저 오리온에서 감독이 되지 못해버리고 떠나게 되었다.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 내 데이원스포츠이자 고양 캐롯 점퍼스의 초대 감독은 바로 안양 KGC 인삼공사의 김승기 감독이 선임되었다. 김승기 사단의 핵심인 손규완 수석코치와 손창환 코치와 함께 합류하게 되었다. 윤유량 트레이너 또한 팀에 잔류하게 되었다.

자신도 오리온과 캐롯 사이의 마음의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했음을 고백했고 아들인 장남 강지훈의 올바른 성장과 김병철 코치의 재기를 응원했다.

3.5. 통산 감독 성적

시즌 소속팀 경기수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2008-09 창원 LG 세이커스 54 29 25 5위 6강 PO
2009-10 54 34 20 4위 6강 PO
2010-11 54 28 26 5위 6강 PO
<rowcolor=#c30452> 통산 162 91 71 0.562 -
시즌 소속팀 경기수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2020-21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54 28 26 4위 6강 PO
2021-22 54 27 27 5위 4강 PO
<rowcolor=#e60012> 통산 108 55 53 0.509 -
<rowcolor=#373a3c> 총계 270 146 124 0.541 -

4. 코칭스타일

현역 시절 수비형 센터로서 높이를 통해 강한 골밑 수비를 바탕으로 한 빠른 움직임을 구사한다. 세트 오펜스에서 팀 승리를 위해 필살기나 다름없는 기습적인 아이솔레이션을 구사하기도한다. 간간히 나오는 템포 바스켓을 통한 패스트 브레이크(속공)도 덤이다.

4.1. 장점

수비형 센터 스쿨 라인을 잘 결성한다. 명지대 시절을 보면 송창무와 김봉수를 통한 명지 트윈타워로 조성원 시절에 못해냈던 명지대 농구부 창단 38년만의 우승을 보면 그 색깔이 나온다.

가드에서도 이시준과 변현수를 활용했고 김시래를 스카우트를 한 걸 보면 가드 보는 눈이 아에 없는 건 아니다. KBL로 보면 LG 시절에는 전형수와 이현민 그리고 변현수를 데리고 있는 것도 연관이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엔트리 12를 폭넓게 쓰는 토털 라인업 겸 토털 바스켓볼이다. 김상준보다 평가가 좋은것도 바로 이것이다.

어떻게 보면 아마리즘이라는 비판이 있겠지만 농구는 단체종목이고 팀워크인데 강을준 감독이 항상 생각하는 것도 이 부분이며 실제로 팀워크를 지켜준 선수들에게는 고마움을 표시한다.

명지대 38년만의 우승도 당시 혹독한 훈련으로 인해 도망간 송창무의 반성과 이시준의 헌신이 있었고 윤여권과 김봉수를 포함해서 벤치의 희생도 컸다. 향후 박상관 감독이 승격할 때 김시래와 박지훈을 스카웃하면서 2011 농구대잔치 결승까지 간것도 생각을 해야한다.

실제로 LG 감독 시절 팀워크를 저해한 현주엽과 변현수는 혹독한 질책을 통해 정신차리도록 유도를 했다. 당시 LG를 보면 조상현과 전형수의 베태랑으로 꾸리지만 이들도 전성기에서 내려와도 팀워크를 해친편은 아니다. 추가로 김진 감독이 공을 들였던 백인선도 팀워크에 득이 되었고 김동광 시절 삼성 우승멤버였던 이창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도록 배려를 했다.

오리온 감독 시절은 10년 감각에서 비판이 여전하지만 전임 추일승 시절 이어졌던 패싱 게임을 크게 터치하지 않는다. 팀워크 속에서 공격적인 모습은 배려를 한다. 실제로 오리온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허일영 선수와 이승현 선수는 팀워크가 뛰어나다. 추가로 오리온의 프랜차이즈인 김강선 선수도 수비에서 공헌도가 있다.

허일영 선수의 이적 공백은 2021 KBL 드래프트 3순위로 이정현을 선발하며 로터리 가드자원을 선발한 점도 운이 없는 감독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선 디펜시브 빅맨 스쿨 창시자로 트윈 타워와 함께 절대로 쉽게 지지않는 독한 근성의 수비력을 인정해야 한다.

명지대 감독 시절 송창무와 김봉수로 대학 최약체인 명지대의 38년만의 우승은 그야말로 대학농구의 역사적인 사건이다. LG가 왜 부른지 생각해야 한다. LG는 선수-코치-감독 중 어느하나 우승경력이 있어야 감독후보에서 통과될 정도다. 당시 LG 팬들은 강을준이 누구냐며 갸우뚱했는데 실제로 대선배인 김진 감독과 전창진 감독이 KBL에서 우승을 했기에 후배를 데리고 온 점이 골자로 본다.

LG 감독 시절 빅맨이 열세였지만 아이반 존슨-브랜든 크럼프-크리스 알렉산더라는 빅맨 외국인을 써 먹은 것도 연관이 있고 당시 토종 빅맨 중 전임 신선우 감독이 심고간 송창무와의 재회와 자신의 대선배인 김진 감독이 자신감을 살려준 백인선이 없었으면 당시 3년 연속 6강이 되었을지 생각은 해야한다. 두 선수는 자신이 추천한 대선배인 김진 감독이 부임한 이후 13-14 시즌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함께했다.

오리온 감독 시절 누가 보아도 빅 포워드 군단이었던 추일승 정신과는 반대이며 무너질대로 무너진 오리온을 보면 새로운 오리온이 절실했다. 빅 센터 군단으로 이종현의 회복을 도울려는 노력은 순탄치는 않다. 하지만, 이승현 선수가 있기에 휴식시간을 보면 다르게 보일 수 있다.

4.2. 단점

센터 출신이라서 그런지 전술 & 전략이 너무 단순하다. 아마에서는 그 부분이 통하지만 KBL은 수비든 공격이든 전술 & 전략이 상당히 복잡하다. 이 부분으로 인해 KBL 적응에 애를 먹기도 한다.

고려대-삼성전자 시절 선배인 김진 감독과 전창진 감독에 비해 한수 아래인 것도 이것이며 추가로 LG 부임전 전 감독 겸 김진 후임의 SK 감독이었던 신선우에 비해서 토털 바스켓볼을 추구할려고 했으나 가드-포워드의 배합을 나누지 못했다.

추가로 외국인을 그렇게 잘 못 믿는다. 사령탑으로서 선수에 대한 신뢰가 강하면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공교롭게도 전설의 고려대-삼성전자 출신 선배인 김진과 전창진 그리고 후배인 서동철에 비해서 한 수 아래인 것도 이것이다. 추가로 고려대의 암흑기를 끊어낸 동갑내기 이민형과도 좋지 못한 방향으로 비판받고 있다. 이민형의 경우 믿을 때는 강하게 믿는 편이다.

LG 감독 시절 아이반 존슨과 크리스 알렉산더 그리고 하프 코리안 문태영을 믿는 듯 하나 못 믿는 경기력으로 복불복을 드러낸 걸 보면 마음이 여린게 티가 난다. 이건 해당 선수단에도 부정적인 면을 준다. 좋은 지도자지만 실력으로 증명해야 하는 감독으로서는 독이다.

실제로 아이반 존슨의 경우 자신의 동갑인 허재를 만나서 날아다녔고 문태영 또한 유재학과 이상민을 만나서 잘한것도 연관이 있다.

봄농구 소위 플레이오프로 큰경기에서 약한 새가슴 마음도 단점이다. 재임기간동안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 팀을 진출시켰으나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때의 전술과 전략이 너무 뻔했다. 결국 1차전을 허용하면서 계속해서 번번이 패배를 당하면서 6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적으로 따지면 2승 12패로 압도적인 열세이다. 단순한 전술이 선수진이 좋은 정규시즌에서는 먹힐지 몰라도 단기전에서는 먹히지 못한다는게 결국 6강이 한계라는 평을 받게 만들었다.

추가로 혹사는 없지만 시즌 막판만 가면 쓰는 선수만 주야장천 쓸놈쓸 모드로 인해 베스트 멤버들의 체력은 모두 다운되어버리면서 클러치 게임 소위 5점차 이내 접전은 정규리그부터 십중팔구 모두 졌다.

이종현의 경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모교 고려대 재학시절부터 혹사로 인해 폼보다 체력부터 다운이 심한데 2020-2021 시즌 볼을 잡아도 하승진보다 못하는 수준인데 비해 중앙대 출신 센터 유망주인 박진철보다 중용되었다. LG 시절에는 이창수와 백인선 그리고 송창무라는 백업 빅맨이 있있는데 오리온 시절에는 최진수를 센터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종현으로 트레이드를 하면서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정작 데리고 온 이종현은 과거 LG 감독 시절 이창수와 백인선이 했던 역할을 전혀 해내지 못하고 있다. 추가로 드래프트로 선택한 박진철도 KBL 컵에서만 기용했을 뿐이고 KBL 정규리그에서는 기용조차 못하고 있다.

추가로 이상한 트리플 포스트와 이상한 트리플 가드 라인을 세우면서 코트 밸런스를 깨뜨리는 모습도 나오면서 오리온 팬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

LG 시절과 오리온 시절의 공통점을 보면 속공을 살린 듯 하나 센터 출신 감독의 한계인지 속공이 의외로 나오지 않아서 한숨을 내쉬는 팬들도 있다. 강한 리바운드 대비 가드 라인의 패스를 과감하게 못하는 약점도 나오면서 승부처에서 새가슴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추가로 개성 강한 스타플레이어에 대한 편견이 매우 짙다. 그것도 대표팀 출신 스타들인데 본인은 대표팀 선수를 맡아본 적이 없었다. 추가로 이승현과의 대표팀 차출사건도 마찬가지다. 이 부분은 전형적인 올드 스쿨 스타일과도 연관이 있다.

LG 시절 모교 후배인 현주엽과의 파국은 LG 팬들이라면 큰 비극 중의 비극이다. 무릎부상인데도 골밑을 강요하면서 이미 존재감이 희미해지면서 패스만 고집한 모교 후배에 팀을 위해 골밑을 강조했는데 이미 현주엽은 KBL에서는 역대급 올어라운드 베스트 포워드였는데 본인의 잘못이 있지만 프로의 특징을 모른 감독의 아마추어 리더쉽이라는 비판이 따랐다. 그리고, 현주엽은 더 이상 아니니 스스로 은퇴하면서 농구를 잊고 살게 된다. 당시 구단 프런트에서 FA 계약 1년을 남기고 은퇴하면서 직원들마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5년의 농구공백과 3년의 방송해설에도 불구하고 코치직 없이 감독을 맡다 LG 역대급 흑역사라는 비난까지 당했다. 이후 현주엽은 향후 자신의 모교 대선배였던 김진 감독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시절의 유산이 순식간에 초토화되는 역대급 암흑기라는 충격으로 이어지게 되며 일부 LG 팬은 김진 감독만 아니라 강을준 감독을 그리워하는 리더쉽까지 나오기도 한다.

오리온 시절에는 원래 김병철 이후 오리온스 레전드나 다름이 없었던 허일영과의 파국은 예상하지도 못했다. 오리온 팬들은 강을준 감독과 당시 주장이었던 허일영간의 갈등을 직접 제보까지 했다. 추일승 정신이 녹아든 오리온 팬들에게는 큰 충격과도 같다. 이 부분은 강을준이라는 농구인은 올드스쿨이라는 편견에서 본인이 타협을 한 이상한 리더쉽과도 연관이 있다. 가드 라인을 위한 패턴이든 포워드 라인을 위한 패턴이든 뭐 하나 제대로 못하는 강을준 감독에게 오리온 팬들은 거의 호불호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부작용이 따르고 있다. 특히 허일영은 김병철 이후 오리온의 리더쉽과 연관이 많았는데 전임 추일승 감독 시절을 보면 단계적으로 임재현과 김도수를 통해 부담을 덜게 했다. 입단동기인 김강선이 맡지만 전형적인 벤치 리더쉽으로 공백이 없을리는 없는만큼 향후 오리온 후임 감독에게 부담을 준 꼴이다. 이로인해 농구인 강을준은 10년을 쉰 지도자라해도 너무한 비판이 있다. 결국 FA 때 전희철 감독이 있는 SK 나이츠로 이적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그 후 떠난 선수라며 언급조차 꺼릴 정도였다. 전희철 감독과 양우섭 선수만 해도 환영을 하면서 팀내 간판인 김선형과 함께 살리고 있다. 이건 모교 후배인 이승현의 대표팀 차출 거부 파문과 함께 꽤 충격적인 사건과 같다. 당시 추일승은 경기력향상위원장으로 깨끗하게 책임졌는데 모교 대선배인 김동광에게 크게 혼난 이후 경기력향상위원장을 맡게 만든 빌미를 제공했다. 여기서 김상식 대표팀 감독을 백수로 만든 책임론도 추가되었다.

5. 어록

프로 감독이 된 후 드디어 선수 때 못 누려본 유명세를 타게 되는데, 문제는 이게 지도력이나 전술 능력 때문이 아니라 작전타임때 보여준 화려한 어록 때문이었다. 강을준 플레이어를 한번 보자. 이게 안드로이드 으로도 나왔다.

5.1. LG 세이커스 감독 시절

을 다 망치고 있잖아! 지금. 야, 너 나가![26]
아이반 존슨에게
아이반 니가 선수 감독 다 할라 하지 말고 이 쉐리야!
아이반 존슨에게
무조건 태영이한테 줘! 공격에 집중! 수비에 집중! 집중을 하란 마리야!
나는 도대체 이해가 안 돼~ (He doesn't understand~) 전반 끝나고 뭐라고 이야기 해줏으? 니들이 서타야? 농구를 해! 딴 거 할라 하지 말고!
사우나 하면서 이야기했잖아!!
실제로 LG 선수들과 사우나에서 미팅한 적이 있었다. 크리스 알렉산더와 문태영도 참가.
직끔 우리가 지고 있는데 뭐슨~ NBA 농구 할렘 농구를 할라 그래? 직끔 정확하게 가야 된다꼬! 한점 한점 따라가자고 했잖아!
문태영이 니는 서타가 아니야!!
니들 눈엔 열정이 엄써! 열정을 가지고 슛을 쏘란 말야!
태영이나 크리스한테 뜬단 말야??(당시 수비 매치는 kt) 직끔 이런 상황에서 너희들(문태영 & 크리스)이 헐리웃 모션을 쓰면 파울을 안 분다고?? 통역 曰 "Go, One. Ball, One." (가드들에게) 볼을 넣기위한 열망을 보여서 직끔 정확하게 올려야 한다고.
야 무슨, 웃음밲에 안 나와
아~니야! 씨...가만↗있어 이자식아!
헤이 쌰~뢉~[27]
크리스 알렉산더에
행수 지시를 따르란 말야! 개인 프레이 하면 다 빼버릴 거야!!
문태영 너 아이반처럼 될래?
자신있어! 없어? 바까죠??
kt전 4쿼터 리드 상황에서 문태영에게 한 쓴소리
왜 자꾸 완빵을 노리냐고! 완빵 노리다가 에라가 마니 나오자나! 안그라믄 패턴 불르라꼬! 증신 좀 들었어 이제? 바꿔줘? 냉정하게 해야 돼. 볼 하나 소중하게 느끼고
kt전 4쿼터 리드 상황에서 변현수에 대한 질책
너 힘들믄 게임 끝나고 내가 마싸지 해줄 테니까 끝까지 리바운드 철저하게 잡으라고.
마!! 표정 밝게 하라고!!
지금 이 점수차에 4분이므는… 몰라!! 갱기가!! 야 이놈들아! 아직 게임이 끝난 게 아니잖아!! 점수 줄이고 끝낼 생각을 하라고!!
내가 책임질 테니까 자신있게 던져!
태영이하고 투맨농구를 하란 말이야! 직끔!
포커스! 옥케이?
나게 프레이 하다가 기분이 다운됐잔하!!
다~ 유리몸이야?! 다아~ 아프다 구래!! 나도 아풔!! 마무리 잘해! 마! 건성이 있어야 할 거 아냐! 아주 전염병이야! 아픈 게.
2010-11시즌 kt전 사직 게임의 주요 어록. 그리고, 대선배이자 최고명장인 전창진을 넘지 못함.
우리는 영웅이 필요 엄따고 했지!! (We do not↗ need a↘ superstar here~)[28] 성…야, 성리가 우선이라고 했지!! 성리했을 때 영웅이 나타나!![29]
2010-11시즌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종료 1분전.

5.2. 오리온 오리온스 감독 시절

5.2.1. 20-21 시즌

까드가 쪼끔 뜨 냉증하게 해야 댄다고.
게임을 수학적으로 풀려고 해야지 힘으로 하는게 아니야 까드
직끔 뜨리쁠 보단 끼쁘앤꼬를 해야한다.
빼쓰하고 캇팅 프레이를 해야 꽁까늘 늛힌 따으메 뜨리쁠을 해야한다.
하나씩 하나씩 따라가자.
우리는 이길라고 하는거라고.
끝난게 아니야 집중 좀 하라고.
잘할려 하지말고 이기는 농구를 해야해!
내가 뭐라고 했어? 안될때는 수학적으로 풀면서 하라고 그랬잖아!
일영아 볼 하나를 소중하게 다뤄줘야 돼!
이야기 잘 들으라꼬? 직끔 여기가 굉짱히 마니 삔따꼬~ 가운데(하이-로 중간지점 즉 프리드로 라인) 떠블 팀 잘 느꼬 있는데 까운데쓰 배하비 잘모뙤어 이따꼬. 왜 이래~ 알꼬 해야할 끄 아냐?? 수비만 해줘도 티메 또우미 된따꼬.
농구는 고집대로 하는게 야니야.
풀 쭐 알아야 한다꼬.
SK전 이대성 턴오버 때.
강을준: 자신있어! 없어?
이대성: 자신은 항상 있습니다.
강을준: 항상 있는 애가 아까..
삼성전 4쿼터 4.3초 남은 상황에서
지금 가 신발이 벗겨졌잖아? 니가 인사이드에서 쉽게 해줘야지[30]
야! 슈팅 너무 안들어간다 ㅠㅠ 야 ㅠㅠ
왜 다 지 타임... 제 타이밍은 맞는데 ㅠㅠ
마음을 내리나코 연습 때처럼 던져봐 ㅠㅠ
그라믄 들어 간다고 ㅠㅠ
전자랜드전 3쿼터 타임아웃
이제 국내 선수만 뛸꺼라고~ 알겠어?? 응??
이승현: ?(갸우뚱)
KGC전 31초 남기고 4점차 지고 있을 때 타임아웃
농구는 혼자 하는 게 아냐. 는 플러스만 하잖아. 마이너스하고 나누기를 해줘야지.
호빈아~
옛날 버릇 나오면 안되지??
볼이 내 손에 와야 내꺼라 그랬잖아??
지금 지나... 다 잊어먹어라꼬!
볼이 내 손에 와야 내 끼 된따꼬!!
kt전 83대 82 리드 상황에서 어이없는 턴오버에 하소연.
쫀 디뻰쓰 할끄라고?? 맨뚜맨 수비를 잘하는떼~ 마지막에 할 때 (블로킹을) 같이 해주면서 뜨 주는거 까지 한따임 같이 해주야 된따꼬~
3점을 먹으면 안돼~
DB전 3쿼터 48초 남기고 4점차 이기고 있을 때 타임아웃 (To.데빈 윌리엄스)
노마크는 넣어주야 되는거 아니야??
슈퍼대쉬: 네. 맞아요.
웃지말고
결국 가 넣고 넘어지니까 빽코트 안 돼서 3점 묵는거 아니냐꼬??
야! 패스 쫌 살려쭤~~
DB전 3쿼터 48초 남기고 4점차 이기고 있을 때 타임아웃 (Feat.이대성)
수비를 안하고 이길수가 없어
전반에 이야기 했는데 1차전도 밀려 노오고 2차전도 밀려 노오기 때문에 께임이 안된다꼬.
야! F하는데 왜 밀려나와까꼬 자꾸 잡냐꼬??
느희 앞선(가드 라인) 다 마찬가지따꼬.
딴거 땜에. 느희들 밀려다닌따꼬. 하자마자.
(두목수호신 일어날 때) 앉아봐! 앉아보라꼬! 안밀려야 뭐가~ 우리가~ 준비했던거 하지. 밀려나오면 준비된게 하나도 안된다꼬. 힘들때 주면 안된다꼬.
충격의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1탄
엉키니까 턴오버가 나오잖아??
시간이 있는데 이런 턴오버 나오게 하면 안 된다 이거야
영리하게 해야돼. 직끔은 직끔은 자기 고집대로 힘으로 직끔 쯤 영리해 져야돼.
충격의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2탄
쫌. 가만히 있으라고 그래. (데빈 윌리엄스에 대한 질책. 플레이오프 무득점이었다.)
께임이 안되는 건 우리가 직끔 잘못하고 있는게 뜨리쁠 찌다가 마지막에 결정적일 때 그렇게 하니 께임이 안돼. 패떤 부르라꼬.
우리 타임없으. 직끔 잘하고 있어.
충격의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3탄

5.2.2. 21-22 컵 시즌

21 KBL 컵
연습을 안 했따믄 내가 할 말이 읍쓰. 연습이 부족했뜬까.
에이~ 오바하지 마라구. 잠바를 하라 그람 왜 오바를 해. 전부다.
자기 프레이 자기 할 껄 하라고.
21 KBL 컵 KGC전
처음부터 얘를 준비 해. 힘들어. 이르께 하면.
직끔은 상대 쫀에 말려가꼬 흐르믈 내준따꼬.
느희는 우리 까드들이 상대 수비를 맞춰주는 프레이를 한따고.
난 참 이해가 안된따꼬. 기보른 안하니까 힘든 께이미 된따꼬.
느그 정또 레벨이 패쓰를 못한다꾸 하니 잘못된 끄야.
야 직끔 괜찮어. 우리가 쫌 부족한 것도 다 발견하게 되었꼬.
또 한가지는 슈팅 안 드르가는 꺼 왜 신경써??
자기 슈팅 타이밍 나오면 든져줘. 괜찮어.
자기 슈팅을 안 던져주고 왜 심리적으로 안 드가면 어뜩해??
아 내 타이메 든져 줘야 다으메 드르간따꼬.
믄가 보여줄려 하니까 다 꼬이잖아.
적극적으로 해. 알겠으.
21 KBL 컵 kt전

5.2.3. 21-22 시즌

일체유심조(모든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
21-22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5글자 시즌 포부
즉극즉으로, 증신을짜려, 집쭝을하란말야.
자꾸 니(슈퍼대쉬) 한테 이야기를 한다꼬. 너는.
이상하게 생각을 할 지 몰라도.
수비한 거 약속을 지켜줘야지...
브레이크 이후 홈게임. 대구더비 포함 3연패 이후 게임. 이대성 선수의 수비에 대한 쓴소리였다.
하루 쉬고 또 (갱기) 있어. 나와!!
이승현 포함 오리온 선수단 -> ??
깡선이. 대승이하고 바꿔.
브레이크 이후 홈게임. 대구더비 포함 3연패 이후 게임.
쑤삐나 루쯔뽈 이끌 계속 강쪼해또 이껀 안찌끼꼬.
꽁격만 할라꼬 해서 그렇따꼬.
우리는 연승팀 아니야?? 연패팀이라꼬!!
브레이크 이후 홈게임. 대구더비 포함 3연패 이후 현대모비스전.
마! 농구는 쑈하능게 아니랑 즌쟁이라꼬!!
3라운드 첫 게임. 아무래도 대구더비 포함 4연패의 후유증인듯. 그 게임 처음이 조성원의 LG였다.
너처럼 농구하면 안 돼!
농구를 왜 자꾸 어렵게 해?? 쉽게 해야지
4라운드 대구에서의 신년 대구 더비. 이대성의 턴오버로 막판 추격을 허용할 때.
마무리 즐겁게 해. 괜찮아~
4라운드 창원 어웨이.
3점보다 2점 주라꼬 그랬잖아??
(짜증섞인 표정으로)알고 쫌 해쭤 ㅠㅠ
4라운드 kt 홈 게임. 센터 박진철에게 수비지적.
열번 공격해서 3점 하나 들어가면... 이게 무슨 오펜스냐고??
아니~ 뭐?? 꼭 자기가 넣어야 돼??
계속 이렇게 넣으면 안된다꼬.
반대로 함 저리로 갔다가~
왼쪽에 한번~ 오른쪽에 한번~
2월 LG 어웨이 게임.
또 논다고
아~ 답답하다고 ㅠㅠ
몇 번을 지적해 주냐고?? ㅠㅠ
그냥 스스 구경을 하꼬 있따꼬 ㅠㅠ
누굴 탓하지마 ㅠㅠ
내가 못하게 하는게 아니잖아??
책임을 지라고! 했으면 ㅠㅠ
우리가 항상 리드할 때만 이렇다고 ㅠㅠ
2월 KCC전. 공격 턴오버 때. 대상은 이대성.
안 보였어? 렌즈껴 그러면은! 그게 안 보이면(그걸 안 보면?) 렌즈를 껴야지 이씨!
3월7일 LG전 4쿼터 막판 작전타임. 직전 상황 이정현에게 패스를 못 준 이대성을 질책하며. 이후 마무리를 잘하라고 하였고 결국 경기는 이기긴 이겼다.
머리 박지마! 괞찮어~
머리 박으면 지시할 때 못 보잖아 ㅠㅠ
3월12일 kt 3쿼터 작전타임. 박스아웃 할 때 오리온 선수 하나가 코트 바닥을 본 걸 의미.
책을 굉장히 많이 보는데 그 책 중에 제일 좋아하는 책이 만화책입니다.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현대모비스 이우석 선수의 질문으로 어록이 많은 이유에 대한 답.
너는 저 뒤에서 뒤에서
듣고 이야기를 잘 전달해주라고
뒤로 가라고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SK전 통역에게.
직끔. 다 따라왔어.
잘하고 있어.
우리 5명이 누가 넣어도 되잖아?? 그치??
꼭 내가 넣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지마.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SK전 선수단에게.

6. 여담

7. 역대 프로필 사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파일:강을준2020-21.png
파일:강을준2021-22.png
2020-21 시즌 (감독) 2021-22 시즌 (감독)

8. 관련 문서



[1] 출처 [2] 참조. 용인시 죽전동에 있는 새에덴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새에덴교회는 김의영, 송대관, 남진, 윤시윤, 김학범, 백군기 現 용인시장 등 많은 유명인들이 출석하는 교회로도 유명하다. [3] 명지대학교 감독 재임 시절 포함 [4] 석사 학위 논문: 농구선수들의 경쟁불안이 자유투 성공률에 미치는 영향(2002.12). [5] SK증권 여자 농구단에서 선수로 뛰었다. 국가대표에 뽑힌 적도 있다. [6] 아들 모두 본인처럼 농구를 한다고 한다. 장남 지훈 군은 삼일상고에 재학 중이라고 한다. 2003년생이지만 1년 유급해 2022년 기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포지션은 빅맨. 일찍부터 아빠의 키를 넘겼다고 한다. 2021 FIBA U19 남자 농구 월드컵 국가대표로 차출되었다. 연세대에 진학한다고 한다. [7] 그의 LG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경기가 된 2010-11 시즌 동부와의 6강 PO 3차전 마지막 작전타임에서. 해당 어록으로 인해 코트의 성리학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훗날 이 명언(?)은 농구팬이 아닌 사람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친다. 승리가 아니라 리가 포인트. 후에 해설자로 경기 해설 도중 그가 밝히기로는 이 말은 문태영에게 한 말이라고 한다. 정작 작전타임 직전 기승호가 3점슛을 에어볼 쏜 것 때문에 기승호에게 한 말인 것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8] 실제로 이 별명을 본인은 매우 좋아한다. [9] 실업 시절에는 선수들의 몸관리가 안 돼서 30살이면 노장축에 속하여 30대 초반에 은퇴하는 것이 수순이었다. [10] 한 때 동갑이었던 허재 감독의 KCC 이지스의 수비형 센터. [11] 이와는 별개로 김동광 감독과 강을준 감독은 모교 선후배로 친분은 있는 걸로 알려졌다. 결국 시합 앞에 선후배가 없는 격. 사실, 강을준은 현역 시절 무릎부상으로 인해 점프슈팅이나 세트슈팅을 하기 어려웠다. [12] 일명 대학에서의 성리학개론 창시 [13] 사실 금지어급으로 구설수가 있었다. [14] 일명 송창무톰보라는 어록 탄생했는데 수비형 센터였으며 이후 LG 세이커스에 지명된 이후 재회했다. [15] 별명은 디안드레 봉수였으며 동부 프로미의 백업 센터였으며 현재 DB 프로미의 매니저다. [16] 물론 당연히 대학농구 빅4는 연세대, 중앙대, 고려대 그리고 10년대에 다시 부활한 경희대였다. [17] 허일영은 오리온 소속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선발되었고 대한민국 남자 농구의 12년만에 금메달을 함께했다. [18] kt 프랜차이저 출신 [19] 여자 농구 최고 센터인 박지수 선수의 아버지다. [20] 대표적으로 동양의 명장으로 SK로 이적한 김진 감독과 TG 삼보-동부의 명장으로 kt로 이적한 전창진 감독 [21] 플레이오프 한정 한 경기당 성적으로 따지면 1승 9패. 08~09 삼성전 1승 3패, 09~10 동부전 3패, 10~11 동부전 3패. [22] 사실 오리온 구단은 김병철 수석코치를 15-16 KBL PO 챔피언에 올렸던 명장 추일승 전 감독의 끊임없는 노력의 정신처럼 내부승진을 원했는데, 오리온 회사 최고위층이 반대를 했고, 이 과정에서 강 감독의 고등 출신 학력을 보았다고 한다. [23] 의외로 영입 초기의 관계는 상당히 좋은 걸로 보인다. 이대성과 kt의 협상이 잘 안 되던 상황에서 강을준 감독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갑옷을 입었는데, 그 갑옷을 벗게 해주겠다"는 말로 이대성의 마음을 오리온으로 돌렸다고 한다. [24] 완빵일 때 혼났던 변현수는 구설수로 인해 KBL을 떠났다. 흑역사와 함께 감옥행. [25] 서동철 감독의 경우 모교인 고려대 농구부 시절 학생들의 소풍 사건으로 인해 온전한 아마 감독은 아니지만 여농 감독 시절 KB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26] 아이반 존슨은 실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멘탈쓰레기로 악명이 자자했던 선수다. 평소에 문제를 많이 일으키다가 2009~2010 결승전 6차전 때 심판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이후 결국 KBL에서 제명되었다. 그리고 2011년 NBA 애틀란타 호크스에 입단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그 성미를 고치지 못하고 사고를 쳤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NBA 서머리그에서 자기가 파울 당했는데 심판이 안 불었다고 "Really? MotherF***er?" 라고 해서 즉각 퇴장당하기도 했고 필리핀 농구단 톡스 앤 텍스트가 2016년 2월 10일에 개막한 커미셔너컵 우승을 위해 아이반 존슨과 계약을 했지만 첫 경기에서 팔꿈치를 휘두르는 폭력행위로 불과 1경기만에 리그에서 영구제명을 당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니갱망이고 농구를 넘어 다른 스포츠 종목에까지 널리 쓰이게 되었다. 다만 요즘 세대들에겐 농구보다 롤이 더 인기있는지라 니갱망을 '니가 갱와서 망했어'로 알아듣는 경우도 많다. [27] 당시 용병이던 크리스 알렉산더가 작전타임에 강을준이 작전 설명 후 나름 자기 의견을 뭔가 주절주절 피력해 보는데 딱히 태도가 나쁜 것도 아니었음에도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었던지 귀찮다는 듯이 짜증내면서 "쌰~뢉~!" 을 작렬. 근데 이 표현이 우리가 생각하는 거보다는 꽤 강한 표현이라서 그런지 크리스 알렉산더도 "WHAT?" 이라고 엄청 황당해 한다. 근데 강을준은 이미 뒤돌아 쌩까면서 무시했다. [28] 옆에 있던 통역관의 대사. 참고로 don't 대신 do not를 쓰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더 강한 부정을 나타내는데 사용되므로, 통역관의 멋진 센스가 돋보인다 할 수 있다. [29] 강을준이 2013년 점프볼에 연재한 칼럼 이름이 무려 여기에서 따온 듯한 '강을준의 영웅학개론'. [30] 4쿼터 에릭 탐슨이 공격하다가 신발이 벗겨지는 일이 있었다. 제프 위디에 대한 쓴소리였다. [31] 2017년 4월 14일 김영만 감독의 재계약이 만료되면서 이 기록을 함께 가지게 되었다. [32] kt 프런트가 전력보강에 게을렀고 전창진 감독은 kt 프런트 라인이기보다 kt 회장이었던 이석채 전 회장의 라인이었고 실제로 인터뷰에서 이 회장님에게 고마워했지만 정작 본인은 이 회장이 인공위성판매 사건에 휘말리더니 본인은 대포폰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33] 후임은 조동현이었고, 신선우 설이 나오기도 했다. [34] 수석코치 후임은 SBS 시절 함께 호흡했던 김동광의 대학 후배인 김상식이었다. 김동광 라인은 일명 이민형 김상식 그리고 삼성이 영입하고 싶었던 현역 막판 전자 라이벌 LG에서 은퇴했던 현주엽이었다. [35] LG의 전자 라이벌인 삼성도 강을준 감독에게는 고향과 같지만 두 팀 모두 이름값이 엄청센데 삼성은 선택하지 않았지만 LG는 선택을 했다. [36] 후임은 정인교였다. 전희철도 후보였으며 이민형도 모교인 고려대 감독 재임 중에도 후보였다.